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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가 돌아가셨어요.

..... 조회수 : 11,684
작성일 : 2025-09-01 19:15:05

몇달전에 서류가 날라와서 봤더니 아버지가 사망하신걸 그때 알았어요. 

눈물도 놀람도 없었구요. 돌아가신것보다 기가 찼던건 생모라는 여자와 남동생이 아빠가 남긴 유산때문에

저한테 연락을 안한게 기가 찬거에요.

평생 저한테 기생하면서 뜯어먹던 두 모자였어ㅛ. 그래봤자 누나소리 한번 제대로 들어본적이 없어요.

아빠가 21년도에 집을 파셨는데 어느 은행으로 판매대금을 받았는지 알수가 없더라구요.

신속상속시스템인가 그걸로 조회하니까 어느 금융권에도 통장이 없는거에요.

나중에 보니까 남동생이 아버지 사망직후에 아버지 통장을 다 정리하는 바람에 저는 상속인 시스템상에서도 어느 은행을 거래했는지 볼수가 없더라구요.

국민우리눙협하나은행까지 일일이 찾아다니며 통장거래내역을 떼보는데 안나오더라구요. 아마 새마을금고나 제2금융권 거래인거 같은데 어느 은행으로 매매대금을 받았는지 알수가 없어요.

아버지는 3월에 돌아가시고 저는 6월에 공문을 통해 사망을 알았어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거래내역을 떼 보고 과거 학대받았던 기억이 되살아나 죽고 싶었어요.

그래서 은행거래내역 떼는것도 올스톱해 버렸어요. 제가 죽을거 같더라구요

 

초중고학생시절 성폭력에 여러번 노출이 되게 만들어 놓고 두려워 우니까 아직 안당했잖아라며 윽박지르던 여자 유책이라 이혼도 못하면서 온갖 감언이설로 저를 이용해서 이혼해놓고 저를 버린 여자

그런 엄마라도 같이 살고 싶어서 약먹고 죽다 살아난 딸한테 죽지 왜 살아왔냐고 창녀처럼 화장하고 화사하게 웃던 여자였어요. 딸을 이용해서 원하던 이혼을 했으니 속시원하지 딸이야 죽거나 말거나였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엄마를 굉장히 많이 사랑했습니다. 엄마니깐요 불쌍하다 생각했어요.

남동생은 초등학생때부터 보호감찰을 받고 20대 초반에는 미성년자 성매매포주로 돈독에 올랐던 남동생만 싸고 돌았던 여자와 단한번도 누나라고 부르지 않던 조폭 남동생

저 둘이 아빠집 매매한 돈을 건드리는게 참을수가 없어요. 

남동생이 지금도 불법적인 일을 합니다. 이것저것 상담하고 싶은데 어느 변호사를 찾아가야할지 도와주세요.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IP : 115.21.xxx.24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1 7:17 PM (140.248.xxx.3)

    아버지 사망 직후에 동생이 통장 다 정리했다고 하셨는데
    그거 님 위임장 없이 못해요
    했다면 신고하세요 불법임

  • 2.
    '25.9.1 7:20 PM (39.115.xxx.2) - 삭제된댓글

    아버지 돈이 얼마정도 있었을거라고 예상하세요?

  • 3. 사후는
    '25.9.1 7:21 PM (112.162.xxx.38)

    못해요
    님이 아버지 자식으로 있는한 연락없을수 없어요

  • 4. ㅇㅇ
    '25.9.1 7:22 PM (39.125.xxx.199)

    그집 돌아가시기전에 아들한테 증여 당했을거같아요..

  • 5. ....
    '25.9.1 7:27 PM (115.21.xxx.93)

    사후에 남동생이 140만원정도되는 돈을 찾아갔더라구요 소액이라 그정도는 다른 상속인 없이 은행에서 내줄수있다했어요. 이것도 불법이겠죠?

  • 6. 그냥
    '25.9.1 7:27 PM (39.125.xxx.210)

    날 위한 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잊으세요. 그 사람들 너무 무섭네요.
    엮이지 않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 7. ..
    '25.9.1 7:29 PM (211.176.xxx.204)

    글쓴분 동의 없이는 아버지 재산 누구도 손 못댑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이미 재산 정리 끝낸거예요.
    그냥 잊고 사세요. 더러움은 멀리 떨어지는게 최선이예요

  • 8. 그런데
    '25.9.1 7:34 PM (118.235.xxx.237)

    아버지 돌아가시면서 그 사람들과의 인연이 완전히 끊어진 게 아버지 선물인겁니다
    유산이 얼마든 아버지 돈을 자기들 마음대로 쓰든, 그냥 원글님이 이져 진짜 자유를 얻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돈때문에라도 절대로 원글님께 연락 못할테니까요
    가족이라는 법적 인연으로 연락해오면 어쩌시게요

    너무나 끔찍한 인연에서 벗어나세요
    지나가다 한 번이라도 얼굴조차 마주치고싶지 않은 유형의 사람들입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홈피에 무료 상담 신청은 하실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돈 쓰고 소송하고ᆢ 정말 고통스러우실 수 있어요

  • 9. ....
    '25.9.1 7:37 PM (116.38.xxx.45)

    윗분 말씀대로 사망 이후엔 가족 모두 동의하지않고선
    한푼도 손 못대요.
    아마 사망전 다 정리했을 것 같네요.

  • 10. ...
    '25.9.1 7:41 PM (211.234.xxx.138)

    법무법인 천명 경** 대표변호사님 유료 상담비 10만원 정도 내고 상담 받은 적 있어요. 여기서 추천 받았던 곳인데 꽤 잘 상담해주셨어요. 저는 소송까지는 진행되지 않고 해결됐지만 도움 필요하신 거 같아서 알려드려요. 저도 아빠 돌아가시고 친정모랑 연끊었는데 이혼까지 해놓고 아들 시켜서 유산 탐내고 교활하게 나오더라고요. 그때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도 다녔고 암턴 몇년을 힘들었어요. 법률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 11. ......
    '25.9.1 7:43 PM (115.21.xxx.247)

    돌아가시기전에 10억이상은 있었다는거는 알아요. 그돈이 한푼도 없다는게 이해가 안가죠. 그리고 남동생이 헤어진 전여친이랑 동거를 하는데 전여친이 돈귀신이에요. 돈이 없으면 남동생 껌처럼 버리고 돈이 있으면 간쓸개 다빼주는 여자랑 동거하고 있는거 보고 돈이 어디로 갔는지 알겠더라구요. 아마 나쁜 쪽으로 머리가 좋은애라 아버지 몰래 다 빼돌리지 않았을까 추정돼죠

  • 12. .....
    '25.9.1 7:45 PM (115.21.xxx.247)

    법무법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3. 그냥
    '25.9.1 7:56 PM (125.178.xxx.170)

    그 돈때문이라도 연락 안 하지 싶은데
    연을 끊으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조폭 동생이 님을 해할까 걱정돼서요.

  • 14. 유류분소송
    '25.9.1 8:03 PM (112.167.xxx.92)

    하면 통장을 아들새키가 해지했어도 통장거래는 다 찾아요 단지 실력있는 변호사여야 찾을수있는
    그런데 상대할놈이 성매매포주나 하는 악랄한 놈이라서 이걸 부친이 모를리가 없을텐데 이혼한 판에 딸인 님을 생각을 했다면 미리 생전에 집 판 대금의 일부라도 만나 현금으로 줬을것을 님에게 아무런 액션이 없었다는건 애초 님을 무시한거자나요

    집구석이 애미란년도 그렇고 아들새키도 그렇고 범상치않아 내가 왠만하면 가만 안두는 성격인데 갸들은 먹고 떨어지는게 낫지 싶자나요

    소송걸면 님 거주지가 일단 노출이되고 소송걸었다고 그것들이 님을 쫓아가 가만안놔둘것을

    소송걸면 통장의 입금여력은 다 열어볼수가 있으나 현금으로 뒤로 준거 이걸 찾기가 힘들다는거 앗싸리 그새키한테 생전증여를 했으면 등기에 나오고 그걸 토대로 유류분 들어갈수 있는데 집을 팔았다니 판 후에 그돈을 현금으로 뒤로 준것은 알아내기가 힘들텐데

    친부라는 인간도 말이 친부지 여태 하는 행동패턴이 님의 친부는 아닌거죠 그니까 님은 그들에게 무관심대상일뿐

  • 15.
    '25.9.1 8:06 PM (203.236.xxx.81)

    연락안한게 감사할 지경인데
    어휴
    돈이고 뭐고.

  • 16. ......
    '25.9.1 8:08 PM (115.21.xxx.247)

    저도 연끊고 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행복하지가 않고 잊혀지지도 않고 괴롭더라구요.
    엄마가 지인에게 연끊을정도로 잘목한게 없는데 연락좀 하지라고 배풀듯이 말하고 다니는걸 알았어요.
    지렁이도 밞으면 꿈틀한다잖아요. 50넘어 깨달은게 제가 사람이더라구요.
    전 꿈틀거리는 지렁이보다 못한 삶을 살았더라구요. 이제 더 이상 지렁이보다 못하게 안살거에요. 제가 변호사나 여기 82에 글을 쓴다는 자체가 저한테는 천지개벽이에요.

  • 17.
    '25.9.1 8:12 PM (58.140.xxx.182)

    그냥 잊으세요.

  • 18. 님이 그새키를
    '25.9.1 8:19 PM (112.167.xxx.92)

    상대할수 있냐말이에요 그놈은 인생 두렵지가 않은 놈이잖음 잃을게 없는 놈이니

    그놈이 맘만 먹으면 님 거주지 알아낼수 있어 님 핸폰번호,주민번호 둘중에 하나만 알아도 님 거처 금방 알아냄 소송 걸었다고 그새키가 가만있겠냐고 님을 죽여버린다고 별지랄을 다할놈인것을

    막말로 님 돈있으면 누구통해 그새키를 아에 죽여버리던가 사재총 구해 싸죽이던가 해서 뒤를 깔끔히 처리해야지 그렇지 않고서는 그놈이 님을 죽인다고

    님 앞으로 생명보험 들어놓고 못 죽일거 같나요 성매매포주하는 놈이면 얘기끝난거지

    그러니 차라리 그년놈을 그것쳐먹고 떨어져나가는것이 님에게 나아요 어느정도 인간이여야 상대를 하지 개만도 못한 년놈들인걸

  • 19. ....
    '25.9.1 8:56 PM (115.21.xxx.93)

    정성스러운글들 다 감사해요. 위험하고 나쁜인간들인거 잘알아요. 워낙 구린게 많은 인간이고 저도 만만하게 당하지는 않을거에요. 그래도 이런 개떡같은 가정사에 찰떡같이 얘기해주셔서 감사해요

  • 20. 그렇군
    '25.9.1 9:04 PM (39.115.xxx.2) - 삭제된댓글

    그나마 아버지 돈이라도 몰래 해먹었으니까 미안해서 님한테 연락 안한다 생각하시고 그냥 접는게 나아요.
    알아서 피해주니 감사하죠.
    조폭에 바닥인생 사는것 같은데 돈 띁어간다고 엉겨 붙어서 평생 괴롭히면 어쩌려고요?

  • 21. 그렇군
    '25.9.1 9:24 PM (39.115.xxx.2)

    그나마 아버지 돈이라도 몰래 해먹었으니까 미안해서 님한테 연락 안한다 생각하시고 그냥 접는게 나아요.
    알아서 피해주니 감사하죠.
    조폭에 바닥인생 사는것 같은데 돈 뜯어간다고 엉겨 붙어서 평생 괴롭히면 어쩌려고요?

  • 22. 조심스레
    '25.9.1 10:16 PM (1.228.xxx.91)

    댓글 답니다만
    원글님 사는 형편이 나쁘지 않다면
    깨끗이 잊어버리는 더 나을지도..

    인간 같지도 않는 식구들과 소송에 얽혀봤쟈
    원글님만 상처를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 햬친다는 보장도 없고..

  • 23. 꼭 알아보세요
    '25.9.1 10:42 PM (1.236.xxx.93)

    10억 정도 있었다면 꼭 법무법인 찾아가서ㅅ 알아보세요
    마지막 권리 찾으세요 10억 엄청난 돈입니다 몇억 건져야죠

  • 24. 원글님
    '25.9.1 10:45 PM (106.102.xxx.32)

    그런 인간들 소송에 이긴다해도
    돈줄 리도 만무하고 시간과 돈 낭비하고
    더 엮여봤자 좋을 게 없을 것같아요.
    이 기회에 엄마와 동생 연끊고 새로 태어난다는
    마음으로 살아가세요. 돈보다 더 소중한 평안을
    먼저 찾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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