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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보러 다녀보니 세입자들 참...

... 조회수 : 11,012
작성일 : 2025-08-21 21:09:04

집주인이 부탁을 하는데도 집을 안보여주네요.

이리저리 핑계 대는거면 양반이고 그냥 연락 씹기도 있구요.

그러다보니 걍 그 집은 안보게 되고 다른집 보게 돼요.

임대인들도 한켠 골치 참 아프겠다 싶어요.

IP : 118.235.xxx.5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약 만료전에
    '25.8.21 9:27 PM (180.68.xxx.158)

    집 보여주는건 의무 사항 아니라고
    20년전에도 못본적 있어요.
    부동산 실장님 하고
    도둑처럼 집근처만 어슬렁거리다가 왔구요.
    매매하려던거라
    집도 안 보고 살수는 없어서
    매매포기한적 있어요.

  • 2. 미리
    '25.8.21 9:33 PM (118.235.xxx.173)

    전세끼고 샀다가 세끼고 팔려면 을의 입장으로 세입자 고쳐달라는 거 웬만하면 해줘서 좋은 관계 유지해 놔야 해요.
    집 보여달라고 부탁하면서 커피쿠폰 보냈더니
    넘나 잘 보여주시던데요.( 할머니)
    주말에 네다섯 팀 보여줬다 하니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덕분에 4-5개월안에 팔았어요.

  • 3. ..
    '25.8.21 9:46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저는 세입자 애기 낳아서 기저귀도 사다 주고 잘지내요. 집 보여주길래 10만원 보내줬어요. 보여줄 의무 없죠. 보여주면 고맙지. 집주인이 뭐라고 협좃내야 하나요. 나쁜 관행이예요.

  • 4. ㅎㅎ
    '25.8.21 9:47 PM (222.237.xxx.25)

    집주인 바뀌고 바뀐 집주인이 실거주 한다고 하면 갱신권 못 쓰니깐 안 보여주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 5. 저는
    '25.8.21 9:51 PM (118.235.xxx.125) - 삭제된댓글

    못도 안 박고 진짜 내집처럼 깨끗하게 쓰고 집도 정말 잘 보여줬는데... 안 보여줘도 되는거였군요. 그렇게 잘 보여주고 부동산 사장님마다 집 너무 깨끗하다고 칭찬받고 집도 잘 빠져도 집주인한테 고맙다 소리 한번 못 들었어요. 새집 아니고 20년 넘은 낡은 아파트....

  • 6. 요즘
    '25.8.21 9:53 PM (211.234.xxx.150)

    예전엔 악덕? 세입자만 그랬다면 요즘은 안보여주는게 대세더군요
    2+2 되면 매도 타이밍 잡기 힘드니 여기에 한번 덴? 여유있는 집주인은 아예 집을 비워둬요 예전엔 생긱하기 힘든 세태죠
    이또한 문재인때 만든 법안들의 파급효과죠
    송파 모 단지에 실제 비어있는 집들 꽤 있더군요

  • 7.
    '25.8.21 10:11 PM (61.74.xxx.175)

    세입자가 집을 보여줄 의무가 전혀 없어요
    집주인과 새세입자의 편의를 봐줬던 거죠
    안보여주는 게 기본이고 집을 보여주는 게 고마운 일인거죠
    집 보여주는 거 힘든 일인데 고마워 하기는 커녕 안보여준 경우를 욕 하다니요!
    사람들이 똑똑해져서 법을 제대로 알게 된 거지
    문재인 탓은 또 왜 하나요!

  • 8. ...
    '25.8.21 10:13 PM (39.125.xxx.94)

    그런 사람들은 자기들 들어갈 집도
    안 보고 이사간대요?

    자기 유리할 때나 의무 없다 소리 하지
    어차피 우리나라는 누군가 사는 상태에서
    집 계약이 이루어지는데요

    그렇게 똑똑하고 야무진 척 하다가
    지 꾀에 넘어갈 날이 있을 거예요

  • 9. ㅎㅎㅎ
    '25.8.21 10:15 PM (39.120.xxx.65)

    30대 여자
    계약서 쓸 때 그렇게 싹싹하고 예의바르더니
    쓰고 나니
    이것 저것 황당한 요구와 싸가지가 바가지
    거절하니까
    임대인과 임차인은 사이가 좋아야하는 거 몰라요??
    그러더라구요
    그거 협박하는 거예요?
    그랬더니
    세를 처음 놨나봐요??
    그러더라는 ㅋㅋㅋㅋㅋ
    부동산 사장이 자기한테도 전화와서 같은 말했는데
    나중에 집 보여줄려면 아니꼽더라도 들어주는 게 좋지 않겠냐고 해서
    안 보여줘도 된다고 거절했어요

    법을 그지같이 만들어서 ㅉ

  • 10. 온통
    '25.8.21 11:56 PM (106.102.xxx.205)

    법도 그렇고 세입자 권리만 우선하니 누가 집사서
    세놓고 싶겠어요? 다주택자는 무슨 공공의 적 취급하고.
    앞으로 전세도 거의 사라지고 고가 전세나 비싼 월세만
    남게 생겼네요.

  • 11. 그게
    '25.8.22 12:11 AM (119.71.xxx.144)

    왜 그지같은 법이에요.
    참나..
    돈내고 사는동안은 내집인데 그런 권리 당연하죠,

    보여달라면 무조건 보여줘야한다는 사고가 이상하네요.
    저는 한번 보여줄 때마다 10 만원 받는다고 했더니,
    10만원 내고 본 첫 사람이 거래하드라구요.

  • 12. 참나
    '25.8.22 1:52 AM (39.120.xxx.65)

    거지 근성인가
    보여줄 때마다 10만원 내라니

  • 13. 에효
    '25.8.22 7:32 AM (116.122.xxx.50)

    10만원 받고 집 보여주는 세입자분은
    다음 전세 얻거나 집 살 때 집 보는 값 10만원씩 낼건가봐요?
    복비도 많은데 집 보는 값까지 내라니..
    이러니 전세가 사라질 수밖에요.
    저도 사정상 내집 전세 놓고 다른 동네로 전세 가고 싶은데 골치 아파서 불편함 견디며 그냥 살고 있어요.

  • 14. 하루
    '25.8.22 8:23 AM (211.234.xxx.92)

    하루 한 팀만 보여줘서 전 얘기만듣고 계약했어요.
    다행히 계약서 쓰기 전 잠깐보긴했는데 세입자가 예민하다고해서 걱정했는데 애들있어서 그런거라하니 이해했어요.
    나 급한거아니면 굳이 불편하니 싫겠죠

  • 15. 요즘
    '25.8.22 11:08 AM (118.130.xxx.26)

    요즘은 좀 보여줄때미다 카운트해서 집주인이 돈 준다는 소리도 있네요

  • 16. 저는
    '25.8.22 11:37 AM (118.129.xxx.222)

    ...잘보여줬는데 요새왜들 그러죠.

  • 17. 저는
    '25.8.22 11:38 AM (118.129.xxx.222)

    권리만찾고 의무는 하긴하시는거죠
    내집처럼 원상복구하고 나가실꺼고?

    근데가끔 좋은게좋은거라고 저도잘해줫는데
    미혼때 집주인들이 너무속상하게하는경우도있어서요
    ...근데 걍
    그러려니합니다

  • 18. ㅇㅇㅇ
    '25.8.22 11:55 AM (119.67.xxx.6)

    외국처럼 월세라면 세입자 내보내고 싹 손 본 후 집을 보이겠죠
    우리는 목돈이 걸린 전세가 대부분이라 이게 어렵잖아요
    보여주는 게 맞죠. 스케줄 조정해서 협조해 주면 서로 좋은 거 아니에요?
    내가 전세를 알아볼 때도 집 보기 힘들다면 어떡할 건데요?

  • 19. ,,,,,
    '25.8.22 12:03 PM (110.13.xxx.200)

    의무는 아니라지만
    본인들 사는 그집도 계약전 보고와서 계약한거 아닌가요.
    그렇게 생각하면 마찬가지로 다른 곳으로 가려할때 못보고 계약하면
    어떨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텐데 넘 이기적이라 생각되네요.

  • 20. 순이엄마
    '25.8.22 12:20 PM (183.105.xxx.212)

    저 세입자로 살때 잘 보여주고 털털해서 비번도 알려주곤 했지만
    원칙은 보여줄 의무없고 집주인이 세입자 내 보내고 수리후 임대인 받는게 정상입니다.
    세입자끼리 돈 주고 받아야만 내보낼 능력이면 집을 한채만 보유하는게 맞구요.
    그래야 집값이 안정되요. 돈도 없이 집을 가지고 장사를 하니
    임대인이 사는 동안 보여달라 말라하는거예요.

  • 21. .......
    '25.8.22 12:39 PM (211.250.xxx.163)

    의무가 아닌건 맞아요.
    집보여주는게 신경쓰기고 귀찮긴하지만
    세입자도 이사 나가야하면 잘 보여줄텐데....
    잘 안보여주는경우는 이사나가기 싫은경우겠죠?

  • 22. ㅇㅇ
    '25.8.22 12:59 PM (61.32.xxx.138)

    저 세입자로 살때 잘 보여주고 털털해서 비번도 알려주곤 했지만
    원칙은 보여줄 의무없고 집주인이 세입자 내 보내고 수리후 임대인 받는게 정상입니다.
    세입자끼리 돈 주고 받아야만 내보낼 능력이면 집을 한채만 보유하는게 맞구요.
    그래야 집값이 안정되요. 돈도 없이 집을 가지고 장사를 하니
    임대인이 사는 동안 보여달라 말라하는거예요./////////

    헐...
    첨 알았어요... 원칙은 그렇구나....
    집보여주는거 땜에 진짜 미칠 것 같았던 기억.ㅜㅜ
    그래서 이사를 못 갈 정도인데...

    제가 우울증 심각해서 집안 꼴이 많이 아님요.....

  • 23. ㄱㄴ
    '25.8.22 1:05 PM (218.238.xxx.80)

    계약서에 써야해요.
    만기 *달전부터 주*회까지 집 보여주기에 협조한다고.

    안보여줄 세입자도 미리 협조안한다고 밝히고 세들구요.

    나중에 둘다 딴말하기 없기!

  • 24. 미리약속
    '25.8.22 1:25 PM (117.111.xxx.254)

    며칠 전에 전화해서
    미리 약속 잡고 가야죠.

    요즘은 그냥 10분 전에 불쑥 전화해서
    찾아오고 그러면 안 돼요.

  • 25. ㅎㅎ
    '25.8.22 1:32 PM (58.235.xxx.21)

    안보여주는 집 많아요ㅠ
    그래서 저 같은 동 다른 집 보고.. 원하는 층 나왔길래 그냥 샀어요.. 보지도않고;;;

  • 26. ㅎㅎ
    '25.8.22 1:33 PM (58.235.xxx.21)

    그렇다고 비번 부동산에 알려주면 그 집만 계속 보여줌;;;;;;;
    제가 집 보러다니면서.. 아 나는 비번 절대 안 알려주고 내가 있을때만 오라고해야겠다 생각했었어요..........

  • 27.
    '25.8.22 1:34 PM (220.118.xxx.65)

    안보여준다고 뻐대봤자 주인은 저것들 내보내고 팔아치워야지 아주 이를 바득바득 갑니다.
    전세고 반전세고 앞으로 계약서에 명시해야돼요.
    만기 얼마 앞두고는 집 보여주는 거 의무사항이라고요.
    미리 약속은 당연히 하죠.
    근데 아예 안된다는 집들도 많고 된다고 한 날이 진짜 말도 안되는 요일과 시간일 때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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