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챨리의 전성시대

| 조회수 : 2,575 | 추천수 : 1
작성일 : 2024-08-28 15:09:39




오늘 자정 쯤 구조해서 우리 가족이 된 전직 길고양이 챨리를 소개합니다.

이렇게 정자에서 오수를 즐기며 남부러울 것 없이 공원을 활보했던 녀석이었죠.

사람들을 좋아하고 장난을 좋아해서 공원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어요.

하지만, 가족을 이룬 무리들에게 영역싸움에서 밀리고 밀려 이제 저 곳에는 얼씬도 못하고

함께 어울리던 어린 고양이마져 교통사고를 당해서

그 어린 고양이의 주검이 놓여있었다던 자전거 보관소를 떠나지 못하고 쭈그리고 앉아 있곤 했어요.

넓은 도로 쪽까지 밀려나서 너무 위험한 상황이었어요.

 

오늘부터 저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침대 밑에 꽁꽁 숨어 있지만 곧 인사하러 나오겠죠...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은
    '24.8.28 3:16 PM

    사랑합니다. 원글님!!!!
    고맙습니다.

  • 2. 예쁜이슬
    '24.8.28 3:24 PM

    챨리야~
    이젠 좋은 집사님과 함께 행복하게 살길 바랄게

  • 3. 은방울꽃
    '24.8.28 3:28 PM

    ㅎㅎㅎ 떼꼬쟁이 챨리~ 콧수염이 멋지네요
    이제 얼마지나면 하얀복실복실 뱃털을 자랑하겠네요~
    챨리도 집사님도 행복하세요~~

  • 4. 관대한고양이
    '24.8.28 3:30 PM - 삭제된댓글

    와우 정말 챨리네요!!

  • 5. 관대한고양이
    '24.8.28 3:32 PM

    와우 정말 챨리네요!!
    감사한 집사님이시네요
    가족 모두 행복하세요~

  • 6. 유유해달
    '24.8.28 3:53 PM

    이름 찰떡같이 잘 어울리네요. 저희집 냥이만큼 큰데 좀 더 날씬해보여요. 저희 집도 6.XX에 배도 나왔거든요. 배위에 올라오면 묵직하고, 겨울에 따뜻하답니다.
    영역싸움에 밀려났다면 그동안 맘편히 못잤을거 같은데 당분간 침대밑에서나마 푹 잘 잘수 있으면 좋겠어요. 원글님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7. 요리는밥이다
    '24.8.28 4:59 PM

    찰리 딱 봐도 성격 엄청 좋아보이네요! 자전거보관소를 떠나지 않았다니 짠하고요ㅜㅜ찰리야, 가혹했던 길 위의 삶은 다 잊고 집냥이로 건강하고 행복하기만 하렴! 찰리의 묘생 2막을 응원합니다!

  • 8. 난봉이
    '24.8.28 5:15 PM

    챨리 발 내놓은 것 좀 봐요.

    수염이 멋진 신사구나! 아 숙녀니 혹시?
    집사 생긴 거 축하한다..
    나도 이제 집사 있다구!!! 마음껏 자랑하고 행복하렴

  • 9. 산수유
    '24.8.28 11:43 PM

    자유게시판에서의 약속
    지켜 주셔서 감사 합니다.
    그냥 눈물이 나와요.
    저도 한창 젊었을 때 강쥐사랑 회장겸
    총무로 유기견 돌보는 모임을 했던터라.
    지금은 80이라 내가 이 녀석들보다
    오래 산다는 보장이 없어서
    한사코 거절하는 마음이 무척 아프답니다.
    주인 돌아가신 후 떠돌이 신세가 된 녀석을
    하도 많이 보아서..

  • 10. 동물사랑
    '24.8.29 10:56 AM

    감사하단 말씀 드리려고 로그인 했어요
    찰리와 평생 행복하세요
    같이 사시다보면 내가 참 잘했구나 라고 생각이 드실거에요.
    저도 두 길냥녀석 6,7 년전에 입양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나비님과 가족분들 복 받으세요~~~~

  • 11. Junhee1234
    '24.8.29 11:29 AM

    잘하셨어요
    저도 두냥이 집사입니다

  • 12. 시월생
    '24.8.29 1:02 PM

    고맙습니다.
    오대오 가르마 가이 찰리
    이제 날마다 깨 볶느라고 바쁘거라 ㅎㅎ.

  • 13. 까만봄
    '24.8.30 7:59 AM

    어머~
    찰리
    지팡이 하나 보내줄까요?
    넘 멋진 신사네요.
    아니 아니
    설마 숙녀는 아니지요?
    너 묘생 화~ㄱ 폈다야.
    원글님 근황 중계 꼭 부탁드려요.^^

  • 14. 작약꽃
    '24.8.30 8:37 AM

    세상에 넘 이쁘네요
    원글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챨리야 츄르길만 걷자 ^^♡♡♡

  • 15. 챌시
    '24.8.30 5:08 PM

    우와~~~~~~~~~~~~감사해요.
    영역싸움에서 밀리고, 친구도 잃고,,찰리 너무너무 가슴아픈 사연이 있었네요.
    원글님 만나서, 이제 꽃길만 걸을 예정이구요..찰리야..건강하고, 오래오래 집사님과 행복하렴!!!

  • 16. 밀크캬라멜
    '24.8.30 5:13 PM

    저는 고양이글이랑 사진이 올라오면 너무 좋아요.
    챨리가 좋은 집사님 만나 제 마음도 행복합니다.
    원글님~고맙습니다.
    소식과 사진 자주 올려주세요.

  • 17. 나무상자
    '24.9.1 12:54 AM

    세상에...촬리야~
    안전한 곳에서 일등 인간집사님과 행복하게 살아라~
    집사님 감사합니다♡

  • 18. 날개
    '24.9.3 10:10 AM

    하하 앚 개성있게 생긴 냥 친구로군요.
    원글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철리와 평생 복 많이 받으세요^^

  • 19. 한낮의 별빛
    '24.9.7 11:21 PM

    원글님 감사해요.
    찰리가 원글님 가정에 큰 복을 가져올 거예요.
    찰리야.
    이젠 츄르길만 걷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844 대상 무말랭이 1 메이그린 2024.11.21 150 0
22843 금방석 은방석 흙방석 보시고 가실게요 3 토토즐 2024.11.21 193 0
22842 보이는 것은 희망이 아니다 1 도도/道導 2024.11.21 90 0
22841 시장옷 ㅡ마넌 24 호후 2024.11.20 5,765 0
22840 섬이 열리면 2 도도/道導 2024.11.19 312 0
22839 ..... 2 꽃놀이만땅 2024.11.18 1,160 0
22838 머그컵요 4 july 2024.11.18 631 0
22837 민들레 국수와 톡 내용입니다 김장 관련 1 유지니맘 2024.11.17 645 3
22836 사람이 참 대단합니다. 4 도도/道導 2024.11.16 488 0
22835 11월 꽃자랑해요 2 마음 2024.11.16 422 0
22834 목걸이좀 봐주세요.. ㅜㅜ 1 olive。 2024.11.15 748 0
22833 은행 자산이 이정도는 6 도도/道導 2024.11.14 775 0
22832 특검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 2 아이루77 2024.11.14 230 2
22831 새로산 바지주머니에 이런게 들어있는데 뭘까요? 3 스폰지밥 2024.11.13 2,828 0
22830 최종 단계 활성화: EBS 경보! 군대가 대량 체포, 전 세계 .. 허연시인 2024.11.13 267 0
22829 비관은 없다 2 도도/道導 2024.11.13 279 0
22828 현미 벌레 의심 사진 거기 2024.11.13 644 0
22827 레슬레 압력솥 라몬 2024.11.12 299 0
22826 확인된 새로운 인텔 - JulianAssange 허연시인 2024.11.12 221 0
22825 이 브랜드 뭘까요 에코백 2 쏘럭키 2024.11.12 875 0
22824 돌아서면 쌓이는 것 2 도도/道導 2024.11.11 309 0
22823 어떤 동행 2 도도/道導 2024.11.10 402 0
22822 ㅎ 덕덕이 자는 모습 8 덕구덕선이아줌마 2024.11.09 1,094 0
22821 비교하면 쉽다. 2 도도/道導 2024.11.08 601 0
22820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친아버지 패튼 장군 사진 2 허연시인 2024.11.07 1,17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