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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몰랐다고 하자~~~~어느 기업인의 글

ㄱㄴㄷ 조회수 : 5,552
작성일 : 2024-12-21 10:21:47
몰랐다고 하자. - 어느 기업인의 글 - 
 
1. 그가 손바닥에 王자를 그리고 TV 토론을 하는 모습을 보고서도 몰랐다고 하자.
2. 신발을 신고 기차 앞좌석에 다리를 올려놓는 모습을 보고서도 몰랐다고 하자.
3. 그의 아내가 논문을 표절해도 수많은 교수들이 표절인지 아닌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고 할 때도, 
4. 쥴리일지 모른다는 의혹 때문에 쥴리의 그림자 동화책이 유해도서로 지정됐을 때도 몰랐다고 하자. 
5. 그가 중얼거리는 말이 바이든인지 날리면인지 모르겠다는 사태로 MBC를 엿먹일 때도 몰랐다고 하자.
6. 조문하러 영국까지 갔다가 그냥 돌아올 때도, 
7. 부산엑스포 유치하겠다고 돈 쓰고 재벌들과 폭탄주 돌려 마시고 빈손으로 돌아왔을 때도 몰랐다고 하자.
8. 수해로 사람이 죽었어도 골목에서 청년들이 뒤엉켜 압사 당했어도 
9. 군인이 재해현장에서 죽었어도 그러거나 말거나 하는 그를 보면서도 그땐 몰랐다고 하자.
10. 일본의 오염수 방류와 
11. 독도 침탈과, 
12. 노골적인 신사참배와, 
13. 위안부 문제 외면에도 우리는 대법 판결과 무관하게 일본기업 배상 책임을 대위 변제해주고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허용해주는 통큰 물 반컵 일본 외교를 펼칠 때도 몰랐다고 하자.
14. 전세계 청소년의 축제인 잼버리를 엉망으로 준비해놓고 아이들을 뙤약볕에 몇 시간씩 기다리게 해놓고 헤헤거렸을 때도 몰랐다고 하자.
15. 고속도로를 장모 소유 땅쪽으로 휘게 해도, 
16. 해외 페이퍼컴퍼니를 믿고 석유를 파내겠다고 할 때도 몰랐다고 하자.
17. 청와대에 안 들어가겠다며 1조 원 넘게 돈을 써대며 
18. 미국에 실시간으로 도청당하는 용산으로 이전하면서도 
19. 무허가 업체에 관저 공사를 맡겼을 때도 몰랐다고 하자.
20. 그의 배우자가 대통령 전용기로 지인들 태우고 해외 싸돌아다니며 21. 명품 가방 쇼핑하러 다니고, 22. 지인에게 300만원짜리 '쪼그만 파우치' 당당하게 받아 처먹었을 때도 몰랐다고 하자.
23. 자기 앞에서 누구라도 이야기하면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끌어내는 장면을 보면서도 그땐 몰랐다고 하자.
24. 밑도 끝도 없는 R&D 카르텔 언급하며 예산을 80%씩 깎아 버릴 때도 몰랐다고 하자.
25. 의대 정원을 아무도 모르는 이유로 2,000명을 늘리자고 했을 때도 몰랐다고 하자.
26. 처와 장모가 주가조작범이 분명한데도 출장 조사하면서 휴대폰도 반납한 검찰이 문제 없다는 무혐의 발표하는 것을 보면서도 몰랐다고 하자.
27. "김영선이 해줘라 했다"는 그의 공천 개입 음성이 또렷이 들려도 몰랐다고 하자. 
 
그가 이 정도 해도 다들 모르는 척 해주니 뭘 해도 괜찮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심지어 자기가 말한 것도 아닌데 옆에서 방어도 해주고 양두구육도 해주니 얼마나 자신만만했을까.
우리가 다 모르는 척 하고 그땐 몰랐다고 하면서 실제로 공무원도 검찰도 모르는 척 하니 죄도 안되는 상황이 그와 그의 배우자에게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빌미가 됐을 것이다.
부부가 어찌나 투명한지 다 보여줘도, 너무 비현실적이라 다들 '에이, 설마...'했을 것이다. 
 
나도 기업 경영을 하고 온갖 사회적 활동으로 엮여 있어 밉보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이다. 
기업 경영자로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시대를 지나오며 내 자리에서 내 할일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자위했다. 
문제가 있으면 누군가 해결하겠지 하면서 떠밀면서 바쁘단 핑계로 관심을 덜 가졌고 덜 이야기한 것이 너무 미안하다. 
나도 그가 설마 그 정도로 미친놈일까, 설마 그 정도로 나쁜놈일까, 설마 그 정도로 멍청할까, 설마 그 정도로 근본 없을까, 설마 그 정도로 무식하고 무능할까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유가 있었겠지, 사정이 있겠지 하며 무심결에 지나쳐버렸던 것도 반성한다. 
 
하지만 못참겠다.
윤석열의 저 기괴하고 오만방자한 행동에 참을 수 없다. 
그가 했던 모든 행위를 하나하나 끄집어내어 단죄해야 한다. 
그리고 그를 비호하고 부추겼던 모든 인간들을 지옥으로 보내버려야 속이 시원하겠다. 
 
그래, 2번을 찍었던 니들도 그땐 몰랐다고 하자.
그가 우리 국군을 시켜 국민에게 총구를 겨눌 정도의 광인일 줄은 몰랐겠지.
군인들에게 최소 몇달을 준비시킨 계엄을 선포하기 전날 공주시장 가서 DJ 코스프레하면서 "저 믿죠"하고나서 외국 정상과 오전에 회담을 한 뒤 저녁에 비상 계엄을 선포하는 싸이코패스를 실시간 중계로 우리 모두 다 봤다. 
 
그럼에도, 지금도 모른다고 하면 너도 역적이다. 
 
내란 수괴범을 당장 체포하라! 
대통령을 탄핵하라! 
내란의힘을 해산하라!
 
 
그동안 대통령이 상식에 맞지 않는 수많은 사고를 실드치고 대통령을 옹호하는 주장을 했어도 
12월 3일 이후로는 우리 두 눈으로 생생히 확인한 이후로는 실드를 치는 사람들도 내란범이다.
지금 다음 정치 상황을  다음 대통령을 다음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것도 몇 수 앞을 
내다 본다고 생각 할수도 있겠지만 지금 당장 저 무도하고 책임 질줄 모르는 쓰레기들을 분리수거하는게
대한민국 국민의 최우선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 이 상태로 지속되면 다음 대통령이 누가되든  다음 국회의원이 누가 되든 대한민국이 망하는건
변함이 없을거니까. 나는 이이상 대한민국이 망가지는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시위에 참석할거고 대통령을 구속하라고 외칠것이다.  
 
IP : 120.142.xxx.1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몰랐다고 하자
    '24.12.21 10:24 AM (220.117.xxx.100)

    하지만 지.금.도. 몰랐다고 하면 너도 역적이다!!!

    지금도 몰랐다고 하는 자들, 지금도 양비로 펼치며 계엄 까짓거~ 하는 자들
    모두 대한민국이 망가지는 것을 원하는 자들이고 역적이죠

    내란 수괴범을 당장 체포하라!
    대통령을 탄핵하라!
    내란의힘을 해산하라!

  • 2. ..
    '24.12.21 10:26 AM (121.190.xxx.157)

    그럼에도, 지금도 모른다고 하면 너도 역적이다.
    222222

  • 3. 하바나
    '24.12.21 10:28 AM (211.235.xxx.233)

    다행이 눈도 멈췄네요.
    광화문이라도 갔다와야겧어요

  • 4. ..
    '24.12.21 10:29 AM (123.214.xxx.120)

    그럼에도, 지금도 모른다고 하면 너도 역적이다. 3333333

  • 5. .....
    '24.12.21 10:31 AM (211.234.xxx.132)

    우리모두 각자 행동하는 양심이 되야합니다.
    전 내란동조하고 내란옹호하는 사람들 아무리 익명게시판이여도 예외없이 아이피까지 싹 박제해서 아카이브 떠놓고 있어요. 윤수괴는 사형때리고 동조자들 징역때려 맞아야 정의가 살아납니다.

  • 6. ...
    '24.12.21 10:32 AM (65.128.xxx.38)

    그럼에도, 지금도 모른다고 하면 너도 역적이다. 4444444

  • 7. 일개 시민들은
    '24.12.21 10:34 AM (112.152.xxx.116)

    알고 있었다.
    그래서 저 내란수괴를 지지하지 말라고.
    탄핵하자고 부르짖었다.
    계속 안돼서 절망스럽고 나라의 안위가 걱정됐다.
    필리핀, 아르헨티나 등등이
    망해간 과정을 알기에 너무너무 걱정했다.
    자폭해서 지금이라도 저 매국노 무리를 쫒아내고
    나라를 구할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갈 길이 멀군요.
    그럴수록 우리 아는 사람들이 지치지말고 힘내요.

  • 8. ..
    '24.12.21 10:36 AM (31.49.xxx.62)

    그럼에도, 지금도 모른다고 하면 너도 역적이다.5555555

  • 9. 옳소
    '24.12.21 10:37 AM (220.65.xxx.76)

    옳습니다
    명문이네요
    탄핵하라
    탄핵하라
    탄핵하라

  • 10. ..
    '24.12.21 10:38 AM (112.153.xxx.87)

    윤찍들에게 뿌려주고 싶은 글이네요

    너무 참담하고 암울합니다.

  • 11. ..
    '24.12.21 10:42 AM (203.211.xxx.100)

    그럼에도, 지금도 모른다고 하면 너도 역적이다.6666666666

  • 12. 오오
    '24.12.21 10:44 AM (223.39.xxx.19)

    가슴 통쾌한 명문이네요
    퍼날라야겠어요!

  • 13. 백만프로
    '24.12.21 10:49 AM (125.184.xxx.70)

    공감되는 글입니다.

  • 14. 구구절절
    '24.12.21 10:50 AM (211.234.xxx.214)

    구구절절 옳은말씀입니다!

  • 15. ....
    '24.12.21 10:51 AM (24.141.xxx.230)

    바보들이 바보를 알아본 거죠!

  • 16. 옳은말씀!!
    '24.12.21 10:53 AM (61.73.xxx.75)

    그럼에도, 지금도 모른다고 하면 너도 역적이다.7777777

  • 17. 국힘해체부터
    '24.12.21 10:53 AM (119.193.xxx.17)

    우와
    글 진짜 대단하네요
    탄핵가자!!!!!

  • 18. 바람소리2
    '24.12.21 10:54 AM (114.204.xxx.203)

    워낙 역대급 이라
    어디서 저런걸 찾아냈는지참

  • 19. 111
    '24.12.21 10:57 AM (168.126.xxx.254)

    격하게 공감합니다 주위 2찍들에게 보여주고싶네요

  • 20. 멋진글입니다
    '24.12.21 10:57 AM (180.229.xxx.164)

    이거 많은분들이 봐야해요

  • 21. ㅇㅂㅇ
    '24.12.21 10:59 AM (182.215.xxx.32)

    구구절절이 맞는말!!

  • 22. 별모양
    '24.12.21 10:59 AM (115.138.xxx.129)

    구구절절 공감백배!!!!

  • 23. Umm
    '24.12.21 11:01 AM (122.32.xxx.106)

    와 구구절절 다 팩트인데도 아직까지도
    질기네요
    심지어 다시 복구될수있다니

  • 24. ㅇㅇ
    '24.12.21 11:08 AM (112.170.xxx.197)

    기업인 글 정말 맞는 말입니다

  • 25. ㅇㅇ
    '24.12.21 11:18 AM (118.235.xxx.45)

    맞습니다
    파면하라!!! 파면하라!!!
    옹호하는 너도 내란동조범이다!!!
    내란수과가 어디 잘 났다고 고개들고 국민들 앞에 나서나
    퍄면하라!!!

  • 26.
    '24.12.21 11:19 AM (107.134.xxx.2)

    더 많은 분들이 더이상 모른척하지 마시길. 눈 가리고 아웅할 수 없어요 더 이상.

  • 27. ...
    '24.12.21 11:20 AM (223.39.xxx.15)

    머릿속애, 가슴에 쌓였던 말들이 다 적혀있네요.

  • 28. oo
    '24.12.21 11:22 AM (211.209.xxx.83)

    그럼에도
    지금도 몰랐다고 하면 너도 역적이다8888

  • 29. 페북
    '24.12.21 11:27 AM (125.184.xxx.70)

    https://www.facebook.com/share/p/1HdTMuk8C3/

  • 30.
    '24.12.21 11:27 AM (117.111.xxx.145)

    그럼에도, 지금도 모른다고 하면 너도 역적이다999999

  • 31. oo
    '24.12.21 11:28 AM (183.103.xxx.58)

    하~~
    공감 200프로 글이네요

    다같은 맘 일거라생각되요

    가스통 극우 10프로 만
    빼고

  • 32. 눈팅코팅Kahuna
    '24.12.21 11:31 AM (99.179.xxx.121)

    추천 억만개 드립니다.

  • 33. 와~
    '24.12.21 11:32 AM (121.165.xxx.108)

    이 글 신문 1면에 크게 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전국에 대자보로 붙여놓았으면 합니다. 진짜 나라를 차곡차곡 망치로 부셔되고 있어도 정치글 쓰지마라고 했던 인간들 이제는 너무 경멸스럽고 화가나네요.

  • 34.
    '24.12.21 11:40 AM (58.140.xxx.20)

    이건 아니다싶어 조금씩 조금씩 시국선언을 하기시작했죠

  • 35. 큰 기업일수록
    '24.12.21 12:12 PM (136.144.xxx.77)

    나라 망하면 자기들도 망하는데 들고일어나야죠
    멍청한 넘들, 푼돈으로 생계 꾸려가는 알바들이나 생각없지 나라 망하는 파장이 자기는 비껴갈거라 착각하는 수준은 망상 수준이죠
    자기가 자기 삶아질 솥에 때는 불에 자기 손으로 장작 던져넣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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