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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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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집 알바2

막장금 조회수 : 7,538
작성일 : 2025-10-07 19:40:11

알바 최대 위기인 명절을 보내고

후기 올려 보오

무사귀환들 하셨는지,,

어리석은자여

알바를 하더라도 명절지나고 하지 바보냐고

하는 말들을 가뿐히 즈려밟으려 했던 그때의 나,,

미안하다,,,어리석었다,,,

대목이라 손님은 더많고

기존반찬 플러스 모듬전 플러스 나물들

나는 내가 손빠른 줄은 알았으나

명절알바 오신분들 두분 몫을 혼자 챠자작,,

고사리 두솥,도라지 두솥,열무나물 두솥,

동그랑땡 너비아니도  몇봉인지 각 열두봉이후 기억도 없소

일자랑 하는거 아니라고

자고 일어났더니 손가락 관절통이 오고

시골 할므니 손가락 마냥 갈쿠리손 모양이될

형세요

안펴져,,손이,,

잠결에 옆으로 누워 손이 겹쳐 깍지가 껴진채

자고 일어났더니 손이 마디가 부었는지 

합체가 되서

남편 불러서 손 떼달라고 했소

주6일6시간 이라고 얕보았는데

노동의 강도가 음,,,,

6시간동안 빠른러닝 한 기분이오

숨이 차

이번달 내로 협의후 결판을 낼 생각이오

한달에 휴무 4회는 아닌듯하여,,

5인미만이라 연차도 없소 

대신 상여금 쬐끔 받았소

안받고 휴무나 더달라고 하고 싶소

적성엔 맞으나 

골병들게 확실하오

이론과 현실의 괴리요

그러나 어떤일이든 시작해 보고 깨져 보는것도

필요한 과정인듯 싶소

 

요즘 폭쉐 끝나고 부세미가 흥미진진 하오

75토끼들 살아들 왔쪄?

 

 

 

 

IP : 122.43.xxx.23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7 7:44 PM (119.64.xxx.244)

    반찬집 알바보다 글을 쓰시오~~잼나오~

  • 2. 72쥐언니오
    '25.10.7 7:45 PM (118.235.xxx.45)

    동생니마 몸 아끼시오
    돈은 없어도 살지만
    건강 잃으면 다 잃는거시오
    손 따땃한 물에 지지고
    남편한테 조물조물 주물러 달라 하시오
    남은 연휴 건강하게 해피하시오

  • 3. ㅌㅂㅇ
    '25.10.7 7:45 P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 보고 알려 주셔서 감사하고 노구를 치하드립니다..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 4. 적당히
    '25.10.7 7:50 PM (118.235.xxx.146)

    적당히 하세요 사장은 너무 좋겠지만 그러다가 진짜 병 나요

  • 5. ...
    '25.10.7 7:52 PM (59.9.xxx.163)

    아줌마들 부르는데는 다 이유있죠

  • 6. 나는나
    '25.10.7 7:54 PM (39.118.xxx.220)

    수고하셨소. 적당히 살살 하시오. 그러다 병원비가 더 나오겠소.
    그래도 손빠른건 참 부럽소.

  • 7. 아우 무리입니다
    '25.10.7 7:58 PM (1.237.xxx.119)

    젊은 나이인 편이시므로 4대보험 되는 직장을 알아보세요.
    반찬가게 창업이 목적이 아니시라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종업원은 사업자 돈 벌어주는 거예요.
    좋은 분이 들어오면 사업주님은 좋은거예요.
    손빠르고 일머리있는 공을 알아 주면 좋겠습니다.

  • 8. 힘내소
    '25.10.7 7:59 PM (1.127.xxx.27)

    바다 건너 특수직이라 반나절 비행기와 버스를 타고 오지에 와서
    내 방금 석식을 마치고 숙소에 왔소.
    영양제 한 웅큼 먹으며 하루 12시간 일하고 11시간 만 시급 받고 있지만
    내주에 한양으로 시험에 붙어서 곧 떠난다오
    주변 경쟁업체에도 간간히 마실을 다니시오
    거 고급진 부자댁에 쉐프로 가는 건 어떠시오?

    사실 내 초등생 2명 식사와 등하교 전담해주는 입주 내니를 구하고 싶소만... 갑갑하구려

  • 9. ㅎㅎ
    '25.10.7 8:03 PM (175.121.xxx.114)

    알바는 그런거에요 ㅠ

  • 10. .....
    '25.10.7 8:10 PM (58.142.xxx.34)

    반찬집 알바보다 글을 쓰시오
    잼나오.....222

  • 11. 반찬집
    '25.10.7 8:28 PM (1.228.xxx.91)

    알바보다 글을 쓰시오~~잼나오~3333

  • 12.
    '25.10.7 8:29 PM (58.231.xxx.145)

    그래도 대목 특수에만 볼수있는 반찬거리들
    대량조리,포장등 꼼꼼히 보고 배우셨을듯하오.
    아픈만큼 성장하셨오. 시간도 벌었구려.
    나는 호기심 많은 잔나비라
    평소 내가 못 해본 요리가 무지 궁금해서 알바 가봤소.
    장사할것은 아니나 궁금한건 또 못참는다오.
    두눈 단디 보고 집에 와서도 해봤소.
    이제 그만둔다하였오. 흡족하오~

  • 13. 골병
    '25.10.7 8:30 PM (223.39.xxx.148)

    조심해요.

  • 14. 애썼소
    '25.10.7 8:49 PM (222.236.xxx.171)

    목구녁이 포도청이라고 명절 대목이라 더 애썼구랴, 안쓰럽소.
    알바 안 간 나도 자고 일어나니 손가락 통증이 오던대 동생은 오죽 했겠소.
    긴 휴일, 5인 미만 작업장의 강도 이해 가며 눈에 그려지는 구랴.
    그나마 쥐꼬리만한 상여금이라도 줬다니 다행이고 쥔도 알바도 안쓰럽긴 매 한가지구랴.
    미래를 위해 뛴다고 생각하고 내일도 열심히 뛰시구랴.

  • 15. ㄱㄱ
    '25.10.7 8:50 PM (126.167.xxx.14)

    반찬가게 사장은 얼마나 돈을 버는지가 궁금

  • 16. 궁금하네
    '25.10.7 8:55 PM (118.235.xxx.56)

    저기 잔나비 스파이(?)님 메뉴명이라도 던지고 가시구랴
    내 양심상 레시피는 안 묻겠소
    위장취업까지 할 정도의 반찬이 무엇이란 말이요? 쫄깃한 반판가게 특제 감자조림 같은 것인가 궁금하오

  • 17. 손꾸락..
    '25.10.7 9:05 PM (218.147.xxx.249)

    나도 내 만족감 충족을 위해 손꾸락 열 일 시켰더니.. 내 손꾸락이 나딩굴어진 일이 있었소..
    병원에 가니 힘들게 굴려먹은 만큼 힘들여 쉬게 해주라 하더이다.. 아무것도 시킬 생각하지 말라고..ㅋㅋ 반찬 만드는 일은 아니였지만.. 뻗은 손꾸락이 너 먹을 반찬도 못 해주겠다며 널부러지는 걸 보고.. 참 미안했소..

    합체된 손가락 떼어주던 남편의 마음도 오그라 들었을 듯 싶소..

    고생하셨소..~~
    이번 달 협의 시 내 몸과 맘 지키기 항목에는 빨간줄 긋고 별표 체크하고 협의에 임하기 바라오..
    잼나는 글 계속 보고 싶소.. 자판 입력 위한 손꾸락 ..소중히 보호해주길 요청하는 바이오..

  • 18. ...
    '25.10.7 9:18 PM (219.255.xxx.142)

    반찬집 알바보다 글을 쓰시오~~잼나오~
    4444444

    좋은 글감을 얻었구랴 (부디 잔인한 나를 용서하시오

  • 19. ...
    '25.10.7 9:20 PM (182.224.xxx.149)

    반찬집 알바보다 글을 쓰시오~~잼나오~555555555555

  • 20. 50대
    '25.10.7 9:21 PM (14.44.xxx.94)

    고생하셨소
    광역시 변두리 사는데 집 근처 쥐똥만한 공영시장에 반찬가게가 무려 15집
    명절 앞두고 기존 직원말고 명절음식 알바는 따로 뽑더라구요
    나물 전 생선 산적 위주로
    알바비 두배 목욕비 따로
    그럼에도 하루하고 도망

  • 21. 막장금
    '25.10.7 10:36 PM (122.43.xxx.233)

    일을 쉬는 이틀 동안도 손가락 통증이 있소
    파스를 붙일수도 없고 난감하오
    내노동력이 결국 기술로 남을거라 생각하며
    일을 시작했는데
    계속 최저로 남는 기술임을 깨달았소
    그나마
    내 글이 잼있다하니 조금은 위안이 되오
    잉여인간 벗어나기 힘들구만,,

  • 22. ..
    '25.10.8 12:15 AM (223.38.xxx.231)

    손가락 통증은 대야에 뜨~거운 물 받아서 가만히 손 담그고…
    식으면 다시 뜨겁게 하고
    그렇게 하면 좋소.
    스팀 타월도 괜찮지만 물이 줄줄 흐를 테니
    아예 거실에 대야 갖다 두고 해 보시구랴.
    손이 물에 퉁퉁 불었다 싶을 때까지 하면 제법 덜 아픈 걸 알 수 있을 게요~

  • 23. 지금이라도
    '25.10.8 12:57 AM (14.33.xxx.84)

    쿠@에서 손 전체를 넣는 아담한
    손마시지기를 구입히시오.
    지출은 생기지만 손도 제때 회복 못하면
    마디마디 골병드니 부디 꼭 매일 손마사지
    받길 바라오.고생하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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