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나와서 보는데,
옆에서 남편이, 저 여자는 누구냐고....
고현정이라고 얘기해주니 깜짝 놀라네요.
젊었을땐때 무릎팍도사 나왔을때 강호동이 고현정보고 얼굴 큰편이라고 했을 정도로 ...비록 얼굴은 커도 턱이 살짝 각지고 하관부분이 후덕해서 복스럽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였는데 오늘 보니 김정은마냥 개턱이네요.
말투가 여장부 스타일에 당당했던 그녀가
어딘지 모르게 조신? 얌전하면서... 힘 없는 목소리로 바뀌었네요. 발음도 좀 새는 것 같고..
부모님 이야기와 자식 얘기할때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뒤늦게 철 들고 많이 성숙한 것 같아요.
눈물도 많아진 것 같고...
근데 정말 얼굴에 주름 하나없고 타고난 피부는 정말 부럽고 예쁘네요... 이제는 아이들도 보고 살면 좋겠어요!!
자식과 안친하다는 말이... 아직도 마음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