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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뺀다고 3년동안 떡볶이 안먹은 놀라운 결과~~

커피전도사 조회수 : 29,048
작성일 : 2021-11-03 10:00:44
저 아래 떡볶이 글이 있어서 한번 적어봅니다.

제가 3년전에 진짜 살이 5키로가 확~쪘더라구요.
59kg 에서 64kg 으로

이게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제몸이 50키로때에서 60키로때 몸을 
적응하는데 힘들었나봐요.(과부하가 걸린거 같았음)

진짜 온몸이 아프고 결리고
너무 결리다보니 정형외과 다니면서 치료받고
침맞으러 다니고
피부도 각질이 매일매일 쌓여서 엉망이 되고
홍조도 생기고 
하여간 난리였는데

결론은 살을 빼야한다~더라구요.

그래서 운동 엄청하고 적게먹어서
다시 59키로로 만들었더니
아픈데가 싹~~없어지고 피부도 좋아지고
진짜 제몸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더라구요 ㅠㅠㅠ


이런식으로 살을 빼는동안 좋아하는 떡볶이를 단 한번도 안먹었고
떡도 안먹었어요.
빵만 살짝 아니 많이 먹구요.

쌀을 zip한것이 떡이니까 빵보다 떡이 좀더 위험할꺼같아서
안먹게 되었거든요.


하지만 이 살이란것이
한번 갑자기 찔때는 몸이 적응하기 힘들어서 아팠지만
두번 찔때는 괜찮더라구요 ㅠㅠㅠ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운동을 좀 게을리하고 코로나가 난리칠때는
밖에 못나갈때도 있어서인지
야금야금 살이 찌더니
걍 60~61키로 왔다갔다 선을 넘더라구요.

그래도 1~2키로 빼면되겠지~싶어서 방심했더니

어느순간 한 2주정도 잘먹었나봐요. 그리고 운동을 조금 덜했나봐요.

이상하게 살찐거같고 아니 살쪘을꺼같아서
몸무게도 안재고 
몸무게 좀 빠지는거 같으면 재야지~싶어서 미루다 미루다
안재다가 
안되겠다 이제는 마지노선이다 한번 재보자~싶어서 쟀더니

헉....ㅠㅠㅠㅠㅠㅠ

다시 64키로


이럴려고 내가 그 좋아하는 떡볶이도 한번 안먹었던가?
싶고
떡볶이 먹방 보면서 떡볶이 먹고싶은 마음 달래곤 했는데
차라리 실컷 먹었으면 다시 살쪄도 후회는 안되었을텐데....ㅠㅠ

진짜 억울하더라구요.

저 오늘부터 떡볶이 먹으려구요.

떡볶이 국물에 튀김, 순대 찎어서 먹으려구요 ㅠㅠㅠ


결론은 나이 50 되니까 조금만 아주 조금만 방심해도 살은 걍 찌더라~~
맛있는거 참는다고 살이 안찌는거 아니더라~~
ㅠㅠㅠㅠㅠㅠ

IP : 121.141.xxx.68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3 10:03 AM (1.224.xxx.12)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70키로 가요
    저...

  • 2. ㅡㅡ
    '21.11.3 10:05 AM (116.37.xxx.94)

    일주일에 한번정도 드세요
    저는 일주일에 4번정도먹다가 한번으로 줄였어요

  • 3. 옴마야
    '21.11.3 10:05 AM (112.154.xxx.63)

    결론이 대반전

  • 4. 하하하
    '21.11.3 10:05 AM (49.170.xxx.93)

    제목과는 다른 대반전의 결론이네요ㅋㅋㅋ

  • 5. ㅇㅇ
    '21.11.3 10:05 AM (106.101.xxx.122)

    글이너무재밌고 결론이 반전.
    저도 오늘 먹어요.
    계란찐거랑 어묵이랑 넣구요,ㅎㅎ

  • 6. ...
    '21.11.3 10:06 AM (211.248.xxx.41)

    떡에다가 빵까지 끊으심 금방 다시 5키로 빠지실거에요
    그런데.. 끊기가 쉽지 않죠..
    저도 못끊...

  • 7. ㄱㄱㄱㄱ
    '21.11.3 10:08 AM (125.178.xxx.53)

    그러고 보면 안 아픈 몸무게가 자신의 적정 몸무게인가 봐요
    저같은 경우에는 58키로에서 3키로 정도 뺐었거든요
    그런데 몸이 가벼운게 아니고 이명이 자꾸 울리고 여기저기 몸에서 이상신호가 오더라고요
    최근에 밥을 다시 좀 잘 먹었더니 이명도 사라지고 어지러움도 줄어들고 이상신호가 줄어드네요
    하지만 몸은 3킬로 뺐을 때가 더 예뻤어요

  • 8. ㄱㄱㄱㄱ
    '21.11.3 10:12 A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그런데 빵을 많이 드시고 선은 억울하다고 하시면 그건 좀

  • 9. ㄱㄱㄱㄱ
    '21.11.3 10:13 AM (125.178.xxx.53)

    그런데 빵을 많이 드시고서 억울하다고 하시면 그건 좀
    정제탄수잖아요

  • 10. 51
    '21.11.3 10:15 AM (211.36.xxx.121) - 삭제된댓글

    저는 요요 지겨워서 다이어트 포기했어요 ㅎ
    대신 건강에 더 신경쓰며 지내요
    툭하면 석회건염오고 손가락.손목아프고 ..등등 해서요
    요즘 하는것들 .
    1.매일 해 있을때 아주 잠깐이라도 걷기
    2.물많이 마시기
    3.라면 너무 자주먹지않기
    4 취미생활 (그림그려요.매일)
    5.운동은 하고싶을때(몸찌뿌드.땀내고 싶을때,. 15분짜리 칼로리컷 홈트같은거 한번해요)
    6.야식안하기
    7.영양제 먹기

    지속가능한 방법들로 건강이라도 챙기자고
    요렇게만하는데 살도 빠지네요
    앞으로 더 안빠져도 ..
    이젠 죽을때까지 다이어트 안하려구요
    외모로 먹고사는 사람도 아니고 그동안 왜그리 안달나서 살빼려구 난리치다 폭식하다...반복을했는지
    그게 더 저를 평균이상 살찌게하고 건강을 해치고 했다는걸 이제 알았어요 30년가까이 다이어트한후에..ㅜㅜ

  • 11. 무서워요
    '21.11.3 10:15 AM (39.7.xxx.114)

    진짜 야금야금 몸무게 늘어나는거 무서워요.
    작년보다 1kg 늘었네. 1kg정도야 뭐 뺄수 있어~ 하는데.
    방심하고 그냥 살았더니 그 다음해에는 또 1kg 이 늘고~
    이런식으로 야금야금 0.5kg, 1kg 씩 늘어나니
    나이 50되니 20년전엔 50kg 이던 몸무게가 60kg 이 됐네요.
    아직 폐경전인데, 폐경되면 말랐던 사람들도 살이 찐다는데.
    아~ 저도 64kg될까 무섭네요.

  • 12. ㅋㅋㅋㅋㅋ
    '21.11.3 10:18 AM (117.111.xxx.24)

    결론에 빵 터짐요 ㅋㅋㅋㅋ

  • 13. ..
    '21.11.3 10:21 AM (218.39.xxx.153)

    64 우습죠
    70되는거 한순간 입니다
    설마 70 넘겠어 하다가 70 넘구요
    정말 살은 끝없이 찔수 있어요

  • 14.
    '21.11.3 10:22 AM (211.244.xxx.173)

    아 결론 너무 슬퍼요

    저도 다욧중인데

  • 15. 쓸개코
    '21.11.3 10:23 AM (14.53.xxx.3)

    저는 전도사님 글이 너무 좋습니다.ㅎ
    어제도 저는 국물떡볶이에 튀김 찍어먹었어요. 튀김도 무려 3개.. 김말이 하나.. 오징어튀김 두개..

  • 16. ..
    '21.11.3 10:24 AM (125.178.xxx.109) - 삭제된댓글

    저 체질자체가 살찌는 체질이라
    맘만 먹으면 농담 아니고 일주일에 5킬로도 늘릴수 있는데요
    떡볶이 라면 안먹은지 3년 이상 됐어요
    이제 무서워서 더 못먹어요
    그거 먹고 다음날이면 2킬로 이상 증량각이라서요,붓기로 눈도 못뜰테고
    놀라운건 이렇게 하는데도 전혀 늘씬하지 않고 건강해보여요
    운동도 거의 중독이라 20대애들도 저처럼 하는 여자는 못보는데
    대신 트레이너들이 감탄해줘요
    왜냐면 자기들하고 비슷한 헬창으로 보고 ㅡㅡ

  • 17. ㅎㅎㅎㅎㅎ
    '21.11.3 10:25 AM (223.62.xxx.138)

    유절 서스펙트를 능가하는 반전이군요 .
    첨 읽으면서 떡볶이를 포기하다니 놀라서 읽었어요. 전 죽으면 관에다가도 떡볶이 넣어달라고 할거에요.
    존재의 이유에요.

  • 18. ..
    '21.11.3 10:28 AM (58.143.xxx.195)

    저두 뱃살이 부각되어
    다이어트 시작뒤에
    떡볶이 끊었었는데 몇일전 몇셋트 주문해서
    애들이랑 먹었는데 맛있게 너무 과하게 안먹으니
    살이 안찌더라구요

    근데 무조건 다이어트 결심하시고 시작하면
    빠지긴 하더라구요 평생해야할거같아요

  • 19. -;;
    '21.11.3 10:30 AM (39.7.xxx.152)

    그러다가 앞자리 또 바껴요 ㅡㅡ;;

  • 20. ㅋㅋㅋ
    '21.11.3 10:34 AM (182.212.xxx.94)

    쌀을 zip한게 떡!
    표현이 재미져요 ㅋㅋㅋ

  • 21. yㅇㅇ
    '21.11.3 10:44 AM (1.227.xxx.226)

    계란 떡볶이 해드세요.
    계란만 넣어서.
    부셔서 국물에 적셔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 22. 원글님
    '21.11.3 10:51 AM (118.34.xxx.210)

    쌀을 zip한것이 떡이라 빵보더 더 위험할거 같다는 말 왤케 공감될까요.
    요즘 떡이 너무 맛있는 일인입니다. 떡 별로 안 좋아했는데 친구네 개업 시루떡을 조청에
    찍어 먹고는 그만 입떡한거 같아요 ㅠㅠ

  • 23. .
    '21.11.3 11:04 AM (1.251.xxx.130)

    떡볶이 드시고 저녁 아침 굶으세요.
    한끼 폭식은 다음끼니 굶으면 돌아와요
    전 월욜에도 치킨 먹었고 화욜날 방토 10개.김치볶음밥 5스푼 꾼만두1개가 먹은게 다에여 음식조절하니 제몸무게 돌아왔어요.

  • 24. 님에 착각ㅎ
    '21.11.3 11:32 AM (112.167.xxx.92)

    님에 착각인게 쌀 압축 보다 밀가루 압축된 빵이 더 무서운식품이죠 같은 양이면 쌀 보다 밀가루가 더 찌는걸
    차라리 떡뽁이를 먹고 빵을 치웠어야는걸 거꾸로 했구만

    글고 나잇살이 있더라구요 50대가 되니 살이 잘찌는데 잘 안빠져 1일2식에도 살이 붙으니 어이없음 글서 오죽하면 내가 1식을 하자나요 요즘
    그나마 1식은 먹히는거 있죠 긍까 최대한 안먹어야 된다는 결론인데 에혀~~

  • 25. ....
    '21.11.3 12:05 PM (210.100.xxx.228)

    얼마있다 앞자리 7로 바뀌었어요 ㅠㅠ 이런 글 쓰시는 건 아니시겠죠?
    떡볶이 맛있게 드시고 빵을 끊어보세요.
    전 둘 다 잘 먹지만..

  • 26. ...
    '21.11.3 12:11 PM (106.101.xxx.28) - 삭제된댓글

    쌀을 zip한게 떡이란 표현에 웃고
    대반전 결말에 빵터지고 갑니다 ㅋㅋㅋ

  • 27. 원글이
    '21.11.3 1:28 PM (121.141.xxx.68)

    제가 살뺄때
    떡관련한거 아예 안먹고
    빵, 과자도 거의 끊었거든요.

    2달정도 안먹었더니

    야~~이제 빵,과자도 안먹겠구나~내 입맛이 빵, 과자도 끊어내는 입맛으로 변했겠구나~하면서

    마치 마약쟁이가 마약치료하러 들어갔다 나와서 나 마약끊었어요~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해롱이가 출소하자마자 마약해서 바로 다시 들어가는 그 장면처럼

    과자를 끊었다고 생각하고 과자하나 맛보고 나니까
    그다음부터 계속 과자를 먹게 되더라구요.

    중독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두달 정도 끊었다고
    빵, 과자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냉혹하더라구요.

    두달 끊어거 보상하듯 더더더더더 먹게 되더라는거죠.
    (이게 바로 다이어트의 문제점인듯)


    떡볶이만 끊어냈을 뿐 다른건 하나도 못끊고
    ㅠㅠㅠㅠㅠ
    빵, 과자는 더~먹고 ㅠㅠㅠㅠ

    아이고~~~

  • 28. 진짜
    '21.11.3 1:59 PM (125.131.xxx.232)

    떡볶이가 세상 무서운 음식 맞아요.

    간헐적 단식해도 떡볶이 배터지게 먹으면
    몸무게 절대 빠지지 않고 오히려 찌더라구요.
    제가 매일 몸무게 재는 사람인데-관리라기보다 현실직시 잘 하는 스탈이라 ㅎ
    확실히 떡볶이 맘껏 먹은날은 어김없이 60 넘어가더라구요.
    전 60은 마지노선이다 하고 있거든요 ㅠ
    흠 결론 어제 짜장떡볶이 사리에 면에 국물까지 흡입했더니
    60넘었어요 ㅠ

  • 29. 원글이
    '21.11.3 2:05 PM (121.141.xxx.68)

    제가 떡볶이 끊은 이유가

    떡볶이를 끊기전에 10인분을 만든적이 있어요.
    좋아하는 떡볶이 실컷 먹자~싶어서
    정성껏 떡볶이를 만들어서 2박3일 먹었거든요.

    이야~이 떡이 먹을때는 쑥쑥 들어가더니
    이게 배에 뿔기 시작하는데
    2박3일 떡볶이 먹은후 배가 일주일 내내 안꺼지더라구요.

    이런 경험을 한 후 떡은 역시 쌀 zip이 맞구나~를
    몸소 체험하게 된거죠.

  • 30. ㅇㅇ
    '21.11.3 2:40 PM (39.7.xxx.164)

    한번 갑자기 찔때는 몸이 적응하기 힘들어서 아팠지만
    두번 찔때는 괜찮더라구요
    ㅡㅡㅡㅡ
    백번 천번 공감

  • 31. ㅋㅋ
    '21.11.3 2:50 PM (122.36.xxx.215)

    진짜 대반전이네요.
    그런데 전 아직 40대긴 한데 운동이고 뭐고 식단이 젤 중요하더라구요.
    전 떡볶이 먹는데 대신 아주 조금만 먹어요. 적게 먹으니까 안쪄요. 먹고싶은거 안가리고 다 먹는데 대신 적게 먹으면 안찝니다.

  • 32. 그것이알고싶다
    '21.11.3 2:50 PM (218.38.xxx.12)

    김상중씨가 좀 먹었다 싶은 날은 다음날 굶는다잖아요

  • 33.
    '21.11.3 2:51 PM (112.219.xxx.74)

    몸소 체험하게 된거죠.

    귀엽 ㅎ

  • 34. ...
    '21.11.3 2:57 PM (39.7.xxx.99) - 삭제된댓글

    떡볶이매니아 겸 다이어터지만
    안 먹을순 없어서 아침에 먹어요.
    오후로 갈수록 칼로리 신경써서 먹으면
    살도 잘 빠지고 속도 편해요

  • 35. ...
    '21.11.3 2:59 PM (117.111.xxx.173)

    한번 갑자기 찔때는 몸이 적응하기 힘들어서 아팠지만
    두번 찔때는 괜찮더라구요
    ㅡㅡㅡㅡ
    백번 천번 공감 2222222

  • 36. 느ㄷ
    '21.11.3 3:04 PM (211.112.xxx.251)

    오늘 너무 먹었다. 이거 큰일났다 싶으면 다음날 단식하세요. 격일단식 추천요.

  • 37. ...
    '21.11.3 3:13 PM (223.39.xxx.129)

    댓글 넘 무섭네요 그러다 70키로라니 ㅎㅎ

  • 38.
    '21.11.3 3:17 PM (61.255.xxx.96)

    뻔한 전개의 글이 아니라 좋습니다
    다만, 이 상황에서 떡볶이 먹으면 그야말로 70킬로 금방이지요..

  • 39. ㅇㅇ
    '21.11.3 3:18 PM (39.7.xxx.24)

    먹고싶은거 안가리고 다 먹는데 대신 적게 먹으면 안찝니다.
    ㅡㅡㅡ
    안 먹는 것보다 적게 먹는 게 더 어려워요

  • 40. ..
    '21.11.3 3:21 PM (27.175.xxx.165)

    식욕이 좋으신분 같아요.
    골고루 드시고 양을 줄이세요. 야채 많이 드시고요.

  • 41. 50살
    '21.11.3 3:26 PM (116.40.xxx.27)

    4개월만에 4킬로뺐어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떡볶이먹구요. 3끼먹다가 2끼먹는데 가리는거없이 그냥먹어요. 걷기운동 1시간반하구요. 안먹는거없으니 힘든건없네요.

  • 42. 원글이
    '21.11.3 3:36 PM (121.141.xxx.68)

    저도 5개월동안 5키로 뺐거든요.

    아니 5개월이나 지속적으로 운동하고 먹는거 조절하고 했으니
    이제는 몸에 착~붙었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쭉~유지를 하다보니
    옷도 좀 샀어요 ㅠㅠㅠㅠ 으~내 옷들

    그런데
    코로나때문에 2주정도 운동을 안한것이 아니라 그전처럼 못하고
    먹는것도 몇번 잘먹으니까
    살이 확~~찌더라는거죠.


    즉 5키로를 뺀걸 쭉~유지하려면
    그 운동강도와 그 음식물 섭취를
    쭉~~~~유지해 줘야 한다는거죠.

    1~2주 방심해도 살은 금방 찌려고 하고 다시 64키로가 되고 싶어하더라구요.

  • 43. 행복한새댁
    '21.11.3 3:49 PM (125.135.xxx.177)

    쌀의 zip가 떡이라면, 빵은 씹히는 밀가루 만큼의 버터, 설탕을 맛과 향으로 느끼는 겁니다. 빵 한 입은, 버터 한입, 설탕 한숟갈이라고 보셔야 해요ㅋㅋ그래도.. 다 드실거 압니다ㅋ알고먹어도 맛나니깐ㅋ

  • 44. ㅎㅎ
    '21.11.3 4:03 PM (14.53.xxx.183)

    정성껏 10인분 만들어 2박3일 드시다니 ㅋㅋㅋ
    너무 귀여우세요

  • 45. ㅇㅇ
    '21.11.3 4:32 PM (39.7.xxx.85)

    한번 갑자기 찔때는 몸이 적응하기 힘들어서 아팠지만
    두번 찔때는 괜찮더라구요 ㅠㅠㅠ
    ㅡㅡㅡ

    저도 이거 느꼈어요
    젠장 ㅜㅜ

  • 46. ㅇㅇㅇ
    '21.11.3 4:43 PM (203.251.xxx.119)

    저녁만 안먹든지 아님 적게 먹어도 살은 빠짐

  • 47. ....
    '21.11.3 4:47 PM (58.234.xxx.223) - 삭제된댓글

    암이라는게 무섭죠. 꼬~옥 안아드려요.
    그런데 위암은 잘라내면 아무렇지않아요.
    그래도 수술 후 체력이 많이 빠지니 음식 골고르 잘 드시고
    수술 잘 받으시고 완치 후 더 건강해지시길바래요

  • 48. 님이 문제구만
    '21.11.3 5:03 PM (112.167.xxx.92)

    아니 누가 떡복이를 10인분을 해서 2박3일을 먹나요 그니까 떡이 문제가 아니라 먹어대는 님이 문제구만

    2달에 14키로 뺐을때 떡복이 먹었어요 빵 과자를 치워버렸지 떡복이 적당량 저녁식사로 먹으면 살 안찜 근데 빵 과자는 중간 컷을 못해 우걱우걱 쳐묵하기때문 이러면 뭐 다욧 날아가니까 싹 치워버림

    글고 이미 맛있는 것들에 맛을 알기에 잊을 수가 없죠 그맛을 아니까 찾고 먹어대니까 요요 오는거고~~ 긍까 살이 빼는거 보다 유지 관리가 더 어려운 과제임 열량만 대박 높고 영양가 없는 단짠단짠들을 계속 의식적으로 안먹어야 되니 이게 어렵ㄷㄷㄷ

    근래 1식하는데 역시 전처럼 안먹으니 살 빠지자나요 안빠질 수가 있나 안먹는데 떡복이는 먹고플때 걍 먹고 꼴랑1식하는데 먹고는 살아야죠 저녁 술안주로 떡복이 먹음 먹고픈 약과 과자 샤인머스켓도 저녁 간신으로 먹고있는데 사실 약과 과자를 치워버리면 살이 가속이 붙어 더잘 빠질텐데 요요가 걱정되 먹을거 먹으면서 하자 타켓을 잡았어서

  • 49. ㅎㅎ
    '21.11.3 5:24 PM (115.91.xxx.34)

    위트 넘치십니다
    안먹고 몸이 좋아졌을까봐 괜히 걱정 ㅎㅎ
    먹고싶은건 역시 먹어줘야합니다
    단 저녁은 탄수화물 최저로 음식양도 적게
    자기전 5ㅡ6시간 이전에 드세요

  • 50. ..
    '21.11.3 7:01 PM (223.39.xxx.14)

    쌀.zip = 떡
    정확하고도 귀여운 표현이네요ㅎㅎ

  • 51. 최애
    '21.11.3 8:20 PM (182.215.xxx.220)

    경주 미정당 쌀떡볶이 강추해요^^

  • 52. ,,,,
    '21.11.3 8:31 PM (220.127.xxx.238)

    제목보고 대반전 있을줄 알았어요 ㅋㅋㅋ
    뭐 얼마동안 커피 안먹을결과 이런글 많찮아요 ㅎㅎㅎㅎㅎ
    결론은 커피 그냥 먹기로 했다 대부분

  • 53. ㅎㅎㅎ
    '21.11.3 8:35 PM (121.166.xxx.61)

    결론이 참 마음에 듭니다.

  • 54. 쌀떡복이
    '21.11.3 9:59 PM (49.1.xxx.141)

    먹지마세요. 외국산 쌀! 이에요.
    일본쌀이 들어온대요...그거 어디로 가겠나요.
    저번에 댓글인지 원글 보고서 식겁해서 마트가서 다 뒤집어 찾아보니 하나같이 예외없이 몽땅 외국쌀.
    어떻게 쌀떢복이가 밀떡복이보다 쌀수가 있나요.
    밀떡이래봤자 밀가루인데.
    원료도 저렴한것이 어찌 쌀보다 비싸냐구요.

    밀떡만 찾아서 사오네요.
    이제는 떡국도 못먹겟음.

  • 55. ㅇㅇ
    '21.11.3 10:50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저는 떡볶이만 먹는건 잘 못하겠더라고요
    김말이 바삭한거 꼭 같이 먹어야지
    그거 빠지면 먹은거 같지가 않아요
    냉동실에 떡볶이랑 김말이는 항상 있어야돼요

  • 56. 빵보다
    '21.11.3 11:14 PM (58.127.xxx.198)

    떡이 더 살찌는거 맞는것같아요.
    얼마전에 인절미 저녁에 몇개먹었더니 담날 일키로가 늘었더군요.
    빵 하나 먹었을땐 안그랬었는데

  • 57. ..
    '21.11.3 11:44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믿슙니다~~!!

  • 58. 위로가 좀되네요
    '21.11.3 11:59 PM (1.233.xxx.27)

    떡볶이 먹겠습니다!!!

  • 59. ㅎㅎㅎ
    '21.11.4 12:10 AM (223.62.xxx.203)

    69킬로에서 시작, 식단과 운동으로 57만드는데. 8개월 그 이후로 1년째 유지.
    아직도 57-58 나갑니다

    그냥 전 다 먹어요
    양이 문제에요
    안먹으면 힘들어서 다 먹어요..
    대신 양이 엄청 줄었어요
    좀만 먹어도 배불러 슬퍼요 ㅠ

  • 60. ㅇㅇ
    '21.11.4 1:17 AM (77.111.xxx.251)

    그러다가 살이 계속 불어나서 10킬로도 더 찔 수 있는데 조심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운동도 하시구요

  • 61. 원글님
    '21.11.4 2:12 AM (74.75.xxx.126)

    나빠요. 저 내일부터 샐러드만 먹으려고 했는데 이 글 읽고 떡찾으려고 냉장고 뒤지네요. 떡볶이는 진리죠. 어떻게 끊어요.

  • 62. 저는 85키로까지
    '21.11.4 9:17 AM (58.150.xxx.20)

    65키로로 줄인지 2년됐습니다.

    첫 두달에 10키로빼고, 그리근 조금씩 서서히... 한 1년 걸려빼고 1년 유지중입니다.

    갱년기에 당연히.. 숨만 쉬어도 쪄요.. 그렇다고 운동을 과하게해도 여기저기 담오고 알배기고 ㅎㅎㅎ 진짜 이제는 아주 몸땡이를 살살 달래가며.. 살을 빼고 운동을 해야 건강한 갱년기를 지날수있을것 같아요

    우리의 정서도 풀어야 항께.. 떡볶이.. 한번씩은 드셔도 당연히 괜챦지 않을까요?

  • 63. . . .
    '21.11.4 9:37 AM (110.12.xxx.155)

    요요가 오셨군요.
    치팅데이 주 1회 하시면서 즐겁게 요요 쫓아보내세요.

  • 64. ..
    '21.11.4 10:38 AM (61.99.xxx.199)

    오전에 배터지게 먹고 저녁은 건너 뛰면 그나마 살이 덜 찌더라구요.
    그러나 저는 공휴일 오전 공복 후 저녁에 티비 보면서 맥주와 함께 배터지게 먹고 있습죠..

  • 65. ㄱㄱㄱㄱ
    '21.11.5 10:46 AM (125.178.xxx.53)

    zip된 탄수와 나트륨의 조화..몸무게로 직빵이죠
    탄수화물이 물을 끌어안고 안놔주는데 나트륨까지 함께니 천하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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