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잘 안되니 너무 기운이 없어요

ㅇㅇ 조회수 : 10,583
작성일 : 2025-08-21 14:22:51

맞아요...

자식은 지 인생 살라고 하고 

덤덤히 봐줘야 하는거 알겠는데 ㅠㅠ

아침에 아이 진로에 대해 좋지 못한 소식을

들었네요.

아이도 저도 기운이 빠져 암것도 하기 싫어요.

아이에게 내색하면 더 힘들까봐 내색 안하지만 속상하고 기운 빠져요.

앞으로 참 아이 인생도 평탄하진 않을거 같고

자식이 어찌되냐에 내 노후의 맘이 계속 걱정과 근심으로 살것 같어요..

 

IP : 39.117.xxx.8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합니다
    '25.8.21 2:25 PM (221.138.xxx.92)

    그래도...그 소식이 끝이 아니잖아요.
    마음 다스리며 지낼 수 밖에요.
    자기 길이 다 있을 겁니다.
    기운내셔요.

  • 2.
    '25.8.21 2:26 PM (221.140.xxx.166) - 삭제된댓글

    인생지사 새옹지마라고 하지만..
    쉽지 않죠.마음 추스리기가..

  • 3. 알아요
    '25.8.21 2:27 PM (61.105.xxx.17)

    그 마음 이해합니다 ㅠㅠ
    잘되겠지 기도만 할뿐

  • 4. ..
    '25.8.21 2:35 PM (116.40.xxx.27)

    늘 아이뒷모습에 기도하게되더라구요. 자식자랑하는 사람들도 못만나겠더라구요. 괜히 비교하는 맘들까봐요.

  • 5. 저도 이해합니다
    '25.8.21 2:35 PM (121.147.xxx.89)

    나도 결혼하고서 친정엄마 속을 무던히도 아프게 했었는데
    어리석게도 내 자식들은 안 그럴 줄 알았나봅니다.
    사업하는 아들은 지 한 몸 건사도 못하고 사는데 전전긍긍하고
    자식까지 있는 딸은 남편과의 불화로 힘들게 하네요.
    무자식이 상팔자인가 싶기도 합니다.ㅜ

  • 6. .....
    '25.8.21 2:36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무자식 상팔지 맞아요 주위에 자식없는 사람들이 룰루 랄라 여행다니고 심플하게 살더만요..ㅠ

  • 7.
    '25.8.21 2:38 PM (211.210.xxx.80)

    저도 그마음이라 요즘 맘이 편치는 않네요
    마음속으로 잘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 8. 토닥토닥
    '25.8.21 2:38 PM (210.218.xxx.86)

    그 마음 이해합니다
    그래도 부모여서 내 마음보다 자식 마음을 들여다 봐 지더군요

    자녀를 내 인생에서 떨어져 봐라 하던데
    그렇게 잘 안되는게 우리네 인생이죠...

  • 9. ...
    '25.8.21 2:43 PM (116.123.xxx.155)

    취준생 아이에게 이또한 과정일뿐이다라고 항상 얘기해요.
    그래서인지 기죽지도 않고 남들이 보면 아주 잘되고 있는줄 알아요.
    인생이 계획대로 마음대로 그리 잘 되던가요.
    우리는 살아봐서 알잖아요.
    이또한 과정일뿐이고 끝이 아닙니다.
    항상 힘이 되는 얘기로 중독시키세요.
    힘을 받아야 더 나아가죠.
    오늘 저녁 고기라도 구워주고 잘될거라고 덕담해주세요.

  • 10. 저도
    '25.8.21 2:48 PM (121.133.xxx.125)

    비슷합니다.
    요즘 아이들 저희때 보다
    살기가 더 힘들지요. 취업은 더더욱요.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요?

    맛난 저녁 해주세요.

  • 11. 그러게요
    '25.8.21 2:50 PM (61.105.xxx.17)

    취업이 이렇게 힘들줄
    대학은 암것도 아니네요 ㅜ

  • 12. 용기
    '25.8.21 2:58 PM (118.235.xxx.121)

    아이인생이 평탄하지 않을것같다고..
    엄마가 그러시면 어떡해요..
    과정이고 더 좋은일 생길겁니다.
    힘내세요^^

  • 13. ..
    '25.8.21 3:04 PM (219.255.xxx.123) - 삭제된댓글

    길었던 많이 길었던 취준생 엄마여서 잘 알아요
    위로맑슴 전하고자 간만에 로그인했네요
    저희 아이 좋은대학나오지못했는대 공기업인탄을 6개월씩 2년해보고 공기업준비릉 하더라구요
    그것도 화학직요. 화학직은 진짜 바늘구멍이예요
    뽑는 인원수기 한명에서 많이 뽑으면4명
    말리고 싶었으나 가고자하는 생각이많은거같아 지켜보고 응원만 했어요 빌표때 물어보지도 못하고
    발표하곘다싶은 날이면 저 혼자 잠 못 이루고
    맘 아파했는데 드디어 발전 공기업 붙어서 지금은 연수중입니다
    아이를 믿고 맡겨보세요
    아이의 의지만 있다면 되긴 되더라구요
    응원합니다

  • 14. ..
    '25.8.21 3:05 PM (219.255.xxx.123) - 삭제된댓글

    오타가 많네요
    이해해주세요

  • 15. 그래도
    '25.8.21 3:08 PM (211.108.xxx.76)

    아직 젊은 애들이니까 언제든 어떤 것이든 기회가 있을겁니다
    사람만 반듯하고 희망 잃지 않으면 돼요

  • 16. 출산이 죽을
    '25.8.21 3:09 PM (112.167.xxx.92)

    때까지 짐이에요 단순한 출산이 아니라 출산때문에 그아이에 생사고락을 죽을때까지 걱정해야하는거에요

    설마 내애가 힘들게 살겠어 라고 생각들 하시나요 님들 부터도 돈에 치이고 힘들게 살듯 자식은 더하죠 산업이 우리때와는 다르니 지금 산업 말기라 공장일자리가 사라지는걸요 서민들 자식들 어디서 일하며 먹고사나요 대기업 공기업 전문직이 몇프로나 됩니까 태반이 저임금 노동시장인데 이노동도 축소가 되니

    공장들 중국때문에 샷다운하고들 있고 이거 더하죠

    말이 쉬어 기술직해라 기술이 님들 아무나 하는게 아님 여럿 기술도 기술을 습득할 지능이 되야 숙달을 하죠 설마 내 애가 기술을 못 배우는 깡통이겠어 하겠지만 깡통인 자식들이 있어요

    그러니 부모집서 기생하고 사는 캥거루들이 확산이 되죠

  • 17. ...
    '25.8.21 3:11 PM (223.39.xxx.210)

    자식은 죽을때까지 짊어지고 갈 십자가에요...

  • 18. 에이...
    '25.8.21 3:29 PM (1.227.xxx.55)

    인생 길어요.
    응원하고 지지해 주세요.
    사람 일 정말 모릅니다.
    저희 조카 두 명이 세상에 처음 생각과 달리 인생이 풀리더라구요.
    형님도 첫째 못마땅해 하고 구박하고 그랬는데 그 녀석이 정말 일이 잘 풀렸어요.

  • 19. ㅇㅇ
    '25.8.21 3:31 PM (211.213.xxx.23)

    자식걱정은 내 관뚜껑 닫을때까지 계속된다 하잖아요.
    맞는 말이에요

  • 20. . .
    '25.8.21 3:39 PM (119.206.xxx.74)

    같은 심정이에요
    그래도 부모는 애들한테 마지막 비빌 언덕 아닐까요
    좋은 표정으로 힘 되는 말 해 주시고 지치지만 끝까지 응원해 주세요
    저도 그리 하려고 도 닦는 중이에요

  • 21. 아무리
    '25.8.21 4:11 PM (118.43.xxx.159)

    아무리 그래도 무자식 상 팔자 아닙니다.
    자식 하나 정도는 있는게 백배 좋아요
    두명은 감당이 안되서
    외동 키울때 제일 많이 들은 소리가 왜 하나냐, 이기적이다, 별소리 다 들었지요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둘은 감당 못합니다,
    그러나
    1명정도는 잘 키울수 있어요,
    내년에 사회로 내보내요

  • 22. ..
    '25.8.21 8:31 PM (182.220.xxx.5)

    아이 인생을 논하시는건 과하네요.

  • 23. 감사
    '25.8.21 8:53 PM (211.250.xxx.210)

    취준생 아이에게 이또한 과정일뿐이다라고 항상 얘기해요.
    그래서인지 기죽지도 않고 남들이 보면 아주 잘되고 있는줄 알아요.
    인생이 계획대로 마음대로 그리 잘 되던가요.
    우리는 살아봐서 알잖아요.
    이또한 과정일뿐이고 끝이 아닙니다.
    항상 힘이 되는 얘기로 중독시키세요.
    힘을 받아야 더 나아가죠.
    오늘 저녁
    고기라도 구워주고 잘될거라고 덕담해주세요 222

    형명하신 어머님 댓글 넘 좋네요

  • 24. 오타
    '25.8.21 9:15 PM (211.250.xxx.210)

    형명하신 -> 현명하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8116 코카콜라제로 맛차이 ... 22:34:25 14
1748115 사자보이즈 젤 잘한듯 . . . 22:33:14 97
1748114 트로트 가수 박지현 좋아하시는 분 .. 22:32:48 65
1748113 친구 모임에 손주 데려오는 경우 4 ㅇㅇ 22:29:51 261
1748112 장인수기자 넘 잘생기지 않았나요 1 ㄱㅂㄴ 22:29:04 159
1748111 친인척이 보험 설계사라면 보험 들어 줘야하나요 3 ㅇㅇ 22:27:13 114
1748110 오늘 먹은거... ..... 9 ... 22:22:13 376
1748109 군 제대한 아들 어학연수 13 필리핀 22:10:18 702
1748108 종로 쥬얼리샵 가려는데 .. 22:09:58 232
1748107 무알콜 1등은.뭘까요?? 7 ... 22:04:17 517
1748106 휠라이트맥주 세일 1 씨유 22:03:51 277
1748105 신축 탑층 ,33층에 살아요..장단점 7 탑층 22:01:51 1,081
1748104 주말에 친정 식구들 놀러온다는데 기분이 엄청 나쁘네요 32 22:00:45 1,906
1748103 한국에서 여름방학 보낸 아이가 미국 돌아가려는데 8 어휴 21:59:31 827
1748102 김정숙 여사 '옷값 특활비' 의혹, 3년 5개월 만에 '무혐의'.. 7 ㅇㅇ 21:58:56 1,094
1748101 베스트글 이병헌이요, 손예진 대놓고 엿먹이는거 아닌가요?? 9 ㅇㄹㅇㄹㅇㄹ.. 21:57:22 2,023
1748100 파마 다시하기 커피나무 21:55:15 205
1748099 라디오 추천 달리 21:50:50 112
1748098 CCTV 공개 청구했던 김계리 6 ㅇㅇㅇ 21:48:18 1,229
1748097 야구선수 학폭이 있었는데 8 아이고 21:36:28 1,079
1748096 저희 아이 초6... 수능영어 1등급 나와요 36 . 21:33:43 2,516
1748095 순한 메이컵클렌저는 추천해주세요 10 .. 21:30:35 336
1748094 님들~~컷트 얼마해요? 저는2만원요 5 예쁘다 21:30:30 813
1748093 사는게 너무 답답하니까 신점보러 가고싶네요 14 힘듦 21:25:13 1,699
1748092 단독] 기억 없다던 한덕수 "윤석열, 계엄 선포문 줬다.. 8 에혀 21:16:59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