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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현관> 저도 했습니당~

| 조회수 : 9,400 | 추천수 : 53
작성일 : 2007-06-07 14:04:57
우중충한 현관문이 집안을 싫어서
페인트를 칠할까..어쩔까... 고민하다가
넘들 다~ 하는 <국민현관>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 before 사진이에요.


시트지를 붙이는건 싫었는데,
마침 옥*에서 리폼키트를 팔길래 구입하여
손쉽게 할수 있었어요.

주문한지 하루만에 배송되어온 제품들을
마루에 주욱~ 늘어놓고,
설명서를 본후 대충 감을 잡은후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작업할때는 문을 꼭 닫고 해야 합니다.
문을 열고 하다가는 안닫힐수도 있거든요.

먼저 아랫부분을 길게 붙입니다.
손잡이 아랫부분을 잘 맞춰잘라주고,
오른쪽부터 왼쪽방향으로 주욱~ 붙여줘요.

일반양면테이프가 아니라
푹신한 느낌의 양면테이프인데,
접착력이 좋아서 잘 붙더군요.
2mm간격을 띄우고 붙이는데,
일반 30cm자를 끼우고 옆엘걸 붙이면 됩니다.
30cm자의 두께가 2mm정도 된다네요.



아랫부분을 붙였으면 윗부분을 붙입니다.
방법은 똑같아요.
나중에 다 하고 보니까, 동그라미친 부분이
제가 실수한 부분인데요.

손잡이부분만 파냈어야 하는데,
댕강 잘라버려서 나중에 잘라진 부분에
남은 재료를 잘라서 붙여줬는데,
아무래도 이음새 자국이 나더라구요.


이렇게요.



이렇게 윗 부분도 잘 붙여줬습니다.
일반적인 문은 오른쪽 세쪽 붙인다음에 가로를 붙이라는데,
저희 집 문은 좀 큰편이라 네쪽을 붙였어요.



맨 아래, 중간, 맨 위에 넓은 판을
입체감있게 세로막대 위에 턱 붙여주면 완성입니다.

너무 쉽고, 왕 간단합니다.
재단되어 있는거라 하기도 쉬웠어요.



위에는 구멍을 뚫어서
현관벨도 달아주었어요.

어느 풍수인테리어책에서 보니까,
문을 열고 닫을때마다 투명하게 울리는 종소리가
남편의 직업운을 좋게 해준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해서
너무나 쉬운 국민현관, 저도 했습니다.

해놓고 나니, 산뜻하고, 깨끗한게,
너무 맘에 들어서, 기분이 UP!! 되었답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옥토끼
    '07.6.7 2:19 PM

    국민현관 지금 저도 할까말까 신이 내려 고민중인데 해놓으신 걸 보니 넘 멋지네요.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에 나와 있는 것보다 더 고급스러워 보여요.
    덕분에 구경 잘하고 가요~

  • 2. 일산댁
    '07.6.7 2:34 PM

    ㅎㅎ 이름이 왜 국민현관인가요? 어쨌든 깔끔하게 잘 하셨네요. 저도 현관이 회색이라 바꾸고 싶은데 접착시트 잘못 붙이면 낭패라서 지금 망설이는데..정말 설명하신 것 처럼 간단하면 얼른 해보고 싶네요.

  • 3. nayona
    '07.6.7 2:57 PM

    늘 궁금한거....저건 해 놓으면 때 안 타나요? 잘 닦이는지?
    저희 현관은 애들이 들락거리며 발로 차는건지뭔지 밑바닥이 까만 생채기가 잔득이거든요.
    잘 닦이지도 않구....
    저도 하얀시트지라도 바르면 더 잘 닦일가 싶어 궁리 중인데,,,,

  • 4. 피카츄
    '07.6.7 3:51 PM

    넘 잘하셧고 과정샷도 정확해서
    쉬워보이지만 손재주가 없는저로써는 아직도 어려워요~ㅠㅠ

  • 5. 마루
    '07.6.7 4:18 PM

    너무 이쁘게 잘하셨네요
    저도 우중충한 현관문을 바꾸고 싶은데.. 돌쟁이 아가가 잠시라도 시간을 줄런지.. ^^;;

  • 6. 선물상자
    '07.6.7 5:46 PM

    저도 국민현관 이사하면 꼭! 할꺼야 불끈! 했는데..
    울퉁불퉁 모냥있는 현관문에 좌절했다는.. -_-;
    대리만족으로 구경하고 가요~ ㅎㅎ

  • 7. 인생모있어?~
    '07.6.8 10:51 AM

    정말 잘하셨네요^^
    저도 이사를 해서 지금 국민현관에 도전을 해볼까 고민중인데~생각처럼 쉽게 잘 안되네요
    솔직히 겁이나요..망칠까봐서~
    님이 하신걸 보니 꼭 하고싶네요~
    얼른 사서 저도 국민현관 한번 멋드러지게 해야겠네요..ㅋㅋ

  • 8. nayona
    '07.6.8 10:58 PM

    국민현관 하신 분들 그렇게나 많으신데....잘 닦이는지에 대한 대답은?
    아닌가요? ^^
    걍....있는대루 살아야하나....

  • 9. 퀼트연인
    '07.6.9 12:12 AM

    제가 한건 시트지는 아니고, 폼보드라고 일종의 우드락같은건데요.
    표면이 매끄러워서 닦일것 같긴 한데, 장담을 못하겠네요.
    예쁘게 하시고, 엄마가 힘들여 한거니까, 현관문 열고 닫을때
    주의해 주면 좋겠다.. 하심 어떨까요?^^

  • 10. 부엉
    '07.6.13 2:13 PM

    before 붉은 문도 이쁜걸요 ?

  • 11. 여진이 아빠
    '07.6.13 6:38 PM

    저도 옥션갑니다.^^; 여진이엄마 오면 깜짝 놀래겠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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