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전재산을 제게 준대요.

[. . .]

본인에게 수억이 있다고 전부 저 준대요. 실제로는 땡전한푼 없고 치매입니다. 엄마, 고마워. 대답하고 꼭 안아줬어요

[ㅇㅇ]

어머... 저희 시어머니는 본인 희망사항 이었던거같은 말을 해요 막내아들이 사줬다. 해줬다.. 실제는 아닌데

[..]

좀 슬픈데.. 어머니 정신중 제일 중앙에 자리잡힌 무의식에 가까운곳에 있는 생각이겠죠
우리 딸한테 재산 주고싶다

[마음은]

돈 다 주고 싶은가봐요.
그래도 기분좋은 플러팅이네요. ㅋ

[ㅇㅇ]

엄마가 귀여우세요

[…]

엄마가 늘 딸한테 재산 주고 싶었나 보내요.
맘 아프네요.

[...]

그래도 혹시 모르니
어카운트인포 이런 곳에서
조회해보세요.
해보셨다면 패스~
짧지만 찡하고 눈물나는 글이네요.

[..........]

ㅜㅜ. .

[ᆢ]

참...그순간만큼은 세상에서 제일가는 석유재벌딸도 안부러운 귀하디귀한 상속녀셨네요. 착한따님 어머님 복받으시고 건강하세요.

[ㅎㅎ]

저는 저 아래 엄마와의 이별 글 남겼는데
이 글 보고 잠깐 웃고 울다 갑니다.

[....]

엄마가 치매셔도 마음은 다 주고 싶은 딸인가봐요
항상 그 정도 돈만 있으면 좋겠다
있으면 딸 챙겨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을 하셨었나 봐요
원글님은 사랑통장 잔뜩 받은 상속녀네요

[제목만 읽곤]

어머나! 넘 좋겠다 했는데... ㅜ

[어머님 ㅜㅜ]

원글님이 잘 보살펴주셔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나보네요 ㅜㅜ 어머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