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은 7살 5살이구요
큰 애가 남자애, 둘째가 여자애 에요.
그러다 보니 장난감도 종류별로 다 사게 되네요. ㅠ.ㅠ
나이에 따라 좋아하는 (필요한??) 장난감도 달라지고요. 결국 짐덩어리들을 끌어안고 살게
된다는...
언젠가 니들 다 크면 정리해버리고 말테다! 하고 맘먹지만
클려면 멀었으니까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안방을 아이들 방으로 꾸몄습니다.
거실과 침실 1(남향)이 확장되어 있어서 침실 1에 라텍스 매트 2개 깔고 10자 반 장롱 넣었어요.
붙박이 수납장도 있어서 옷과 이불이 전부 수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방에는 서재와 거실에 흩어져 있던 책꽂이를 모으고 장난감과 기타 잡다구리 모두 밀어넣기..
자동차 트랙과 기차 레일, 한 쪽에는 자동차 도로 매트까지 깔고도 넉넉합니다. ^^
책꽂이는 총 5개구요 왼쪽 끝은 샘키즈 수납장입니다.
그 옆이 안방 화장실 문이구요.
1층이지만 햇살이 밝게 들어오지요? ^^
이 쪽은 교구, 장난감, 그리고 자주 읽는 (혹은 읽혀야 하는...) 책들로 정리했습니다.
책꽂이 밑에 있는 서랍은 거실장의 일부 인데 각종 자동차와 인형들이 가득 들어 있고요.
베란다도 넓어서 그 쪽에 자주 안 쓰는 장난감들을 놓구요. (농구대나 공들)
날 따뜻해지면 항상 문 열어놓고 방처럼 써도 되겠다 생각해요.
아이들 방이 넓어서 제일 큰 장점은 장난감들이 거실이나 다른 방으로 나오지 않고
여기서 모두 해결가능하다는 거구요.
사놓기만 하고 꺼내놓지 못했던 자동차 트랙이며 기차 레일들이 다 자리잡고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다는 거요.
청소는 대충... ^^;;; 정리하고 청소기 밀고 오토비스로 쓱싹~
생각보다 힘들지 않아요.
그래서 깨끗해진 거실 사진~
ㅠ.ㅠ 아쉽게도 애들 방 청소한다고 나가 있으랬더니 그새 거실에 설치한 토마스
기차 레일을 못 치웠네요.
자기네들이 샘키즈 통을 끌고 다니면서 엎어서 조립하고 놀다가
치워~ ! 하면 잽싸게 분해해서 통에 넣고 놀이방으로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괜찮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