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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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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아내. 전화 녹취

.. 조회수 : 9,397
작성일 : 2025-09-11 18:43:37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724090_36711.html

 

이 씨는 자신을 "김병기 안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2년 전 우리 아들이 국정원 필기시험과 체력시험, 면접에 모두 합격했는데, 별의별 핑계로 검증조차 하지 않고 신원조회에서 탈락시켜 젊은 사람 인생을 그렇게 해 놨다"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이어 "이번에도 '프로세스'만 필요하다고 해서 정말 믿고 있었는데, 구멍가게도 아니고 국정원 원장님과 기조실장님께서 하시는 일이 의구심이 들었다"면서 "아들이 그 분야에서 일해보고 싶어 하길래 말씀하시는 걸 믿고 의지했었다, 너무 속상하고 견딜 수가 없어서 전화했다"고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이 씨는 "실장님께 '확답'을 듣지 못하면 안 될 것 같아서 결례를 무릅쓰고 전화드렸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이헌수 전 기조실장은 "여러 가지로 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두 가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실장은 먼저 "2년 전 신원조사 했던 부분에 문제가 있었는지 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이어 "경력직으로 추가 인원을 뽑을 건데, OO이(김 의원의 아들 이름)를 염두에 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재차 김 의원 아들 이름을 여러 번 언급하며 "OO이 혼자만 할 경우 문제가 있기 때문에, 10명에서 20명을 뽑으면서 OO이를 중심으로 경력직을 뽑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원장님께 다 보고 드리고 한다", "올해 안에 처리할 테니까 염려하지 말고 한 번만 더 믿고 기다려달라, 책임지고 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이 전 실장은 시점에 대해선 "합격자 발표는 조금 늦게"라며 "1월 교육은 5개월짜리고, 3월 교육은 1년짜리인데, 3월에 들어갈 수 있도록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이 씨를 안심시켰습니다.

이헌수 전 실장의 설명을 들은 이 씨는 "이번 한 번만 더 믿겠다"며 통화를 마무리했습니다.

김 의원의 아들은 2014년 국정원 신입 공채에서 서류와 필기, 면접 전형을 통과한 뒤, 신원조사에서 탈락했으며, 이후 2015년, 2016년 두 차례 신입 공채에서는 각각 면접 전형과 필기 전형에서 탈락했습니다.

실제로 이 통화가 이뤄지고 넉 달 뒤 국정원은 경력 공개 채용을 실시했고, 김 의원 아들은 그 전형을 거쳐 국정원에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IP : 39.7.xxx.2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11 6:44 PM (211.234.xxx.33)

    이때다 싶어서 또 시작이네요~

  • 2. ..
    '25.9.11 6:44 PM (39.7.xxx.25) - 삭제된댓글

    이런일이 있었는데도 당대표가 되나요?

  • 3. ..
    '25.9.11 6:46 PM (78.243.xxx.201)

    김병기 끌어내리고
    부인과 아들 조사해야겠네요

  • 4. 1찍 임
    '25.9.11 6:48 PM (39.7.xxx.25) - 삭제된댓글

    또 시작이 아니고
    지난번 뉴스에서 들었었는데도
    승승장구 하고 있었군요

    민주당이 그래서 내로남불 얘기 듣는거죠

  • 5. ㅇㅇ
    '25.9.11 6:48 PM (121.134.xxx.5)

    심우정은 딸은 좋겠다
    50억 퇴직금도 개꿀

  • 6. 둘다
    '25.9.11 6:49 PM (78.243.xxx.201)

    심우정 김병기 둘다 처벌합시다

  • 7. ..
    '25.9.11 6:51 PM (39.7.xxx.25)

    이런일이 있었는데도 당대표가 되었나요?

  • 8. ..
    '25.9.11 6:51 PM (39.7.xxx.25)

    또 시작이 아니고
    지난번 뉴스에서 들었었는데도
    승승장구 하고 있었군요

    민주당이 그래서 내로남불 얘기 듣는거죠

  • 9. 작금의 사태
    '25.9.11 6:52 PM (1.237.xxx.119)

    갑질, 부인전화, 아들에 대한 해명아닌 변명
    다 호감이었던거 반감으로 생각됩니다.
    수박은 꼭 티가 나더라는?? 사실이 알고 싶습니다.
    이제 명명백백 발각될 일만 남았습니다.

  • 10. ...
    '25.9.11 6:52 PM (221.140.xxx.68)

    당대표는 정청래
    원내대표~

  • 11. ..
    '25.9.11 6:52 PM (39.7.xxx.25)

    심우정 김병기 둘다 처벌합시다
    22222


    나경원자녀 해명도 석연치 않죠

  • 12. 이건은
    '25.9.11 6:56 PM (182.226.xxx.161)

    본인이 적극적으로 해명했죠.. 이건으로 원내대표 된거예요 서영교의원 이겼죠..그런데 차남도 나오고..떱

  • 13. ..
    '25.9.11 6:58 PM (175.198.xxx.84)

    내로 남불 ... 나경원,심우정,한동훈,.등등...? 유승민씨 딸도...?..
    내란수괴 국짐당은 파보면 절대 안빠진다는..? 김병기씨는 좀 반성 좀 하시길..?..
    그래도 민주당은 사과는 한다는..?..ㅋㅋ

  • 14. 부인이
    '25.9.11 7:07 PM (59.1.xxx.109)

    똑소리나네

  • 15. 에구
    '25.9.11 7:11 PM (106.101.xxx.127)

    정청래 아들 학폭도 끌려나오겠네

  • 16. ㅇㅇ
    '25.9.11 7:22 PM (118.235.xxx.61)

    https://newstapa.org/article/QQrdK

    차남은 지역구인 숭실대 편입 잡음
    뉴스타파 기사

  • 17. 그때와
    '25.9.11 7:24 PM (211.177.xxx.9)

    달리 차남일까지 알고들으니 달리 들리네

    내가 그동안 김병기를 너무 좋게봤구나싶음

  • 18. 차라리
    '25.9.11 7:46 PM (14.35.xxx.67)

    확 다 까발려져서 물러났음 좋겠네요.
    정무감각 제로에 너무 멍청해요.

  • 19. ...
    '25.9.11 7:55 PM (116.125.xxx.12)

    이아들은 장교출신에 제가 알기론 아버지 때문에 피해본걸로 알아요

  • 20. ..
    '25.9.11 7:58 PM (172.59.xxx.18)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 김병기는 일을 너무 못해요. 정무 감각이 전혀 없는 것 같아요. 어찌 이런 사람이 원대가 됐는지 모르겠어요.

  • 21. 국정원이란 직장
    '25.9.11 8:40 PM (118.218.xxx.85)

    완전 들어만 갔다고 하면 최고인가 보네요.
    우리애도 보내볼까 얼마나 좋을지....

  • 22. 썩었네
    '25.9.11 8:54 PM (140.248.xxx.4)

    조직이
    아주......

  • 23. 내로남불
    '25.9.12 12:12 AM (76.168.xxx.21)

    (단독)국민의힘 성비위 의혹 내부고발 '침묵'...2차 가해 방조

    국민의힘이 당내 성비위 의혹 제보를 받고도 기초 조사조차 하지 않은 채 무마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조국혁신당이 당내 성비위 사건으로 홍역을 치르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벌어진 겁니다. 국민의힘이 피해 호소인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조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11일 취재를 종합하면, 2023년 2월17일 당시 인천시청 특보였던 A씨는 인천 남동구의원들과 함께 저녁을 먹은 뒤 라이브 주점으로 옮겨 2차를 했습니다. 당시 식사와 2차엔 남동구의회 국민민의힘 소속 의원 7명 가운데 6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자리엔 A씨의 부하 직원인 팀장 1명도 함께 있었다고 합니다.

    사건은 라이브 주점에서 일어났습니다. A씨가 참석한 여성 구의원에게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입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2024년, A씨가 22대 총선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당시 일은 국민의힘 클린공천지원단에까지 제보됐습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당내 성비위 의혹 제보를 받고도 기초 조사조차 하지 않은 채 무마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조국혁신당이 당내 성비위 사건으로 홍역을 치르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벌어진 겁니다. 국민의힘이 피해 호소인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조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게 바로 원글이 말하는 내로남불이죠.ㅋㅋㅋㅋㅋㅋㅋ

  • 24. 진짜
    '25.9.12 11:02 AM (114.204.xxx.72)

    대단하네요. 어떻게 저런걸 ㅠㅠㅠㅠ

  • 25. 근데
    '25.9.12 11:30 AM (124.56.xxx.72)

    일반인은 저렇게 전화 못하잖아요. 당당한척은 하지 맙시다.아버지가 나라에 헌신했다.이정도에서 눈감고 익스큐즈 한거지 잘한 일은 아닙니다.

  • 26.
    '25.9.12 11:41 AM (112.154.xxx.145)

    아니 아빠가 국정원 출신인데 굳이 아들이 거기 들어가면
    어떤 말이 나와도 나올거라는거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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