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친구랑 통화하는데 국끓이고 있다길래 더운데 뭔 국을 끓이니그러니까 남편이 국없이는 밥을 안먹는대요
여름에 맨날 국 찾는 남자들 여자가 힘들겠어요
아까 친구랑 통화하는데 국끓이고 있다길래 더운데 뭔 국을 끓이니그러니까 남편이 국없이는 밥을 안먹는대요
여름에 맨날 국 찾는 남자들 여자가 힘들겠어요
친구분 너무 더울땐 안 먹게끔 남편 버릇을 들여야지 스스로 피곤하고 힘들게 하네요.
밀키트 종류대로 10봉지씩 사서 매일 새로운 국으로 상에 놔줘요
갈비탕 조개탕 비지찌개 육개장 추어탕 등이요 혼자 먹으면 한봉지로 세번은 먹어요
많이 끓여 소분해서 냉동. 남편만 한개씩 꺼내줌. 어때요?
우리집이 그런경우
전 국 없어도 되는데 나머지 식구들은 국 있어야 해요
밀키트 쟁여서 돌아가면서 줍니다
사이사이 김치찌개나 순두부 찌개 된장국
끓여서 주구요
여름에 국만 안끓여도 수월한데 말이죠
50전에는 국 없이 식사 잘했어요
빵도 좋아해서 간단하게 샐러드 식빵한 쪽
그런데 나이들면서 국물 찾네요
스프는 안되냐고 물으니 국이 좋대요
아님 밥이 안넘어간다고
전 나에들면서 국찾게되는 남편 보면서
이런것도 노화구나 싶어요
그래서 잘 챙겨줘요^^
국 없으면 물이라도 말아먹더라구요
술 좋아해서 그러는것 같아요
제가 그런 사람인데요.
국이 안좋대서 보리차 옥수수차 현미차를 마셔요.
그게 보니까 따끈한 물로도 대체가 되더라구요.
밥먹는게 오히려 편한것 같아요.
국만 있음 다른반찬 없어도 되거든요. 김치 김 이것도 가끔 주고. 기본적으로 국만 먹는 남편이라서..
전 국도 다 사다 먹어서.. 요샌 육개장 갈비탕 된장국 등 파우치포장된거 사다가 하나씩 데워줘요. 가끔 김치찌개는 제가 끓이긴 한데 여름에는 안해요
술도 못먹는 사람인데 국 꼭 있어야 되요
결혼 25년차 거의 레토르로 챙겨놔요
요즘은 알아서 잘 해 먹어요
저는 국 아예 안먹고요
아우~ 우리집에도 있어요. 전 국 거의 안먹는데 남편은 되도록이면 국 있으면 좋겠다고...
그냥 여름에도 끓여요. 미역국, 소고기무국, 된장찌개, 김치찌개, 배춧국, 황태국, 콩나물국 등등...
정수기물 맛없다는 딸도 있어서 정수기물받아서 보리옥수수차 끓여놔요. 쓰고보니 더운데 미친짓같네요ㅠㅠ
그랬는데 저만 먹으니 안끓이게 됩니다
끼니때마다 다른것이라야 하고 국수나 빵이나 죽은 안되고 꼭 밥이어야 하고 그렇게 늙어왔어요.
어머님도 남편도 아는분들한테는 딸시집보낼때 그것도 알아보라고 얘기해줍니다.
국 없이 못먹는 사람
직접 끓이게 하면 국 없이 잘 먹는대요 ㅎㅎㅎ
냉국은 절대 안먹쥬
안주면 안먹어요
제가 좋아해서 자주 끓이는데 이젠
못먹어요 저염식 해야해서
평생 국 끓여대고있어요ㅜ
이 더운데 국 펄펄 끓이고
안식어서 안절부절
식어야 냉장고 넣을텐데ㅜ
그런데 그래봤자ㅈ남편은 조금 먹고말아요
입도 짧아서...
국 없으면 밥 안먹는 인간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