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이 너무 안들어요..

[분바르기]

결혼하고 한번도 칼을 갈아본적이 없는데..이젠 야채썰기도 힘드네요.
칼은 어떻게들 쓰시나요?
친정엄마는 가끔 시장에서 칼 가는 아저씨한테 갈아오시던데..그건 좀 힘들고..
좋은 방법이나 제품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집들이때 채썰어야하는데 앞이 캄캄 합니다...ㅠㅠ

[사랑초]

마트 가시면 2~3천원 정도에 칼갈이 사실수 있어요~

[사랑초]

칼갈이 요령이 잇는데요 앞뒤로 밀고땡겨서 갈지않고 앞으로만 슥슥~당겨서 갈거든요 그럼 칼이 질이 나드라구요 (그나마도 급할땐 항아리 에다 슥슥~) 그러고 보니 지금 10년가까이 칼을 안바꾸고 살고 있네요 ~헐~

[애니]

맞아요..칼을 잘 갈아야 한대요.. 사랑초님 말씀대로요^^

[하눌님]

집 주변에 재래시장 의 큰 수산시장이 있으면 요일정해놓고 오는 칼갈이 아저씨있는지
알아보세요 하나가는데2000원인데 한번갈면 아주오랬동안 잊어버리고 잘 씀니다
언제 갈았는지 가물 가물 하네요
큰시장 아니어도 생선 파는시장에가서 알아봐도 될것 같아요
단골 정육점 있으면 알아봐도 될것 같네요

[하눌님]

아이고 원글님이 한얘기를 제가 또했네요
그렇다면 사랑초님 처럼 하는게 방법일것같아요

[82사랑]

너무 안들면 짜증나죠 가는것도 한두번 그때만 잘들더라구요
새제품 좋은것 사세요..한번 사면 10년은 쓸건데 저두 10년쓰던거 안들어 바꿨더니
칼질하기가 좋아요 기분전환도 되구 ㅎㅎㅎ

[곰돌이색시]

전 봉칼갈이 이용하는데요 하나 사두면 꽤나 오래 쓰는데..
왼손엔 봉칼갈이 들고 오른손엔 칼들고 봉칼갈이랑 칼을 15도 각도 정도로 비스듬이 교차시켜서
쓱쓱 갈아주시면 되거든요. 오른손에 든 칼을 봉칼갈이 위로 아래로 왔다갔다 하시면서..
칼날을 만져보셔서 까실까실하면 잘 갈아진거구 맨질맨질하면 안갈아진거에요..

[무영탑]

사기그릇 뒤집어서 밑굽에 슥슥 두어번 왔다갔다 하면 잘들어요

[6층맘]

급하시면 이렇게라도...]
유약이 칠해지지 않은 그릇의 뒷면 굽두리에 쓰윽쓰윽 한 방향으로만 갈아주시면 됩니다.
저는 친정엄마가 쓰시던 옛날 그릇이 있는데 거기다가 합니다.

[콩콩]

딴 얘긴데요...
남편이 말 잘 듣는 집은 칼이 잘 들고, 남편이 말 안 듣는 집은 칼도 안 든다는 속담 비슷한 게 있는데요..
남편을 먼저 손 보심이...ㅋㅋ
저희집...무쟈게 칼 안 듭니다. ㅡ.ㅡ;;;

[우향]

급할 땐 항아리 굽이나 사기그릇 굽에다 쓱쓱 문지러 주면 응급처치된답니다.
그리곤 칼갈이를 사서 쓰는게 편해요.

[벨르]

이참에 좋은 칼로 장만하시는게..
칼 안들기 시작하면.. 정말 칼갈이로 갈아도 소용없더라구요..

[푸른솔]

콩콩님!
울남편 이야기 하지 마세요^^ 아예 칼5개정도 가지고 씁니다.

[toto]

ㅎㅎ,콩콩님 말씀도 일리는 있네요.
저희 집은 칼 '쪼매' 듭니다.

[푸른솔]

콩콩님!
울남편 이야기 하지 마세요^^ 아예 칼5개정도 가지고 씁니다.

[민지맘]

가끔 아파트에 칼 간다고 돌아다니는 분 있던데.
결혼7년차에 첨 갈았어요....천5백원 주구요

[프로방스]

저도 어제 마트에서 칼갈이 샀어요.
2천원짜리는 오히려 칼 버릴듯 싶어서 7천원짜리 샀는데 괜찮더라구요

[분바르기]

허억...넘 감솨합니다.. 그릇뒷굽이든 칼갈이든 일단 한번 갈아볼랍니다.
알라븅입니다..여러분^^

[미도리]

콩콩이님,푸른솔님, 넘 웃겨요.ㅋㅋ
언제나 긍정적으로 사시는것 같아요,~ 즐겁게~^^
저는 제가 숯돌에 갑니다. 한을 품고 밤중에 쓱삭쓱삭~ ㅋㅋㅋㅋ

[대전아줌마]

어쩐지..우리집 칼이 첨보다 안들더라니..신랑...들어오기만 해바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