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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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집에서 아이생일파티를 열었어요.
우리 큰 넘, 초등학교 1학년을 별 탈 없이 무사히 마친게 기특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서 집에서 친구들을 불러서
생일잔치를 열어주었답니다. 없는 솜씨로 음식도 만들고(사진은 아직 음식 차리기 전입니다), 애들 아빠랑 팔 빠지게 풍선을 불고 배너도 붙이고, 생일 장식 파는
곳에 가서 식탁보니 고깔모자 등등을 샀지요. ..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긴 했지만 그날 이후 3일간, 저는 시체놀이 했답니다. -.-;;
내년에 또 하라면 절대 못할 것 같지만, 아이가 넘 좋아했던 것을 생각하면 또 일 벌릴 것 같아요.
참, 아랫집 아주머니께는 미리 작은 호두파이를 준비해서 넣어드렸어요. 오늘 엄청 시끄러우실테니 피해있으시라구여.. ^^;;
그 분이 손사레를 치시며 생일 축하 못해주는 것도 미안한데 무슨 소리냐며, 애들 있는 집이 조용한게 이상한 거라고,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진짜 멋진 분을 이웃으로 두어서 넘 좋아요. 이사오기전에는 이상한 윗집 때문에 고생 많이 했거든요.
행복한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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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ulan
'07.4.3 6:52 PM그러게요. 요즈음 아이들 발소리나 울음소리에 민감하셔서 뛰어올라오신다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아이 생일 파티~ 예쁘네요. ^^2. 브리지트
'07.4.3 7:24 PM낭만이 훨훨~~`날아다닙니다.~~ ^^
ㅋㅋㅋ 그후 3일간 시체놀이에 넘어갑니당~~ ^^3. 둘이서
'07.4.3 7:38 PM큰아이가 어깨가 으쓱으쓱했겠어요... 얼마나 좋았을까...^^
3일동안 시체되실만 하셨겠는걸요~~ㅎㅎ4. june
'07.4.3 8:09 PM와우,예쁘네요.
근데 풍선이 하늘로 둥둥...저는 바닥에 궁굴러다니던데..하늘로 띄우고싶은데 어찌하면되나요?5. genii
'07.4.3 8:59 PM특별한(질소?) 가스주입을 해야 하늘로 뜨는데..
집에서는 그냥 불어서 양면테입이나 그냥 셀로판테입 한번 감아서 붙이면
그런데루 괜찮던데요..6. 레인보우
'07.4.4 12:49 AM와~~~분위기 제대로 나는걸요~~~
아이들상...엄마들상 따로 차리느라....^^....정말 힘드셨겠어요~~
하지만 보람 백만배였죠~~!!...ㅎㅎ.....7. 도로시
'07.4.4 1:13 AM넘 멋져요~거실 상차림사진도 자세히 보고픈데..
8. juomam
'07.4.4 5:10 AM잘 하셨네요~~^^
전 울아들 3살 되던날 새벽에 망가진 풍선 펌프로 손에 쥐나도록 불어서 붙였더니
지 생일인건 아는지 맨날 늦잠 자던 넘이 아침 7시에 일어나서......어 머야~라며 좋아하더라구요^^
엄마 고마워하며 말하는데.... 어깨 아픈것도 잊고 행복했답니다^^9. 강아지똥
'07.4.4 7:38 AM음..17일 서연이 2돌생일을 조촐한 홈파티로 도전을 해볼까 하는 마음에
불을 댕겨 주시네요^^ 아이가 참 좋아했겠어요~!!10. 올리브1
'07.4.4 2:06 PM풍선은 셀로판테이프 동그랗게 말아서 천정에 붙였어요. 근데 실크벽지면 잘 안붙으실거예요. 저희집 천정은 페인트칠 한거라 잘 붙더라구요. 참, 헬륨풍선 말구 그냥 풍선 바람은 잘 안빠져요. 하루 전에 힘들게 다 하느라 고생하시지말고, 3~4일 전부터 슬슬 장식해놓고 파티무드를 즐기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11. 김선미
'07.4.10 12:06 PM너무 예뻐요. 솜씨가 참 좋으시네요
12. 구룸
'07.4.20 12:47 PM이쁘다
13. 두부
'07.4.28 11:10 AM정말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