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를 처음 신어봤어요
뭔가 납작해보이는 게
키 작은 저는 전혀 끌리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치마, 바지 모두 어울리는 만능템이라고 해서
10월에 해외여행 가기 직전에 사서
여행 내내 편하게 잘 신었어요.
어제 워크샵을 갔는데 폭설이었잖아요
1시간 걷는 순서가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 양말 젖었다고 아우성.. 저는 멀쩡했어요.
물이 고였는지 모르고 디뎠는데도 멀쩡해서
신기하고 기분 좋았어요.
발볼이 넓은 저한테 아주 딱인 게 스니커즈 같아요
발볼에 맞춰서 신발을 신으면 길이는 남아서
특히 구두는 벗겨지기 쉽상인데
스니커즈는 발등을 완전히 덮으니 벗겨질 일이 없어요.
왜 이제서야 스니커즈를 신게 됐는지..
아쉬울 따름입니다 ㅎㅎ
삼바 사셨나요?
발볼 넓은 저도 궁금해요
전 삼바 샀는데 좋더라구요 발도 편하고
흰색 샀는데 검정도 사려구요
근데 너무 많이들 신어서 그게 좀 ㅎㅎ
삼바가 뭔지 검색해보니 제가 산 게 삼바이네요ㅎ
매장에서 이뻐보이고 가격 싸지 않은 거 딱 집어서 샀어요.
근데 이게 많이 크게 나왔더라구요
사이즈 하나 아래로 샀는데도 좀 커요.
스포츠양말 신으니까 딱이에요.
비슷한 시기에 산 뉴발란스 일반 운동화보다 더 편해요
쉽상 아니고 십상..
저도 가젤이나 삼바 둘중 고민인데
둘다신어보신분 묻어 조언좀요~~^^
가젤이 좀 더 힙한 느낌이죠
ㅡ런데 삼바가 눈 올 때??
미끄러지기 좋은 바닥인데. 요
저 삼바신고 비오는날 미끄러져서 갈비뼈 부러진 기억이 ㅠㅠㅠ
전 어제 장화 신고 다녔어요
발볼 넓은 저는 아팠어요ㅠ
저도 아디다스파
평생 뚜벅이 신세인데 대부분 운동화들이 많이 걸으면 발가락이나발바닥이 아픈데 아디다스는 하루종일 걸어도 안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