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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으로 인한 쪽지

궁금 조회수 : 2,249
작성일 : 2023-09-06 22:20:39

안녕하세요

아파트에 거주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저희 윗층에는 젊은 20대후반~30대초반

여성이 살고있는데요. 혼자거나 남친이랑

같이사는지 까지는 모르는데 어쨌든 가족은 아닙니다.

혼자사는데 친구도 여럿 데려와서 엠티처럼 시끄럽게 떠든적도 여러번 있었구요. 성격이 조신하지 못하고 걸크러쉬 같이 목소리 크고 좀 세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저희가 올라가면 딱 한번 밤 12시에 나온것 말고는 (당사자가 아닌 남친)

전혀 인기척을 안하고 나오지도 인터폰도 안받습니다. 너무답답하고 무시한다는 거에 기분이 더럽더라구요.

사소한 의자끄는소리,발망치소리, 물건수시로 떨어트리는소리에 방에 있을때 신경쓰이고 마음이 편하지 않은 날들이 꽤 됩니다. 

일단 관리사무소장은 전화하기전에 쪽지를 정중하게 써서 붙이라고 하는데 이 인간인지 쓰레기인지

철딱서니 없는 윗집에 그러고 싶은마음도 없네요.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 쪽지를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어서 조언받고싶어 올려봅니다

 

최대한 불편한 사항을 핵심만 적어서 붙여야할가요

진짜 만나면 막 뭐라고 해버리고 싶은데

하소연 하듯이 구구절절 심정적힌 편지글처럼 쓰면 별로일까요?

어떻게 적어야할지 쪽지붙여본적은 없어서요.

혼자사는데 왜 이리 부산스러운지 모르겠어요.

전혀 나와보지도 않고 말을할 수가 없으니 답답합니다. 저렇게 싸가지 없이 비겁하게  무시하듯이 행동하니 더 열받네요.

 

IP : 112.169.xxx.2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9.6 10:26 PM (58.140.xxx.72)

    꼭 윗집이 아닐 수도 있어요.
    대각선 아랫집도 바로 윗집처럼 느껴져요

  • 2. ..
    '23.9.6 10:28 PM (112.169.xxx.231)

    그럴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들리는 소리는 윗집 맞습니다.

  • 3. ..
    '23.9.6 10:30 PM (222.104.xxx.175)

    직접 찾아가는 건 문제될수 있어요
    불편사항만 적어서 붙여두시고
    시끄러울때 관리소에 연락해서 바로 경비원께서
    인터폰 해주십사 하세요

  • 4. 엘베에다
    '23.9.6 10:31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붙이세요. 호수는 적지말고.
    윗집일 수도 아닐 수도 있고 윗집이 맞다해도 들어먹지도 않을 것 같네요.
    엘베에 써놓은거 오다가다 보고 찔려서 개선되면 다행이나
    안되면 관리소에 전화 순 순차적으로.

  • 5. ...
    '23.9.6 10:31 PM (222.239.xxx.66)

    층간소음 쪽지 검색창에 치시면 이미지 다양하게 나올거예요

  • 6. 직접대면은
    '23.9.6 10:32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피하세요. 백프로 감정섞여요.

  • 7. 제일
    '23.9.6 10:58 PM (106.101.xxx.155)

    환장하는건 죄송해요 저희도 노력하고 있어요 하면서 안고치는것들
    6개월동안 경비실과 관리사무소 통해 연락 두어번
    직접 연락주시라고 죄송하다고 찾아와서 연락처 주고 가길래 두번 문자보내고
    엘베문에 써놓았어도 결국 제 버릇 개못주고 폭주하길래 같이 두드리고 있어요
    발망치 5번이면 5번 그대로 아침이나 점심이나 밤이나 나만 밤이라 새벽이라 참아야지 생각할 이유도 사라졌고(새벽은 술마셨나보다 오히려 이해했는데 낮에도 그러니 밤낮 가리고 사연 이해할 필요도 못 느꼈고)
    어떻게 말씀드리지?언제 말씀드리지?뭐라고 말씀드리지?경비실에 말할까?고민 안해도 되고 오히려 이제 더 스트레스 안받아요 천장 망가지면 고치면 되고 그런데 시간 돈 쓰는거 안아까워요 스트레스 받고 고민하는것보다 나아요 이제 마주쳐도 무섭지 않음

  • 8. 직접
    '23.9.6 10:59 PM (106.101.xxx.155)

    대면은 그 집에서 먼저 찾아온거 빼곤 저는 안찾아 갔어요 그집 쾅쾅 거리는것 만큼 딱 고대로 돌려주는거 보복 아니죠?

  • 9.
    '23.9.7 12:30 AM (122.36.xxx.160)

    층간소음이 정확히 윗층인지 꼭 여러번 확인해보세요.
    얼마전에 살인사건이 있었는데 안타까운건 실제 소음의 주체가윗층이 아니었다네요.
    저도 혼자 조용히 있는데 아이들 조용히 시켜달라고 신고가 들어왔다고 경비실의 인터폰을 받고 황당한 적이 있었거든요.
    소음이 날때 윗층으로 올라가서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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