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편.
퇴근후에 아내인 저 붙잡고
온갖 이야기 시시콜콜
잔소리. 등등 하루 2시간씩 하는 남편 어떤가요..
정말~~ 지겹네요.
내가 그렇게 좋아?
이런 남편.
퇴근후에 아내인 저 붙잡고
온갖 이야기 시시콜콜
잔소리. 등등 하루 2시간씩 하는 남편 어떤가요..
정말~~ 지겹네요.
내가 그렇게 좋아?
FP 인가요.. 너무 싫어요.
말이 너무 많아서 저도 귀에 피날것같아요
전화 통화 한시간씩 합니다.
우리 만큼 대화 많이 하는 부부가 없대요.
특히 할 말이 많은 기분 좋은 날은
제가 주방가면 주방으로 욕실가면 욕실로 따라 다니며 ㅠㅠ
오..
그래도 말없는거보다 조잘조잘 하는 면이 연애때는 좋으셨던거 아니에요?
수다가 재미있어서 결혼한건 맞는데 너무 ㅠㅠ
장점이 크니 감내하셔야 한...ㅎㅎㅎ
님을 엄청 좋아하나봐요.
울남편이네요. 34년간 그러고 살았는데 이제 아들이 그러네요ㅋㅋ 집에 없으면 환청이 들려요. 이제 직장때문에 지방에 내려가 있는데 카톡이 계속 울립니다.
다행히 잔소리는 안해요. 제성격도 만만치 않아서..
결혼전 말없는 충청도 가족과 살았는데 그립습니다.
과묵 그 자체인 남편이 퇴근만 하면 저한테 온갖 이야기 다합니다.
집 현관문 딱 여는 순간 피곤이 싹 풀린데요.
직딩 애도 퇴근길에 전화해서 수다를 수다를...
저한테 이야기하면 모든 일이 다 가볍게 느껴진다나.
원글님이 엄청 편하게 쟐해주시나봐요.
저는 매사 심드렁한 사람이라 편안하다네요.
우리집 남자는 말이 없는데
상상하니 귀엽기도 하고 귀찮을거도 같고 그러네요
한참 말하고 있을때는 삐지기 때문에 화장실도 참아야ㅜ되네요.. ㅠ
수요없는 공급 .. 저는 힘들어요 ㅠㅠㅠㅠ
기 빨려요
말 들어주는거 보통일 아니죠. 하지만 말하는 사람 입장에선 정말 중요한 존재예요.
남편은 그거 다 쏟아내고 말하는 걸로 인생을 버티고 있을수도 있어요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남편이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요.
그럴 가치가 있으면 그정도는 해주는거예요.
너무 피곤하면 조금만 줄여달라고 하세요.
우리는 서로 말없어요ㅠㅠ
정도껏해야죠..그 정도면 ㅜㅜ
중간이 없어요. 뭐든 적당한 게 좋은데..
울집 남편은 말이 너무 없어서 답답;;;
친구없어요???헐
그정도면투머치
결혼직후부터 남편 퇴직때까지 그렇게 들었어요
가기싫다는 회사
엉덩이 두들겨서 매인 보냈어요
근데 집에 있어도 불평불만은 매일 있네요
그냥 습관이었나봐요
우리 남편이 그래요.
밖에선 세상 과묵하고 수줍은 성격인데
집에만 오면 제 뒤를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얘기해요.
아이들도 닮아서
사춘기가 되면
문닫고, 자기 방에서 안 나온다는 얘기는 저희집과는 거리가 멀어요ㅜ
다들 말 못 해서 죽은 귀신들이 붙었는지
서로 말하고 싶어서 난리에요.
오죽하면 손 들고 말하라고 할 정도에요.
남들은 부럽다고 하지만
저도 저만의 휴식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저도 조용히 쉬고 싶을
말많은 남자 딱 질색
말 많은 사람. 특히나 남자 극혐..
TJ끼리 만난 저희는 필요하지 않은 말 안 합니다. 저라면 밖에서 혼자 다 얘기하고 와.라고 했을 듯.
저희 남편은 피곤하다고 한마디도 안해요. 그리고 자요..
윗님 찌찌뽕
울집도 한마디안하고 밥먹고 티비보다 자요...
수다떠느라 잠도 늦게자는 집입니다.
대화가 없다면 같이 살 이유가 없어요.
발화되는 언어를 통해 생각이 더 논리적으로 정리되고 메타인지도 높아지고 좋은거 아닌가요.
수다떠느라 잠도 늦게자는 집입니다.
대화가 없다면 같이 살 이유가 없어요.
발화되는 언어를 통해 생각이 더 논리적으로 정리되고 메타인지도 높아지고 좋은거 아닌가요. 22222222
저도 새벽1시까지 수다가능 호
원글도 댓글도 좋네요..
저희 남편은 반대로 말이 없거든요
무조건 들오주는거 말고
대화를 했으면 하는 소망이..
집에 말하는거 안좋아하고,사람도 별로 안좋아하는FP 2명 있습니다.
지나가다 첫댓글에 억울해서 써봅니다
님은 심각한데 좀 웃겨요 화장실도 참아야 한다니....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부인바라기인 지인 남편이 있는데 지인이 이제 참다참다 심각하게 이혼각이더라고요
평생 이문제로 싸웠거든요
EXFP는 모르겠고 IXFp들은 이미 밖에서 기가 다 빨려
얼른 집에 돌아와 밖에 있었던 시간만큼 혼자 있어야함.
그만큼의 조용한 시간을 혼자 지내야 회복될까말까.
전 시간이 지나니 FP에서 FJ 인데. 거의 평생을 입다물고 살았고
현재 집에 있는 두 FP도 마찬가지임.
학원하고 있는데 수다쟁이 남학생이 있었어요
쉴새없이 재잘되서 집에서도 이러니? 하고 물었더니 엄마가 아빠, 형, 본인까지 다 수다쟁이라서 너무 힘들어한다고 ㅋㅋㅋ
귀에서 피나니까 제발 조용히 하라고 한다고, 그래서 본인이 학교서 얌전히 있느라 못 떠든거 집 가기전에 학원에서 다 풀고 가겠다고
그런데 안 좋은 얘기 하는거 아니고, 온갖얘기를 재밌게 하고, 재치있고 분위기 파악 잘해서 딱 얘기하는 편이라서 티키타카도 잘 되서 너무 귀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