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강화유리 저절로 ‘와장창’ 위험천만
식기-오븐 등은 기준 강화…냉장고-세탁기 등 안전기준 ‘전무’
생활용품에 적용된 강화유리가 사용 중 갑자기 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냉장고 등 가전에 사용하는 강화유리의 경우 안전기준이 미흡해 사고발생시 보상을 받기도 힘든 것으로 파악됐다.
◆ ‘팔방미인’ 강화유리…원인 모를 파손 증가
친정집에 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를 선물한 배모씨는 최근 어머니로부터 다급한 연락을 받았다. 냉장고 문짝 한쪽 면의 강화유리가 저절로 ‘쩍’ 하고 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