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에도 꽃이 피었어요..:)

[감자]

오래 살 아파트도 아니라 도배도 안하고 들어왔는데..

사실 요즘 뭔가가 필요한 저였답니다..

친정도 가고싶고..친구들고 보고싶은데..영~~짬이 안나..짜증이 조금 ㅡㅜ

왜 이 먼 강원도까지 와서 이고생을 하고있을까요..흐흐

그래서 신랑을 살살꼬셔..질렀습니다..

사실 저희 돈만원..아껴야됩니다..일주일치 장보면 7천원 정도밖에 안나오거든요..

만원이면 어마어마한 금액이죠..^^:;

그래도 질렀습니다...하고나니 완전 뿌듯합니다..

이사갈때 떼갈꺼라고했더니..저희 행님이..만원 줄테니 그냥 냅두라데요..헐~

5분만에 후다닥 붙이고는 혼자서 "아~예쁘다.."를 백번은 넘게 말한것같네요..올리면서도 아~예쁘다..히히

신랑 근무인 이밤에 또 주절주절 쓰고 갑니다..

[모나코]

네..이쁩니다 ^^

[사랑愛]

감자님의 아뜰함이 더 이쁩니다. ...

[물보라]

이뽀요 *^^*
만원의 행복이네요~~

[파도랑]

너무 이쁘네요. 정말 보기 좋아요. *^^*

[Cello]

이쁘네요.
어디서 살 수 있는지 궁금해요~ 떼기는 쉽나요?

[큰돌이]

이거 어디서 파나요? 이마트 가봤더니 없더라구요..

[레이챌]

저희집꺼랑 같네요~
전 손잡이닷컴에서 샀는데요.....

[감자]

다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
근데 정말 만원의 행복이더라구요..
칙칙했던 집안이 화악~살면서..으흐흐

Cello, 큰돌이님 - 저두 손잡이 닷컴에서 샀어요..배송료가있으니까..
주위분들 모으셔서 여러분이서 같이 사시면 좋을것같아요..
전 아직 여기서 친한사람이 없어서...
그리구 떼기 쉽지않아요..^^:;
잠깐 붙였다가 맘에 안들어서 떼는건 괜찮지만..저희 이사갈때 떼는건 불가능할듯..
그냥 농담으로 그렇게 홈피에 올려놨는데..행님이 보시고는 돈 준다고..좋아라~~~

[쪼꼬렛무쓰]

웬지 느낌에 군인가족같아서 로긴했습니다.. 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있는데.. 넘 이쁘네요~ 울집에도 붙여야겠어여~ ^^*

[호야맘]

어머..참 이쁘네요..오늘 롯데마트갔다가 롤한개에 7천원정도 하는거 들어다놨다하다가 그냥 왔는데. 몇개사올걸 그랬나봐요..넘 이쁘네요..
그리고 침대위의 이불커버..혹시 이케아제품아닌가요? 저도 전에 그거 쓰다가 한국오면서 아는사람 주고
지금은 달랑 베게커버 두장뿐인데..혹시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짝을 맞춰주고 싶어서요.

[감자]

쪼꼬렛무쓰님 - 군인가족 맞아요.. 군인가족이신가요? 완전 반가와요..히히
군인마누라로 사는거 참 힘든것같아요..아랫집윗집 다 신경쓰면서 살아야되거든요..
더군다나 저는 친정이랑 넘 멀리 떨어진 강원도로 오는바람에 ..(친정 대구..:( )
2달정도 친구도 못보고 엄마 목소리만 들을려니 아주 죽겠습니다..에혀~

호야맘님 - 이 예쁜 이불을 왜 주고 오셨어요? 이케아 제품 맞아요..
저는 작년 시집오기전에 홍콩가서 이케아에서 아주많은 물건을 사서 물류택배로 보냈답니다..^^
택배비가 좀 나오긴했지만..이것저것 계산했을땐 혼수 저렴하게 잘한것같아요..
요 이불커버도 4만원정도 준것같아요..친구들 혼수로 이불하는거보니까 장난 아니더라구요..
저는 이불솜까지 싹다 이케아에서 사왔더랩니다..한국 싸이트에는 있는지 몰겠어요.. ^^

[쪼꼬렛무쓰]

역쉬 그랬구나~ 반가워요.. 저는 친정이 서울인데 지금 경산에서 외롭게 있답니다ㅠㅠ.. 이번에 사는 집이 결혼5년차에 4번째 집이라서 이제는 대충 살만도 한데 그래도 예쁘게 꾸미고싶네요~

[감자]

앗 경산..대구서 가까운 경산..
제친정이 대구라서..님이랑 저랑 바꿀까요? 여기서 서울이 더 가까운데..큭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