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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이 친구없으시면 넘 비참해요

어후 조회수 : 11,918
작성일 : 2025-08-19 13:13:31

특히 혼자되신 할머니들...

이모들이라도 있음 모르는데 같이 만나고 교류할 모임이나 친구가 없으면 자식들만 바라보며 언제오냐 여행가자 뭐하자 전화해라 하시게 되는데

 

그거 바쁜 세상에 맞벌이하며 애키우는 아들딸이 어캐 받아주나요. 결국 섭섭해하고 집안분란 나고 자식들은 부담스럽고 며느리 사위는 학떼고...

 

친구가 있어야 해요

IP : 118.235.xxx.115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5.8.19 1:17 PM (49.161.xxx.218)

    주변에 모임많은 어르신들은
    모임가고 운동가고 여행도다니느라 바빠요
    자식들 만날시간도 없대요
    하루하루 즐겁게들 잘 사시더라구요

  • 2. ㅇㅇ
    '25.8.19 1:20 PM (121.168.xxx.40)

    그래서 성당, 교회, 절 등등 종교활동도 하시고 그 안에서 모임도 만들고, 복지관도 다니시고 하시는거 같아요..

  • 3. ....
    '25.8.19 1:21 PM (106.101.xxx.238)

    82에는
    친구 지인 없어도
    혼자만의 시간 잘 보내고 외롭지 않고 잘 산다는 분들이 훨씬 많은데요 ㅎㅎㅎ
    친구 없어도 된다는 분들이 대세암

  • 4.
    '25.8.19 1:22 PM (106.101.xxx.48)

    노년의 삶은 건강 경제력 성격
    세가지 다 양호하면 좋지요
    건강하고 경제력 좋아도 들들볶고 부정적인 성격이면 뭐

  • 5. ...
    '25.8.19 1:23 PM (119.71.xxx.80)

    성당이나 기본활동 정도는 해야죠 친구 필요 없다고 아무도 만나지 말란소리가 아니예요
    사람이 어떻게 세상과 단절되서 사나요

  • 6.
    '25.8.19 1:24 PM (59.25.xxx.3)

    친구 있어도 저녁때나주말엔 헤어지니까 그 시간들 자식이 채워줬음 하십니다.
    자식에게도 그 시간이 휴식시간인데...

  • 7. 어후
    '25.8.19 1:25 PM (118.235.xxx.209)

    5-60대까진 애들이 집에 있고 배우자도 있으면 친구 필요없다 하는거고요 애들은 떠나고 남편도 보통 먼저 가죠
    그럼 70대 후반 80대초부터 독거노인으로 말한마디 할일 없이 히키로 살면 넘 힘들어요ㅠ

  • 8. ...
    '25.8.19 1:25 PM (49.161.xxx.218)

    82회원들은 그나이대가
    아직 아니라서그래요
    그나이대가되면
    혼자 시간보내기가 엄청 무료함을 알게될테고
    자식들은 사느라 바빠서
    본인들맘처럼 자주못본다는것을 알게될거예요 ㅎ

  • 9. ...
    '25.8.19 1:27 PM (121.173.xxx.10)

    지금 베스트글 보세요.

    외로움 타지 않고
    혼자서도 재미나게 시간 보낼줄 알고
    소소한 것에 행복감 느낄 줄 아는 사람이
    노후에 잘 산다는데요.

    저런분들이 잘 사는건 맞는데
    저런분들 사실 별로 없어요.
    혼자 지내고 대인관계 없으면서
    정서적으로 만족감 높고 행복지수 높은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연구결과들이 말해주잖아요.
    노후에 친구나 가족과의 유대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82에서는 가치절하되는게
    친구더라구요.
    친구 필요없다.

  • 10. 그냥
    '25.8.19 1:28 PM (112.157.xxx.212)

    자기 얘기들을 일반화 하지 마세요
    전 혼자서도 잘 노는 할매구요
    사업도 하고 짬내서 일주일에 3번 피티도 하러가요
    그 짬에 여행도 다니구요
    세상에 재미난게 얼마나 많은데
    친구없다고 자식만 바라보나요
    전 자식이 너무 바빠서 것도 맘에 들어요
    지금도 두가지 정도 더 하고 싶은데
    그럼 좋아하는것들중 두개를 빼야해서 못하고 있어요
    저 내일모래 70입니다

  • 11. ㅡㅡㅜ
    '25.8.19 1:29 PM (106.101.xxx.185)

    그러니까요
    원인이 되었던 걸 제거해야 노후가 낫겠죠

  • 12. 구게
    '25.8.19 1:31 PM (106.101.xxx.56)

    내 몸 움직일 때는 괜찮은데 잘 못움직이게 되면 진짜 힘들어요 그 때가..운동 열심히 하는 게 제일이지만 운동만으로는 안되는 질병도 있잖아요

  • 13. 주위에
    '25.8.19 1:31 PM (116.41.xxx.141)

    사람들 들락날락 많다고 독립적하고 상관없음
    뭔 모임하고오면 맨날 비교질
    그러면서 자식들에게 더 충성강요
    주위에 자랑질할 거리 제공안한다고 난리

    혼자 조용히 집에서 있는거 좋아하는분들이 더 의존없이 독립적인 분도 많고 ..

  • 14. 어후
    '25.8.19 1:32 PM (118.235.xxx.143)

    돈을 벌고 쓰는 노년은 안외롭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지적자극 인적교류가 충분하니까요

  • 15. 저는
    '25.8.19 1:32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혼자된 지 오래되었는데요
    지금은 기운이 있으니 혼자 이 것 저 것 하는데
    더 많이 늙으면 기력도 딸릴 테고 정말 외롭겠구나 싶긴해요
    혼자 이 것 저 것 하는 것도 65살 정도까지겠다 싶어요

  • 16. 저는
    '25.8.19 1:33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혼자된 지 오래되었는데요
    지금은 기운이 있으니 혼자 이 것 저 것 하는데
    더 많이 늙으면 기력도 딸릴 테고 정말 외롭겠구나 싶긴해요
    혼자 이 것 저 것 하는 것도 70살 정도까지겠다 싶어요

  • 17. ㄱㅂㄴ
    '25.8.19 1:33 PM (211.234.xxx.195)

    지금 7~80대랑
    앞으로 10년후 7~80대는 완전 다른 세대에요
    자기 부모들 모습 보고 일반화 하는듯
    그리고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라
    친구필요 없다 가치절하하는게 아니고
    관계에 연연하지 않고 혼자의 시간도 잘 보낼줄 아는 사람이 건강하다는 얘기잖아요
    왜이렇게 극단적으로 삐딱하게 해석하는지

  • 18. 내 삶에
    '25.8.19 1:34 PM (14.49.xxx.116)

    친구가 필요한 사람도 있고, 필요없는 사람도 있고 다양한게 당연한건데 있어야한다고 단정 짓는게 더 우스워요
    저는 지금 환갑이고 친구들이 적당히 있는데, 솔직히 친구들이 꼭 필요하진 않아요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너무 좋아요
    같이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좋은데 놀러 가자 하는데 다 별로예요
    집에서 음악 들으면서 나만의 건강식 해먹고, 읽고 싶은 책 산머미처럼 쌓여 있는것만 봐도 가슴 뛰고, 가끔 넷플릭스 보고..
    이런거 다 혼자 오롯이 집중하며 할때 제일 행복해요
    운동도 혼자 하는게 좋구요
    가끔 친구들 연락오면 우리집으로 오라고 해요
    집밥 해 먹이고 수다 떨다 가요
    가끔 오는 친구들도 반갑지만 안온다해도 섭섭하지 않아요
    혼자가 너무너무 좋은 사람이라서요

  • 19. 그게
    '25.8.19 1:35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혼자 된 지 오래되었는데요
    지금은 기운이 있으니 혼자 이 것 저 것 하는데
    더 많이 늙으면 기력도 딸릴 테고 정말 외롭겠구나 싶긴 해요
    혼자 이 것 저 것 하는 것도 70살 정도 까지겠다 싶어요
    다니다 보면 70살 넘었겠다 싶은 분이 혼자 막 다니면
    초라해 보이고(본인은 모르겠지만) 아...뭐든 때가 있구나 싶어지더라고요

  • 20. 전 생각이
    '25.8.19 1:36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좀 달라요
    내몸을 움직일때는 물론 괜찮지만
    내몸을 잘 못 움직일때는
    혼자나 둘이나 다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전 제 절친이 아파서 내가 도와야 할 형편이 되면 전 못해줄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제 절친이 제게 그리해주길 바라는 기대감도 전혀 없어요
    어떤 사람이 병치닥거리 하는게 즐겁겠어요?
    건강하게 살아있는 순간이라도 최대한 즐거운 인생을 살아야죠
    못움직이는 그때가 온다면 모든거 포기하고 아무 기대없이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들어가 누워 있거나
    또 다른 선택을 하거나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온거라고 생각해야된다 라고
    제게 주지 시켜요

  • 21. 그게
    '25.8.19 1:37 PM (203.142.xxx.241)

    혼자 된 지 오래되었는데요
    지금은 기운이 있으니 혼자 이 것 저 것 하는데
    더 많이 늙으면 기력도 딸릴 테고 정말 외롭겠구나 싶긴 해요
    혼자 이 것 저 것 하는 것도 70살 정도 까지겠다 싶어요
    다니다 보면 70살 넘었겠다 싶은 분이 혼자 막 다니면
    초라해 보이고(본인은 모르겠지만) 아...뭐든 때가 있구나 싶어지더라고요

    친구는 지금도 벌써 자주 만나기 어렵고(다들 사는게 바쁘고 멀리 사니)
    다들 살만한데도 만나면 다들 힘든 것만 얘기하니 만나기 싫어져요

  • 22. 혼자 잘 지내는
    '25.8.19 1:40 PM (118.235.xxx.137)

    사람은 친구가 있어도 잘 지내고 없어도 잘 지내는데
    친구가 꼭 있어야 하는 사람은 의존적인 사람이라 자식이든 형제든 친구든 늘 누군가하고 연결이 되어야 안심되는 사람이잖아요
    불안도가 높은 사람인거죠
    혼자 잘 지내는 사람이 요양원에서도 잘 지내고, 자식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오히려 좋아요
    누군가 꼭 필요로로 하는 사람이 어딜가나 말썽이죠

  • 23. 제경우
    '25.8.19 1:44 PM (175.118.xxx.125)

    양쪽 어머니들이 두 분다 80대 후반인데
    친정엄마는 매일 경로당에 나가요
    울 엄마도 극 I 성향의 내성적인 분이었는데
    제가 보기에 노년에는 원수라도 매일
    온기를 가진 사람을 만나서 밥한끼는 같이 먹어야 된다는거예요 ㅎㅎㅎ
    매일 나가서 점심만 드시고 오는데도
    굉장히 활력이 있어요
    물론 할머니들만 만나니 계속 자식자랑하고 뭔가
    문제도 있긴 해요
    하지만 그것들도 삶의 활력이 되더군요
    덜 외로우시대요
    울 시엄니는 아무도 안만나는데
    외롭고 아프고 힘들다 매일 그러세요
    자식들의 관심밖에 구할데가 없으니
    자식들에게 징징거리시는데
    멀리 사는 자식들이 어케 해줄 도리가 없네요ㅠ
    두 분 보면서 노후에는 정말 누구라도 옆에 있어야 되는구나해요
    근데 그게 자식일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또래 노년들이 싫든 좋든 매일 만나
    대화도 나누고 밥도 한끼는 같이 먹고 하는게
    외로움도 잊고 활기가 되는구나해요
    노년의 외로움은 죽음의 공포를 동반하기에
    혼자 있으면 그렇게 힘들어라 하는거예요

  • 24. ....
    '25.8.19 1:47 PM (210.100.xxx.228)

    옛날부터 성격 동글동글하다는 말을 많이 듣고 살았음에도 나이 들면서 까칠해지는건지 대인 관계에 스트레스가 많아지더라구요. 자식은 하나인데 그 아이 바라보며 살 것 같지는 않아요. 이 글 보니 그다지 친하지 않은 남편이지만 건강했으면 좋겠고, 친구들과도 지금의 거리감 유지하면서 잘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25. 그래서
    '25.8.19 1:47 PM (211.235.xxx.232)

    교회 많이들 갑니다
    교회가 베스트

  • 26. 노인들은
    '25.8.19 1:50 PM (183.97.xxx.35)

    다 경험해서 친구없어도 잘지내요
    노인정도 있고 인터넷도 있고 ..

    한참 활동할 젊은나이에 친구가 없으면
    그거야 말로 비참

  • 27. ...
    '25.8.19 1:51 PM (175.119.xxx.50)

    예전에는 돈벌이 될까 싶은 식당하는 할머니들 이해가 안 됐는데(80 넘어서도 일하시니)
    지금보니 그만큼 좋은 직업이 없더라고요.

    심심하지 않고, 자기 돈벌이 하고....ㅎㅎ

  • 28. 우리엄마요
    '25.8.19 1:52 PM (211.107.xxx.172)

    돈없고 친구없어요
    버스타고 이동할때나 집 걸어들어오면서 전화해요
    늘 외로워요
    경로당같은데 가시면 좋겠는데 그런데는 성격상 못 다니세요
    불쌍해요
    나두요 동생들도요

  • 29. .......
    '25.8.19 2:04 PM (125.240.xxx.160)

    친구 있어도 저녁때나주말엔 헤어지니까 그 시간들 자식이 채워줬음 하십니다.
    자식에게도 그 시간이 휴식시간인데...22222
    제가 쓴 글인줄요 ㅎㅎ
    구십넘어서도 심심한걸 못참아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노인들 멋져요

  • 30. 그러다가
    '25.8.19 2:07 PM (49.172.xxx.18)

    요앙병원 가시는거죠
    징징대다간 더 일찍 갑니다

  • 31. 동의요
    '25.8.19 2:07 PM (211.234.xxx.119) - 삭제된댓글

    외출없이 집콕 하고 대부분 시간을 혼자 재밌는 저도
    늙어서까지 이렇게 혼자 있는다 하면 생각만으로도 숨 막혀요. 기운 떨어질수록 자극 되는 친구가 필요해요

  • 32. ㅇㅇ
    '25.8.19 2:12 PM (211.210.xxx.96)

    나이들면 밤새 게임하려구요

  • 33. 으음
    '25.8.19 2:13 PM (223.38.xxx.53) - 삭제된댓글

    이렇게 보면되요

    코로나때 잘지낸사람
    코로나때 사람못만나니 우울증오고 죽을것같았던사람

    친구들보니 이렇게 두종류의 사람이 있는데
    전자가 훨씬 노년에 잘지내죠
    혼자서의 시간이 많아지고 대중에 섞일시간이 적어지는데 그럼에도 잘지낼수있어야죠

  • 34. 바람
    '25.8.19 2:20 PM (61.75.xxx.197)

    평생 그렇게 바쁘게 사셨는데 쓰러지고 나니 친구분들 드문드문 만나시고 결국은 가족 자식들만 남게되더라구요. 누구나 거쳐가는 길인것 같아요. 그런 틈 없이 돌아가시면 그것도 본인이나 자식한테 아프지만 좋은 건지도 모를일이네요.

  • 35. 노노노
    '25.8.19 2:21 PM (222.119.xxx.18)

    돈있는 사람은 사위 며느리 손주들까지 돌아가며 돌봐줌.

  • 36. ..
    '25.8.19 2:23 PM (116.40.xxx.27)

    성격에따라다를듯해요. 나이들어서도 해외드라마보고 주식하고 그렇게 살듯하네요. 사람들과의 대화가 재미가없어요. 자랑 험담...이젠 못듣겠어요.

  • 37. 어후
    '25.8.19 2:24 PM (118.235.xxx.41)

    돈은 어차피 돌아가심 받는거라 생각해요

  • 38. ㆍㆍㆍ
    '25.8.19 3:06 PM (220.121.xxx.235)

    지금 노인들과 미래의 노인들은 달라서요. 스마트폰 등장으로 인간관계 칼손절 시대 되었다는 말이 있더군요. 미래에는 ai발전으로 심심할 틈이 지금보다 더 없을것같아요.

  • 39. 나중에
    '25.8.19 3:11 PM (58.29.xxx.185)

    82 죽순이 출신 저런 할머니들 엄청 많을텐데요

  • 40.
    '25.8.19 3:56 PM (114.206.xxx.139)

    저희 시어머니 친구가 한트럭인데
    외롭다 노래를 부릅니다.
    낮에 경로당 가서 온종일 지내다 집에 오면
    그때 엄습!! 하는 외로움을 견딜수가 없대요.
    친구 많다고 외롭지 않은 거 아니더라구요.
    혼자 잘 지낸다는 말이 히키코모리로 지낸다는 말이 아니예요.
    친구든 자식이든 다른 사람과 부대끼는 시간 외에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든 즐겁게 보낼 수 있는가 그것도 능력입니다.

  • 41.
    '25.8.19 4:01 PM (114.206.xxx.139)

    저는 시어머니 보면서
    자기 자신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은
    노년에 돈이 많아도 친구가 많아도 자식들이 효도를 넘치게 해도
    외롭다는 걸 알게 됐어요.

  • 42. ㄴㅁㄴ
    '25.8.19 6:28 PM (221.146.xxx.162)

    그 모임친구란 게 모여야 친구인거지
    혈연이나 돈으로 묶이지 않는한
    서로 요양원 보살핌받는 처지에 친구 만나러갈 수 있나요
    나도 아프면 친구도 아프거나 죽었어요

  • 43. 친구
    '25.8.19 7:48 PM (70.106.xxx.95)

    친구보다 성향이에요
    혼자 아무것도 못하고 징징대는 성향은 친구 많아도 그래요

  • 44. ..
    '25.8.19 9:37 PM (223.39.xxx.51)

    저희 엄마 이야기네요
    친구 1명도 없으세요
    교류하는 사람도 없이 오직 집에만 계세요
    예전에 같이 일했던 분들과 식사 하러 가실때도 혼자만 돈 아깝다고 안나가고. 집에만 계셨어요
    참 답답
    그래서 집에만 계시니까 살짝 치매끼가 보입니다
    눈도 멍하고..
    그러지말고 복지관 노래교실 등록해줄테니 나가서 놀다 오시라해도 싫다..
    답답합니다

  • 45. 친구있어도
    '25.8.19 10:09 PM (220.72.xxx.2)

    친구 있어도 24시간 붙어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양로원이나 노인정 다니시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가면 외롭지 않고 서로 이야기하고....
    자녀들도 평일에는 걱정 안 해도 되고요
    저희 엄마도 친구 엄청 많은데도 여행은 또 따로라 어디 휙 가고 싶다고 하는데 자식은 힘들어요
    혼자 놀줄 아는게 최고에요
    친구도 필요없어요 혼자 놀줄 알면.....

  • 46. 저예요~~~
    '25.8.19 10:39 PM (175.116.xxx.138) - 삭제된댓글

    친구 단 한명도 없어요
    모임도 없고~~~
    근데 전 집에서 잘 놀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강아지랑 산책하고 운동기구들 하고
    집에와서 샤워하고 아침먹고 졸려서 자요
    일어나서 점심먹고 강아지데리고 운동삼아 재래시장 돌고와요
    반찬가게나 야채에서 하나 사가지고 돌아와요
    집에서 티비보며 자전거타거나 가벼운 맨손체조해요
    저녁되면

  • 47. ..
    '25.8.19 10:46 PM (219.248.xxx.37)

    젊어서부터 외롭다,혼자 있는거 싫다 징징거리는 사람들은 나이들어 모임 많아도 그 혼자 있는 단 며칠도 못견뎌서 자식이 그 시간 안 채워주면 세상 비련의 주인공 빙의합니다.주위에 누군가가 항상 자신을 생각해주고 챙겨주길 바래요.
    친구 없이도 혼자서 잘 사는 노인분들도 많아요.
    모임 많아서 여기저기 다니다 이상한 물건 사오고
    사기 당하고 비교 당해서 또 힘들다 하고~
    결국 독립적인 인격체가 주위에 피해 안줍니다

  • 48. 공감
    '25.8.19 10:58 PM (1.237.xxx.216)

    친구 없어도 잘 지낸다 이건 노인되기전
    건강잃기전 이야깁니다.

    혼자되고 자식들 분가하고 외로우면
    게다가 아프시면 자식들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너무 외롭고 비참힙니다.
    친구나 공동체 커뮤니티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가난하고 아프고 늙어도
    부부 노인은 나아요. 혼자되면 너무 외롭고
    사회생활 없으면 에너지가 쉬 소진되고
    치매도 빨리옵니다.

  • 49. .,.,...
    '25.8.19 11:07 PM (59.10.xxx.175)

    낼모레 50인데 제가 저리될까봐 너무 공포

  • 50. ㅡ.ㅡ
    '25.8.19 11:12 PM (14.45.xxx.214)

    친정 부모님 70~80대이시고.비교적.독립적이신데 매일 한두시간 취미건 운동이건 고정적으로 만나시는 동네친구분들 계시고.매우 만족하고 감사하며 지내세요.

  • 51. ㅇㅇ
    '25.8.19 11:13 PM (223.38.xxx.221)

    성향 따라 다르죠
    휴대폰도 없던 시절 돌아가신 외할머니 노인대학, 구청외국어등 배우러 다니셔서 수다 모임 없고 수업듣는분들과 가볍게 교류하셨어요
    드라마보다 스포츠를 더 좋아하셔서 보통 할머니들과
    대화거리도 없으셨을거에요
    반면 엄마는 자식한테 너무 의존적

  • 52. 당연
    '25.8.19 11:28 PM (220.117.xxx.35)

    친구 중요해요
    늙어 친구 없음 우울증 더 심해지고 치매도 잘 와요
    자주 꾸준히 만나 대화하는 대상이 있어야해요

  • 53. ..
    '25.8.19 11:53 PM (1.235.xxx.154)

    80대 시어머니 친정엄마 완전 달라요
    다 좋아보이지않아요
    외롭구나 느껴져요
    나이들면 혼자가 무서워요
    죽음도 두렵고
    그 시절이 그냥 오는게 느껴져요
    같이 살 수는 없고
    피차 힘든거라는거 서로 알지만

    지금은 저도 혼자가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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