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삼남매예요.
위로 오빠 있고 저는 둘째 막네 셋째여동생이 있는데
여동생은 자꾸 오빠 한테만 잘해줘요.
과거이야기는 그냥 안할게요.
이번에 선물이랍시고 이것저것 학용품이랑 필통같은걸 5개 들고와서 오빠 큰 딸 준다고 주는거예요. 나머지애들은 쳐다만 보고 . . 반나절 지나서야 나중에서야. 같이 나눠쓰라고 준거라고. 그 당시 같이 있던 내가 듣기에도 우리아들 준다는 말안하길래. 속으로 쟤 왜저래 이랬거든요 애도 기분나빴을거 같은데 오빠네 딸들만 그렇게 챙기는 거예요. 그리고 오빠네 딸들이 외가집 간다고 나서 용돈을 빼주는데 어째 우리 아들만 또 현장에서 소외를 시키는 거예요. 아직까지 우리아들은 용돈도 안주네요. 집에 갈 때 주려나 .. 저는 그 집에 다 챙겨 줬죠.. 지는 머 나한테 더 해준거 있나 . 기분나쁘지않게 기본 예절은 지켜야지..
그리고 얘랑 저랑 안맞는게 말도 너무 과격하고
나한테 안부를 묻거나 뭘 배우려는 마음도 없어요. 하여간 넉넉하지 못햐서 많이 못해줬지만
어째 얘는 자꾸 내가 말하면 알아듣지도 못하고 대답도 잘안하고
제가 교육이나 머 애들 공부이런거 선배니 말해줘 도 듣는 척도 않고 나 하는 일 안부도 안묻고 지이야기만 해여.... 우리아들이랑 어디 놀러가서도 우리애 사진도 거의 안찍어주고 하여간 인정머리 없고 나랑 안맞는건 알겠는데 큰오빠애들한테만 더 잘해쥬는거예요. 그리고 이번 명절에도 자꾸 오빠 선물이라고 오빠만 컵 챙겨주드라구요.
똑같이 안할려고 저는 똑닽이 합니다.
목욜까지 친정에서 있다 가기로 했는데 같이 놀러가기로 했는데 돈쓰는것도 넘 안맞아요.
저는 좀 절약도 잘하고 더치페이 잘하는데
얘는 좀 저랑 돈쓰는것도 안맞고 그래요.
내년 부턴 여동생 보기 싫어서 명절에 안오고 평소에 부모님 뵈로 올까해요.
즐거운 명절에 동생때문에 불편해서 기분잡치는데 제가 조용히 피하고 여행이나 다녀와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