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에서 3화 정도 남겨두고 있어요.
시즌1 중반까지는 약간 재미있다 정도였고 그 이후부터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서 시간 날때마다 봤는데 시즌2 후반부에 캐리랑 브로디랑 다시 만나 키스 해대고 나중에 둘이 잠깐 도피해서 모텔에서 관계하고 CIA 사람들은 그거 도청하다 다 듣고. CIA에서 브로디 가족을 안가로 피신 시켰는데 브로디 아내는 아이들과 자다 마이크가 있는 방으로 가서 관계하고. 이거 뭐 본능만 남은 자들인가 싶고.
브로디 팔자는 어쩜 저렇게 기구한가 싶기도 하고. 포로가 된 건 어쩔 수 없었던 일이지만 구출된 후에는 자기 가족을 생각해서 아부 나지르에게 협력하지 않고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었을 텐데 싶기도 하고.
빠져서 보다 시즌2 후반부 부터 실망스러워서 볼까말까 하네요. 그나마 사울 캐릭터는 괜찮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