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키우는게 너무 힘겨워요
두명있어요
증학생 아들은 그닥 큰사고도 안치고 그냥 그냥
평범한 아들이나 말수가 없어요
말이 없으니 답답하죠
그것말고는 착해요
근데 큰애가 너무 감당하기 어려워요
말안하고 저질러버리고 말을 해도 듣지도 않고
오늘도 왜 애가 다 지맘대로 하는지
하지말라는것만 계속하고
애가 자극추구형이더라구요
고등인데 공부하나를 안해요.
몸도 완전 비만이고 그냥 먹고 자고 그냥 지가
하고싶은대로만 뒷일 생각도안해요
철이 진짜 안들어요 대학도 못가지싶어요.
애가 이러니까 제가 살기가 싫어요.
애는 다 부모탓이라더니 저는 이제 다 제잘못같아요.
1. ㅡㅡㅡ
'23.3.19 7:59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아무것도 하지마시고
딱한가지만해보세요.
맛있는거해서 즐겁게 밥챙겨주기요.
이것만 제대로해보세요.
달라질겁니다.다른건일체금치2. 애가
'23.3.19 8:01 PM (59.23.xxx.132)나쁜짓을 해도 그냥 가만히 있을까요?
3. 정확한
'23.3.19 8:08 PM (211.36.xxx.114)원인을 알아야 하니
잘보는 정신과로 데려가 보세요4. 어휴
'23.3.19 8:13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저희 아이도 충동조절이 잘 안되고 하고싶은거있음 해야하는 기질이라 너무 힘들어요.
공부는 바라지도 않아요, 불성실하고 회피성향강하고..
거짓말 도벽 연락두절로 경찰에 가출신고도 했었고요.
지금은 그런 짓은 나아졌지만 학교가기싫다 노래를 불러요.
이유물으면 그냥 싫대요, 고등들어와 성적은 바닥을 기니 존재감없어지고 막상 고3되니 갈수있는 대학은 수도권아래..보아하니 자존심 상한다이거에요.
고3이 주말엔 오후 1시 넘어 일어나고 전 참고참고 또 참아요.
이젠 내가 아무리 뭐라해봐야 의미없다는거 알거든요.
그런데 수년간 너무 참았더니 제가 우울증이 왔어요.
여기에 아이 고민글만봐도 감정이입되어 눈물나고 결국은 제때 현명하게 길잡이 역할 못한 다 내 잘못이란 결론이에요.
오늘이든 내일이든 차라리 죽으면 이꼴저꼴 안보고 얼마나 좋겠나 삶에 미련하나 안남은 상태에요.5. ,,,
'23.3.19 9:00 PM (118.235.xxx.91)adhd일수도
6. ㅡㅡ
'23.3.19 9:16 PM (223.62.xxx.21)말안하고 저질러버리고 말을 해도 듣지도 않고
오늘도 왜 애가 다 지맘대로 하는지
하지말라는것만 계속하고
애가 자극추구형이더라구요
고등인데 공부하나를 안해요.
몸도 완전 비만이고 그냥 먹고 자고 그냥 지가
하고싶은대로만 뒷일 생각도안해요
윗님 말씀대로 adhd 의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