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한정식 집에서 만나다가
9명이 모여 돼지갈비 먹기로 했거든요.
제가 조금 늦어서 이미 9인분 시켜 놓은거예요.
비싸고 양을 넉넉히 주는 곳인가봐요.
다들 소식해서, 늦게 온 제가 많이 먹었어도
좋은 참숯에 구운
왕갈비가 잔뜩 남아서~~
부자인 다른 분이 어제 쏘기로 한거였지만,
일찍 와서 일단 7인분만 시키자고 말을 못한 게 아쉽네요.
4만원이 뭐라고.
저는 속으로만 생각했지만,
어르신들 민망하게 아끼려고 하는 거,
음식드시며 궁시렁궁시렁 하는거$.
이해가 좀 되네요. 이제 나이 드나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어르신 되어가는 걸까요?
ㅇㅇ 조회수 : 1,424
작성일 : 2022-10-17 17:53:34
IP : 106.101.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22.10.17 5:54 PM (116.121.xxx.196)아뇨
저라도 아까워요2. ...
'22.10.17 6:04 PM (220.116.xxx.18)식당가면 1인 1식
외우세요3. 폴링인82
'22.10.17 6:10 PM (118.235.xxx.32) - 삭제된댓글말을 아끼셔야 대우받죠
4. 그니까요.
'22.10.17 6:22 PM (124.57.xxx.214)일단 시켜서 먹으면서 더 시켜도 되는데
남이 산다고 많이 시켜 남기는 거 싫어요.5. dlf
'22.10.17 6:25 PM (180.69.xxx.74)저도 아깝긴 하지만
남은건 포장해다 먹어도ㅠ맛있어요6. ...
'22.10.17 6:33 PM (180.228.xxx.218)9명이면 9인분 시켜야죠.
남은건 싸오든 버리든 본인 선택이고.
시누이 둘이 엄청 소식해서 같이 밥 먹으러 가면 둘이 한개 시키겠다 하는거 진짜 짜증나서 한번 난리쳤어요. 무조건 인당 하나씩.7. ㅇㅇ
'22.10.17 7:41 PM (1.241.xxx.50) - 삭제된댓글9명이면 9인분이 정상.
어르신이 아니라 진상이 되어가시는거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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