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친정엄마의 정성어린 장만 먹다가 된장을 담궈보았어요.
오산 장날에 방앗간에 가서 절에 담근 메주라고 샀는데 냄새도 꼴꼴하니 잘떴더라구요.
부산 친정엄마도 한덩이 보내드렸는데 맛좋은 것 샀다고 하셨어요.
물을 잘 못맞춰서 중간에 소금을 망에 더 넣는 우여곡절 끝에 겨우 간장도 만들었는데 나름 미역국을 만들었더니 맛있었어요.
문제는 간장을 빼고 남은 된장을 잘 주물러서 담아놓았는데 애가 상태가 안좋아요.
물기도 철벅하니 비닐을 덮어놓았는데 가장자리에 푸른 곰팡이도 약간 보이고, 왜 고춧가루 뭉친것 같은게 보이는지요...ㅠ.ㅠ
어제는 계속 되는 비에 상태 보려고 장독 뚜껑을 열었는데 빨간 초파리가 한마리 날아가더라구요...
첫 작품이라 잘해서 나눠 드리고 싶었는데 실패인가봐요...
벌레 생길까봐 제일로 걱정이예요.
아파트 12층 해가 잘들어오는 곳인데...시어머님 말씀처럼 락앤락에 담아서 뒷베란다에 놔둘까봐요..
고수님들 의견 부탁드려요...
사진첨부하고 싶은데 회사라....급히 올립니다.
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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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된장을 담궜는데 상태가 이상해요~ 왜그럴까요?
busymz |
조회수 : 1,217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9-07-21 10: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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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샤
'09.7.21 1:06 PM - 삭제된댓글저희 집은 6층 남향~ 장 담글 때부터 된장 숙성시켜 이듬해 봄이 될때까지 웃소금 얹고 비닐덮고 항상 베란다 문 열어 놓고 항아리 뚜껑도 열어놔요~ 바람 잘 통하고 햇볕 잘 보라고! 된장이 좀 질거나 싱거우면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곰판이 겉어내고 다시 소금 하얗게 얹은 뒤 비닐 덮고 또 그 위에 하얗게 소금 얹고 항상 바람 통하게 양파망으로 씌워 둬 보세요! 그리고 베란다 문 항상 열어 놓구요~원래 항아리는 열린 장소에 있어야 하잖아요! 아파트니 나름 도와주어야 할 것 같아요!
2. 하얀까망이
'09.7.21 5:36 PM대부분 아파트에서 된장항아리를 놓은다면 신경을 꽤나 써야할겁니다.
아마 님께선 메주를 찔때 소금을 넣지 않고 한것 같네요.
지금이라도 된장을 퍼내서 전체적으로 소금을 살살 뿌려서 다시 담아서 보관해보세요.
햇볕이 너무 들어도 말라버리고 하니 신경 쓰셔야 할것 같네요.3. busymz
'09.7.22 9:54 AM감사드려요~~~^^
된장짜질까봐 비닐덮고 소금 뿌렸는데, 한줄 걷어내고 소금 뿌리고 망사 덮어 놔야겠어요.
오늘부터 날도 좋은것 같은데~ 맛난 장 성공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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