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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친구들 만나고 온 후기

... 조회수 : 13,487
작성일 : 2025-08-31 14:53:51

며칠 전에 아들 친구들이, 군대 간 아들이 맡겨놓은 짐 드린다고 만나자고 해서 여기다 글 썼어요. 

 

오늘 점심 무렵 만났는데 아들이 친구 집에 같이 살 때 즐겨먹었다는 추어탕 먹자고 해서 셋이서 먹고 아들 얘기 서로 좀 하다 헤어졌어요. 

 

지방 아이들이라 그런지 서울 애들 정서와는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또 찾아뵙겠다는데 빈 말 같지 않았어요;;^^ 그 중 한 명은 저희 집에 왔을 때 제가 해준 김치볶음밥이 맛있어서 원래는 짐 들고 우리집에 와서 김치볶음밥 먹고 싶었다네요. 

 

자취집치고는 방이 셋이나 되고 월세 나눠내고 있었지만 그래도 불편했을텐데 우리 아들과 잘 지내줘서 고맙다고 용돈 십만원씩 주고 밥 사먹이고 왔어요. 

IP : 123.212.xxx.25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5.8.31 2:56 PM (112.152.xxx.160)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들이네요
    인서울 대학교 에타 들어가보면 전부다 일베충같은 소리만 찍찍 하길래 요즘 남자애들 전부 쓰레긴가보다 했는데
    원글님 아드님이 착하고 올바른 아이라서 비슷한 친구들만 사귄거겠죠

  • 2. 아웅~~
    '25.8.31 2:56 PM (119.202.xxx.168)

    해피해피!
    아드님 친구들 잘 뒀네요.

  • 3. 00
    '25.8.31 2:57 PM (14.63.xxx.31)

    유유상종인데 친구들만큼 아들도 좋은 아이일거 같네요

  • 4. 귀한 인연들
    '25.8.31 2:57 PM (175.123.xxx.145)

    후기 기다려졌는데 ~
    귀여운 아이들과 좋은인품의 원글님
    귀한 인연 보는것도 즐겁고 감사할 일입니다

  • 5.
    '25.8.31 2:58 PM (58.140.xxx.182)

    보기드문 청년들이네요

  • 6. 거봐요
    '25.8.31 2:58 PM (210.117.xxx.44)

    제가 그때 댓글 달았는데
    딱봐도 살가운 애들 같았어요.

  • 7. ㅇㅇ
    '25.8.31 2:59 PM (118.235.xxx.164)

    원글님 잘 하셨네요
    원글님이 해준 김치 볶음밥을 기억하고있듯이
    오늘도 따뜻한 기억으로 가슴에 남아 있을겁니다

    울 아이에게서 기억속의 그 날들에 대한 따뜻한 소회들을
    가끔씩 듣는답니다

  • 8. 진짜
    '25.8.31 2:59 PM (122.34.xxx.60)

    보기 드문 젊은이들이네요
    친구 어먼 적적하실까봐 찾아뵙고 시간 보낼 생각을 하다니 ᆢ 공감능력 예의 정말 대단합니다.
    걱정할 게 없으시겠어요.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안다고 하잖아요
    아드님도 그 친구들도, 칭찬합니다!

  • 9. 역시
    '25.8.31 3:00 PM (1.235.xxx.154)

    의리의 청년들이군요

  • 10. 나는나
    '25.8.31 3:01 PM (39.118.xxx.220)

    잘하셨네요. 아드님 좋은 친구들 둬서 마음 든든하실듯요.
    친구들도 요즘아이들 같지 않게 순수하고 예쁘네요.

  • 11. 세상에나
    '25.8.31 3:03 PM (221.138.xxx.92)

    오래간만에 사람냄새 풀풀~나는 정겨운 글을 읽었네요.
    그런 친구를 둔 님 아드님도 어떤 사람인지 안봐도 알겠어요.
    부모님들도 좋은 분들이시겠죠.

    세상아 아름다움으로 물들여져라~♡♡♡

  • 12. satellite
    '25.8.31 3:03 PM (211.234.xxx.216)

    잘하셨어요.
    저도 동생군대갔을때 절친들 찾아왔길래 밥사먹였고,
    저역시 대학때 유학간 친구어머님 찾아뵈었던 생각이나네요.
    생각지도않게 용돈주시고 댁에서 차한잔마사고 나왔거든요.

  • 13.
    '25.8.31 3:05 PM (49.164.xxx.30)

    세상에ㅋㅋㅋㅋ 요즘에도 그런친구들이 있나요ㅋㅋ 잘하셨어요^^

  • 14. 훈훈한 사연
    '25.8.31 3:08 PM (223.38.xxx.194)

    글이네요
    아드님도 친구들도 모두 성품이 좋은 듯 합니다^^

  • 15. 이뻐라
    '25.8.31 3:09 PM (211.208.xxx.21)

    남의집 아들들이 왜케 이뻐요

  • 16. 따듯한한끼
    '25.8.31 3:11 PM (218.48.xxx.143)

    원글님도 참~ 좋은 어머니고 아드님 친구들도 예의바르고 인성좋은 친구들이네요
    뉘집 자식들인지 그 부모님들 참~ 자식 잘 키웠네요.
    후기 궁금했는데 잊지 않고 남겨주셔서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 17. 원글님도
    '25.8.31 3:16 PM (223.38.xxx.210)

    마음 따뜻한 분이시네요
    아드님 친구들도 착하네요

  • 18. ..
    '25.8.31 3:27 PM (39.7.xxx.210)

    요즘 아이들 같지 않고 정많고 착해요
    애들이 뭔 추어탕을 먹어요
    어른입맛 맞쳐주고 자기들이 고마운거 어머님께 대접하려한거같아요 아들이 좋은 친구를 뒀네요
    어머님도 마음씨가 착하세요

  • 19. 후기군요
    '25.8.31 3:44 PM (49.170.xxx.105)

    행복한 결말이네요ㅎ
    친구들이 요즘 젊은이들과 좀 다르네요. 아드님도 같은 심성일 듯 합니다.
    원글님도 마음 따뜻해지고 아이들도 행복했겠어요.

  • 20. 너무착해
    '25.8.31 3:45 PM (175.223.xxx.19)

    너무착한아이들이네요
    반듯하게 사랑많이받고 큰 청년들이네요
    용돈까지 두둑하게주시고
    그아이들도 잊지못할거같네요

  • 21. 히어리
    '25.8.31 3:48 PM (222.106.xxx.65)

    그 친구들은 살면서 친구 어머니 챙김이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될거여요.
    따듯한 어머니 사랑을 나누어 주셨군요.

  • 22. ....
    '25.8.31 3:58 PM (125.251.xxx.78)

    요즘에 이런 애들이 있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친구랑 같이 엄마를 만난다고 해도 불편할텐데
    친구없이 그 엄마만 만난다는게.... 저 어릴때도 그런 경우 잘 없었던거 같아요
    평생을 가도 좋을 친구들이네요
    제 아이가 기숙학원에 있는데 지방애들 다 너무 착하고 순하다고 하더라구요

  • 23. 왠지
    '25.8.31 4:09 PM (175.208.xxx.4)

    눈물이 핑돈는 따뜻한 후기에요.
    아드님과 똑같은 따뜻하고 바른 성품의 친구들과 사귀었나봐요.
    아드님 군대생활 건강히 보내길, 귀엽고 따뜻한 두 친구들도 잘 지내길 기원합니다

  • 24. ......
    '25.8.31 4:48 PM (222.234.xxx.41)

    이런 착한 아들들도 있군요

  • 25. 쓸개코
    '25.8.31 4:51 PM (175.194.xxx.121)

    보기 좋아요. 아들 친구들 오늘 하루 행복했겠어요.
    다들 순둥한 사람들인것 같음 ㅎ

  • 26. ..
    '25.8.31 4:54 PM (211.241.xxx.21)

    원글님 참 마음 따뜻한 분이세요 ^^
    울 남편도 대학때 친구 어머님이 지방에서 왔다고 밥 해서 챙겨주시고, 용돈도 친구 몰래 한 번 주셨는데 저한테도 몇번 이야기할만큼 안 잊더라구요.

  • 27. ㄴㄷ
    '25.8.31 5:43 PM (59.14.xxx.42)

    아드님 친구들 잘 뒀네요. 유유상종 흥해라!

  • 28. ,,,,,
    '25.8.31 6:20 PM (110.13.xxx.200)

    훈훈하네요. 진짜 친구 잘두는 것도 복이죠.

  • 29. ..
    '25.8.31 9:57 PM (221.140.xxx.8)

    훈훈하네요.
    근데 용돈은 이제 그만!
    저번에도 주셨다는거 같은데? (가물)
    아이들이 착한 것 같긴한데 ...누구네 엄마는 가면 용돈 주신다고 각인 될 듯.

  • 30. happy
    '25.8.31 10:34 PM (118.235.xxx.227)

    아유 이뻐라들
    글만 봐도 훈남들일듯
    용돈 주셔서 제가 다 고맙네요 ㅎ

  • 31. --
    '25.8.31 11:39 PM (125.185.xxx.27)

    그친구들 집에; 아들도 방문했을땐..그집에;선 용돈 안주면...
    받은 친구가 좀 그럴것같아요
    그건 그만

  • 32. 용돈그만
    '25.9.1 12:00 AM (222.102.xxx.75)

    ㅎㅎ 또 만나면 그때는 용돈 안 주셔도 될거 같아요
    아드님 휴가나오거나 제대해서 그 친구들 만난다고 하면
    그때나 맛있는거 같이 사먹으라고 아드님 용돈 넉넉히 주시구요
    아이들은 별 사심없이 원글님이랑 만난걸텐데
    용돈 줘 버릇하면 애들도 괜히 마음이 좀 그럴거 같아요

  • 33. 세상에!!
    '25.9.1 1:10 AM (221.138.xxx.71)

    훈훈하네요.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용돈은 안주셔도 되고 밥만 사주셔도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원글님도 좋은분, 원글님 아드님도 좋은분이라 친구들도 좋은 친구 만난 것 같습니다.
    저희 남편도, 친구 어머님이랑 밥먹고 놀러가고 했던 이야기를 아직도 가끔 합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 남겨주셔서 제가 다 마음이 훈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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