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주 봐주기도 무섭네요.

기막혀 조회수 : 25,823
작성일 : 2021-10-27 14:39:30
혼자 벌어먹기 힘든 세상이
되었어요.

자녀 결혼 시키고
손주 생겨서
애 봐주고 살림 해줬더니
모시고 살았대요.

돈 받지 않고
내돈 쓰면 썼어요.
몇년 않됐지만
그렇게 말하면 안될듯 싶은데
남의 자식은 그렇게
생각되나 봐요.

같이 살기 불편은 하겠죠.
나도 불편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애 커서 손 필요 없을때
떠나기로 다 말 되있었는데....
IP : 175.214.xxx.171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1.10.27 2:40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래서 돈을 받고 봐줘야 하는겁니다. 시세만큼.

  • 2. ..
    '21.10.27 2:40 PM (14.32.xxx.34)

    이제라도 그만하세요

  • 3. 그러니
    '21.10.27 2:40 PM (23.240.xxx.41)

    애 봐준 공은 모른다쟎아요.
    자식한테 그래서 올인하지 말고 내노후 철저하게 준비하고 사는게 현명한 것 같아요.

  • 4. ...
    '21.10.27 2:42 PM (125.138.xxx.203)

    이래서 친정이 애 봐주는게 나은거겠죠..
    지지고볶아도 자기엄마니 할소리 안할소리 막하고 친정엄마도 한바가지 붇고 그러다 또 풀리고 애는 울고.

  • 5. 전반대로
    '21.10.27 2:42 PM (39.7.xxx.241) - 삭제된댓글

    애봐달란적 없고
    간섭이 하도 심해
    오라고 오라고 열번 말하면 한번 갈까말까
    가서도 금방 오는데

    먹을거 사가도 있는구박 없는구박
    용돈을 드려도 필요없다 내가 거지냐

    나중에 제앞에선 그리 못해도
    딴데가서 손주 키우느라 건강이 안좋아졌다
    말하고 다니셔서 진짜 깜짝 놀랐어요

  • 6. ㅇㅇ
    '21.10.27 2:43 PM (113.10.xxx.90)

    아는분 아들이 맞벌이해서 손주 키워주고 병드니 그동안 충분히 모시고 살았다고 같이살기 거부해 지금 보기가 딱해요

  • 7. 수원
    '21.10.27 2:43 PM (211.114.xxx.78)

    생활이 어려운 시부모님이
    내가 결혼하자..둘째 며느리자 유일하게 직장다니는 저에게
    너가 나 모시고 살면 꿩먹고 알 먹고지. 애 봐주고 살림 해 줄거고.
    해서,,,같이 살 마음 접었어요..
    서로 윈윈 한건데..
    나중에 시어머니가 애 봐주고 살림 해 주고 ..
    며느리인 나 위해 헌신한 걸로 말하겠더라구요.
    고로
    따로 살아야합니다. 서로 도와는 주되

  • 8. ...
    '21.10.27 2:44 PM (118.43.xxx.244)

    그래서 다달이 돈받고 해야해요...안그럼 진짜 지들이 모시고 살았다고 생각하니까.

  • 9. 어차피..
    '21.10.27 2:45 PM (125.138.xxx.203)

    그 돈도 아들이 벌어온 돈 아닙니까..

  • 10. 음..
    '21.10.27 2:46 PM (121.141.xxx.68)

    그래서 돈을 받아야 합니다.
    나중에 서로 마음 상했을때 그래도 돈이나라도 남으면 돈남은만큼 감정도 상쇄되거든요.

    돈안받으면 내가 이렇게 희생했는데 그 희생에 대한 댓가가 감정싸움이라면
    정말 희생하고 욕먹는거잖아요?
    되돌릴수 없는 관계가 되는거거든요.
    즉 감정이 회복되지 않아요.배신감은 없어지지 않아요.

    그래도 꼭~~돈을 받으셔야 됩니다.
    가족관계회복을 위해서도 돈을 받아야합니다.
    부모인 내가 부자라도 돈을 받아야 합니다.

  • 11. 이러니까
    '21.10.27 2:46 PM (125.180.xxx.33)

    각자 독립해서 살아야 됩니다.
    부모는 자식아 결혼했으면 알아서 살게 놔두고
    자식들도 마찬가지로 알아서 살구요.
    그래야 만나도 반가운거죠. 정신적 육체적 독립들 좀 합시다.

  • 12. 에혀
    '21.10.27 2:46 PM (182.216.xxx.172)

    못봐준다 하시지
    그걸 왜 맡으셨을까요?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 시대부터
    밭맨 공은 있어도
    애봐준 공은 없다라고 하셨었는데요

    많이 섭섭하셨겠네요
    자식 키워보니
    성인되니 서로 섭섭할일 생기기 시작해서
    결혼하고는 제가 먼저 선 그었어요
    내자식하고도 그런데
    남의자식에게서 뭘 기대하겠나 싶어서요
    잘했다 생각하고 삽니다

  • 13.
    '21.10.27 2:47 PM (222.236.xxx.78)

    양쪽말 다들어봐야 할듯요.
    시어머니 거주할 집 없고 생활비 벌 능력 없었으면 모시고 산거 맞고
    이경우 아니면 자식, 며느리가 못된거죠.
    그리고 전자 경우에도 차라리 남의 집 들어가서 정당한 보수받고 입주 도우미나 베이비시터 하는게 나아요.

  • 14. ...
    '21.10.27 2:48 PM (211.221.xxx.167)

    애초에 봐줄때 얘길 마무리했어야죠.
    애 봐주면 노후 책임지기고 얘기가 끝난거 아닌이상
    애봐줬으니 노후 책임지라고는 못하죠.
    설마 돈도 안받고 애봐주신 거에요?
    저런 개쌍놈의 자식둘이 있나
    같이 욕해드릴께요.

  • 15. **
    '21.10.27 2:50 PM (122.36.xxx.22)

    우리집은 미친 시모가 시누애도 봐라 동서네애도 봐라
    누구네는 친정모가 꽁짜로 애 봐줘서 아파트 두채 샀다더라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그게 안먹힐 거 같으니 내 피붙이도 아닌 시조카들을 키워라마라
    정작 자기는 자기 손자들인데도 손도 안댈려고 하고
    입만 열면 그 소리 하더니 결국 입 돌아 갔네요
    내새끼는 어쨌거나 죽이되든 밥이되든 내가 키워야 뒷탈이 없어요

  • 16. ,,,,
    '21.10.27 2:51 PM (222.236.xxx.104)

    그런행동을 뭐하러 하세요 .??? 82쿡 말고도 다른 사이트 가도 수없이 올라오는 사연중에 하나인데 ..ㅠㅠ 같이 왜 살아요..???

  • 17. ...
    '21.10.27 2:53 PM (125.138.xxx.203)

    내새끼 내가 키우래서 나오는 말인데.. 전업은 왜 어린이집 보내는건가요?

  • 18. ..
    '21.10.27 2:55 PM (183.97.xxx.99)

    원글님
    그냥 이쯤에서 놓으세요

    뭘 모시고 살았다는 소리 들어요
    조름이라도 젊으실 때 그만 두세요

    울 엄니
    남동생 아들 … 손주 봐주고
    살림까지 해줬는데
    몸이 다 버렸어요
    남는 게 없어요 폭삭 늙으세요
    지금은 거동하는데 아프면 아들며느리가
    모시고 살꺼요?
    하나 고마워 하지도 않아요
    집도 엄마명의 변경해 팔아버렸고요

    모시고 살지 말라고 하세요
    그만 손 떼세요

  • 19. 딸들도
    '21.10.27 2:55 PM (114.206.xxx.196)

    외손주 다 키워준 엄마 노후 책임 안 지더라고
    얼마전 여기 나왔었잖아요

    외손주들 키워주고 살림 돌봐준 엄마를 노후에 시누이가 아들네로 보내려한다는 며느리 하소연 댓글들도 있었구요

  • 20. ....
    '21.10.27 2:56 PM (211.109.xxx.96)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손 떼셔야 할 듯요...

    그런 사람은
    시부모 모셨다, 본인이 희생했다하면서
    주변인들에게 큰소리쳐요.

  • 21. ....
    '21.10.27 2:58 PM (211.109.xxx.96)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손 떼셔야 할 듯요...

    그런 사람은
    남의 희생과 헌신은 헌신짝처럼 여기고

    시부모 모셨다, 본인이 희생했다하면서
    남편과 주변인들에게 평생 큰소리치면서 살아요.

  • 22. ..
    '21.10.27 3:00 PM (39.115.xxx.64)

    제가 며느리 입장이라면 모시고 산거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시어머니는 주방과 거실을 보통 점령하시니 갈 곳이 방만
    남고 툭툭 한 마디씩 던지면서 아들과 손자만 눈에 보이게
    챙기면 며느리가 모신거로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본인이 챙기고 싶은 사람 챙기는 거로 생각할 수도 있고요
    아니신 분들도 많으시겠죠 얌체 며느리도 있으니까요
    그냥 정말 애기 때 잠깐만 봐주던가 애기는 너무 귀하고
    이쁘니까요 남 고용해서 자기 돈 쓰게 하는 게 서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인생 살아야죠 돈도 안 남고 사이만 멀어지고
    서로 서운함만 남을 수 있어요

  • 23. ㅁㅁ
    '21.10.27 3:01 PM (211.246.xxx.32) - 삭제된댓글

    그 자리서 짐 챙겨 나오셔야 정리되는건데

    어찌 대처 하시는지 궁금

  • 24. 제 지인
    '21.10.27 3:01 PM (182.216.xxx.172)

    며느리는 기본은 했고
    며느리가 아이 키워달라해서
    자기집은 남편만 남고
    시어머니만 아들집에가서 애 키워 줬대요
    손녀딸이 너무 이뻐서 아이 키우고 살림해주고
    아이들 열심히 사는 재미에
    자기 남편은 못보살피고 그냥 그렇게 살았대요
    첫애 키워놓고 집에 가야지 싶었는데
    둘째 낳아서 둘째까지 키워줬대요
    첫손녀는 자기자식보다 더 이뻐서
    세상 이렇게 이쁜게 다 있나 하고 키웠는데
    엄마가 교사라
    병설 유치원 같이 다니던 손녀가
    어느날부터 할머니가 불러도 들은척도 안하고
    눈꼬리 새침해져서 쳐다보고
    그 어린게 뭘 알겠냐마는
    며느리 무덤덤한것보다 더 속상하더라고 ㅎㅎㅎ
    이제 아기 더 안봐줘도 잘 살테고
    그래도 자식이니 그냥 섭섭한맘 접고
    더 정나기 전에 더 늙기 전에
    원글님을 위한 세상을 사세요
    무지개 다리 건너갈때
    내자신이 너무 초라해서 눈물나기 전에요

  • 25. ...
    '21.10.27 3:03 PM (223.38.xxx.18)

    원글님이 애봐주는 힘듬이 100이면
    맡겨서 퇴근후 아이보는 자식부부는 힘듬이 10정도예요.
    그니까 몰라요.애가 절로 크는줄 알아요.
    그니까 어머니가 한 10정도의 힘듬으로 애를 보는줄 알아요.그러니까 고마워 안하죠.
    끼고 키워보지 않는 이상 몰라요.
    자식부부 둘이서 죽을도 살동
    시터며 본인들이 출산휴가,휴가,반차 내가며 키워봐야 애 키우는게 진짜 힘든 일인지 알게 됩니다.
    지방인데 주위에 남편이 무능력한 교사 한명은 (남편이 거의 백수) 자식 둘,한명은(남편이 교사월급 절반) 자식 넷
    다 친정에서 봐줬어요.교사 욕하려는것 아님
    그냥 모르니까요.출근하고 퇴근하면 애가 쑥쑥 커니까요.그렇게 이쁘데요.그러니 낳고 낳고 하는거죠.

  • 26.
    '21.10.27 3:06 P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

    친자식들이 더해요
    내 엄마는 그저 자기 새끼가 예뻐서 봐준줄알아요

    우리시모도 딸애들 네명 15년-20년 한동네 살면서
    봐주고나서 이제 딱80되니 우리 옆에 붙고싶어해요
    25년전 우리 애들 안봐주시고 딸들은 내가 죽을때까지
    무덤갈때까지 봐준다고 큰소리치셨는데
    80되서 무덤 가까이오니. 아들곁에머물고 싶으신가봅니다
    외손주들이 엄마가 생활비 20씩 내놓은 줄 모르고 자기엄마가 외할머니 부양한줄알더군요 우린 애안봐줬어도 아들이란죄로 29년째 생활비 보조하고 있는데 그현실을 전혀 몰라요

    여차하면 통장공개하려구요
    진짜 사위자식 개자식이고 딸들도 도둑#들이에요

  • 27. 어차피
    '21.10.27 3:06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좀 있다가 요양시설에 보낼텐데

    사는날까지 건강관리 잘하면서
    좀 편하게 살다 가세요.

    늙기도 서럽거들 짐을 조차 지실까.

  • 28. .....
    '21.10.27 3:10 PM (203.251.xxx.221)

    시어머니세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

  • 29. 어차피
    '21.10.27 3:10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좀 있다가 요양시설에 보낼텐데

    사는날까지 건강관리 잘하면서
    좀 편하게 살다 가세요.

    늙기도 서럽거늘 짐을 조차 지실까.

  • 30. 2354
    '21.10.27 3:14 PM (175.209.xxx.92)

    우리 시어머니도 딸 애만 봐주고 며느리한테 큰소리치시다가 나이드시니 아들며느리 찾더라구요.왜요?? 진짜 이상하다.

  • 31.
    '21.10.27 3:17 PM (121.167.xxx.120)

    손주 봐준다해도 절대 합가는 하지 말고
    자식네 살림도 해주지 말고
    내집에서 오로지 손주만 봐주세요
    그나마 덜 힘들어요

  • 32. 12
    '21.10.27 3:19 PM (118.221.xxx.149)

    원글님
    그냥 이쯤에서 놓으세요

    뭘 모시고 살았다는 소리 들어요
    조름이라도 젊으실 때 그만 두세요 22222

  • 33. 황당
    '21.10.27 3:28 PM (211.248.xxx.23)

    전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요. 왜 외손주건 친손주건 응당한 댓가를 안받고 봐주시는건가요?!
    최소 형편이 어려워서 시세에 맞게끔 돈은 못받더라도 그래도 받아야할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중을 위해서요. 왜다들 이러는지...정작 부모가 날 양육한건 의무와 책임이라치지만 손주는 아니지 않나요?!

    결국엔 나이들고 몸아프면 현대판 고려장처럼 팽당하고.....정말 안타까워요.
    처음부터 전 주고 받고 철저히 해야하는 주의라서요. 그리고 내자식 나대신 키워주셨으면 나도 내부모한테 의리지키는걸로 병들고 나이들면 돌봐드리는것도 인지상정이구요.
    우리시어머님....봐주신다했다가 제가 사업체 물려받자마자 그말 번복하셨어요. 제가 이런생각인줄 모르셧겠죠?! 의리는 지키는데....

  • 34. 1212
    '21.10.27 3:33 PM (175.209.xxx.92) - 삭제된댓글

    황당님 애를 키워주면서 시세에 걸맞게 받기가 어렵죠..얼마를 드리면 될까요?엄마대신 정말 예쁘다 키워주고 살림해주려면 몇백만원 줘야하는데 월급쟁이가 그돈을 어떻게 드려요..저는 제 새끼 제가 키웠는데 제 몸을 갈아키웠다 생각합니다..

  • 35. 댓글 주신분들
    '21.10.27 4:49 PM (180.229.xxx.203)

    너무 감사해요.
    저도 다른분들이 글 올리셨으면
    댓글님들 처럼 했을거예요.
    제가 살면서 신조가
    돈을 받으면 상대 주관 대로해야 하고
    내가 돈을 쓰면 내주관대로 해도
    눈치 볼일 없다는 거죠.
    돈이 참 그래요.
    내주관 이라고 별건 없어요.
    그냥 눈치 안보는거죠.
    근데요~~
    손주 남의 손에 맡기느니
    자식들 편하게 내가 하자
    그랬어요.
    너무 이뻐서 이런 기쁨이 있나
    하면서 너무 너무 행복했어요.
    이나이에 이런 기쁨이...
    지금도 이뻐요.
    근데
    그 남의집 자식은 그렇더라구요~~ㅠㅠ
    같은말이 라도...
    저 아직까지 나가서 경제활동 되요.^^

  • 36. ㅇㅇ
    '21.10.27 4:54 PM (113.10.xxx.90) - 삭제된댓글

    아직은 게속봐주고 싶으신가봐요.ㅜㅜ
    저 아는분 진짜 정성다해 아이봐주셨는데
    병들어 병원비많이드니 그것으로도 부부가 싸우더라구요. 님 돈 쓰시지마시고 그냥 사람쓰라하고 님 인생즐기세요. 가끔 아이들 만나식ㄷᆞ요.

  • 37. ㅇㅇ
    '21.10.27 4:56 PM (113.10.xxx.90)

    아직은 계속봐주고 싶으신가봐요.ㅜㅜ
    저 아는분 진짜 정성다해 아이봐주셨는데
    병들어 병원비많이드니 그것으로도 부부가 싸우더라구요. (본인 연금가지고 그거 다쓰시면서 아이봐주셨어요)님 돈 쓰시지마시고 그냥 사람쓰라하고 님 인생즐기세요. 가끔 아이들 만나시구요.

  • 38. ......
    '21.10.27 5:36 PM (125.136.xxx.121)

    건강하실때 그만 봐주세요. 할머니가 안봐줘도 부모가 알아서 키울테니 걱정마세요.나이들어 몸이 시원치않으면 요양원들어가야하는데 설마 내자식은 날 그런데 안보낼꺼다라고 믿고 계시는던건아니시죠??가끔 만나야 반가운거지 다 큰 자식들 옆에있어도 부담스러워요

  • 39. 그들의 해석은
    '21.10.27 6:05 PM (124.53.xxx.159) - 삭제된댓글

    혼자서도 유유히 살 수 있었는데
    막네아들 년년년생 아이들 첫애 백일때부터 키워주다 월~금까지 입주로
    애들 셋 봐주고 도우미를 안쓰는 관계로 매일매일 눈앞의 일꺼리를 그냥 두고 볼수는 없었을테고
    집안 일까지 하지 않을수가 없었겠지요.
    막내가 중학생되니 그때부터 밤마다 부부쌈 시작 ..
    여태까지 모셨으니 이제 그만...그냥 웃지요.

  • 40. ..
    '21.10.27 8:16 PM (39.115.xxx.64)

    아무리 예뻐도 자식은 부모가 키우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많이 키워주셨으니 이제는 각자 자리로 돌아가는 연습
    하시면 좋겠어요

  • 41. 치워
    '21.10.27 8:57 PM (112.167.xxx.92)

    돈 받는 것도 아니고 지들이 모셨다는 어이없는 소리 뭐하러 들어요 청소라도 나가 백만원이라도 버는게 차라리 낫지

    갸네들이 공짜로 애 봐주는 님이 없으면 돈쓰며 사람 써야는데 그때서나 님에 고마움을 알아도 알아요 인건비가 얼만데 이것들이 장난하나 공짜로 사람 부려먹으면서 뭘 모셔?

    정신차려요~~ 애 봐준 공 없어 애 봐줄 체력되걸랑 청소라도 나가고 식당이라도 나가요

  • 42. ...
    '21.10.27 9:31 PM (121.150.xxx.210)

    그집 며느리도 힘든부분이 있을거에요 물론 키워주신공은 백번천번 감사할일이구요 어머님 마음 비우시고 이제 손 떼셔야 그나마의 관계도 잘 유지될것 같아요

  • 43. 착각
    '21.10.27 9:38 PM (223.62.xxx.206) - 삭제된댓글

    돈 안받는다고 눈치안보고 자유롭게 사셨다면
    며느리도 힘들었을 거예요
    그러니 이제 신경 끄고 자유롭게 사세요

  • 44. ....
    '21.10.27 11:4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도움 받은건 당연한걸로 생각할걸요
    그건 당연하고 남에 부모 내집에서 거주하며 불편했던게 더 크게 와닿거든요
    그러니까 저런 소리하는거에요
    그러니까 안봐주는게 제일 나은건데 그래도 봐주고 싶으면 각오해야죠 뭐
    이래도 저래도 욕먹어요
    꽁으로 봐줘도 저런소리하고 안봐줘도 하나도 안도와준다 욕먹고
    시어머니면 어떻게 살아도 그냥 욕먹을 각오해야해요

  • 45. ....
    '21.10.27 11:44 PM (1.237.xxx.189)

    그렇게 힘들었으면 그만오시라고 해야죠
    도움 받은건 당연한걸로 생각할걸요
    그건 당연해서 고마움은 없어지고 남에 부모 내집에서 거주하며 불편했던게 더 크게 와닿고 싫거든요
    그러니까 저런 소리하는거에요
    내맘을 나도 몰라~~~
    애봐줄 사람은 필요한데 저건 싫어~~~~
    이런거죠
    그러니까 안봐주는게 제일 나은건데 그래도 봐주고 싶으면 각오해야죠 뭐
    이래도 저래도 욕먹어요
    꽁으로 봐줘도 저런소리하고 안봐줘도 하나도 안도와준다 욕먹고
    시어머니면 어떻게 살아도 그냥 욕먹을 각오해야해요
    알아서 잘 쓰고 잘 살아도 욕하잖아요
    하나도 안도와주고 자기만 잘 쓰고 며느리는 좀 안해준다고

  • 46. 그만하고
    '21.10.28 1:40 AM (118.235.xxx.173)

    차라리 남의 애 봐주고 돈버세요.

  • 47. 그만
    '21.10.28 1:56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너무 이뻐서 이런 기쁨이 있나
    하면서 너무 너무 행복했어요.
    이나이에 이런 기쁨이...
    지금도 이뻐요.

    ㄴ이게 보상이라고 생각하시고 섭섭한 마음 드시면 그만 하실때 된거세요

    더 이상 나가
    시면 생색 내는게 되는거예요
    님 글처럼 남의 손주 아니고 내 손주 잖아요

  • 48. 그만
    '21.10.28 2:02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글 만 봐서는 원글님은 아들 며느리가 대 놓고 밀어내기전까지는 손주 곁 못 떠날듯 싶네요 나중에 누구 원망 마시고 내가 원헤서 한 일 이란걸 명심 하시면 마응 추스리는데 도움이 될까요?

  • 49. 이제라도
    '21.10.28 3:18 AM (114.206.xxx.196)

    그만 하시는게 좋겠네요

  • 50. 간단하죠,.
    '21.10.28 7:02 AM (97.118.xxx.151)

    모시고 산다는 말이 경우와 안맞는 말이라면 모시고살지 않아도되게 그집에서 나오시면 되죠.
    내가 집구해 나 혼자 먹고살 수 있다는걸 보여주는데 모시고산다는 말은 더 이상 못할테니까요.
    혹은 아무리 내돈 더 보태고 돌봐줬다고해도 내가 지금 당장 나가서 지낼곳 구할 돈이 없는 형편이다하면 모시고산다는 말이 틀린말은 아니죠.그러니 좀 못마땅해도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야겠죠.
    혹은 내가 지금은 손주가 너무 이뻐서 도저히 혼자두고 못나가겠으나 내 혼자 살 능력이 된다하시면 어린이집에 맡길 나이 몇살까지만한다는 단서를 붙이시고 그때 칼같이 나가시거나 혹은 자식이랑 같이 사시지는말고 따로 나와서 독립하신후에 시간이 될때나 아주 급할때 조금 도움주는 정도만 하신다거나...
    그런데 이제와서는 그동안 내내 살림하고 애도 봐주고 다 하셨기때문에 그거 이제 더 안하겠다하면 지금까지 들인 공은 없어지고 우리한테 해준게 뭐 있나하는 소리가 나올겁니다.
    그러니 도와주면서 우리덕에 먹고산다는 소리를 듣거나 아님 따로 나와 살면서 이제까지 뭐 해준게있냐는 소리를 듣거나 둘중의 한경우밖에 없어요.
    결국 두 경우다 내맘에 드는 소리는 들을 수 없다는입니다.
    그러니 어느쪽이 내맘에 안드는 소리 들을때 덜 억울한가는 본인이 가장 잘 알지 않겠습니까?

  • 51. 소름
    '21.10.28 7:21 AM (116.33.xxx.68)

    저희엄마 모습이에요
    작은언니 애둘 중학생까지 키워주니까 내쫒더라구요 본인이 모셨다구
    심지어 큰애는 할머니를 엄마로 생각해서 지금도 지엄마랑 정이 거의 없어요
    지금엄마 아프신데 천벌받을거에요
    하늘이 무심하지 않다면

  • 52.
    '21.10.28 7:47 AM (123.214.xxx.238)

    아들 며느리든
    딸 사위든
    자식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미래에 섭섭한 마음이 들지 않으시려면
    지금 멈추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며느리 입장이고 딸 입장입니다
    모든관계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래봅니다.

  • 53.
    '21.10.28 8:08 AM (183.97.xxx.99)

    님이 손 떼야

    그간 얼마나 힘드셨는지도 압니다

    이쁠 때 손떼고
    님 인생에 충실하세요

  • 54. ㅠㅠ
    '21.10.28 8:34 AM (203.251.xxx.221)

    손주 이뻐하는 마음이 조부모를 찌르는 부메랑 무기가 되는군요
    이러니 얼핏하면 손주 안보여준다는 며느리가 있는거네요

  • 55. 원글님
    '21.10.28 8:53 AM (175.209.xxx.73)

    남의 자식에게 뭘 바라세요 ㅎ
    내자식도 화가 나면 별소리를 다하는데요
    그냥 그려려니 하시고 지금처럼 당당하게 사시면 됩니다
    남에게 휘들리고 상처 받기에는 연륜과 내공이 많으시잖아요
    인간은요
    기본적으로 자기 중심이고 내 편의대로 해석하고 화장실 들어갈때 마음하고 나올 때 마음이 달라요
    안그런 사람을 거의 못봤어요
    자기가 필요해서 도움 받고나서 나중에는 딴소리 하는게 보통이구요
    부모자식 간에도 귀찮다 싶으면 시비를 걸어서 자기 합리화를 해요
    자기가 오히려 더 화내고 ㅎㅎㅎ
    지금처럼 아무렇지않게 사시면 됩니다
    한가지 명심하실 건요
    손주 앞에서 며느리 흉은 보지 마세요
    손주는 혼란스러워하고 삶이 힘들어져요

  • 56. ...
    '21.10.28 9:58 AM (110.13.xxx.200)

    돈을 안받으셨다구요?세상에...
    원글님이 먼저 잘못하신겁니다.
    어떤 서비스든 물건이든 댓가를 받으면 지불해야하는게 세상사는 원칙이에요.
    그게 부도든 자식이든 사람이라면 마땅히 해야할 일입니다.
    근데 그런걸 무시하시고 내좋은 마음만 앞세우니 더 호구로 보인거죠.
    남의 자식 탓할거 없고 돈안드리고 엄마 거저쓴 내자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내부모면 지가 먼저 챙겨야지요.
    아무튼 저라면 저런 생각 들게 한 그자체로 아웃시킬거 같은데
    억울하게 살지 마세요. 해준거 반도 생각못하고 저리 나오면 나만 손해. 억울함만 쌓입니다.
    사람간에 서로 기브앤 테이크가 속편하고 정상이지 아무리 부모라도 일방은 없다 생각합니다.
    제가 집있고 능력있으면 지금이라도 나와 속편히 내일하고 살겠네요.
    그런얘기 들으면서 뭐하러요. 굳이?

  • 57. 원글님
    '21.10.28 10:32 AM (141.223.xxx.32)

    일하실 능력도 되신다니 자식한테 돈안받고 손주 봐주신건 잘하셨습니다. 손주가 예뻐서 그러신 마음도 이해되고요. 그런데 이제 그런 얘기를 들으시고 언짢은 상태이시니 그만 자식들이 알아서 애를 케어하게 하는 것이 좋겠네요. 저도 가끔 애들이 어린이집 끝나는 시간과 자기들 퇴근시간이 맞지 않아 저에게 도움을 청하면 며칠 가서 돌봐주고 온답니다. 내 자식 생각하고 손주 생각하면 가서 봐주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저 역시 젊은 시절 일과 육아 사이에서 둘이서 동동 거리며 키웠고 한편으론 그 당시에도 시댁이나 친정에 애맡기고 지내는 주위 친구들도 있었지만 우리가 해냈다는데 자부심도 컸었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그들이 이리저리 꾸려 나가게 놔두는 것이 좋고 너무 어려울 땐 잠시 메꿔주는 건 언제든 가능하니 연락하거라 정도의 얘기만 하고 지냅니다.
    자식을 위해서 시작한 일인데 결과적으로 자식한테 섭한 마음이 들어서야 쓰겠나요. 이제 그만 하셔도 되겠습니다.

  • 58. 이제 그만~~
    '21.10.28 10:58 AM (223.33.xxx.80)

    자식도 자기살기 바쁘면 부모 소홀히 하는데
    손주는 진짜 키워줘봐야 몰라요
    그리고 자식들에게 지자식 키우는 힘듬과 기쁨을 뺏지마세요~^^
    지들이 길러봐야 부모 고마운줄 지자식 소중한줄 알아요
    내손 안거친건 덜 소중하잖아요

    제발 정떼시고 이제 알아서 살라고 냅두세요
    손주 어찌될까 눈에 밟히시겠지만 부모가 지자식 어떻게 안해요
    다 잘먹고 잘키울거예요
    님 인생 사시고 그동안 손주가 준 기쁨이 보답이다하고 그만 헤어지세요

  • 59. 친자식 딸도
    '21.10.28 11:29 A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자기 애들 다 키워준 엄마 노후에 책임 안 지고
    내친다는 댓글 보세요

    "소름"분 작은 언니는 자기 애 중학생까지 키워준 엄마를 내쫒았다니
    아이가 도움 필요할 때까지만 엄마와 함께 한거네요
    이젠 엄마가 부담되고 거추장스런 존재가 되어버렸나 봐요

    ".."분 오죽하면 사위 자식 개자식이고 딸들이 도둑xx이라고 쓰셨을까요
    애 맡기지도 않은 아들네가 29년이나 생활비 보조하다니...
    외손주들만 봐주신 시어머니 노후 시누들이 책임져야죠
    친자식들이 더하다고 쓰실 정도면 남의 자식은 말해 뭐해요

  • 60. ㅇㅇ
    '21.10.28 11:58 AM (211.206.xxx.52) - 삭제된댓글

    돈쓰면서 내주관대로 하셨고
    아이가 너무 예뻐서 행복했다면 그걸로 끝이지만
    지금이 중요하죠
    현재 마음은 허탈하고 이거 뭐지 싶으신 잖아요
    그럼 그만하실때가 된겁니다.

  • 61. 어리석다
    '21.10.28 12:10 PM (61.84.xxx.134)

    솔직히 육아를 도와줄 수는 있겠죠.
    근데 왜 자식집에 들어가서 살림까지 해요?
    그것까지 해달랬어요?
    그러니까 모셨다는 소리를 하죠.
    어느 정도 맞는 말이구요.
    본인들이 좋아서 해놓고 그거 인정 안해준다고 화나나요?

    자기집에서 딱 애만 봐줬으면 며느리도 고마와했을 거예요.
    육아 도와준다며 들어와서 내집 차지하고 앉아서 내살림까지 모두 자기살림처럼 했다면...며느리입장에서도 많이 참고 감수하며 산거죠.

  • 62. 피오나
    '21.10.28 1:23 PM (211.206.xxx.52)

    돈쓰면서 내주관대로 하셨고
    아이가 너무 예뻐서 행복했다면 그걸로 만족하시고요
    현재 마음은 허탈하고 이거 뭐지 싶으신 잖아요
    그럼 그만하실때가 된겁니다.
    조금 거리두셔도 그 사랑 어디 안갑니다.
    길게보셔요


  • 63. 남의자식
    '21.10.28 2:32 PM (211.106.xxx.207)

    이라는거 보니 며느리랑 사이도 안좋은것 같은데 아무리 손주가 이뻐도 내새끼 아니고 며느리자식입니다.손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377 조국님 짜릿해요 나의사랑조국.. 19:08:43 27
1580376 7시 알릴레오 북' s ㅡ 저널리즘 선언 / 정준희 언론학자.. 1 같이봅시다 .. 19:05:57 35
1580375 인요한, 미국시민권자! 7 .. 19:03:01 269
1580374 변호사 시절 ‘알바생 강간’ 변호 8 .. 18:58:34 354
1580373 근로소득세 고민 ㅇㅇ 18:57:12 67
1580372 이종섭 사임을 자기가 시켰다는 한동훈을 한 방에 보내버린 조국 4 윤석열심판 18:56:56 417
1580371 수학과외 내신대비는 어떻게 하나요? 3 .. 18:50:31 126
1580370 이미테이션 음식을 가리키는 용어가 있나요? 3 알쏭 18:49:38 324
1580369 괜히 얘기했을까요? ㅠㅠ 7 ㅡㅡ 18:40:17 936
1580368 공무원 (시험)면접에대해서 조금이라도 아시는분~ 3 9급 18:38:21 277
1580367 대통령님 대파말고 다른 물가도 내려주세요 8 제발 18:36:35 323
1580366 보수적과 꼰대는 비슷한거 아닌가요? 2 18:35:35 101
1580365 서울 주공임대 아파트 5 ... 18:31:56 392
1580364 투표소 불법카메라 극우유튜버짓이래요 5 .. 18:31:45 454
1580363 전관예우라는게 계약서도 안쓰고 세금도 안내고? 불법과 탈세 아니.. 29 160억 18:30:04 407
1580362 갱년기ㅡ내맘대로 단백질 요리 2 ~~ 18:19:30 677
1580361 통신사 상담직원이 말 자르는 거 처음 경험해봐요ㅋㅋ 11 ㅜㅜ 18:16:38 868
1580360 대통령님 청양고추 850원으로 부탁해요 17 ... 18:16:11 835
1580359 신점 궁금해요. 그게 18:09:22 225
1580358 이번 선거는 검찰 출신과 경제사범 변호사의 대결인가죠? 39 음... 18:08:34 509
1580357 명품 리폼 믿어도 되나요? 7 ㅁㅁㅁ 18:06:49 479
1580356 저는 조국교수님 보는게 10 ... 18:00:03 1,047
1580355 “쪼” 가 뭐에요? 40 .. 17:58:13 2,354
1580354 ㄹㅈㅇ속마음 12 ㅇㄹ 17:55:32 2,083
1580353 앞다리살로 카레해도 되나요 3 17:51:27 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