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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살돋에 아직 소개된적 없는것 같아 올려봅니다.

| 조회수 : 11,286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7-05-17 01:00:11
  모스크바 생활하면서 사모은 로마노소프 찻잔 세트입니다.
  
  러시아 황실자기로 아마 인근에서는 유명할 듯 싶은데 국내에선

  굉장히 생소하실 듯 싶네요.

  사진이 굉장히 두리뭉실하게 나왔는데 실제 보시면 새,꽃,덩쿨등 문양이나 장식 테두리등이

  굉장히 섬세하고 고급스러워요.

  특히 찻잔은 아주 얇고 가벼워서 차를 마시면 느낌이 좀 특별한 뭔가가 있어요.(어쨌튼...ㅡㅡ)
  
  아시는 분이 없으시니 공유하질 못해 좀 답답하네요.^^

  웨지우드나 포트메리온등..영국자기에 많이 익숙하실듯 한데 어떠신가요?  

  반응좋으면 용기내서 다른 세트 한번 올려볼께요.*^^*

  이 찻잔세트 이름은 "빠유쉬 사드"- 노래하는 정원입니다.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imple
    '07.5.17 1:51 AM

    저 이거 보고 나중에 꼭 모스크바에 가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저.. 근데 이거 많이 비싼가요?ㅠ.ㅠ

  • 2. whitecat
    '07.5.17 1:59 AM

    아름답습니다... 진정.
    한 8년 전쯤 러시아 로마노프 황제의 물건들이 전시된 적이 있었죠.
    황제의 옷과 황후의 아름다운 드레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많은 공간을 차지했던 것들이 바로 로마노프 황가의 온갖 그릇들.
    그림과 그릇이 제일 많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정말 많았어요. 정말 아름다웠고요.
    종류별로 용도별로 많기도 많았죠.
    아마 여기 계신 그릇 좋아하는 주부님들이 가셨으면 장을 깨고 집어오고 싶으셨을 듯...
    그 전시회의 일부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라기보다는
    바라보아야 할 작품같은 느낌이 드네요... ^^

  • 3. 나나
    '07.5.17 2:27 AM

    파랑 무늬에 황토색 손잡이... 아~아~ 멋지네요

  • 4. 소박한 밥상
    '07.5.17 2:43 AM

    예전에 회원분이 황실자기라고 굉장히 섬세한 그릇을 올린 적이.....
    (소유는 아니고 인터넷에 올려진 것 소개)
    아주 좋은데요 !!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좋아하는 푸른 빛
    왕실그릇답게 디테일이 우아하고 정교하고
    개인적으로 굽있는 그릇 좋아하는데
    굽높이가 높아서 특이하네요.
    다만
    터프하게 먹는 스타일이라
    모든 걸 그릇에 맞추려면......좀더 조신해져야 하는 어려움이 ^ ^*

  • 5. 헐렁이
    '07.5.17 8:00 AM

    로마노소프...
    이제껏 보아왔던 파란무늬 도자기와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느므느므 아름답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흐믓할 듯^^
    모스크바에 가도 업어올 수 있을라나...
    "꼭 가고 싶습니다!"

  • 6. 캔디282
    '07.5.17 8:44 AM

    황실 그릇이라 틀리긴 틀리네요~~~
    럭셔리 합니다~~
    이런 식기 쓰려면 요리도 엄청 잘 해야 할 것 같아요~~~ㅎㅎ

  • 7. 행복을주는사람
    '07.5.17 10:46 AM

    혹시 브랜드랑 기타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해서요^^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드네요^^
    쪽지로 답변 부탁드릴께요..

  • 8. 파르빈
    '07.5.17 11:02 AM

    감사합니다. ^^
    구입은 한 10년전에 110불정도 줬던 것 같네요.
    지금은 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당시 모스크바 물가가 워낙 쌌었죠.
    러시아 화폐교체하면서 많이 혼란할때 한국사람들 고미술점이며 보석상들 휩쓸고 다니며
    고가의 물건을 거의 헐값으로 사재기 했던거 생각나네요.
    재작년에 누가 차이콥스키음악원으로 유학간다고 도와주라고 해서 모스크바 다녀왔는데
    일정땜에 충분히 쇼핑못한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충분히 표현이 안됐는데, 손잡이랑 잔 테두리부분은 황토색이 아니라
    금 도금입힌겁니다. *^^*

  • 9. 어설프니
    '07.5.17 11:27 AM

    멋집니다...

  • 10. 돼지와우물
    '07.5.17 7:09 PM

    이뻐여.. 색다른 멋이..있네요.ㅎ
    갖고 싶다..

  • 11. joreauva
    '07.5.17 7:40 PM

    와우 정말 멋져요
    제가 가지고 싶었던 그릇들과 너무나 닮아 한세트 사고 싶지만 값이 착할지 모르겠네요
    값만 착하다면 그냥 지르는건데,,,

  • 12. 유니게
    '07.5.17 8:45 PM

    눈이 호강합니다...
    서늘하면서 부드러운 푸른빛이 러시아를 닮은 듯...
    만져 보고 싶어요.^^
    다른 세트 기대할께요. 꼭 올려 주세요!!

  • 13. Terry
    '07.5.17 9:58 PM

    저런 그릇 쓰려면 머리 틀어 올리고 꼭 전쟁과 평화.. 그런데 나오는 귀부인들같은 드레스를 입어줘야 할 것 같은 느낌...^^
    보통 식탁에는 매치하기도 힘들겠어요.. 와....

  • 14. cocojun
    '07.5.17 10:55 PM

    파르빈님 다른 그릇세트도 보여주세용...^^

  • 15. cook&rock
    '07.5.18 12:33 AM

    오..요즘 제 위쉬리스트에 그릇중 하납니다.
    전 다른 시리즈 찍어놨는데 가격땜에 구경만 하고 있어요.
    그릇 하나씩 사봤자 사용도 못할거 확~지르자니 돈이 웬수죠 ㅠ.ㅜ
    너무 아름답고 부럽네요~~~
    그런데 궁근한게 금도금은 세월이 지나도 변색되거나 지워지지 않나요?

  • 16. 파르빈
    '07.5.18 2:45 PM

    ^^ 관심 감사합니다. 실은 몇해전에 이웃분이 차마시러 오셨다가 찻잔 이랑 받침을
    실수로 깨버린 적이있어요. 그래서 사진상에 잔이 5개밖에 안됩니다.
    그런이유로 지금은 저희집 장식장에서 전시용으로만 활동하고있습니다. ^^
    금도금은 제가 지금 로마노소프 코발트 넷을 애용하고 있는데 살짝 옅어진 감이 있습니다.
    아마 좀더 지나면 지워질 수 도 있을것 같아요.
    그래도 여전히 이쁨니다.

  • 17. quesera
    '07.5.18 5:10 PM

    그릇에 관심이 없지만(아니 안둘려구요 사모으기 시작하면 가계가 어려워질까봐요^^) 이건
    정말 멋지네요

  • 18. 믄내
    '07.5.18 10:47 PM

    예쁩니다 예뻐요~~~~이런 것 가지고 보기만 해도 배부르겠어요

  • 19. 소금꽃
    '07.5.26 3:40 AM

    정말 예쁩니다....예쁘다 못해 아름다워요...
    어머니 사드리고 싶은데....혹시 어디 파는지 아시는 분께
    살짝 귀띔 부탁드려도 될까요?

  • 20. 파란물고기
    '07.9.5 1:59 AM

    하악..! 넘 좋아라하는 저 파란빛깔의 로마노소프...중에서도 굉장히 고가로 보이네요
    (근데 엄청 싸게 사셨네요 하하하;;;)

    저는 선물받은 그젤 몇개와 로마노소프 2인조 찻잔세트를 고이 모셔놓고 있는데..
    넘 반가워요~~~
    제가 아는 어떤분은 거기 계시다가 한국 들어올때
    다른살림살이 다 포기하고 그동안 모아온 그젤들만 손수 들고 오셨다는..^^;

    러시아의 문화,예술,작품..관광 등등은 아직 우리나라 사람에게 개방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생소하게 여겨지는게 사실이예요.. 그 진가를 점차 알게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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