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편안해 보이세요
'23.12.13 4:40 PM
(59.28.xxx.63)
잔잔하고 은은하게 편안해 보이는 느낌이에요.
부럽습니당ㅋ
2. 혼자
'23.12.13 4:42 PM
(39.7.xxx.252)
사는것과 같은거나 그런거죠
소식하고요. 밥을 거진 안드시고 하면 돈들때가 없죠 님밥만 먹는데
3. 돈보내시구만요
'23.12.13 4:43 PM
(61.105.xxx.11)
애들에게 월 100 씩
4. 저도
'23.12.13 4:43 PM
(41.73.xxx.69)
둘 다 내보내고 둘만 남으니 너무 좋아요
식비 빨래 청소 확 줄고
남편과 나만 신경 쓰면 되고 잔소리 할 일도 없고
저도 낮에 친구랑 놀다 퇴근 시간 맞춰 남편 사무실 쪽으로 바로 가서 저녁 같 먹고 집으로 같이 돌아와요 주말에 같이 여행하고 둘레길 다니고 … 함께 여유롭게 다니는 시간이 너무 좋네요
애들 있음 끼니 걱정해야할텐데 …
서로 좋을때만 보니 애들과도 훨씬 관계가 좋아졌어요
애들은 크면 독립이 맞는듯요 훨씬 책임감 있게 사네요 생각보다 깔끔히 지내 놀랬어요 집에서는 정말 손가락 까딱 안하던 애들이 …
5. 부부
'23.12.13 4:45 PM
(175.223.xxx.85)
둘만 사는게 아니라 혼자 사는것과 같은데요
밥안차리고 원글님 용돈쓰고 하면 ..그래도 마사지 받고 피부과 가면 다른분들 3식구 만큼 쓸수도 있겠다 싶어요
6. 맞아요
'23.12.13 4:45 PM
(125.178.xxx.170)
애 유학가고 몇 년 신혼처럼 지냈어요. ㅎ
근데 외동딸 귀국하니
같이 산책하고 얘기하니 더 재미있고 좋네요.
7. 독립
'23.12.13 4:46 PM
(211.248.xxx.147)
-
삭제된댓글
자녀와 물리적독립이 정말 중요한것같아요. 그러니 자연히 정신적 독립도 되더라구요. 대학1학년때는 한아이가 통학해서 챙기느라 마음이 복닥했는데 애도 학년올라가며 내보내니..정말 관계가 훨씬 좋아졌어요. 말씀대로 혼자서 밥도 잘해먹고..본인은 힘들겠지만 좋은 훈련인것같아요.
8. 혼자 사는 거
'23.12.13 4:48 PM
(203.247.xxx.210)
좋죠
9. 와 진짜
'23.12.13 4:55 PM
(211.217.xxx.233)
팔자 좋으시네요
샐러드 배달에
남편분 회사에서 식사 해결에
10. ㅎㅎ
'23.12.13 4:58 PM
(59.15.xxx.221)
-
삭제된댓글
주변 나이든 부부들 비슷해요. 사이들 괜찮은편에 사는거 쪼들리진 않고 해서인지
부부 둘이 외식하고 카페도다니고 구경다니고
장성한 애들 한번씩 왔다갔다하고
제일 좋죠 ㅎㅎ 저희도 비슷하고요
11. ㅎㅎ
'23.12.13 4:59 PM
(59.15.xxx.221)
-
삭제된댓글
주변 나이든 부부들 비슷해요. 사이들 괜찮은편에 사는거 쪼들리진 않고 해서인지
부부 둘이 외식하고 카페도 다니고 여기저기 구경다니고 돈 크게 안들여도 이거저거하면서요.
장성한 애들 한번씩 왔다 갔다하고 제일 좋죠 ㅎㅎ
저희도 비슷하고요
12. 그니까요
'23.12.13 5:03 PM
(211.248.xxx.147)
-
삭제된댓글
애들 학교다닐때는 돈이 물흐르듯 없어졌는데 이제 통장에 돈이라는게 쌓여요. 그리고 정말 돈 안들이고도 소소하게 배울것도 많고, 할 수 있는게 많다는거에 더 놀라요.반전은 남편과 저 학교 cc로 졸업하자마자 결혼해서 쌍둥이 낳았더니 둘다 50이 안됐다는거예요. 하..하..하...그때의 정신없는 육아가 이제 보상받는 기분이예요 ㅠㅠ
13. ㅎㅎ
'23.12.13 5:03 PM
(59.15.xxx.221)
-
삭제된댓글
주변 나이든 부부들 좀 비슷해요. 사이들 괜찮은편에 사는거 쪼들리진 않고 해서인지
부부 둘이 외식하고 카페도 다니고 여기저기 구경다니고 돈 크게 안들여도 이거저거하면서요.
집안일이며 할거 별로 없기도 하고. 장성한 애들 한번씩 왔다 갔다하고 제일 좋죠 ㅎㅎ
저희도 비슷하고요
14. 그정도면
'23.12.13 5:05 PM
(39.7.xxx.238)
애둘 200 보내도 혼자 100만원만 있어도 되겠네요
부부 생활비가 아니라 1인가구랑 같은데요
15. ㅇㅇ
'23.12.13 5:05 PM
(73.83.xxx.173)
남편은 회사에서 세끼라니 몇시간 일하는데 그게 가능한가요
원글님 한두번 샐러드만 먹는데 배고프거나 다른거 먹고 싶지 않으세요?
대충 먹어도 먹는데 쓰는 시간과 에너지가 아깝다고 생각되는지라 (실제 시간이 많이 걸려요) 글의 식사 패턴만 눈에 들어오네요
16. 글만
'23.12.13 5:08 PM
(122.46.xxx.45)
읽어도 엄청 날씬한분 같아요
셀러드 하루 한두끼 ..세끼 다먹는 제가 뚱인건 당연한거였음
17. 애들
'23.12.13 5:09 PM
(119.69.xxx.167)
결혼자금같은 것도 여유있으신거겠죠?
부럽네용
18. WW
'23.12.13 5:14 PM
(49.1.xxx.77)
식탐이 없으신거 같아 부러워요
약속 있고 집에서 간단히 샐러드로 때워도 되는데……
집에서 샐러드 먹기 싫은거 저만 그래요??
혼자 집밥 먹고 싶어서 만들고 살빼야하는데 맛있어요
19. 부럽
'23.12.13 5:17 PM
(1.235.xxx.169)
저도 얼른 아이 키워놓고 부부만 호젓하게 지내고 싶어요.
근데 윗님들 전부 샐러드에 꽂히신 게 넘 귀엽네요
20. 식욕보다
'23.12.13 5:23 PM
(211.248.xxx.147)
식욕보다 게으름이 앞서서 그래요. 애들있을땐 열심히 세끼 차리고 먹었는데 지금은 있음 먹고, 없음 안먹고 그래서...억지로라도 규칙적으로 먹으려고 샐러드 주문한거에요. 상하면 버려야하니까 의무감에 샐러드에 고기몇점 구워서 먹어요.
남편은 운동 매니아라서 아침에 운동하느라 일찍나가고 저녁에도 밥먹고 골프연습하고 오니 퇴근이 좀 늦네요.. 저 대학cc로 결혼을 빨리하고 쌍둥이 낳아서 아직 40대예요.ㅠㅠ 결혼을 빨리해서 친구들보다 경제적으로 빨리 일어선것같아요.그동안 애들키우며 너무 전투적으로 시간을 보내서 당분간 그냥 푹 쉬려구요.
21. 나이가
'23.12.13 5:24 PM
(182.221.xxx.29)
나이가 어찌되시는지
저는 애둘 대학졸업후다내보내고 돈하나도 안보내는데 저에게 투자하는돈도 많던데요
남편도 세끼 회사에서 다해결하고 저만먹으면 되는데 살이 너무없어서 살찌려고 식단을 엄청신경써요
단백질 위주로 준비하고 매달 pt에 취미 영어랑 악기배우니까 150은 들어요
그외 공과금 옷값 등 삼백은 그냥 나가는데요
22. ㄴㄷ
'23.12.13 5:43 PM
(211.112.xxx.130)
애들이 다 취업해서 별 걱정 없고
하난 독립하고 하난 밤에 오고
땡돌이 남편하고 저녁 후딱 먹고
과일 나눠먹으며 티비보고
주말엔 둘이 점심 저녁 맛있는 집 가서
외식하고 요새 인생이 정말 강같은 평화에요.
싸울일도 없고 그렇게 예민하고 ㅈㄹ 맞더니
순해져서 고분고분.
생활비는 애들한테 안들어가도 숨만 쉬어도
300은 기본이 던데요.
23. .......
'23.12.13 5:48 PM
(121.125.xxx.26)
저희는 서로 할말이 없어서...........
24. ㅎㅎ
'23.12.13 5:52 PM
(59.15.xxx.221)
-
삭제된댓글
주변 나이든 부부들 좀 비슷해요. 사이들 괜찮은편에 사는거 쪼들리진 않고 해서인지
부부 둘이 외식하고 카페도 다니고 여기저기 구경다니고 돈 크게 안들여도 이거저거하면서요.
집안일이며 할거 별로 없기도 하고. 장성한 애들 한번씩 왔다 갔다하고 제일 좋죠 ㅎㅎ
저희도 비슷하고요. 물론 하고픈거에 쓰는건 좀있긴하죠.
25. 40대에
'23.12.13 5:55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애들 다키웠다니 대박이네요 ㅎ
남들보다 일찍 출산 육아를 끝내서 최소 10년은 시간을 번듯
26. ㅎ
'23.12.13 6:12 PM
(118.235.xxx.112)
이래서 빨리 결혼해야 하나봐요
27. ....
'23.12.13 7:06 PM
(211.108.xxx.113)
저의 앞날같아서 너무 기대됩니다
저도 일찍 결혼해서 애둘 모두 스무살 넘어도 아직 40대고 맞벌이하다 같이 사업도 일찍 시작해서 경제적으로도 일찍 안정되었기에 애들 크면 제2의인생이 시작될거 같아요
그때 보낼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 지금부터 피아노도 배우고 클래식도 미리미리 배워두고 있구요(전세계 공연보러다니면서 여행할 예정) 남편이랑 사이 안좋으면 둘이 어색해질까봐 ㅋㅋ 지금부터도 둘이서 시간 많이 보내고 있구요 둘만의 여행과 취미생활이 어색하지 않도록
어릴때 결혼해서 힘들게 키우느라 돈도없었는데 진심 악착같이 살았네요 그래서 원글님 글이 반갑습니다!!
같이 행복하게 살아요
28. 영통
'23.12.13 7:36 PM
(106.101.xxx.223)
음..골프를 해 보세요
돈 쓸 일이 생길 겁니다..
29. 뭐였더라
'23.12.13 7:46 PM
(111.118.xxx.221)
애들 다 키우고 손 갈 일이 없는데 부모님 부양이 넘어 오네요
이거 다 끝나면 나도 노인 일 듯 ㅠㅠ
가까이 살며 돌봤는데 이젠 친정 부모님 집으로 저만 넘어 갑니다
30. 마이러브
'23.12.13 9:33 PM
(125.178.xxx.178)
그시간 얼마안가요 양가부모님 차례로 병수발 미칩니다 ㅜ ㅜ
그러다 확늙고 남편 퇴직했어요 시간은 많은데 돈이 빠듯.. 인생 다 가질순없나봐요
31. 자유부인
'23.12.13 11:03 PM
(182.216.xxx.114)
부럽습니다. 저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