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4월에 사별했습니다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ㅠㅠ
49재 지냈고 남편보내고
처음 맞는 추석인데 집에서
따로 제사는 안 지내고 ᆢ남편좋아하는거 사들고 산소가서 보고 올 생각이엇는데
친정엄마가 아침에 밥한그릇 해놓고 몇가지 차려놓고 절하라고 하시네요
물론 남편제사는 해마다 지내줄겁니다
근데 추석에 지내는게 맞나요.?
내맘 편한대로 하면 되죠?
남편과 4월에 사별했습니다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ㅠㅠ
49재 지냈고 남편보내고
처음 맞는 추석인데 집에서
따로 제사는 안 지내고 ᆢ남편좋아하는거 사들고 산소가서 보고 올 생각이엇는데
친정엄마가 아침에 밥한그릇 해놓고 몇가지 차려놓고 절하라고 하시네요
물론 남편제사는 해마다 지내줄겁니다
근데 추석에 지내는게 맞나요.?
내맘 편한대로 하면 되죠?
원글님 맘 편한대로 하시는게 맞지요.
무슨 법이 따로 있겠습니까?
원글님 맘이 남편분 맘이실거에요.
부부는 일심동체니까요..
간단히 한다해도
차례 지내려면 제사까지 1년 3번
상차리는건데 편한대로 하는게 맞죠.
산소가서 간단하게 하는거도 좋아요.
친정엄마가 뭐 세상이치 다 아는 것도 아니고요.
님이 하고 싶은 대로 하심 되는거죠.
커피 한 잔이든 토스트 한 쪽이든 좋아하는 것 놓고 잠깐 생각하면 남편이 아실 듯.
마음이 아직 힘드시겠지만 편안한 한가위 보내세요.
평상시 남편이 좋아했던 것
두어 가지 준비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형식에 메이지 않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원글님 편한 대로 하시고
다녀와서 원글님 드시고 싶은 것도 사드세요
이래저래 몸과 마음이 허하고 지치셨을 텐데
기온 차 심하니까 감기 조심하시고요~~
내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찬정엄마 시대 아니고 우리세대 입니다
제사란 돌아 가신 분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추모인거잖아요.
원글님 방식대로 하면 된답니다.
제가 아는 분은 부모님 기일에 꽃을 한 다발 사다가 꽂아 놓고
추억하셨어요. 누구나 하는 방식이 아니어서 기억에서 지워 지지를 않아요.
남편이 좋아 했던 음식을 먹으며 추모할 수도 있고.
꼭 원글님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명절은 제사가 아닙니다
일 만들지 마세요
저 사별후 한 이십년 명절 챙기다가 이건 아닌데 싶길래
치웠더니 얼마나 편한지
기일만 챙깁니다
대신 그맘땐 막걸리 둘러매고 참 열심히 납골당을 들락였내요
제사 신봉하는 84세 시모도 명절날은 다같이 시부모신 수목장가서 간단하게 좋아하시던 거 몇개 올리고 다녀오는 걸로 바꾸었어요.
산소가신다면 그게 차례에요. 괜찮습니다. 진짜로.
제사 신봉하셨던 70대 후반 시어머니도
본인 몸 아프니
간단하게 나물 하나 전 하나 과일 하나 이런 식으로 해서 산소 가서 절하는 걸로 바꾸시더라고요..
산소가신다면 그게 차례에요. 괜찮습니다. 진짜로. 22222
2년전 사별했어요
남편 나이가 아끼워 참 울기도 많이 했는데
현실은 아이 지키고 살아가는거라.
그제 산소 다녀왔어요
좋아하는 술 한병 사가지고 다음달에 있을
아이의 큰 시험 잘 치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왔어요
거창한거 필요없어요
맘이 중요하다고 봐요~
추석 차례의미..
한해농사에 감사.조상님과 수확의 기쁨을 나눔.
설날 차례의 의미..
새해첫날 조상님께 인사드리고
가정의 안녕과 복을 기원..
이라네요.
남편분 제사랑은 아무상관없는 날
기일만 잘 챙기시면 될듯.
그럼요 내 마음 편한대로. 커피나 차 한잔 창가에 올려놓고 생각하시면 되죠.
사별한지 13년..
돌아가신 날은 기제사
명절은 차례라고 하는데
3년은 애틋한 마음이 앞서서
지극정성이었지만 저도 몸이
옛날 같지가 않고 교회신자이고 해서
제사와 차례를 없애겠다고 했더니
아들이 아버지 영전에
술한잔 바치고 싶다고 해서
기제사만 하고 있습니다..
기제사도 여름과일 몇가지
소고기 전골로 간단하게 지내요.
잘 안먹는 명절음식은 싹 없엤어요.
올봄에 남편 유골도 정리...
납골당과 너무 먼데로 이사를 해서요.
내 죽으면 아버지 기제사날
합동으로 간단하게,
힘들면 기도로 대신하고
명절은 아이들과 여행 가라고 했어요.
인제는 산 사람 위주로 가야 하지 않을까요???
제삿날만 추모하고
설, 추석은 편히 지내세요 몸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