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직장인 7월에 귀한 연차 모아 친구와 열흘간 이탈리아 가게되었어요~
오늘 항공편 예매하고 이번주 숙소 예약하려합니다
너무 설레요
주로 출근복을 입어 옷이 없기도 하고 늘 여행 직전까지 일에 바빠 대충 가지고 있는옷과 오래된 크로스 챙겨가서 사진 찍을 맛도 안났는데 이번에는 세련되면서 편한 티셔츠, 환한 옷, 실용적이면서도 예쁜 크로스 준비해서 기분좋게 여행하려고 해요
다른 분들 보면 멋스럽게 하고 다니던데 저는 거의 출근복이라 어느 브랜드를 가서 어떤 류의 옷을 사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검색도 해봤는데도 잘 모르겠네요
혹시 여행가셔서 좋았던 착장?이었다 싶은 차림 공유해 주세요~
청바지는 너무 더울거같고
반바지입기엔 종아리를 내놓고싶진 않고
조거팬츠? 와이드팬츠? 안다르 이런 브랜드가서 볼까싶기도 하고
제 여행사진 보면 항상 정직하고 색도 단조롭네요 ㅠ
저는 스커트 잘 입어요
색감 화려한 걸로요
화려한 프린트의 원피스 드레스요 가벼운 쉬폰소재
사진찍을때만 갈아입더라구요
원색이나..화려한 원피스..가 사진이 잘 나오더라구요~
색이 밝고 시원한 소재 롱원피스랑 남방에 린넨바지요
검정은 절대 입지마시고 밝은색에 시원한 소재로 사세요
썬글필수요. 저는 문신처럼 쓰고 찍습니다. ㅎㅎ
화려한 꽃바지요
위에 화이트 린넨 상의랑 입으면 세련되고 예뻐요
거기에 썬글요
화려해야 되네요
화려한 옷 인터넷몰 찾아봐야겠어요
린넨 구김가서 잘 안입는데 멋스럽겠네요
쉬폰소재같은게 안 구겨지고 가벼워요
거의 다 사진발 잘 받는 화려한 원색으로 싼거 입고와요
사진찍고 땡이니까요
플리츠플리즈 잘 입어요. 일단 완전 가볍고 주름 안생겨서요. 한여름만 아님 괜찮아요. 플리츠 원피스는 화려한 컬러. 플리츠 바지나 스커트는 단색으로. 상의는 소재좋은 티 입어요.
여행 한번 하고나서 옷 살때…무조건 웬만하면 두껍고 부피 크게 접하는 옷은 안사게 되더라구요.
얇고 방수되고 후드 달리고 ..소재 좋은거.
죄책감 들지만..일본 브랜드들이 그런거 참 잘 뽑는듯. ㅠ 캐주얼은 유니클로, 고급브랜드는 이세이
미야케 플리츠플리즈 같은거요.
원피스죠 죽어도 원피스
패션전문가가 여행지서 사진 잘 나오는 의상에 관해서 인터뷰한거 봤는데 화이트 원피스랑 패턴이 크고 쨍한 컬러의 원피스 두 개 꼭 챙겨가래요.
저는 저 두 개가 전혀 없어서 따로 사기는 돈 아까워서 그냥 있는거 챙겨가요. 역시 사진찍어보면 ㅠㅠ
싸구려 온라인 원피스 화려한거랑 하얀거 아무거나 사세요
막 다뤄도 안아깝지만 사진에선 잘 나오는걸로요
사진에 남는거라 다음여행땐 또 못입어요
칙칙한옷은 입지마세요
청바지 검정티 이런조합요
차라리 올블랙 올그레이에 산뜻한 스카프라던가
티셔츠 바지에 어부바니트
셔츠 일자형원피스에 가디건 걸치고 양말 스니커즈
청바지에 스트라이프니트(세인트제임스 이뻐요)
버뮤다반바지 헐렁한니트 양말(어두운) 단화or스니커즈
원피스 자켓 조합도 이쁩니다
여행가서 어부바니트(가디건이나 니트 맨투맨 어깨걸치는)
하면 사진도 잘받고 이뻐요
유럽여행 옷차림 팁 감사합니다^^
화사해도 페이스컬러에 맞는 옷 입으시고 7월은 무지무지 더우니까 최대한 시원한 옷 입으세요.
도움되는 글 입니다
파리에 살았어요. 그 때 엄마도 놀러 오시고 조카랑 동생들도 왔는데 지난 사진보니 엄마는 흰 원피스(약간 구조적인 디자인 구호)에 화사한 에르메스 스카프 하셨는데 굉장히 사진이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하늘거리는 검정 실크의 v넥 블라우스도 이쁘게 잘 나오고요. 한국서 잘 못 입는 과감한 디자인도 사진 예쁘게 나와요. 알록달록이 도리어 안 예쁠 수도.. 동생은 흰 린넨에 검정 커다란 무늬가 들어간 원피스 입었는데 역시 인생샷. 워낙 풍경과 하늘이 이뻐서 사진은 이쁘게 나오니 예쁜 옷 챙기시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유럽여행 옷차림 저장합니다
역시 여쭙길 잘했어요
센스쟁이 82님들 감사합니다
저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도움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