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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순이 급장 못하는거 보니

-- 조회수 : 3,071
작성일 : 2025-03-16 22:27:13

 

아버지 편찮으셔서 가정형편이 좋지 않을때

반장하면서 담임한테 엄청 무시당하고

갈굼당하고

새학년 되어 다시 반장이 되었는데

한달만에 새담임이 불러 반장 내려놓으라고

종용당했던 결국 그만두게 된 친구가 생각나네요

잘살고 있겠죠?

IP : 45.64.xxx.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5.3.16 10:34 PM (118.219.xxx.253)

    저도 그런 선생 있었어요
    2학년 때 회장 됐는데 그때 담임 30대 여선생
    저를 부르더니 엄마가 학교 자주 나올 수 없으면
    너 회장 못한다고
    울엄마 치맛바람 1도 없는 분인데 저때메
    어머니회 가입하셨다는...
    2학년, 어린 나이에 들었던 선생님의 그 말이 50이 되어도 아직 생생하네요

  • 2. 저도
    '25.3.16 10:52 PM (185.220.xxx.97) - 삭제된댓글

    제가 80년대 중반 생인데도 그런 일을 겪었어요.
    초등학교 2학년 때 (당시는 국민학교죠)
    반장선거를 해서 제가 제일 많은 표를 받았는데,
    담임이 여자가 반장하면 좀 그렇지 않냐면서
    두 번째로 표를 많이 받은 남자애 보고 반장을 하고
    제가 부반장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바보 같이 알았다고 하고 부반장을 했네요.

    그게 남녀 차별주의에서 온 건지
    그 남자애 부모가 촌지를 먹인 건지
    진실은 알 수 없지만..
    아직도 굉장히 불합리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애순이가 비통해 하는 마음 이해가 가더라구요.

  • 3. 저도
    '25.3.16 10:52 PM (185.220.xxx.38) - 삭제된댓글

    제가 80년대 중반 생인데도 그런 일을 겪었어요.
    초등학교 2학년 때 (당시는 국민학교죠)
    반장선거를 해서 제가 제일 많은 표를 받았는데,
    담임이 여자가 반장하면 좀 그렇지 않냐면서
    두 번째로 표를 많이 받은 남자애 보고 반장을 하고
    제가 부반장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바보 같이 알았다고 하고 부반장을 했네요.

    그게 남녀 차별주의에서 온 건지
    그 남자애 부모가 촌지를 먹인 건지
    진실은 알 수 없지만..
    아직도 굉장히 불합리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애순이가 비통해 하는 마음 이해가 가더라구요.

  • 4. ㅇㅇ
    '25.3.16 10:53 PM (162.247.xxx.216)

    제가 80년대 중반 생인데도 그런 일을 겪었어요.
    초등학교 2학년 때 (당시는 국민학교죠)
    반장선거를 해서 제가 제일 많은 표를 받았는데,
    담임이 여자가 반장하면 좀 그렇지 않냐면서
    두 번째로 표를 많이 받은 남자애 보고 반장을 하고
    제가 부반장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바보 같이 알았다고 하고 부반장을 했네요.

    그게 남녀 차별주의에서 온 건지
    그 남자애 부모가 촌지를 먹인 건지
    진실은 알 수 없지만..
    아직도 굉장히 불합리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애순이가 비통해 하는 마음 이해가 가더라구요.

  • 5. 봄이오면
    '25.3.17 11:45 AM (203.240.xxx.253)

    초6때
    우리학교는 학급위원이라고 한반에 남3, 여3을 뽑아요.
    성적순으로요.
    저보다 성적낮은 친구가 뽑혔어요.
    그 친구는 잘 살았거든요.
    그 친구가 선생님한테 '선생님 00(저)이가 저보다
    공부 잘하는데요?'라고 반항해줬는데
    선생님이 약간 윽박지르는 듯한 표정으로
    그 말을 무시하더라구요.
    그때의 저는 물심양면을 알고 있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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