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넘어가자니 뭔가 서운한거 같고
선물하자니 알아서 사주기 애매하네요
물어봐서 사주는것도 이상하고 ㅎㅎ
어떻게들 하시나요?
그냥 넘어가자니 뭔가 서운한거 같고
선물하자니 알아서 사주기 애매하네요
물어봐서 사주는것도 이상하고 ㅎㅎ
어떻게들 하시나요?
아뇨? 중딩이후로 의미안둠 종교도 없고 애들도 산타 없는거 아는 순간 끝
애들이 당연히 없는거 알지만 카드랑 선물 계속 해줬어요.
마치 산타가 준거처럼... 알면서도 그래도 재미있어하고 뭐가되었건 선물이니 좋아해요.
알아서 사고싶은거 사라고 현금 준 적도 있어요.
아마 올해도 그럴것 같아요.
그냥 친구들이랑 밥먹으라고 용돈 줍니다.
윗님 쿨하시네요 좋네요 ㅎㅎ
아들은 신경 안쓰는데
딸은 은근 바라는거 같아서요 ㅎㅎ
갖고싶은 거 있으면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달라고 하더군요. 좀 비싼 거면 1월달인 생일이랑 합쳐서 한꺼번에 선물받는 거로 하겠다고 딜을 걸어오고요.
워낙 평소에 먹는 거 말고는 관심없는 애라 요청 들어오면 사줍니다. 올해는 이미 게임기를 사달라고 했고 지금 그거 붙들고 노느라 며칠째 정신없어요. 대딩 딸아이입니다.
부모님이 제가 결혼 전까지는 크리스마스 선물 해 주셨어요.
저희 집 불교지만 마음을 표현 해 주신거죠.
이젠 알아요. 부모님 사랑을.
제가 다음생에 은혜와 사랑을 다 갚아야해요
바라면 은근하게 소소한 귀여운 선물로 하나 주세요.
재미로 작은거? 하기도해요
놀라고 용돈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