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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아이 밥을 멀먹여야 살찌나요

조회수 : 2,425
작성일 : 2022-12-18 23:20:57
입이예민한지 어릴때부터
이유식도 잘안먹었어요
현재도 맨밥에 김 아무것도안넣은계란말이
갈비 소세지
빵도 카스테라나 우유크림빵같은거...

뭐 애들좋아하는반찬 거기서거긴데 살이안찌네요
키는커서 남편이 오랜만에보고 뼈만잇는거같데요ㅠ

하도안먹으니 인스턴트안좋아하는 시어머님이
쏘세지랑 치킨너겟 떡갈비 사다놓으세요

치킨도 조금 매운감잇음 안먹고
피자 햄버거 다안먹습니다
외식은 꿈도안꿔요

애밥먹이기가 세상에서 제일힘드네요

새로운거 맛있는거 해줘도안먹으니
전 요리놓은지 오래입니다
맨날돌려서 맥이죠ㅠ

남편이 너무살안찌고 마르기만했다고 걱정된다고해서
제마음도 별로안좋네요
어쩌라고안먹는데ㅠ

그나마 또래에서 아들 둘
한애는 크고 마르고
한놈은 중간인데 걍보통입니다ㅠ


제가 간식을잘안주는뎌많이줄까요?

중간인애가 과일도안먹어서 빵 초코렛 비피더스 이런 단거만좋아해서
제가 잘안줍니다ㅠ
IP : 61.99.xxx.5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8 11:22 PM (114.207.xxx.109)

    찐밤을 좀 주세요 간식으로요

  • 2. 근데
    '22.12.18 11:25 PM (70.106.xxx.218)

    두분 체질 닮아요
    그리고 저희애도갑자기 그러다 살 엄청 쪄서 ..
    내내 마르던애 갑자기 잘먹더니 비만되어서 피검사까지
    지금 다이어트 중이에요
    차라리 마른게 나아요 ㅜ

  • 3. 근데
    '22.12.18 11:26 PM (70.106.xxx.218)

    일부러 살찌우려 하지마세요 진짜에요
    차라리 마른게 뚱뚱해지는거보다 나아요
    엄청 후회돼요

  • 4. ...
    '22.12.18 11:37 PM (118.37.xxx.38)

    아이하고 같이 요리놀이를 해보세요.
    끓기 전 위험하지 않은 과정에 참여시키고
    재료도 씻어달라고 하고...
    자기가 참여한 요리는 애들이 먹더라구요.

  • 5. ..
    '22.12.18 11:39 PM (1.251.xxx.130)

    저희애 14개월까지 10키로가 안되었어요
    하도 안먹어서
    석달전까지 티비틀고 제가 떠먹였어요.
    뱃골이 커지니 그나마 잘먹네요.
    요즘은 만화는 안틀어주는데
    전 밥할당양 다먹으면 만화보고 먹으라고 토스트나 버터롤 우유랑 줘요
    빵한장이 밥칼로리니 살이 엄청쪘어요

    볶음밥이나 카레 미소시루 자주해주세요 편식하는애들 급식메뉴 볶음밥에 파프리카 당근양파 다골라내더라구요.
    저희애는 저랑 남편이 이마트갈때마다 버거킹 자주가다보니 양파뺀 와퍼주니어를 잘먹어요. 그러다 보니 양배추 샐러드 잘먹어요 스파게티 피자 갈비 치킨 햄버거 징거푸드 좋아하고.
    현재 5세인데 110에 21키로에요.

  • 6. .....
    '22.12.18 11:48 PM (118.235.xxx.197)

    그냥 안먹는 애들은 뭘 해도 안먹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갓난애기때부터 그렇게 안먹어서 항상 말랐어서 주변에서 살 좀 쪄라 많이 좀 먹어라 그런말 수없이 들었어요.
    근데 늘 키는 평균보다 더 컸고 지금은 날씬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요.
    지금도 먹는 양이 많은거는 아닌데 크면서는 먹고싶은것도 생기고 적당히 잘먹게 되더라구요.

  • 7. 어린애들
    '22.12.18 11:52 PM (121.139.xxx.20)

    입이 예민해서 음식 잘 못받아들인데요
    부부둘다 너무 마른체형 아니면 커서 입맛좀
    깨이면 잘먹고 잘커요
    너무 인스턴트주면 어릴적 입맛이 평생가는데
    커서 그런것만 찾을까 걱정되요
    좋아하는거 위주로 먹을수 있는만큼 대신 자주 주세요

  • 8. 짜짜로닝
    '22.12.18 11:56 PM (175.114.xxx.26)

    걍 먹겠다는 거 먹이고 삼시세끼 제때 먹이세요.
    어차피 때되니까 엄청 먹고 살찌네요 ㅡㅡ;
    키로도 가구요~~

  • 9.
    '22.12.19 12:00 AM (116.121.xxx.196)

    어릴때 엄마가 제가 하도안먹어 식욕증진제같은걸 먹였어요
    어린이 밥 잘먹게하는 영양제같은거요
    동물모양 비타민제 같았는데
    신기하게 그전엔 음식맛이 이상했는데
    그거먹고 입맛돌아 엄청 먹고
    쭉 잘 먹었어요.

  • 10. ㅇㅇ
    '22.12.19 12:11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어릴 때 밥 깨작되는 아이는 성인이 되서도 딱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먹고
    그것도 소량 먹어서 굉장히 마른 경우는 봤는데
    그러면서 기름진 패스트푸드,인스턴트 취향,과자 좋아하는 입맛이라
    그런 건 소량 먹어도 혈관에 기름끼는지 젊어서부터 고지혈증이 되더군요
    차라리 패스트푸드같은 건 안 먹고 밥 깨작되는 편이 낫다 싶더군요
    피자,햄버거 안 좋아한다니 그건 차라리 나은 듯하네요
    한식으로 그냥 조금 먹는 건 건강에 나쁠 것 같진 않아요

  • 11. ....
    '22.12.19 12:14 AM (125.138.xxx.11) - 삭제된댓글

    식빵, 모닝빵, 누룽지, 뻥튀기종류 사다두세요
    입맛이 쎈간이 아닌데 그런거 일부러 먹이지마시구요. 탈나요.
    맨밥도 좋고 수비드 닭가슴살 이런것도 시도해보세요

  • 12.
    '22.12.19 12:57 AM (61.99.xxx.54)

    저위에110에 21키로...
    아이들키 몸무게는 워낙 1cm, 1kg에 많이갈리죠
    저희애 6세 119 22키로 정도고 114에 19.5에요

    댓글많이참고할게요 밥잘 안먹는데 영양제빨로 버텨요ㅠ
    그래도자주아픈편도아니라 별걱정없었는데
    이번에 해외나가서 한식없으니
    작은애는
    감자튀김하고 베이크치킨만 먹고
    호텔조식은 ...베트남쌀밥에 소세지
    마들렌 쪼코렛 아이스크림

    큰애는
    위와동일한데 후식을
    수박 멜론 엄청많이 이거만먹고왔네요...

    비쩍말라서 옴..기내식도 안먹고ㅠ
    제맘만 타들어갔습니다

  • 13. ...
    '22.12.20 7:53 AM (114.205.xxx.179)

    초1여아 121에 22키로예요.

    님아이에 비함 우리딸 많이 마른거네요. ㅠ.ㅠ
    집에 있음 밥 세끼 꼬박꼬박 먹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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