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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된 주방용품의 손질.

| 조회수 : 16,470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7-13 02:59:52

이번에도 별건 아닌데 새로산 나무 찜기 손질하다가 생각나서 써봅니다.

 

여름에 장마라 습하기가 이루 말할수가 없는 계절이예요.

이런때 덩달아 오는 곰팡이들이 어쩔때는 겁나기 까지 하는데요.

다른곳에 생기는거야 독한 약품 처리를 한다던가 삶는다던가 하면 되는데 주방용품에 생기는건 참 난감합니다.

나무로된 주방용품을 좋아하는데 이게 여름만 되면 찝찝함이 이루 말할수가 없죠.

신혼때 마늘 빻던 절구공이에 곰팡이가 생겨서 고민 하다가 얻은 방법이예요.

나무로된 주방용품을 깨끗이 씻어주신후 물에 식초를 냄새가 좀 난다 싶게 넣어주세요.(좀많이)

저는 하인즈에서 나오는 대량 식초가 싸서 그거 사용했어요. 유전자 변형이라 청소할때만 사용하고 있어요..

그렇게 하루 정도 담가주세요. 나무 소재 전체가 식초물을 머금은 상태라고 보심 되요

그런후 물기빼고  바짝 말려주세요.

그담은 평소처럼 사용 하심 되요 나무소재는 물에 담가놓고 사용하는거 아닌지는 알고 계시죠.

설겆이 나옴 바로 닦어주시구요 그러면 곰팡이 걱정 없이 깨끗하게 사용 하실수 있어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이
    '12.7.13 5:34 PM

    깨끗한 행주에 식초랑 물 섞어서 도마에 올려놓으면 소독되는 방법도. ^^

  • 2. 꾸미
    '12.7.13 6:18 PM

    저는 대나무재질 채반, 스쿱등은 가끔씩 푹푹 삶아 햇볕에 말려요.
    십년 넘게 삶아 써도 아무 문제 없던데요.
    채반은 중국산 싼거 말고 제주돈가 담양인가 여행길에 산, 파는 사람이 대물려 쓴다고 하는 아주 쫀쫀한 채반이예요.
    옻칠 등 칠한 건 벗겨진 칠이 음식에 들어가거나 관리가 불편해서 아예 안사요.
    도마는 소독용 에탄올이나 한살림에서 나온 소독스프레이 자주 해요.

  • 3. 그럼에도
    '12.7.14 9:02 AM - 삭제된댓글

    나무 주방용품, 곰팡이 잘 슬지요.
    곰팡이 땜에 이,삼년을 끌탕을 하며 살았던 사람이예요.
    작년 여름같은 경우는 곰팡이와의 전쟁이었어요.
    1층인데 욕실에 창문이 없어 허구헌 날 씻어대는게 취미인 세남자들땜에 욕실은 늘상 수증기로 뿌옇게 차 있고..
    어김없이 곰팡이가 타일벽이며 바닥, 변기, 천정할것없이 거뭇거뭇.. 이삼일에 한번씩 팔이 아프도록
    온 욕실안을 문질러 댔었어요. 옷장이며 방안에 둔 행거에 걸린 옷도 곰팡이로 허옇게 얼룩얼룩...

    엊그제 3층으로 이사했는데 천국이 따로 없어요.^^
    창문을 주야장천 열어놓으니 통풍도 잘되고 시원하고 뽀송뽀송하고,
    곰팡이엔 환기만한 처방이 없는것 같아요.
    식초물에 담갔다가 말리는 방법, 솔깃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 4. 보라도리
    '12.7.14 1:17 PM

    식초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5. 맑은물내음
    '12.7.14 4:17 PM

    나무 요리 스푼도 찜찜해요. 그것도 같은 방법으로 해봐야겠네요.

  • 6. 김명진
    '12.7.18 12:26 PM

    저는 불에 그슬러 주는데요. 바로 싯고 또 ....혹시 물에 오래 담가둔 부분이 있다면 불에 그슬러서 태워줘요

  • 7. jong
    '12.7.21 12:47 PM

    저도 식초소독 강추 모노륨 바닥 닦을때도 식초 떨구어서 닦으면 윤이 나고 소독도 되고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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