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라는 대작에 출연하는 중에 연애 중이었는데
본인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연애가 그렇게 재밌었다고 하네요.
저는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를 못해 봐서
그 분께서 말씀하시는 그 재미있는 연애와 연애의 재미에 대해서
상상할 수가 없네요. 연애의 재미는 어떤 느낌일까요? 저는 운종게
이제라도 연애를 하게 된다고 해도 그 재미에 대해서 알 수나있을지 모르겠네요.
너무 억울한 거 같아요.
어쩌면 억울한 게 아닐 수도 있고요.
남들은 그 존재 자체로, 젊음 그 자체로, 오늘의 나만 갖고도
연애할 수 있는데 나는 그렇지 않으니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갖춰야
그 나중에 할 수 있게된다는 사실이 너무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