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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어려서 잘못했던게 후회가 되요

조회수 : 11,035
작성일 : 2025-08-28 01:33:33

뭐든 잘해야한단 욕심에 몰아붙이고 했던게

후회가되요. 더 사랑해주고 이뻐해줄걸

 

 아기때ㅜ사진 보니..

큰애한테  너무 의무를 줫던거 같아 미안하고 안스러워요  ㅠㅠ

 잘 컷지만 

그래도.. 그땐 한참 애였는데.. 엄마 성격이 이상해서 애들한테 상처 될까봐

미안하네요

 

IP : 124.49.xxx.18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8 1:34 AM (118.235.xxx.228)

    그 얘기 지금이라도 하면서 미안하다 해야죠....

  • 2. 군대
    '25.8.28 1:36 AM (124.49.xxx.188)

    갔어요... 애도 알아요. 그래도 특목고 안갓으면 지금.대학 못갔을거라고 해요..

  • 3. ...
    '25.8.28 1:36 AM (1.232.xxx.112)

    사과하고 제대로 사랑해주세요.
    어차피 지난 시간이고
    원글님도 어렸을 거니

  • 4. ㅣㅠㅠ
    '25.8.28 1:38 AM (124.49.xxx.188)

    애들 어렷을때ㅜ사진 보니 눈물이ㅜ나요ㅡㅡ

  • 5. ///
    '25.8.28 2:01 AM (125.251.xxx.78)

    저도 애들 어릴때 사진 보면 미안한 마음이 가득해요 ㅜㅠ

  • 6. 아들이
    '25.8.28 2:06 AM (124.49.xxx.188)

    너무 보고싶네요.. ㅠㅠ

  • 7. ㅡㅡ
    '25.8.28 2:11 AM (39.124.xxx.217)

    더 예쁘다 해줄걸...

  • 8. ....
    '25.8.28 2:11 AM (112.148.xxx.195)

    이 글보니 저도 울큰애하고 사춘기내내 싸웠던게 생각나서.ㅜ 얼마전 캐나다갔어요.ㅜ 미안하다 사랑한다

  • 9. 좋은엄마
    '25.8.28 2:57 AM (172.225.xxx.218)

    잊지말고 지금부터라도 못준 사랑 많이 주세요.....

  • 10. ㅇㅇ
    '25.8.28 2:58 AM (112.150.xxx.106)

    저도 잘해줘야겠어요
    지금 초딩애들 이쁘긴 넘 이뻐요

  • 11. 그죠…
    '25.8.28 3:29 AM (116.34.xxx.214)

    저두 미안함이 들어 말했더니…
    엄마가 그만큼 했으니 내가 대학에 갔지 하더라고요.
    지금 박사과정하는데 엄청 잘해줘요.

  • 12. 충분히
    '25.8.28 5:40 AM (211.234.xxx.1)

    사랑해주며 예뻐해주며 키웠을거에요
    엄마님들이 지난간거라 잊고 기억을 못해서 그렇지
    다들 그렇게 키운거에요!!

  • 13. 영통
    '25.8.28 6:17 AM (116.43.xxx.7)

    저두요 그래서
    애들 대학생 되고는 져 주는 엄마 하고 있어요.

    시모 보니 나이 들어 자식 며느리에게 안 지는 거
    최악이더라구요.
    거리두고 정도 없어지고

    지금이라도 져 주고 너는 그러냐 잘한다 수고한다
    해 주고 있어요

  • 14. ,,,,,
    '25.8.28 6:30 AM (110.13.xxx.200)

    저랑 너무 비슷한 생각.
    마냥 이뻐해주기 못한게 아쉬워요.
    어릴때 사진보니 넘나 귀여움.

  • 15. 지금도
    '25.8.28 7:31 AM (114.200.xxx.141)

    늦지않았어요
    전화오면 항상 최고다 예쁘다 사랑한다 잘하고있다 해줘요
    부모아님 무조건적인 사랑을 누가 주나요
    멀리 떨어져있지만 힘든일 좋은일 있을때마다 전화하고 그래요

  • 16.
    '25.8.28 7:32 AM (221.138.xxx.92)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2222

  • 17. 찐감자
    '25.8.28 8:32 AM (222.107.xxx.148)

    과잉보호보다는 낫다 생각하시고 앞으로 잘 하심되죠
    저도 고등 큰딸을 첫째라서 잘 못챙길때 있었는데 지나고 보니 너무 어리고 안쓰럽지만.. 지금 씩씩하게 제 앞가림 잘 하고 주도적인 삶 사는 거 같아서 성적이며 학교생활 많이 칭찬해줘요.
    어릴때 보다 갈수록 더 리더쉽있고 자기 주도적으로 커가서 대견합니다!
    아드님 특목고나오고 군인이니 잘 성장했구나하며 긍정적으로 바라봐주세요

  • 18. 어젯밤에
    '25.8.28 9:21 AM (1.145.xxx.225)

    다른 사진 찾다가 지금 중2막둥이 초등시절 사진 보는데 계속웃었어요. 너무너무 귀여운거에요. 남편이 그리 재밌냐고. 행복지수 팍팍 올리고 잤어요.
    오늘 아침에 집나서기 10분전에 일어나서 뭐가 불만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저음으로 궁시렁거리며 밥도 거르고 나갔는데... 그 뒷모습 보면서 다시 부글부글 해졌지만, 2-3년만 시간이 지나도 지금의 모습이 그리워지겠죠?

    아 그리고 큰 아이 고2때, 문득 아이가 어릴 때 너무 통제하면서 키웠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들어 아이에게 엄마가 너를 너무 "이거하지마라 거긴안된다 거긴위험하다 다치지 않게 놀아라"한거 미안하다고 하니...
    아이가 "엄마 괜찮아요. 오히려 그렇게 해줘서 내가 다른 이상한 길로 안빠지고 잘 자란것 같아요. 고마워요." 라고 얘기해주더라고요.

  • 19. ……
    '25.8.28 9:28 AM (39.7.xxx.168)

    지금 열두살 아들 키우는데
    강요 안하고 있거든요.
    하고 싶은대로 하게 해요.
    나중에 후회할까요? 좋은 대학 못가거나 하면..

  • 20. 후우
    '25.8.28 9:31 AM (223.39.xxx.70)

    그나마 애가 잘 되서 덜 후회하는 겁니다
    애도 잘 안된 사람들은 땅속으로 들어가고 싶어요
    지금부터 독립적으로 잘 해주세요

  • 21. 군인아들
    '25.8.28 9:39 AM (211.192.xxx.103)

    아드님 군대가서 더 그러실거예요
    저도 좀 모질다 싶게 키웠는데 .. 군대보내고
    얼마나 사무치고 애틋하든지 마음추스린다고
    애 많이먹었어요 .. 자식은 키우면 키울수록
    귀하다고 하던데 특히 군에 간 아들은
    눈물나게 보고싶고 생각나고 하더라구요
    아드님도 엄마맘 알거예요.
    아드님 군복무 잘마치고 전역하기 바랄께요

  • 22. 보고 싶어요ㅠ
    '25.8.28 9:56 AM (118.235.xxx.140)

    그때 아이들...힘들었지만 많이 사랑했었지만...다큰아이들이지만 말랑말랑 내 품에 안겼던....그때

    내 큰소리에 주눅들던 그때...
    엄마 없으면 무섭다던 그때....
    정말 보고싶어요ㅠ

  • 23. ㅇㅇ
    '25.8.28 10:16 AM (118.235.xxx.24)

    지금이라도 사과 하고 잘 해주세요
    결과가 좋아도
    상처는 남아 있으니
    그 상처가 결국 발현 되기 전에
    보듬어주세요

  • 24. ...
    '25.8.28 1:35 PM (106.101.xxx.172)

    발현 ㅋ....

  • 25. 저는
    '25.8.28 6:19 PM (180.83.xxx.190)

    좀 반대에요.
    너무 놀아주고 풀어주고... 학원도 중 3말부터 다닌 수학학원이 학습학원의 전부였어요.
    주변에서 과학고보내라고 성화였는데도, 그냥 놀렸거든요.
    그래도 놀면서도 잘했네 하는 학교에 갔는데, 좀더 푸쉬했으면 좀 열심히 해서 스카이 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서 아이한테 오히려 기회를 뺏은 것 같아요.
    욕심이 없고 경쟁심이 없으니 적당히 하더라구요.
    학원도 좀 빡세게 보내면서 경쟁심도 좀 심어주고 했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여튼 아이는 자긴 행복하대요. 그래도 아쉬운것은 어쩔 수 없네요.

  • 26. ㅇㅇ
    '25.8.28 7:24 PM (118.220.xxx.220)

    마낭 허용해줬으면 지금 그자리 못갔을수도 있지요
    하지만 저도 늘 후회해요 부모란 참 어렵네요
    내가 없을때도 이세상 순탄하게 잘 살길 바래서 그러는건데..

  • 27. ㅇㅇ
    '25.8.28 7:26 PM (211.51.xxx.146)

    저는 사립초로 보내면서 닦달에 무시에 통제하고
    미쳤었더라고요 아이가 눈물을 꾹 참고 있더라고요
    그때 크게 깨닫고 웬만해선 화내거나 큰소리 안 내요
    그러니까 아이가 사춘기 없이 잘 지나갔어요

  • 28. ㅇㅇㅇㅇㅇ
    '25.8.28 8:41 PM (221.147.xxx.20)

    너무 대학 직장, 돈 이것에만 매몰된 나라라 젊은 사람들이
    그것에 실패하면 모든 걸 잃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직장 취업 시즌에 부모들 닥달과 기대가 또 엄청나죠 내 자식은 기본 대기업 이상 가야하니까...
    우울증이 모든 나라를 뒤덮은 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는 또 똑같이 유치원ㄸㅐ부터 애들 잡겠죠
    모두가요

  • 29. 앞으로
    '25.8.28 9:46 PM (115.138.xxx.196)

    잘해주면되죠
    앞으로 장남의 의무주고 심부름 시키고 당연시하고
    아들의 배우자한테 윽박지르는거 안하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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