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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초중반 미혼인데 저한테는 대놓고 그런말 하는 사람 없어요

.... 조회수 : 6,389
작성일 : 2022-11-23 23:26:19
뒤에선 뭐라 수근거리지도 모르지만

저한테는 대놓고 결혼 어쩌고 하는 사람 없어요



일단 확실한 내 직업 있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요

35평 대출꼈지만 자가있고

멋진 차 몰고

월세 나오는거 여러개 있어요

물론 이것도 대출은 있지만 갚아나가며 재산불리고

노후 열심히 준비해요



미인은 아니지만 피부 머리결 건강관리 하고

옷 신경써 입어요

미인이 아니란거지 못난것도 아니고요
이젠 나이도 있고 내 외모를 객관적으로 보자면 그렇죠



타고난거긴 하지만 인상도 강단있어보이는 외모인데



정말 어느 누구 하나 결혼 어쩌고 신경 거스르는 말 안하더군요 가끔 부모님 연배 어르신들이 아직 왜 안갔어? 부모님이 걱정 안해요? 물으면 아~ 저희 부모님은 이왕 늦은거 쿨하게 혼자살아라 하세요^^ 하면 어르신들도 별말 안해요



여자가 혼자 살려면 정말 부부 두사람이 해내는 만큼 보여지는 커리어와 성과?가 있어야 무시 안당하더군요
IP : 118.235.xxx.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2.11.23 11:27 PM (220.117.xxx.61)

    너무 일반화오류 범해서
    여기살기 힘들어요
    님 훌륭하신거에요.

  • 2. ㅇㅇ
    '22.11.23 11:28 PM (118.235.xxx.242) - 삭제된댓글

    결론이 허무하네요 ㅋㅋ

    강단있는 외모가 포인트

  • 3. ㅠㅠ
    '22.11.23 11:31 PM (211.206.xxx.204) - 삭제된댓글

    안예쁘면 결혼 어쩌고 ... 그런 소리 안하더라구요.
    제가 경험자예요.

  • 4. ㅠㅠ
    '22.11.23 11:33 PM (211.206.xxx.204)

    안예쁘면 결혼 어쩌고 ... 그런 소리 안하더라구요.
    제가 경험자예요.

    저보다 나이 많은 여성분들은
    간혹 하긴 하시지만 ...
    남자분들은 거의 이야기 안하죠.

    미혼 남자 임원과
    해외 출장을 가도 농담도 안합니다.

  • 5. ...
    '22.11.23 11:40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사람들도 상대 봐가면서 해요

  • 6. 50대 직장맘
    '22.11.23 11:41 PM (220.83.xxx.69)

    저 중간관리자인데 안예쁜게 아니라 자기 혼자 능력되면

    이제 결혼이야기 하는 시대가 아니예요.

    다들 직장맘들 아이낳고 그 지옥같은 터널을 뚫고 나와서

    딸이 결혼하면 아예 육아 걱정없이 도맡아주거나

    결혼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주의지 무슨 외모가지고 난리예요.

    시대가 변했고 나름 열심히 산 사람들이 자기 비하하고 있어요.

    스스로에 자신감들 가지세요.

    다들 부러워하고 있어요.

  • 7. ..
    '22.11.23 11:47 PM (223.62.xxx.217) - 삭제된댓글

    그냥 운이져
    내가 어떠해서가 아니에요

    어르신이나 나이 많은 아줌마들 거리두는 이유구요

    우리집 도우미가 저에게 대뜸 나이 물어보는데 동갑이더라구요
    그 때 부터 결혼부심 관련된 말을 얼마나 하는지 웃기지도 않았어요
    아이 자살했다고 초면에 덥썩 말하더니 이어서 자식을 낳아봐야 세상을 안다, 남편 있으니 성공한거다 라며 결혼부심이 나오는 거 보고 이상한 사람이구나 싶어서 그만 불렀어요

    좋은 집 사는 또래 싱글을 결혼부심으로 누르고 싶었나봐요

  • 8. 50대 직장맘
    '22.11.23 11:48 PM (220.83.xxx.69)

    대학생 딸아이에게 하는 말

    직업과 재테크는 필수

    결혼은 선택

  • 9. ..
    '22.11.23 11:58 PM (49.168.xxx.187)

    요즘은 그런 얘기 함부로 안하는 분위기예요.

  • 10. ...
    '22.11.24 12:02 AM (93.23.xxx.3) - 삭제된댓글

    내가 속한 집단이 어딘가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여긴 익명게시판이니까 너도나도 포장 안하고 막말쏟아내는거고
    나를 둘러싼 직장이나 집단이 상식적이고 소위 배운 사람들의 집단이면 남의 사생활을 쉽게 입에 담지 못하고요. 그게 교양의 척도이기도 하고, 또 내 앞가림하느라 바빠서 남의 일에 그만한 이유가 있나보다 하는거죠,

    어줍잖게 난 너의 상태에 대해 이렇게 생각해, 인생은 이래야 한다고 설교늘어놓는 사람들, 자기 인생이 더 엉망인 경우가 많아요.

  • 11.
    '22.11.24 12:15 AM (58.140.xxx.152)

    40넘으면 결혼얘기할때는 아니죠 .

  • 12. 요즘은
    '22.11.24 12:26 AM (125.142.xxx.27)

    30대들한테도 왜 결혼 안하냐는 말 못해요. 그렇게 안타까우면 좋은사람 소개 좀 시켜달라고 하거든요ㅋㅋ 나이들어 남녀불문 군소리 안들으려면 경제적 자립에다가 미모까지 어느정도는 받쳐줘야... 현실적으로 쉽지않죠

  • 13. ..
    '22.11.24 12:27 AM (211.112.xxx.78) - 삭제된댓글

    속으로는 다 해요. 티를 안 낼 뿐이죠.
    마흔 넘어 결혼 못(안)한 경우 대개 이유가 있긴 해요.
    단순히 하자가 있다 그런게 아니라 자기 에고가 너무 강하거나.
    무난하지는 않아요. 대체로.

  • 14. 저기요
    '22.11.24 1:56 AM (106.101.xxx.173)

    저기요 저는 님반토막도 없는데 그런이야안해요
    그냥 요즘 그런 이야기를 안하는 분위기예요

  • 15. ㅇㅇ
    '22.11.24 6:53 AM (125.187.xxx.79)

    아까워서 그런다며 오지랖떠는 부류들 보면 지방 출신이더라구요. 배운거없고 경제력 없으면 그런경향이 있더라구요. 님이 어울리는 부류들이 괜찮아서 그런것같네요.

  • 16. 무식한
    '22.11.24 8:12 AM (211.206.xxx.180)

    사람 빼놓고는 요즘 다 말 안해요.
    40대초반과 그 이하들 정말 비혼이 많아서요.
    그리고 이혼자가 더 많아서 차라리 거기에 관심 가짐.

  • 17. 푼수떼기들이나
    '22.11.24 10:01 AM (112.144.xxx.120)

    여기저기 미혼 이혼들 사랑의짝대기 가십삼아서 긋기하고
    제정신인 사람들은 남의 사생활가지고 압 안털어요.
    택도없는 짝대기 긋고있으먼 그사람만 우습게 보죠.

    진짜 걱정되면 그 잘난 결혼한 남편 친구나 동료라도 소개해주지 그런 말 안합니다.

  • 18. 요즘은
    '22.11.24 10:40 AM (221.151.xxx.35)

    미혼이워낙많아서..누가 대놓고 그런 푼수같은 말 안해요
    그리고 저도 결혼생활 자체는 행복하지만 미혼들 부럽던데요 같은 나이여도 훨씬 어려보이구
    자유로워보이고...부럽습니당.~~

  • 19. ........
    '22.11.24 11:29 A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이미 결혼하기엔 늦은 나이라 여겨서 그런걸수도 있고
    강단있어 보이는 얼굴이라 말 안하는 걸수도 있어요.
    재산 이런건 상관없어요

  • 20. 0000
    '22.12.13 3:11 AM (211.208.xxx.99)

    요즘 그런 말 잘 안하죠. 저는 40대 중반인데, 30대 후반 넘어갈 때부터 누가 그런 말 일체 안 물어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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