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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청환시 있다는데 공황장애라고..

조회수 : 2,377
작성일 : 2023-09-06 16:24:34

지인 딸 이야기인데요

아이가 고3인데 고1 때부터 강박과 불안증세가 있었고 본격적으로 고3때부터 공황발작과 지남력 상실 증세가 있어서 동네 정신과에서 약 처방 받아 먹고 있어요

약먹은지 6개월 넘은것 같은데, 맨날 잠만 잔다, 툭하면 이유없이 쓰러진다 하더니, 방학전에 자살시도 있었고 환청이랑 환시증상도 가끔 있다는데 지인과 딸은 공황장애라고만 알고 있어요

그 정도면 조현병 아닌가요?

증상 새로 나타날때마다 약 바꾸고 늘리고 하는것 같던데

자살시도 하고나서 의사권유로 대학병원 입원시켰는데

애가 하루만에 자긴 저 이상한 사람들이랑 같이 못있겠다고 퇴원시켜달라고 울고불고해서 이틀만에 자의퇴원해서 검사도 제대로 안받고

내려왔는데 개학하더니 또 환청 환시 보인다고

그런데 문제는 고3이라고 내년에 대학가겠다고

수능 보겠다 수시 원서 낸다해서 지 엄마랑 한참 싸웠는데 애가 고집을 안꺽고 기어이 수능원서 냈다는거에요.시험볼때 소리지르고 쓰러지고 발작할까봐 지인도 담임도 말렸다는데..

그 지인은 저만 보면 애가 그렇다 하소연이고

듣는 저도 너무 답답해요 

 

 

IP : 116.41.xxx.21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6 4:25 PM (122.34.xxx.79)

    환청 환시 있다고 꼭 조현은 아니예요

  • 2. ㅇㅇ
    '23.9.6 4:28 PM (121.136.xxx.216)

    환청환시있다고 꼭 조현은 아니에요222

  • 3. ...
    '23.9.6 4:29 PM (1.236.xxx.50)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입원 치료 해야겠어요
    집이 어딘지 모르지만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추천해요
    통원 치료 가능하고 정신과 같지 않게 시설이 좋아서 편하게 입원할수 있어요
    그리고 수능보다 발작하면 같은 교실에 있는 다른학생 피해는 어떻게 하나요?
    수능은 보지말라고 해주세요
    다른학생들 인생이 걸린문제인데요

  • 4. .....
    '23.9.6 4:29 PM (58.230.xxx.146)

    내 일도 아니고 넘에 일에 그렇게 너무 답답해하고 여기 글 올릴거까지 있나요?
    그냥 지인이 얘기하면 한귀로 흘리세요

  • 5. …….
    '23.9.6 4:32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환청 환시라고 본인이 알고있으면 조현병이아닐수도있어요
    조현병은 자아경계가 허물어져 환청이 실제소리라고 믿어요

  • 6.
    '23.9.6 4:34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수능은 보러가고
    도시락 잘 먹고 조용히 앉아있다 오면 되죠
    조현병 진단받고 치료하며 수능 끝까지 보고와서 대학갔어요

  • 7. .....
    '23.9.6 4:35 P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

    님이 정신과 의사도 아닌데 뭘 안다구요 진단하세요.
    그 사람 징징대는게 싫으면 끊고
    함부로 진단하지 마세요.

  • 8.
    '23.9.6 4:36 PM (222.114.xxx.110)

    의사가 아니라는데 원글님 의사세요?

  • 9. ....
    '23.9.6 4:37 PM (211.221.xxx.167)

    님이 정신과 의사도 아닌데 뭘 안다구 함부로 진단하세요.
    그 사람 징징대는게 싫으면 연끊으면되는거
    남의 자식 일에 함부로 입대는거 아니에요.

  • 10. 제 지인
    '23.9.6 4:44 PM (118.235.xxx.212)

    공황장애로 고생 할때 환청 들렸다고 했어요
    지금은 다나아서 멀쩡하게. 생활 합니다.

  • 11. ㅇㅇ
    '23.9.6 5:21 PM (182.225.xxx.185)

    넘 잔인하네요. 지인맞나요? 증오하는 사람이라도 그렇지 어린 딸이 고통을 겪는데 대체 뭘 확인하고싶은건지. 조현병같은 질환 아니어도 극심한 스트레스로 일시적으로 nervous breakdown 겪고도 잘 치유되고 사는 사람들 많아요. 원글님 자식은 어떨지 봅시다. 이러니 치부는 함부로 얘기하면 안된다는 생각이드네요.

  • 12. 고ㅓㅇ황
    '23.9.6 5:38 PM (220.117.xxx.61)

    요즘 왠만한거 의사가 공황장애라고 많이들 말해주는거 같아요
    가만보면 정신분열 착란인 분들이 본인이 공황장애라고 하면서 많이 돌아다녀요
    원글님 말이 맞습니다.
    슬픈 일이네요.

  • 13.
    '23.9.6 7:25 PM (112.166.xxx.124)

    동네병원 다녔고 의사가 입원 권유할 정도로 심하고
    자살 충동도 있는데 지금 제대로 치료도 안받고 있는 상태잖아요
    원글님이 걱정되서 글 쓰신걸 텐데....

  • 14. ㅇㅇ
    '23.9.6 8:01 PM (211.234.xxx.125)

    수능 봐도 돼요. 혼자 시험 친다고 요청하셔서 혼자 보면 됩니다.
    그런분 수능감독 한 적 있어요. 발소리 안나게 해달라고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고목나무처럼 뒤에서 서 있던 기억이 나네요.
    수능은 걱정 마시고요.
    환청 환시 있다고 다 조현은 아니예요. 그러니 걱정마시고...
    어디가서 이런 얘기 다신 하지 마세요.
    그 가족 죽고싶을정도로 힘들거예요.
    만나면 위로해주시고 차 한잔 사주시고 하세요.

  • 15. ㅡㅡ
    '23.9.6 9:20 PM (122.36.xxx.85)

    공황 증세에도.환청.환시가 있던데요.

  • 16. 무슨.
    '23.9.6 9:21 PM (122.36.xxx.85)

    조현병을 의사가 돌려서 공황이라 한다구요?

  • 17. 감독하신분
    '23.9.6 9:43 PM (175.201.xxx.163)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능도 혼자 볼수있군요
    지인한테 알려줘야겠어요

  • 18. 그리고
    '23.9.6 9:52 PM (175.201.xxx.163) - 삭제된댓글

    지인은 자주 만나서 차 사주고 밥 사주고 고민 들어주고 있어요. 애가 점점 더 심해지니 답답해서 올린거지
    같은 글을 보고도 제가 지인을 증오한다는둥 제 자식 어찌되는지 본다는둥 무서운 분도 있네요

  • 19. 그리고
    '23.9.6 9:54 PM (175.201.xxx.163) - 삭제된댓글

    지인은 자주 만나서 차 사주고 밥 사주고 고민 들어주고 있어요. 애가 점점 더 심해지니 답답해서 올린거지
    이걸 남의 흉 본다고 생각하는분들이 있어 놀랍네요
    심지어 글 어디에 지인을 증오하는 부분이 있다는건지 제 자식 어찌되는지 본다는둥 무서운 분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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