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하기 귀찮아서 근 한달여만에 전화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전화를 안 받네요;;
속이 터져서 하소연 좀 할게요
저희애는 상위권대학 정치외교학과 학생이고 졸업할 때 다 돼 갑니다.
수능점수가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경영 경제는 숫자에 약하다며 첨부터 안 간다고 못박았었고
한의예도 본인이 원하지 않아 지원을 안 했었어요
그렇게 적성에 맞는 학과 찾아서 정외를 선택해 다녔건만
졸업할 때가 되니 고등학교때만큼 또 불안해지네요
이놈의 자슥이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맨날 유투브만 보는 것 같아요;;
본인 말로는 자기처럼 사는 애들 많을 거라며
방학 때 이러고 사는게 뭐 어떻냐고 오히려 떵떵거리는데
문제는 학기 중에도 똑같지 않았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잖아요;;
공감하시는 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