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암 진단이 너무 많은 듯해요…

조회수 : 8,376
작성일 : 2025-11-28 18:59:56

사실 인간이란게 태어난 이상 특히 나이 40넘으면 몸 안에 암이란게 없을 수가 없는데 

(하루에도 암세포는 생기고 사멸하고를 반복한다죠..) 

요즘 유방암을 비롯 뭐만 하면 다 암에 걸리는 듯요. (진단)

어디.. 무서워서 더 검진 받기가 꺼려집니다. 

 

사실 제 절친이 멀쩡히 잘  살다 검진받고, 진단 받아 항암하다 고생 고생하다 세상을 떠났어요. (항암도 종류가 많은데 좀 괜찮다고 병원 측에서 권유한다치면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요.  )

모아놓은 돈 병원비로 다 쓰구요.. 

 

예전엔 갑상선암이 그렇게 많다더니... 

이번엔 유방암인가요.. 유방암 환우들 너무 많아요..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병원 입장에선 환자가 많아지면 좋겠지만.. 요즘 암진단이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많다고 느껴지기도 하네요.  솔직히 뭐만하면 ..걸려들어라 이런 느낌이에요. 

IP : 124.153.xxx.12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까요.
    '25.11.28 7:04 PM (125.178.xxx.170)

    저는 몇 년 전부터
    건강검진 안 하네요.
    요즘 저같은 사람 많을 거예요.

    그냥 일상생활 잘 하며 살다가 갈 수 있는데
    빨리 알아서 항암 등 치료로
    힘들게 살다 가는 경우가 흔해요.

  • 2.
    '25.11.28 7:04 PM (58.228.xxx.36)

    백신, 환경오염, 노화..ㅜㅜ

  • 3. ...
    '25.11.28 7:05 PM (223.39.xxx.16)

    저도 윗분이랑 비슷한 생각입니다. 막상 알게 되면 항암 안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저는. 모른 채로 매일 열심히 살다 가고싶어요.

  • 4. 그래서
    '25.11.28 7:06 PM (112.150.xxx.63)

    실비보험이 꼭 필요해요
    연역치료비도 한번받는데 몇천만원짜리도 있어요

  • 5.
    '25.11.28 7:11 PM (125.176.xxx.131)

    저는 일본 여행도 관련 있지 않을까 싶어요
    여행다녀와서 방사능 노출 많이 되잖아요
    일본에서 먹는 음식 , 거기서 사 오는 간식거리 , 물 등등
    암 환자 갑자기 급증한 것도 관련 있지 않을까요?
    일본도 암 환자, 특히 갑상선 환자가 급증한 거 보면.....

  • 6. ...
    '25.11.28 7:13 PM (106.101.xxx.243)

    요즘 사람들 생활습관.식습관이 건강할수가 없어요.
    남녀 할거없이 술도 너무 많이 마시고
    운동량도 최저라고 뉴스나오던데요.

  • 7. ㅇㅇㅇ
    '25.11.28 7:15 PM (172.226.xxx.41)

    저도 검진안해요 50살임
    일본은 일년에 4-5회 간지 30년 다돼가는데
    이상은 없는거 같아요

  • 8.
    '25.11.28 7:15 PM (61.75.xxx.202)

    저는 80넘어서 까지
    병원 안가신 분 봤어요 근래에 허리 시술만 하셨대요
    그 분이 저의 롤모델이예요
    저의 부모님은 병원에서 슬프게 돌아 가셔서
    저는 병원을 그렇게 맹신하지 않아요

  • 9. ..
    '25.11.28 7:16 PM (112.214.xxx.147)

    의학의 발달로 안잡아도 될 병들까지 잡아낸다는 말씀이신거죠?
    그렇지만 조기 발견으로 심각한 상태로 발전되지 않고 건강히 더 오래 가족과 함께 즐겁게 살 수도 있는거니까요.
    전 40후반 싱글인데 10년전 엄마 위암1기, 작년 절친의 유방암1기 조기에 발견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76세 엄마, 아버지 1년에 한번씩 꼭 검진시켜드리고 저도 1년에 한번씩 건강검진 해요.
    엄마, 아버지 아프시지 않고 오래오래 제 곁에 있어주시길 진심 바랍니다.

  • 10.
    '25.11.28 7:16 PM (124.153.xxx.120)

    요즘 사람들 식생활이 달라졌다 한들 이 정도로 걸핏하면 암이라고 폭주하지 않는 듯요. 그냥 검진이든 뭐든 지금 좀 모든게 과잉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제 주변 다들 비흡연에 취미로 꾸준한 운동, 식습관 평범이 더 많았네요.

  • 11. .......
    '25.11.28 7:18 PM (106.101.xxx.150)

    방사능 누출 15년 다되가네요 이제 ..체르노빌 후에도 바람부는 방향부터 제일 많이 늘었던게 갑상선암 이예요. 바로 영향 받거든요

  • 12. 평생
    '25.11.28 7:20 PM (59.7.xxx.113)

    국가건강검진..평생 처음했어요. 유방암 확인했어요.
    일본 간적없고 배달이나 외식은 1년에 5손가락에 들까말까해요. 김치도..이번에 암수술 하느라 사먹었지 집에서 담가 먹어요. 술도 거의 안먹고 담배 안펴요. 남편도 담배 안펴요. 호르몬 치료도 안해요. 가족력도 아니고.. 이유는 모르겠어요.

  • 13. ...
    '25.11.28 7:27 PM (114.204.xxx.203)

    환경 탓도 크고 의학 기술 좋아지고 장수시대라 ..
    지인도 85세에 유방암 발견해 수술한대요

  • 14. 현직설계사
    '25.11.28 7:28 PM (119.198.xxx.162) - 삭제된댓글

    올 해 유방암 진단 고객님이 세분 청구해드렸어요.
    그외에도 전립선암 두분,갑상선암도 두분...
    갈수록 암보험이 오르는걸 보면 그만큼 손해율이 높다는 거죠

  • 15. 현직설계사
    '25.11.28 7:29 PM (119.198.xxx.162)

    올 해 유방암 진단 고객님 세분 청구해드렸어요.
    그외에도 전립선암 두분,갑상선암도 두분...
    갈수록 암보험이 오르는걸 보면 그만큼 손해율이 높다는 거죠

  • 16. ㅇㅇ
    '25.11.28 7:29 PM (118.223.xxx.29)

    일본 탓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우리보다 그들이 더 직격탄 맞았을거고 가장 가까운 부산은 암이 서울보다 몇배는 더 많아야겠지요.
    전 그것보다 코로나여파같아요.
    백신도 영향있는거 같구요.
    일본 방사능도 무섭지만 서해안도 무시못합니다.
    어느 기능학자분이 먹지 말아야할 음식중에 서해안 조개류랑 연어먹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 17.
    '25.11.28 7:32 PM (61.74.xxx.175)

    암이 늘고 터보암이라고 빨리 진행되는 경우의 원인을 코로나 백신으로 보는 의견도
    있더라구요
    유방암은 진짜 많더라구요

  • 18. 알게
    '25.11.28 7:32 PM (218.53.xxx.110)

    알게모르게 우리가 먹는 음식이나 환경에 환경호르몬, 일본 방사능 노출 등 많을 것 같아요. 연육 외국산이고만 써 있는 어묵, 카레에 들어있는 외국산 쌀 이런 거 다 일본꺼라 일본이라 못 쓰고 외국산이라 적잖아요. 일본 여행, 우리가 먹는 인스턴트 식품에 든 일본산 등도 당연히 영향있겠지요. 일본 저자가 써서 번역된 책 보니 일본내에서도 꺼려하는데 흘러들어가는 곳이 있다고 하네요.

  • 19. 인접국가
    '25.11.28 7:34 PM (124.50.xxx.9)

    암 발생률에 주목해야 한다고
    유럽 방사능 연구진들이 이미 말했어요.
    10년 이후로 보라고.
    14년 됐네요.

  • 20. 인접국가
    '25.11.28 7:35 PM (124.50.xxx.9)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전문가들이 그랬죠
    체르노빌 원전은 다 막았어도 아직도 그 영향이 있다는데 후쿠시마는 멜트 다운이잖아요.

  • 21. 인접국가인데
    '25.11.28 7:37 PM (124.50.xxx.9)

    영향이 없을 리가요.

  • 22. 평균수명이
    '25.11.28 7:42 PM (14.6.xxx.135)

    길어져 나타나는 현상이죠.아주 예전엔 60넘어살면 장수라했고 10년전에 70대 돌아가시면 호상이라했는데..지금은 80대에서90대까지 사니까요. 114님 같은 경우만해도 80대전에 돌아가시면 암없이 돌아가시는거잖아요. 그리고 의학기술발전과 건강검진 활성화로 작은암도 발견하고...그래서 많아진것처럼 보이는듯요.

    야생동물은 암이 발견되지않아요. 왜냐 너무 일찍 죽으니 암발견이 되지않아요. (암생기기전 죽어요)

  • 23. ...
    '25.11.28 7:44 PM (180.68.xxx.204)

    검진 안받아요
    받아도 죽을사람죽고 안받아도 살사람살아요
    요즘 건강검진 받고도 사망하는거보면요

  • 24. ...
    '25.11.28 7:46 PM (180.68.xxx.204)

    유기농만먹고 암은 안걸릴거라큰소리치던 친구
    유방암 진단받고 수술했어요

  • 25. ㅇㅇ
    '25.11.28 7:49 PM (23.106.xxx.35) - 삭제된댓글

    저도 검진 안해요. 자세한 사정을 적자면 너무 길어지고.....
    그냥.. 검진 없이 사는날까지 살자는 마음으로 사네요.

  • 26.
    '25.11.28 7:50 PM (117.111.xxx.72)

    방사능 유출뒤로 암 급격히 증가한 거 맞아요.
    일본에서 대학나오고 회사생활했고 2012년까지 거주하다
    저도 암걸려서 한국돌아왔는데
    일본인지인들도 2015년전후로 암 정말 많이 발병했어요.
    유방암, 혈액암,,갑자기 젊은 나이에 병명도 모르고 죽고..

  • 27. ...
    '25.11.28 7:52 PM (112.165.xxx.126)

    우리나라 5대 암 발병 요인

    1.폐암 (흡연.미세먼지.요리할때 연기.가족력)
    2.대장암(비만.음주.흡연.식이요인과 연관)
    3.유방암(유전전 변이와 서구화된 식습관.이른초경.늦은폐경.저출산.비출산.고지방.고칼로리 식습관)
    4.위암(짜거나 탄음식.가공식품.가족력)
    5.전립선암(유전및 서구화된 식습관)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5031803048

  • 28.
    '25.11.28 7:55 PM (175.114.xxx.248)

    저도 최근 유방암 진단 ㅠㅠ 술담배 일정 안하고 운동 꾸준히 해왔고 아이 둘 출산, 완모 3년 했고 잠도 잘자고 엄마 여자형제들 아무도 암 없어요...도대체 저도 왜 유방암인지 모르겠어요

  • 29.
    '25.11.28 7:57 PM (124.153.xxx.120)

    https://youtu.be/qj6AKdVYK-g?si=L5dT_oQjIwSNIun-

    그냥 한번 보셔요, 이 교수님 말 대로 선택은 본인이죠.

  • 30. 제 주변에도
    '25.11.28 8:02 PM (115.138.xxx.27)

    요즘 40 50대 암환자가 너무 많이 늘어나고 있어요
    누군 코로나 백신도 원인이라고 하네요
    백신 맞은후 5년 지나면 암발생 늘어날거란 말도 있었으니 무섭네요

  • 31. 김현아교수
    '25.11.28 8:02 PM (117.111.xxx.254)

    이분 책도 한번 읽어보세요.

    "죽음을 배우는 시간"


    의사가 쓰기 쉽지 않은 책인데 솔직하게 잘 썼더라구요

    둘째 딸이 양극성 장애로 자살시도도 여러번 해서

    그것 때문에 받았던 좌절감. 엄마가 의사지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무력감.

    혹시 내가 전문직 엄마라서 아이 육아에 소슬했나 하는 자책감...

    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 수 밖에 없다는 깨달음...

    그 과정을 쓴 다른 책도 있어요

  • 32. 검진
    '25.11.28 8:20 PM (106.101.xxx.245)

    위에 댓글들보니 검진안받는다는분들 있는데.그러지마세요 항암 힘들죠 그러나 그렇게 못견딜정도아니고 조기에발견되면 더 건강히 오래살수있어요 꼭 검진들하시고 큰병원에서 검사받으시기바래요

  • 33. 검진 늦어서
    '25.11.28 8:22 PM (59.7.xxx.113)

    3기에 발견하면 더 큰 돈 들여야하고 생존율은 더 떨어져요. 끝까지 치료 안하고 죽을거 아니면 초기에 잡는게 나에게도 나라에게도 좋은 거죠.

  • 34. ㅇㅇㅇ
    '25.11.28 8:29 PM (106.101.xxx.47) - 삭제된댓글

    건강검진 안해도 되는 나이는 70대부터..

  • 35. ...
    '25.11.28 9:21 PM (140.245.xxx.95)

    김현아 교수

    이분 책도 한번 읽어보세요.

    "죽음을 배우는 시간"


    의사가 쓰기 쉽지 않은 책인데 솔직하게 잘 썼더라구요

    둘째 딸이 양극성 장애로 자살시도도 여러번 해서

    그것 때문에 받았던 좌절감. 엄마가 의사지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무력감.

    혹시 내가 전문직 엄마라서 아이 육아에 소슬했나 하는 자책감...

    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 수 밖에 없다는 깨달음...

    그 과정을 쓴 다른 책도 있어요

    참고할게요

  • 36. ..
    '25.11.28 9:37 PM (121.152.xxx.153)

    코로나 백신 이후에 폭증하는 것 같았는데
    최근에 연관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어요

    백신 제거하는 해독 음식들 섭취가 필요해요
    심지어 보리차에도 중금속제거 효능 있다고해요
    그래서 보리는 끓이고 버려야한다고..
    찾아보면 그런 음식들이 많아요 항염 식품들도 좋고요

  • 37. ..
    '25.11.28 10:09 PM (1.225.xxx.102)

    의료계있는 지인에게들었어요
    백신때문인것같다고.
    그이후 확실히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 38. ...
    '25.11.28 10:47 PM (180.66.xxx.51)

    원글님, 감사합니다.
    저장할게요.

    김현아교수
    "죽음을 배우는 시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307 슈돌 은우정우보면 ㅇㅇ 23:18:04 51
1777306 블프로 우리나라 가전을 살 수 없나요? ... 23:15:10 30
1777305 결혼하려는데 집값이 너무 비싸네요 5 궁금 23:13:24 282
1777304 ............ 1 승진이 뭐라.. 23:12:23 140
1777303 시아버지랑 내복만 입고 있을수 있어요? ..... 23:11:19 195
1777302 홈플러스를 공공인수? ..... 23:10:24 134
1777301 빵만 좀 먹으면 칸디다 생기는 분들 있나요 23:10:10 123
1777300 한복입은 박보검 1 마마에서 23:07:26 218
1777299 '신선놀음'뮤비인데 케데헌의 사자보이즈 같네요. 3 ... 23:00:33 237
1777298 마마 시상식은 왜 해외에서 해요? 3 ... 22:46:07 1,041
1777297 여행 와서 사진 찍었는데 12 .. 22:38:52 885
1777296 지금 추적 60분 ..우리는 어떻게 죽는가 4 22:33:55 1,710
1777295 이번주 매불쇼 김장훈 역대급이네요 2 ㅇㅇ 22:29:48 1,732
1777294 요즘도 산소에 가져다놓을 국화화분 살 수 있나요? 3 화분 22:28:23 383
1777293 화사 매력에 깜놀했네요.. 26 ........ 22:17:05 2,461
1777292 운전경력 13년이지만 아직도 9 as rom.. 22:08:30 1,131
1777291 민생카드 되는 서울쪽 족발 맛난집 1 llll 22:07:27 303
1777290 써 보신분들 계시나요 ? 1 기미 제거제.. 22:07:26 392
1777289 전기마사지기 때문에 눈에 이상온것같아요 5 . 22:04:02 1,542
1777288 금쪽이 오늘 보셨나요 4 ㅇㅇ 22:02:39 1,661
1777287 10시 [ 정준희의 논] 새로운 귀속감을 갖고 살아가는 마음 .. 같이봅시다 .. 22:02:01 117
1777286 홈랜드 시즌2 보고 있는데 ...(스포 있을 수 있음) 4 . . . 21:55:26 458
1777285 남편 삐짐… 난 화나고 3 NadanA.. 21:49:17 1,662
1777284 액셀 질문입니다 2 .... 21:45:54 274
1777283 이@# 님 콘서트 예매 후 후회 24 지윤마미.... 21:36:48 3,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