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장이 뭉클한 느낌

.... 조회수 : 3,687
작성일 : 2023-07-12 01:57:00

슬플때 가슴이 뭉클하고 가슴 미어지는 느낌 있잖아요.

그게 거의 하루종일 지속되는것도 우울증 증상일까요?

이성적, 감정적으로는 괜찮은데, 

신체적인 증상으로 심장이 뭉클한 느낌(슬플때 그 느낌)이 계속돼요.

이게 심장 자체가 문제가 있는걸까요?

심장 내과를 가야 하나 정신과를 가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제가 개인사가 힘든 일이 있긴 한데, 명상으로 극복하며 살았고 예전엔 오히려 괜찮았는데

현재 시점으로는 다 지나갔고 슬퍼할 일도 가슴 아플 일도 없는데

그냥 느닷없이 신체 증상으로 슬플때처럼 심장이 뭉클하고 미어지는 증상이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니 참 힘드네요.

힘든 일 당했을때 슬픔을 다 쏟아내지 못한게 있어서 그런것일까요?

실제로 심장에 병이 있는걸까요?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는데, 혹시 나도 심장 자체에 문제가 있는걸까?

요즘 그런 생각 듭니다.

IP : 211.108.xxx.11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12 2:35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나이가? 몇년생이세요? 혹시 갱년기 아니세요

  • 2. ..
    '23.7.12 2:48 AM (59.5.xxx.180)

    윗 댓글님, 이게 갱년기 증상인가요??
    저 71년생.. 올해 들어서 가끔씩 저도 이런 증상이 있어서 뭐지? 하고 있던 중인데...
    병원 가봐야 하는 증상일까요? ㅠㅠ

  • 3. ....
    '23.7.12 3:12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71년생님 폐경하셨나요? 다른 갱년기 증상은 없으세요?

  • 4. ..
    '23.7.12 3:16 AM (59.5.xxx.180)

    네, 2020년 말까지 하고 완경했어요.
    갱년기 증상은... 지금까지는 크게 느껴지는 거 없었는데 올해 들어서 저 증상이 가끔 있고, 열감 좀 느껴지고, 어느 순간 진땀이 확 나는 경우도 좀 있고 그런데.. 여름이라 그런건지 헷갈리네요.

  • 5. ....
    '23.7.12 3:24 AM (211.108.xxx.114)

    갱년기 맞긴 해요. 열감, 땀등 증상 있어서 갱년기 호르몬 처방 받아서 먹고 있긴 한데, 저 증상이 아직 있어서요. 호르몬제 계속 먹으면 점차 나아지려나요?

  • 6. ....
    '23.7.12 3:30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몇년생이세요? 폐경은 언제 하셨어요?

  • 7. ....
    '23.7.12 3:33 AM (211.108.xxx.114)

    저도 71년생이고 완경한지는 1년 됐네요.

  • 8. ....
    '23.7.12 3:35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그럼 갱년기증상일 확률이 ... 제가 그렇거든요 호르몬제 어떤거 드세요? 드신지 오래되셨나요?

  • 9. .....
    '23.7.12 3:39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그럼 갱년기증상일 확률이 ... 호르몬제 어떤거 드세요? 드신지 오래되셨나요?

  • 10. di
    '23.7.12 5:55 AM (39.117.xxx.173)

    부정맥일수있으니 당장 순환기내과 진료보세요.

  • 11. di
    '23.7.12 5:56 AM (39.117.xxx.173)

    다시 읽으니 시도 때도없이 그렇고, 가족력도있네요. 빠르게 가 보세요.

  • 12. ......
    '23.7.12 7:14 AM (112.166.xxx.103)

    저두 부정맥증상 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커피 드시나요?

  • 13. 빨리
    '23.7.12 8:48 AM (211.215.xxx.144)

    병원가서 검진받아보세요 심장이 문제라면 초기일때 치료해야죠

  • 14. 곧 펑예정
    '23.7.12 9:37 AM (223.38.xxx.235) - 삭제된댓글

    우선 가슴 엑스레이랑 심부전 검사 해 보세요. 저는 검사 여러번 했는데 심장 기능은 문제 전혀 없었고, 신경정신과 협진 상담하다가... 글로 쓰자면 막장 드라마 몇번은 나올 인생사지만 제 자체가 워낙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이라 전혀 예상을 못했는데, 결국 우울증, 불안증, 공황장애 판정받고 치료받는 중이에요. 살아오는 내리 인생의 매듭매듭을 그때 그때 안 풀고 삭혀와서 몸에 이상이 온 케이스래요. 원글님도 저같은 경우 아닐까 의심해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35 정동영 "대북 민간접촉 전면 허용…제한지침 폐지&quo.. 2 .. 18:03:27 124
1741834 롱샴 스몰 무슨색 살까요 지안 18:01:46 73
1741833 헬기 늦게 뜬게 4 jhhgf 18:01:20 266
1741832 압구정재건축,1만제곱미터 추가 7 17:56:31 551
1741831 집 내놓고 이사 예정인데 에어컨이 고장났어요.. ㅠㅠ 6 나름 17:54:00 411
1741830 아까 아가냥 입양관련 글올렸던 사람인데요 5 이번엔 17:53:39 176
1741829 매미와 잠자리 1 여름은 간다.. 17:52:33 103
1741828 만약 50억이 생겨 학군 필요없는 서울에 집을 산다면 7 상상 17:51:05 588
1741827 50초반 알약 먹기가 힘드네요 2 ... 17:50:12 200
1741826 내이럴줄(주식) 4 ... 17:47:34 735
1741825 요즘 SKY공대생도 휴학 많이하나요? ..... 17:46:30 211
1741824 한미 관세 협상에 日누리꾼 반응 4 에어콘 17:43:30 892
1741823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7 음.. 17:41:49 732
1741822 학원과 과외병행해도 효과없는 경우 있겠죠? 땅지 17:41:22 105
1741821 아들 사진 자꾸 보내는 동생.. 20 . . 17:39:21 1,327
1741820 늙는다는 건 자기가 늙는 걸 바라보는 일이라는데 맞나요 6 17:38:02 729
1741819 드라마 불꽃 보다 보니까 2 ... 17:37:53 264
1741818 강북쪽 디스크 진료 잘 보는 병원... ... 17:36:48 62
1741817 옹녀 지인에 관한 이야기 9 덥네요 17:36:33 1,058
1741816 지금 대천해수욕장 4 .. 17:31:39 795
1741815 혹시 이거 써보신분 계신가요? 걸레세탁기 17:31:00 217
1741814 BBC에서 평가하는 한미협상.jpg 21 와우 17:24:01 2,168
1741813 이사람이 일본총리에요?? 7 ㄱㄴ 17:17:19 1,040
1741812 걸을때 발에 힘을 엄청 주네요. 3 ㅇㅇㅇ 17:14:44 688
1741811 당근 채썰어 놓으니 좋네요 4 요리 17:09:58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