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라인 커뮤니티가 혐오의 온상인듯

혐오반대 조회수 : 1,414
작성일 : 2024-07-03 21:03:42

내가 직접 본것, 내 친구가 본것으로 한정된다면 혐오가 이렇게 심했을까요? 혐오를 유발하는 글이 올라오면 조회수 폭발하고 그 조회수로 장사하려는 목적을 가진 이들이 혐오 유발 글을 퍼뜨리고..

 

그렇게 퍼진 혐오의 생각은 많은 이들에게 실시간으로 퍼지고 관심 대상이 되고, 마음 속에는 혐오의 카테고리가 하나 더 추가되고, 사건이 생길 때마다 혐오의 마음은 신념이 되고..

 

혐오를 할수록 나는 조금 더 정의로운 사람이 된듯한 기분이 들고, 최소한 나는 그런 못된 짓을 하는 사람은 아니니까요.

 

뭘 하더라도 커뮤니티에서 검증 받아야하고 평가 받아야하고, 그러다 보니 자유로운 듯하고 개인주의적인것 같은데, 어떤 추세가 만들어지면 다들 그쪽으로 돌진하는 집단주의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같아요.

 

그런 추세에서 벗어나면 올드한 것이고 몰개념한 것인게 되고, 아직도 그러고 사냐고 비아냥을 들어요.

 

사방에서 서로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는 것같아요.

IP : 59.7.xxx.1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3 9:05 PM (156.59.xxx.147) - 삭제된댓글

    시대가 변했습니다.
    미디어가 발달하지 않은 시대에도 카더라가 있었고.
    속도만 달랐지.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았어요.

  • 2. 2018년 나경원
    '24.7.3 9:05 PM (211.234.xxx.171)

    자유한국당 나경원 “일베 폐쇄 추진 우려한다…어리석은 결정 말아야” -
    https://n.news.naver.com/article/144/0000543922?sid=100

  • 3. 속도
    '24.7.3 9:09 PM (59.7.xxx.113)

    과거의 카더라와 지금의 카더라는 차원이 다르죠. 그리고 속도도 중요해요. 같은 시간에 훨씬 많은 카더라가 퍼지니까요.

  • 4. 소셜딜레마
    '24.7.3 9:12 PM (59.7.xxx.113)

    지금은 구독 끊었지만 넷플릭스에서 본 소셜딜레마가 그대로 현실에서 구현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혐오는 아니지만, 자동차를 살때 가방을 살때 쥬얼리를 살때 나이는 물론 연봉에 자산규모까지 읊는 것을 보며, 이건 아닌거같다 싶어요. 물론 그런 것들이 계급을 드러내는 상징이 되는 면이 있다고는 해도, 결국 자기만족을 어렵게 하는 것 같습니다.

  • 5. 흡사
    '24.7.3 9:25 PM (106.101.xxx.194)

    로봇같은 느낌
    한치의 인간적인 실수도 용납못하는
    인간관계단절하고
    본인의잣대로 커뮤니티 우물안개구리...

  • 6. 여기도
    '24.7.3 10:30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금요일만 되면 똬리틀고 혐오글 올려 주말내내 왼쪽에 걸리게 하는 알바들
    수두룩하잖아요
    시어머니 혐오조장
    시댁 혐오조장
    결혼 반반타령으로 여자혐오조장 등등등.

  • 7. ..
    '24.7.3 11:12 PM (182.220.xxx.5)

    여기 중국에서 접속된데요. 중국 해외사이트 금지거든요.
    근데 여기는 된데요.
    일부러 저러는 듯요.

  • 8. ...
    '24.7.5 3:11 AM (106.101.xxx.12)

    진심 동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7150 160 64kg 위고비 할 수 있나요 위고비 22:20:08 16
1747149 저 학원 실장으로 취직했어요 22:20:05 50
1747148 열흘정도 반찬 뭐 해놓을까요? 2 .. 22:17:41 91
1747147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1 ...ㅠㅠ 22:04:02 586
1747146 다이소에서 a4 아크릴 거치대 보셨나요? 1 .. 22:03:57 269
1747145 제 딸도 불안장애인데 5 ll 22:00:12 766
1747144 [단독]검찰이 압수한 관봉권 띠지 고의 분실 의혹 4 ... 21:59:28 797
1747143 코스트코 락토핏 유산균 효과 좋나요?? 3 .. 21:59:23 288
1747142 보철중에 치아 삭제량 적은게 ㅁㄴㅇㄹ 21:59:12 120
1747141 검찰, 건진법사 ‘관봉권’ 추적단서 전부 유실 3 범죄집단검찰.. 21:59:10 369
1747140 퀼트 공방 같은건 수익이 좀 남나요?? 3 21:57:56 368
1747139 거실용 강인한 식물 알고 싶어요 1 .. 21:57:22 167
1747138 대학은 돈,시간 낭비.. 팔란티어 학위 따라 20 하루만 21:44:44 1,540
1747137 건 고사리는 어떻게 불리나요? 6 고사리 21:43:38 390
1747136 들깻잎찜 오래 두고 먹어도 될까요 1 들깨아줌마 21:43:34 178
1747135 박원숙 미자편 축의금 몰랐다는데 5 레알 21:35:48 2,162
1747134 대학교 등록금 고지서 받으셨나요? 8 .. 21:30:39 840
1747133 욕심이 모든 악의 근원이네요 2 ㅁㄴㅇㄹ 21:26:52 1,069
1747132 sbs단독/주미대사에 강경화 전 장관 내정 18 ㅇㅇ 21:25:37 2,421
1747131 주작글 넘 많아요 13 .. 21:16:38 974
1747130 예비사돈이 교사부부 였으면 45 그냥 21:14:27 3,364
1747129 최은순은 딸 사위가 감옥에 있어도 6 21:09:27 1,837
1747128 매불쇼 자승스님 죽음 편 신용한 이 사람 12 매불쇼 21:08:13 2,020
1747127 나이들고 보니까...제일 좋은 성격은 25 ㅣㅣ 21:07:22 4,076
1747126 지금 70대 이상 남자 노인들... 13 어휴 21:06:37 2,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