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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렐이 자꾸 산산조각이 나요 ㅠ.ㅠ

| 조회수 : 8,986 | 추천수 : 55
작성일 : 2007-11-08 00:58:55
결혼할때 사서 7년째 쓰고 있는데 큰애 키울때도 잘 버티더니 요즘 둘째가 식탁에서 떨어뜨려 깨트린게 몇개째인지... ( 던진것도 아니고 그냥 밀려서 떨어져도 어김없이 산산조각 ... ㅡ.ㅡ)
뭐 오래 썼으니 깨지는건 안 아까운데 완전 산산 조각이 나서 난감합니다.
어렴풋한 기억에 예전엔 깨져도 (그전엔 깨진 기억도 워낙 가뭄에 콩나듯 해서...) 크게 두세조각, 자잘한거 몇개로 나눠졌던것 같은데 요즘엔 완전 박살이 나는게 오래돼서 그런가, 1년전부터 식기세척기를 써서 그런가 별 생각이 다 듭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식기세척기 쪽으로 심증이 기우네요...)

산산조각 나면서 제 발에도 와서 살짝 피도 보고 식탁 아래가 난리가 나는데 그나마 남편 있을때 그러면 다행이구
오늘은 남편도 없는데 깨져서 달려드는 둘째 말리느라 진땀 뺐네요.
전에 코렐 그릇 밑이 빠진단 글 보구 버릴까도 하다가 그래두 우리집은 아직 밑이 빠진적은 없고,
현실적으로 5살,3살 아이 키우면서 코렐만큼 만만한 그릇이 없어서 다 갖다 버리면 뭘 사나 싶어 그냥 뒀는데
오늘은 정말이지 다 쓰레기통에 넣고 싶은거 꾸욱 참았어요.

일반 자기 그릇은 깨질때 산산조각 안나나요?
물컵으로 쓰는 루미낙 컵은 식탁보다 높은데서도 여러번 떨어져도 절대 안깨지던데...
식기세척기에 잘 들어가고, 환경호르몬 걱정 없고, 식탁에서 떨어져도 안깨지는 그릇은 정녕 없는걸까요?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쁨이맘
    '07.11.8 1:37 AM

    맞아요. 저도 결혼 7년
    우리 네살 딸래미 식탁에서 장난하다 떨어뜨려 올해만 코렐 대접 3개 박살 냈네요.
    작은 유리 파편으로 쪼개지는게 무섭더라구요.
    7년 썼으면 그릇 많이 쓴건가 싶기도 하고, 저도 고민중이네요.

  • 2. 벨르
    '07.11.8 2:03 AM

    코렐은 잘 안깨지는대신 한번 깨지면 산산조각납니다..
    사용한거랑 상관없어요..
    우리나라에서 많이 쓰는 얇은 코렐이 그런거 같아요.. 미국꺼 두꺼운 ovenware 는 정말 잘 안깨지더라구요..(두꺼워서 그러낭..)
    저도 애가 식탁에서 떨어뜨려서 깨서 애는 베란다로 내쫓고 혼자 열심히 치웠던 기억이..
    베란다에서 애는 울고불고.. 흐흑~

  • 3. fresno
    '07.11.8 7:44 AM

    진짜 잘 안깨지는 대신...깨지면 산산조각 나는게 특징입니다..진짜 깨지면 무섭습니다..그거 조각이 어디 하나 남아있을까 싶어서요

  • 4. 오드리햇반
    '07.11.8 8:32 AM

    일반 자기 그릇은 크게 몇조각 나고 부스러기같은거 조금 있던데여
    집에 그릇이 한*도자긴데 잘 깨지지 않아서 원래 도자기 그릇은 잘 안 깨지는줄 알았다는^^
    애들이 크면서 몇개 깼는데 정말 깨질 것 같지 않은 상황(그동안 하도 떨어뜨려도 안깨져서
    당연히 안깨질거란 믿음(이론 무식ㅎㅎㅎ)이 있었던지)이 아니었는데
    깨지니 좀 황당하긴 하던데여
    그래도 코렐처럼 산산조각 나진 않던데여
    지난번에 어떤 분 글 읽구 코렐 겁나서 집에 국그릇 4개 있는거 그 날 다 버렸어요

  • 5. 김선영
    '07.11.8 10:26 AM

    식기세척기때문은 아니고.. 코렐이 원래 그렇더라구요..
    한 5년이상 넘어가면서부터.. 조금씩 조각나기 시작하다가.. 좀 더 지나면 완전 산산조각..

  • 6. 서현맘
    '07.11.8 10:39 AM

    전 전자렌지때매 그런줄 알았어요.
    지난번에 어떤분이 밑이 빠지는 사진 올려줘서 그 그릇 버렸어요.
    둥그렇게 선이 있더라구요.
    진짜 깨지면 산산조각나요. 무서버~~~
    그래서 요즘 다른 그릇들로 바꾸고 있어요. 이왕 산거는 어쩔 수 없이 쓰고 그러다 버릴려구요.

  • 7. 옹달샘
    '07.11.8 11:01 AM

    저도 일년도 쓰지 않았을때도 그렇게 산산조각이 나더라구요
    30센티정도 높이에서 떨어졌는데도 그렇게 되더라구요
    저만 그렇게 산산조각 난줄 알았는데

  • 8. 동그라미
    '07.11.8 12:30 PM

    저는 아직 괜챦아요!
    코렐...허브그린 백화점에서 세트로 샀거든요!
    친언니가 신혼때에는 많이 깨니깐..코렐사는게 제일루 났다고..(결혼1년차)
    근데 사고서 대접이랑 공기는..이가 조금 나가서 교환할려고 갔더니 교환증 안가져왔다고
    안해주더라구요..살때에는..아무얘기 없더니..
    판매직원이..영..꽝..이였어요!
    살때 그럼 교환증 꼭..잘 보관했다가..1년안되었을때나..교환가능하다고 하던지..ㅠ.ㅠ
    정말 욱해서..백화점..에서 한바탕할려다고 꾹..참고 집으로 왔습니다.

    처음봤을때 그래도 예쁘고(그떄당시 허브그린이 신제품), 저렴 해서..샀는데
    님들 얘기 들으니깐..오래는 못 쓸것 같네요..
    한국도자기 세트도 있는데 아직 안쓰고 있거든요!

    그릇들.. 몇년되면 다 갈아야 겠구나..하는 생각합니다.
    정녕..오래 쓸수 있는그릇은 없는지 저도.생각하게 되네요 ㅠ.ㅠ

  • 9. fish
    '07.11.8 3:44 PM

    그게 유리 압축(? 맞나? 하여간 유리래요)해서 만드는거라 그렇다고 들었어요.
    저도 몇개 깼는데 그때마다 박살이 나더라구요.
    그 조그만 조각들 다 치우느라 진짜 고생하고... - -;;
    도자기 깨질때랑은 틀리죠..

  • 10. 제비
    '07.11.8 7:49 PM

    전 결혼 8년차인데 주구장창 코렐만 쓰는데 아직 하나도 깨진적은 없었는데 깨질까 걱정이네요..

  • 11. 제비꽃(violet)
    '07.11.8 9:23 PM

    산산조각... 밑빠짐....
    아직 경험하지 못해서
    항상 불안해여....

  • 12. 코스코
    '07.11.8 9:33 PM

    아이들 고맘때 너무 힘들었어요
    저도 코랠을 쓰다가 한두번 깨지고는 그다음에는 그냥 몽땅 맬라닌으로 바꿨었답니다
    우선은 깨저서 아이들 다칠꺼 걱정안해도 좋구
    뜨거운것 차가운것 따지지않고 써도 좋았어요
    코랠 깨저서 보이지도 않는 작은 조각 발바닥에 꽂였을때 피 무진장으로 나고 난리였었어요~~

  • 13. 혜원용태맘
    '07.11.9 12:35 AM

    코렐 깨지면 산산조각나기때문에 늘 조심해야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보이지않는실금같은데 생긴거 같네요.오래되서

  • 14. apple
    '07.11.9 1:27 PM

    그릇끼리 부딪힐때 많이 깨지구요. ㅎㅎ
    조심해서 씁시당

  • 15. 준환맘
    '07.11.10 3:22 PM

    저희집껀 국그릇이 밑이 빠져서 큰일날뻔했어요 애기때문에 일부러 코렐로 바꿨었는데 신랑한테 야단만 듣고...ㅠ.ㅠ 요즘은 스뎅....
    저희애기도 식탁에서 떨어뜨려 몇개 깼는데 장난아니더군요 얼마나 파편이 사방으로 튀는지
    청소기로 열심히 밀었는데도 어디선가 한조각씩나오곤해서 정말 혼났어요
    지금은 다 집어 넣어버렸네요

  • 16. dkwnaak
    '07.11.11 2:03 PM

    저희 국그릇, 밥그릇은 십년 전부터 아래 동그란 모양이 생겼는데,
    아직 안빠지고 잘 쓰고 있어요.

    처녀때부터 쓰고 있으니 거의 20년 넘게 사용했는데
    안깨져서 좀 지겨워지고 있어요.ㅠㅠ

    제가 생각하기로는
    예전에 나오는 초록색 아이비나, 그냥 줄 서너개 있는 것은 튼튼하고 잘 안깨지는데
    요즘 나온 예쁜 무늬들은 잘 깨지고 산산조각나는 것 같아요.
    제 것도 고전것들^^은 거의 깨진 게 없는데
    요즘 산 것들은 여차해서 떨어뜨리면 잘 깨지네요.

  • 17. 목련
    '07.11.11 7:30 PM

    옛날 친정어머니가 쓰시던 코렐(테두리가 녹색잔잔꽃무늬)은 정말로 안깨지더군요. 깨질때는 밑부분이 통째로 빠지던데..

    우리나라에서 파는 코렐은 그 옛날 코렐과 다른거 같아요.
    튼튼하기는 그옛날코렐이 비교도 안되게 튼튼한거 같아요..

  • 18. 서미경
    '07.11.12 1:25 PM

    어머니가 결혼하실 때 가져온 코렐 우리 어릴땐 장에 넣어 뒀다가 꺼내 쓴지 5년 정도 됐는데 아직 한번도 안깨졌어요.
    덧글 읽다보니 조심해야 겠네요.

  • 19. nayona
    '07.11.12 8:23 PM

    식기세척기 쓰면 정말 코렐 혼자 잘 터져요.
    뜨건 열에 견디지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저도 신혼때는 죽어라 코렐이였으나 결혼 8년 차가 되니 슬슬 무겁더라도 깨끗한 광주요가
    최고더군요.
    웬지 두툼한게 더 안정감 있어도 보이구....

    코렐의 최단점은 바로 컵이죠.
    컵 안의 물때....
    젤 잘 끼고 잘 닦이지도 않죠?
    전 코렐 살 때 머그컵은 안사고 유리컵을 샀는데 것도 아주 얇은 유리라 째려만봐도
    족족이 다 깨지더군요.

    암튼...좀 깨져야 또 새거 살 맘도 나는거지,이렇게 위안하고 살았습니다.

  • 20. 뽀로로
    '07.11.13 12:01 AM

    저희 집 코렐 산산조각 날 뿐 아니라 가만히 있다 혼자서 갑자기 쩍 갈라집니다. 아무 자극 없는데 갑자기 혼자서 찬장에서 터져버리길 몇개...
    열받아서 코렐에 전화했더니 이유 모른답니다. 다만 추정컨대 식기세척기 쓰면서 열소독된후 온기 남아있을때 찬 물에 담그면 강도 약해져 조그만 자극에도 터질 수 있다 합니다.

  • 21. 로렌
    '07.11.15 10:09 AM

    코렐 깨졌을때 혼자 삐직삐직 깨지는 소리가 더싫더라구요
    청소도 진짜오래 걸리구
    ㅋㅋㅋnayona님 째려만 봐도 깨진다는
    저도 오늘 한번 째려보구있어봐야겠어여
    이런 유모어 좋아하는데..^^

  • 22. zzoone
    '07.12.20 1:31 AM

    코렐 조금만 조심하면 정말 오래쓸 수 있는데..
    저희는 10년이 넘게 전부 멀쩡하게 잘 쓰고 있어요.
    요즘은 진짜 본전 다 뽑았다 그러고 있는데^^;

  • 23. rella
    '07.12.20 9:39 PM

    진짜요?? 희한하네요~~ 저희 집에서는 워낙 잘 쓰고 있어서요.
    그런 소리는 처음 듣네요. 저희는 완전 10년 가까이 잘 쓰고 있는데~~

  • 24. 이티
    '08.1.3 12:29 AM

    우리집에는 코렐 그릇이 많이 있어요. 다른 그릇들은 오래쓰니 실수하기도 하고 잘 못 간수하기도 해서 상한 그릇들이 많이 있는데 코렐은 7년인가 8년 전에 샀던 것이 여전히 멀쩡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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