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통운 어떤 제품을 쓰시나요

[곽미경]

처음가입하고 늘 도움을 받고 요리에도 자신감이 하나씩 붙게 만드는 여러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직장을 다니면서 제일 괴로운 일이 고추가루 소금 설탕등 양념들이 자꾸 굳는 거에요
이상하게도 다은 분들께서는 어떤 양념통울 쓰시는지요
추천해 주실 제품이 있으시다면 꼭 알려주세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에일레스]

원래 소금, 설탕, 고춧가루들은 조금씩은 굳어요..
고춧가루는 당장 쓸만큼만 빼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보관하시구요..
전 락앤락에서 나오는 컵정도 싸이즈 통을 양념통으로 쓰는데 괜찮아요..
일단 밀폐가 되니까요..
근데 심하게 굳는게 아니라 약간 그러신거면 너무 민감하실 필요 없을것 같아요.

[빙고]

후딱후딱 음식만들며 바쁠 땐 뚜껑 여닫기가 편한 것을 원하면
그냥 일반 양념통(윗부분 누르면 뚜껑이 휙 열리는) 쓰시는 게 편해요.
쌀알 같은 것을 좀 넣어두면 쌀이 습기를 먹어서 굳는 걸 방지한다고 하던데 한번 해보세요.
저는 별로 불편할 정도로 굳지는 않던데 혹시 젖은 숟가락으로 양념을 퍼담지 않는 등 관리에 신경쓰신다면 일반 양념통이 가장 편하더군요.
윗분 말씀대로 조금씩 내놓고 쓰시고,대용량은 락앤락에 보관하시고요.
그 외 액체(식초,간장,기름)는 일본 프루 제품이 안새고 좋습니다.

[톱밥]

원두커피를 보관하는 밀폐용기 제일 작은 형은 어떨지요.

유리는 위험하니까(요리하다보면 손에 기름이나 다른 양념이 묻어 미끄러질 위험이 있죠)
플라스틱으로 된 가장 작은 거.. 마트에 팔더라구요.

저도 그 때문에 이것저것 많이 써봤는데 고추가루는, 일단 냉동실에 넣어두고 밀폐용기에 덜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좋더라구요. 소금이나 설탕은 밀폐용기에 넣으니 전혀 굳지 않구요. 입구에서 솔솔 조금씩 나오는 건 답답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간 맞추기가 어려워서 안 씁니다. 또 의외로 소금, 설탕은 빨리 쓰게 되더군요. 그래서 보충하기도 편리한 원통형 밀폐용기를 추천합니다. 그 안에 작은 스푼이 있어서 따로 젖은 숟가락 넣을 일도 덜하기에..

[juju386]

저는 타파꺼 쓰는데요...이름이 '삼박자' 라고...(너무 웃기죠?)
원래 프림 설탕 커피 용기인데 전 깨소금, 소금, 고추가루 넣어서 쓰고 있어요.
나머진 물론 냉동보관하고 있구요.
어차피 요리할때 잘 쓰는 양념들이라 한꺼번에 꺼낼수 있어서 생각보다 무지 편해요.
단 자리를 좀 많이 차지하는거 같아요.

[능소화]

그 타파 삼박자
일자형으로 만들어도 좋을텐데..

[빵순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