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개짜리 크라운 서울에서 유명한 선생님께
91년 여름에 했어요. 말썽도 한번 안일으키고 33년 썼네요. 개당 25만원. 금. (88년 부산 치과 가격이랑 같음)
이번에 뜯어보니 끝어금니는 완전히 썩었고
(금이 마모되어 구멍이 생기고 신경치료한 뿌리에 충치);
앞어금니는 뒤쪽에 충치 먹었더라고요.
25년 정도 되었을 때 접착제가 수명이 다해 뜯었는데
완전 멀쩡해서 그대로 위생사가 접착제로 새로 붙여줬어요(다른 치과)
그때 새로 크라운 했으면 이빨 두 개 모두 짱짱했을 건데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금이 마모된다는 걸 몰랐어요.
서울 선생님 기술이 정말 좋으셔서
이빨도 거의 안 갈고 크라운 멋지게 해주셨지요.
만드는 과정도 하나도 안 아프고....
감사한 분이시죠. 지금까지 서울치대 출신 4명 의사를
겪었는데 최고 중 최고의 선생님이셨어요. (소공동 신도치과)
배운점:
크라운 사이에 치간치솔이 들어가고, 치간치솔 크기가 점점 커지면 치간치솔로 인하여 금에 구멍이 생기고 이는 충치가 먹는다.따라서 약25년 썼으면 새로 크라운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