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인데 할머니들 먼 시장 가는거
지하철 타고 캐리어 끌고 장보러 가시는지
정말 부지런 하신듯 해요
1. 시간
'21.10.7 12:51 PM (116.125.xxx.188)시간이 잘가잖아요
시간 보내는거죠2. ㅠㅠ
'21.10.7 12:51 PM (125.188.xxx.9)그게 자부심이세요 ㅠㅠ
3. 돈 안들고
'21.10.7 12:52 PM (175.120.xxx.134)이동 가능하니까 그렇죠.
그리고 가만히 있으면 할 일이 없어서 그거라도 해야
존재감을 느끼죠.4. ...
'21.10.7 12:52 PM (222.236.xxx.104)저는 이해가 가는데요 .. 그런핑계로 그렇게 해서 콧바람도 쐬주시고..ㅋㅋ 저도 집에서 할일없으면 옆동네 큰마트도 한번씩 가기 때문에 저는 이해가 가요
5. ㄹㄹ
'21.10.7 12:52 PM (59.12.xxx.232)혼자 다니시면 양반이죠
울 시엄니는 주말에 날짜맞는 5일장 찾아서 아들 데리고 다닙니다6. 어휴
'21.10.7 12:53 PM (121.128.xxx.220)무슨 상관이세요?
님은 어디 왜 가세요?7. .....
'21.10.7 12:53 PM (211.44.xxx.49) - 삭제된댓글여행가는 기분으로 다니는 거겠죠. 소확행 같은 거.
8. ..
'21.10.7 12:53 PM (203.229.xxx.119) - 삭제된댓글시간 보낼겸 사람구경요.청량리쪽 경동시장 까지 가시죠. 멀리서 전철탁ᆢ
9. 그래가지고
'21.10.7 12:53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그래가지고 오이 쌀 때 20개에 만원 주고 사서
며느리한테 오이지 담그라고 주고
며느리는 맞벌이에 3식구 산다고 화나있고 그러죠 뭐10. ㅡㅡㅡㅡ
'21.10.7 12:5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나들이죠.
11. ...
'21.10.7 12:54 PM (58.234.xxx.222)놀이 같은거죠...
12. 그래가지고
'21.10.7 12:54 PM (124.5.xxx.197)그래가지고 오이 쌀 때 20개에 만원 주고 사서
며느리한테 오이지 담그라고 주고
며느리는 맞벌이에 3식구 산다고 화나있고 그러죠 뭐
지하철 공짜가 문제 반값이라도 받아야해요.13. …..
'21.10.7 12:55 PM (114.207.xxx.19)남는 시간과 체력으로 몇천원 버는거죠.
젊을때야 돈으로 시간을 사지만..14. 남 인생인데
'21.10.7 12:55 PM (125.129.xxx.57)왜 원글님이 뭐라 하시는지
본인 인생이나 잘 챙기세요15. .ㅇ.ㅇ.
'21.10.7 12:56 PM (39.7.xxx.80) - 삭제된댓글돈도 돈이고 운동량도 늘이는 거에요
조금이라도 더 걷고 움직이니까..16. ㅇㅇ
'21.10.7 12:57 PM (39.7.xxx.60)시간은 있고
무겁게 들지 않아도 되는 캐리어있고
(요즘 지하철 웬만하면 다 엘베, 에스칼레이터가
다 있음)
그리고 가격이요
신도시라 제가 사는 곳은 재래시장이 없어서
몰랐는데 재래시장 갔다가 진짜 싸다는 거
알게 됐어요17. 저도
'21.10.7 12:5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나들이 삼아갑니다
돈만원이면 채소가가득
가서 국수도먹고
반나절 보내요
다녀오면 냉장고1주일치 든든18. ㅇ
'21.10.7 12:59 PM (58.228.xxx.186)노인들은
그렇게라도 돌아 다니셔야 해요~
에 우두커니 있는것 보다 낫다고 봄~!19. 향수죠
'21.10.7 12:59 PM (220.75.xxx.191)울 셤니도 평생 소원이 시장 가까운데
사시는 거였어요
시골출신이시라 그 로망이 있으신듯요
현실은 지하에 대형마트 입점해있는
고층 주상복합 대형평수....
겉보기엔 와우~ 싶지만
집 들어가보면 시골 논에서 보내온 쌀자루들에
온갖 곡식 자루에서 나방 생겨 날아다니고
자잘한 정체모를 벌레들과 더불어 사세요
돈 있고 좋은 집 산다고 살던 습관도
달라지지 않아요20. wj
'21.10.7 1:00 PM (59.15.xxx.34)저도 70대 친정엄마가 일년에 두어번 경동시장까지 가세요. 그거 근처 시장에서도 다 파는건데... 진짜 나들이 삼아 가는거 맞아요. 저는 솔직히 노인들 횟수제한하던지 지하철요금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저희엄마 말씀이 60 넘고 보니 하루하루가 급하데요. 하루하루 하루라도 건강할때 더 많이 다니고 싶고 그렇다고.. 건수만 있으면 나가고 싶다고...
그래서 그런지 노인들이 지하철 타고 수락산이며 도봉산이며 끝까지 타고 가고 하는 경우 너무 많쟎아요. 젊은 사람들은 지하철 타면 거의 앉는거 포기하고 다니구요
지금 시대의 노인들은 사실 이런저런 혜택들 많은데 지금 40, 50인 우리가 노인이 됬을때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사실 걱정되요.21. …
'21.10.7 1:00 PM (220.116.xxx.18)남아도는 시간과 감당할만한 채력
지하철은 공짜
사람 많은 곳에 가니 뭔가 모르게 활발한 분위기
계절마다 달라지는 제철물건들
싼것도 싼거지만 동네에서 찾아보기 힘든 품질
이해갈만한데요?22. ....
'21.10.7 1:02 PM (106.101.xxx.58)오지랖은
할일 되게 없으신가봄23. ㅁㅁ
'21.10.7 1:03 PM (110.70.xxx.172) - 삭제된댓글이해를 하고말고 차원은 아니고
퇴근후 큰시장 한바퀴돌기가 취미였는데
우째 우째 한동안 못가다가 늦여름 자락에 오랜만에 갔다가
느낀건 있내요
어른들 운동삼아는 좋은데
본인몸도 못가누는 위태한 걸음으로
이고 지고 버스를 타지도 내리지도 못하는분들보며
저게 민폐지싶고
난 이제 멀고 복잡한 큰시장은 그만다녀야지 했내요24. 근데
'21.10.7 1:04 PM (125.184.xxx.67)지하철에 파 냄새 나는 건 정말 싫더라구요ㅠㅠ
25. 지루하니까요
'21.10.7 1:05 PM (119.67.xxx.20)시간은 많고 딱히 취미생활도 없고
어르신들 하루는 길어요.26. 건전하다고 봄
'21.10.7 1:06 PM (223.62.xxx.45)가격이 100원 싸면 몇백미터 먼곳에 가서 물건산다는 통계도 나와있던데요.
시장이 가격도 싸고 전철은 공짜니까 가시겠죠.
알뜰한 살림법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노인들이 그렇게 장보는거 건강에도 좋지요. 비타민D 합성도 되구요.27. ...
'21.10.7 1:10 PM (110.70.xxx.190)그렇게 대량 사다가 며느리한테 안기지만 않으면 돼요
많이 안먹는다고해도 택배로 부치고
고맙단말 강요하고28. ...
'21.10.7 1:11 PM (222.236.xxx.104)지하철 돈받아도 갈걸요 .??? 저희지역 지하철은 천사백원인데 왕복 3천원도 안되는데 그돈 주고 가죠 .노인네들도 그돈 내고라도 타라고 하면 . 솔직히 나들이삼아서라도 많이 갈테니까요 . 진짜 윗님말씀대로 시간도 많고 뭐 딱히 할것도 없으면 그렇게라도 다니고 싶을것 같아요
29. 음
'21.10.7 1:13 PM (202.14.xxx.173)노인들 지하철 무료 유지하는데 복지 차원도 있지만
그분들이 지하철 타고 경기도 일대 충청도 일대를 다니시면서 매출을 올린답니다 아침 일찍 나가면 적어도 점심은 먹고 들어오니까요30. ..
'21.10.7 1:14 PM (218.50.xxx.219)코에 바람도 넣고
시간도 죽이고
물건을 싸게, 싱싱한걸 샀다는 자부심도 갖고..
이유를 대자면 백만 스무가지는 찾아내죠.31. 별 걸 다
'21.10.7 1:15 PM (121.167.xxx.175)노인들 생활방식이고 정서에요
지하철 노인들로 찌푸려지는 일도 있지만
이해도 합니다
저도 이십년 후엔 노인 되가요32. ..
'21.10.7 1:20 PM (223.62.xxx.92) - 삭제된댓글버스 타고 20분 거리인데 배낭 메고 갔다오세요
미혼 때 따라가 봤는데 가격도 싸고
한의원모인 곳에서 약재도 사서
끓여드시고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지하식당가
비빔밥도 굉장히 싸고 맛도 나쁘지 않고
거기 가면 사람 사는 느낌 나더라고요
운동 겸 마실 겸 다니시는 거 같아요
젊은 사람들이 주말에 시내 놀러다니 듯33. 음..
'21.10.7 1:21 PM (121.141.xxx.68)울엄마 70대중반이고 가게하지만 시간날때 돌돌이 가방끌고 청량리까지가요.
혼자사는데도 가더라구요.
왜냐면 거기가면 익숙하고 비슷한 나이때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그리고 익숙한곳에서 물건 사고싶어서 가는거죠.
물건이 좋다 안좋다
시간이 남아돈다 안돈다가 아니라
걍 편하고 가고싶어서 가는거죠.
이해하려고 하지마시고 그냥 그런갑다~하고 넘기세요.
세상 모든걸 다~이해하고 살 수는 없거든요.34. ..
'21.10.7 1:24 PM (223.62.xxx.92)직장 다니시는데
버스 타고 20분 거리인 그곳에 배낭 메고 갔다오세요
미혼 때 따라가 봤는데 가격도 싸고
한의원모인 곳에서 약재도 사서
끓여드시고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지하식당가
비빔밥도 굉장히 싸고 맛도 평타하고
거기 가면 사람 사는 느낌 나더라고요
운동 겸 마실 겸 다니시는 거 같아요
젊은 사람들이 주말에 시내 놀러다니 듯35. 마실 설레요
'21.10.7 1:25 PM (116.41.xxx.141)저 먼 동네 설레면서 마실도 가고 싼거 사오면 잔뜩 가성비 잘챙기는 쓸모갑 이라는 자부심이 뿌뿜뿜~~~~
그래 뼈빠지게 모은거 또 자식이 유산으로 잘 쓰고 그런 순환이죠뭐
어제 윤석열 장모도 그 부자가 가락시장가서 김치배추사고 하는거보니 ㅎㅎㅎ36. 음
'21.10.7 1:25 PM (124.5.xxx.197)서울도 잠실 새마을 시장같은데 10시 11시 되면 노인 돌돌이 부대 재래시장 가는 거 많이 보는데요.연세 있으셔서 많이 안 드시는데 뭘 저렇게 사시나 싶네요.
37. 원글이나
'21.10.7 1:25 PM (61.77.xxx.208)자기 시어머니 빙의해서 글쓴사람들
늙어서 꼭 이글 생각하며 뉘우칠날 있기바래요
진짜 못됐네요
그럼 자기 엄마가 나이들었다고 방구석에서
꼼짝않거나 필요한거 가까운 가게가서 사오고
다시 방에 들어앉아 꼼짝않기 바라나요?
왜 나라에서 밥까지 먹여주고
본인 귀찮게 안하는 교도소들어가기 바라지 그러세요?38. 참나
'21.10.7 1:27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윗분 오버가 좀 심하네요.
39. 참나
'21.10.7 1:28 PM (124.5.xxx.197)윗분 오버가 좀 심하네요.
시장 안 가면 방에 있나요.40. 본인이 늙어보면
'21.10.7 1:33 PM (110.70.xxx.204)이해가 갈수도?
그렇지만
대부분은 안 격어보고도 이해하죠.ㅡㅡ
원글님은 이해 못할게 우주만큼일듯...41. ㅁㅁ
'21.10.7 1:33 PM (110.70.xxx.172) - 삭제된댓글위 인물하나 오버쩌네
ㅎㅎㅎ42. 아직
'21.10.7 1:40 PM (14.50.xxx.128)젊으신가봐요.ㅎㅎ
전 아직은 가까운곳이 좋지만 연세 드신분들 그러는거 보기 좋던걸요.
그것도 건강하니 가능한 일이잖아요.43. 재미삼아
'21.10.7 1:45 P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재미삼아 가는거죠 모.
그렇게 따지면
젊은 사람들 핫플이라 여기저기 돈들여 찾아다니면서 인스타 감성 까페 브런치 사진찍고 놀러다니는건 뭐 얼마나 생산적이고 이해가나요.44. 그냥
'21.10.7 1:49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나이 들어서 다 그런 건 아니고요. 한국 노인들이 전후 세대라 식탐이 많기는 해요. 외국인 비교하면 노년층은 덩치 비해 많이 먹고 젊은 사람들한테 밥밥밥 해요. 젊은 사람들은 일하다 휴식차원인거고 노년층은 할일없는데 다람쥐처럼 집에 음식 쟁여놓는 거랑 다르죠. 그냥 휘 보고 오는거 아니고 돌돌이 꽉 채워오잖아요.
45. 그냥
'21.10.7 1:49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나이 들어서 다 그런 건 아니고요. 한국 노인들이 전후 세대라 식탐이 많기는 해요. 외국인 비교하면 노년층은 덩치 비해 많이 먹고 젊은 사람들한테 밥밥밥 해요. 젊은 사람들은 일하다 휴식차원인거고 노년층은 할일없는데 다람쥐처럼 집에 음식 쟁여놓는 거랑 다르죠. 그냥 휘 보고 오는거 아니고 돌돌이 꽉 채워오잖아요. 그거 다 먹고 고혈압 성인병 약먹고 아님 냉장고 두세대 다 채우고
46. 그냥
'21.10.7 1:51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나이 들어서 다 그런 건 아니고요. 한국 노인들이 전후 세대라 식탐이 많기는 해요. 외국인 비교하면 노년층은 덩치 비해 많이 먹고 젊은 사람들한테 밥밥밥 해요. 젊은 사람들은 일하다 휴식차원인거고 노년층은 할일없는데 다람쥐처럼 집에 음식 쟁여놓는 거랑 다르죠. 운동 다니고 그러는 거 아니고요. 무슨 부부 둘이 살면서 뭘 궤짝으로 사고 다 못먹어 이리저리 나누고 그러지요. 그냥 휘 보고 오는거 아니고 돌돌이 꽉 채워오잖아요. 그거 다 먹고 고혈압 성인병 약먹고 아님 냉장고 두세대 다 채우고 냉장고에선 미이라급 물건들 잔뜩
47. 습관같아요
'21.10.7 1:51 PM (203.251.xxx.221)50중반 제 친구는 동대문 재래시장 다녀요. 집은 위례.
친정어머니 단골이 동대문이어서 미혼때부터 같이 다녔대요.
저희 시아버님이 청량리시장 다니셨었는데 그 당시에는 따라가지도 않던 제 남편이
요즘은 장을 보러 청량리경동시장으로 다녀요.
저는 절대 안가고요.48. 그냥
'21.10.7 1:52 PM (124.5.xxx.197)나이 들어서 다 그런 건 아니고요. 한국 노인들이 전후 세대라 식탐이 많기는 해요. 외국인 비교하면 노년층은 덩치 비해 많이 먹고 젊은 사람들한테 밥밥밥 해요. 젊은 사람들은 일하다 휴식차원인거고 노년층은 할일없는데 다람쥐처럼 집에 음식 쟁여놓는 거랑 다르죠. 운동 다니고 산책다니는 게 낫지 무슨 부부 둘이 살면서 뭘 궤짝으로 사고 다 못먹어 이리저리 나누고 그러지요. 그냥 휘 보고 오는거 아니고 돌돌이 꽉 채워오잖아요. 그거 다 먹고 고혈압 성인병 약먹고 아님 냉장고 두세대 다 채우고 냉장고에선 미이라급 물건들 잔뜩
49. ᆢ
'21.10.7 1:54 PM (112.152.xxx.177)노인분들 운동삼아 재미삼아ᆢ건강하실때 돌아다시는 거 보기 좋던데요
나이들어 못돌아다니는 것은 죽음이 가까이왔다는 거예요
지하철 무료요금도 다 노인세대가 젊을 때 뻐빠지게 일한 댓가로 마련한 복지예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사는 경제기반을 닦은 세대에게 지금 세대가 당연히 존중해야 한다고 봐요
늙어가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오히려 돌아다니시라고 권하게되요50. ...........
'21.10.7 1:56 PM (211.109.xxx.231)같이 가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마실겸 운동겸 다니시는 듯 한데 뭐가 못마땅하실까요.. 노인인구 점점 늘어나고 우리도 노인 됩니다. 각자 좋아하는거 하면서 사는거예요.
51. ㅡㅡ
'21.10.7 1:57 PM (106.102.xxx.229)젊은 사람이면 의아할수도 있지 못된 댓글들
52. ᆢ
'21.10.7 1:57 PM (112.152.xxx.177)그리고 나이들면 사고위험때문에 운전하면 안된다고 운전 못하게 하잖아요
대중교통 이용할 수 밖에 없어요
우리보다 잘 살던 필리핀이나 다른 나라들 사례를 보더라도 좀 더 젊은 세대들이 감사한 마음을 가졌으면 해요53. 지금도
'21.10.7 2:01 PM (118.235.xxx.185)지하철 무료요금은요. 노인세대가 일한 대가는 아닙니다.
서울 지하철 개통 때 만 65세 정도가 평균수명이라 해당자가 많지 않았어요. 지금으로 치면 70대 후반이상 무료 개념이에요.
돈내고 젊은 세대 서서 일하러 가고 무료로 알록달록 등산복 입고 자리차지하고 가는 건 생각해볼 문제예요.54. ㄴㄴ
'21.10.7 2:02 PM (211.51.xxx.77)나들이 삼아 가는건 좋은데 젊은사람들 출근하는 아침시간대와 퇴근하는 시간대에는 무료요금 적용안했으면 좋겠어요.
55. .....
'21.10.7 2:05 PM (106.102.xxx.214) - 삭제된댓글알아서 돌아다니시고 장보고 좋죠뭐
대신 몸만큼 무거운거 좀 안들고다니시면
좋겠고(자식들이얼마나 걱정하겠어요)
출퇴근시간은 위험하시니 피하셨으몀 좋겠어요(제발) 저 그제 그 난리출근시간에 카트끌고나오신할머니 내리는 사람들에게 막쓸려다니는거 사람들이 잡아줌56. .....
'21.10.7 2:06 PM (106.102.xxx.214)알아서 돌아다니시고 장보고 좋죠뭐
대신 몸만큼 무거운거 좀 안들고다니시면
좋겠고(자식들이얼마나 걱정하겠어요)
출퇴근시간은 위험하시니 피하셨으몀 좋겠어요(제발) 그제 그 난리출근시간에 카트끌고나오신할머니 내리는 사람들에게 막쓸려다니는거 사람들이 잡아줌57. 노인분들
'21.10.7 2:09 PM (14.50.xxx.128)지하철타고 멀리 가는건 이해 안가고
주차장 들어가기 힘들고 계산대앞에서 하세월인 코스트코에 꾸역꾸역 가는 젊은 사람들은 이해가시나요? ㅎ
주말이면 주차장 만차되고 값도 비싼 백화점 식당에서 밥 먹는건요? ㅎㅎ
걍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다 이해하려고 하지마세요.ㅎㅎ58. ....
'21.10.7 2:09 PM (110.11.xxx.8)어떻게든 움직이셔야 합니다. 저희 부모님 코로나 이후로 안 나가고 집에만 있는데 환장하것네요.
59. ....
'21.10.7 2:14 PM (211.58.xxx.5)노인들은
그렇게라도 돌아 다니셔야 해요~
에 우두커니 있는것 보다 낫다고 봄~!
....222222222260. 흠
'21.10.7 2:14 PM (124.50.xxx.103)저도 무거운거 드는거 싫어해서 제가 그럴생각은 없지만
그만의 재미는 가끔 식자재마트 가면 느껴요 싸고 싱싱하고~ 마음까지 풍성한 기분이 나요 ㅎㅎ
전 주차하기 힘들고 들고오기엔 힘들어 가끔 한두품목만 사지만 가보면 사람들 활기도 느껴지고 시장가는 재미 무시는 못하죠 ㅎㅎ61. ㅋㅋ
'21.10.7 2:15 PM (125.190.xxx.212)구경 다니는거죠. 전원일기 한번 보세요.
괜히 살 것도 없으면서 장날만 되면 구경가고 싶어서
일용엄니가 용식이 엄니한테 장에 가자고 졸라댐 ㅋㅋㅋㅋ62. 거기가
'21.10.7 2:17 PM (112.146.xxx.207)거기가 그 분들에게는 홍대 앞이고 연남동이고 상수동인 거예요.
가면 또래도 많고
쇼핑도 하고
아이쇼핑도 하고
맛집도 가고
똑같은 거예요.
단지 사는 품목이
파 양파 채소 Vs. 옷 화장품 악세사리
먹는 맛집이
칼국수 해장국 잔치국수 vs. 요즘 힙한 맛집
요 차이일 뿐!!!
우리도 온라인 쇼핑으로 다 살 수 있지만 굳이 홍대 앞에 가잖아요? ㅋ
똑~같은 겁니다.63. ...
'21.10.7 2:22 PM (124.5.xxx.117)젊은 사람이면 의아할수도 있지 못된 댓글들 222222222222222
64. ㅎㅎㅎㅎ
'21.10.7 2:29 PM (112.221.xxx.67)전철공짜고...할일없고...
싸게사는 부심있고...65. 노인들
'21.10.7 2:44 PM (124.53.xxx.159)시장에서 물건 골라 사는거 평생을 그리 사셨으니 당연해 해요.
출퇴근 시간 아니라면 그거로 뭐라 하면 안되요.
나이가 들수록 잠도 없고 시간 쓸데가 없는지
너무 일찍들 나와 잔소린 또 얼마나 하는지 일부 극성스런 노인도 많아요.66. ...
'21.10.7 2:44 PM (1.234.xxx.174)장보러가시는건 운동삼아 좋은데
지하철 무료는 출퇴근 시간 제외하고 적용하면 좋겠어요.67. ..
'21.10.7 2:55 PM (183.97.xxx.99)운동도 되고 재미도 있고요
시간도 잘가고요 볼거리 많고요
옛날부터 해오던 일이잖아요
늙으면 집구석에서 티브이만 봐야되나요???68. 이사람에
'21.10.7 3:02 PM (180.68.xxx.100)대형 시장에 가면
대형 마트나 동네 마트에서는 안 파는 여러가지 제철 식재료가 있다오.
참새가 봉황의 생활을 알리오~69. 놀러가는거에요
'21.10.7 3:12 PM (1.231.xxx.128)마실간다고 하죠 사람구경도 하고.
70. 흠..
'21.10.7 3:24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근데 지하철 출퇴근 시간이 몇시부터 몇시에요?
저도 지하철 출퇴근 시간에 무료 안해야 된다고생각했는데
눈먼돈 이놈저놈들이 다 해처먹는거 보니
노인분들 지하철 무료야 말로 별 문제 없구나 생각들어요.71. ....
'21.10.7 3:27 PM (39.7.xxx.36) - 삭제된댓글눈먼돈 이놈저놈들이 다 해처먹는거 보니
노인분들 지하철 무료야 말로 별 문제 없구나 생각들어요.22222
시민단체 지원금 생각하면 뭐.72. 음
'21.10.7 3:47 PM (106.102.xxx.170)마트에서 애 빼빽우는데 힘들게 업고 싸돌아다니는지 모르겠다고 하던 20년전에 사람들 생각나네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숨이 콱콱 막히니깐요73. ㅡㅡ
'21.10.7 3:51 PM (125.178.xxx.88)젊은여자들은 더현대 가는거고
할머니들은 경동시장 가는거고74. 통계상
'21.10.7 3:56 PM (114.204.xxx.158)지하철 무료로 하면 건강보험료 지출이 줄어든대요.어르신들 가능하면 많이 움직이고 사람만나고 경제활동(소비라도) 직접하는 게 신체적 정신적 건강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비결.
75. ....
'21.10.7 4:34 P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저렇게 제철 여채 싸다고 사서 당장 먹지도 못할것들
냉장고 딤채 2~3개씩 채워 염도높은 장아찌 만들어 드시고,
혈압약 드시면서 병원다니시죠. ㅎ76. ...
'21.10.7 4:34 PM (114.200.xxx.117)저렇게 제철 야채 싸다고 사서 당장 먹지도 못할것들
냉장고 딤채 2~3개씩 채워 염도높은 장아찌 만들어 드시고,
혈압약 드시면서 병원다니시죠. ㅎ77. ㅎㅎㅎ
'21.10.7 4:41 PM (175.223.xxx.159)저네요.
나이들어 차는 지하주차장에 박혀있고,
전철 타고 2개역 가면 큰 시장있고 주변은 시장이 없어요.
양은 조금만 사도돼요.
동네 큰마켓 배달해줘요.
전 어디가서 장을 봐야할까요?
한 달에 한 번 차 끌고 대형마켓 가요.
한 주에 한 번 동네마켓 가서 배달시켜요.
두 주에 한 번 지하철타고 재래장가요.
바퀴달린 시장바구니 사려고 째려보는 중.
남편은 절대 못사게해요. 촌스럽다고.
예쁘고 엣지있는 바퀴장바구니 알려주실 분!78. ..
'21.10.7 5:30 PM (119.67.xxx.41)정말 전후세대여서 음식 집착 강하시고 밥밥밥하시는거는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다는 생각인데ㅜ
전철에서 돌돌이 한가득 끌고다니면서 먼저 타려고 주위 사람 투박하게 다 밀치고 다니고 그런 매너없는 행동 좀 이해안가긴 해요79. ㅇㅇ
'21.10.7 6:06 PM (122.40.xxx.178) - 삭제된댓글그러는분 많나보네요. 저희 어머니도 아들들이 하지말래도 재래시장다니세요. 음식.거의 안하세요. 자식들이 사다주는 인스탄트등이.주식인데 재미로 다니시나봐요. 욕심도 있으시고 취미샹활이기도 해요. 자식들이 못하게 하는건 몸이 안좋아서인데 천원 아끼려 재래시장가요. 우리가 백화점 가듯 가서 싸게 사오는게 재미있나봐요.
80. ㅇㅇ
'21.10.7 6:13 PM (122.40.xxx.178)어머님 건강할때는 괜찮았는데 지금 80이넘어 많이 안좋으신데도 굳이 가세요. 심심하고 천원 싸게 사고하는 재미로 가는거 알긴아는데 문제는 몸이 정말 아프다는거. 자식들이 뭐라해도 가요. 어머님입장은 이해가요...친구들 죽고 등.없고 동네수퍼는 재미없고 재래시장 물건흥정이 재미있나봐요 사다가 썩히시죠.
81. 젊은처자들도
'21.10.7 8:35 PM (118.221.xxx.115)멀리 나가 아이쇼핑도 하는데요?
82. ..
'21.10.7 9:05 PM (1.250.xxx.155)나들이 삼아 가는건 좋은데 젊은사람들 출근하는 아침시간대와 퇴근하는 시간대에는 무료요금 적용안했으면 좋겠어요. 22
83. 뭐..
'21.10.7 9:38 PM (123.214.xxx.143)원글님도 어쨌든 할머니가 될실 테니까
그때 가서 '노인의 마음'을 이해해 보시면 어떨까요?
설마 본인은 '노인'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원글님이 노인이 되지 않는 방법은 딱 하나뿐이에요.
노인이 되기 전에 '죽는' 겁니다.
그러니까 제가 노인이 되실거라고 드린 말씀은
사실 원글님께 덕담을 한 것이지요.
오래 오래사세요 원글님84. ...
'21.10.7 10:04 PM (223.62.xxx.52)공짜라서 없는 볼일도 만들어 다녀요.나만 안 타면 손해보는기분이어서 막 뛰쳐 나갈거 같애요.공짜표 없어져야해요.돈때문이 아니라 지하철 넘 혼잡해요.
85. ...
'21.10.7 10:17 PM (115.21.xxx.48)저는 이해가는데요?
시장을 소풍삼아 가는거지요
여행가는것 처럼요
즐거운 마실같은거지요86. ㅎㅎㅎ
'21.10.7 10:24 PM (49.1.xxx.141)나들이 입니다. 시장가면 볼게 얼마나 많나요.
꼭 물건 바리바리 사오는것도 아니고요.
그러면서 걷기 하는거고, 보면서 사람들과 흥정도 하면서 머리 돌리니 우울증 예방도 되고요.
우리나라 지하철 공짜인거 진짜 신의 한 수 입니다.
치매예방, 걷기운동을 하게 해주는 겁니다. 만일 노인네들 돈 없어서 밖에 운송수단 없어 못나간다 생각해보세요.
와. 그때부터는 엄청난 병원비와 도우미 비용 책정해야 합니다.
끔찍하죠.
서울 빅3,3차병원 교수인 모모씨의 주장 이에요.
원글처럼 단순한 인간들이 민주당 문통같은 사람 이지요.
이제 노인들 공짜표 없애려나보네.
하지마라.인간드라.
그러는거 아니다.87. ㅇㅇ
'21.10.7 10:25 PM (14.45.xxx.116)공짜라서 없는 볼일도 만들어 다녀요.나만 안 타면 손해보는기분이어서 막 뛰쳐 나갈거 같애요.공짜표 없어져야해요.돈때문이 아니라 지하철 넘 혼잡해요.22222
88. ㅎㅎㅎ
'21.10.7 10:26 PM (49.1.xxx.141)댓글에서도 공짜표 없애야 한다는 주장 튀나오는것봐.
민주당씨.
문통씨
너님들 그 죄를 어찌할래.
그러지마세요.89. 쇼핑 나들이
'21.10.7 10:37 PM (118.235.xxx.109)지금은 쇼핑을 싫어하지만
학교 다닐 때는 친구들과 쇼핑하러 가는 것도 즐거움이었어요.
같이 옷 고르고 맛있는 것 사먹으면서 수다 떨고.
그러다가 아이들 어릴 때는 그땐 백화점이 나들이 장소.
아이 데리고 쇼핑 다녀와서
그 옷 입고 갈 데가 없으니까 그거 입고 다시 쇼핑 가거나 문화센터 다녀왔어요.
어르신들도 시장 가는 것 자체가 즐거움일텐데
그걸 젊은 사람들 시각에서 효율성만 따지면 안되죠.
시간 많을 땐 쇼핑도 즐거워요.
우리 모두 그런 시절이 있었고, 나중에 그런 시간들이 올 수도 있어요.90. 음
'21.10.7 10:37 PM (121.165.xxx.112)노인들에게 지하철 공짜표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코로나로 집콕 생활을 하다보니
집에만 갖혀 생활하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겠더군요.
말도 어눌해지고 단어도 잘 안떠오르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치매를 늦추는 가장 좋은 방법이 운동과 사회생활입니다.
지하철 공짜표...
노인들에겐 어쩌면 사회로 열려있는
유일한 통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91. 그린 티
'21.10.7 10:47 PM (39.115.xxx.14)친정어머니 50대 중반(지금의 제 나이)
수원에서 동대문시장까지 놀러가듯이 하셨어요.
60세 안돼서(정확히는 58세)에 돌아가셨는데, 쉬는 날에 재미삼아 다니신듯...
요즘같이 코로나로 더 갈 곳 없고 여가시간 활용 잘 못하시는 분들 그렇게라도 바람쐬고 걸으시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집 근처 공원에 박스 깔고 기대서 주무시는 분들도 봐서요.92. 윗님
'21.10.7 10:57 PM (125.176.xxx.225)이해되게 써봐요.
무슨 말이어요?
난 지하철 무제한으로 주지 말고 한달에 30회 이렇게 횟수 제한했으면 해요93. 아
'21.10.7 11:17 PM (220.117.xxx.61)전철이 공짜라 그렇군요
아하94. ...
'21.10.7 11:23 PM (39.120.xxx.25) - 삭제된댓글어르신들이나 젊은사람이거나 , 멀거나 가깝거나가 무슨 상관이죠
나이들수록 걷는게 좋죠
저희 엄마도 좀 멀어도 일부러라도 걸으실려고 하시던데
이해가 안가신다는게 이해가 안되는데요?
20~30대 이신가?
어르신들은 향수가 있는거 같아요 . 재래시장 좋아하시죠
운동하시고 싸게 사시고 친구들이랑 어울리고 수다떨고
시장 먹거리도 드시고
원글 본인도 그리하실겁니다95. ..
'21.10.7 11:24 PM (39.120.xxx.25) - 삭제된댓글어르신들이나 젊은사람이거나 , 멀거나 가깝거나가 무슨 상관이죠
나이들수록 걷는게 좋죠.전철도 타고 걷기도하고
저희 엄마도 좀 멀어도 일부러라도 걸으실려고 하시던데
이해가 안가신다는게 이해가 안되는데요?
20~30대 이신가?
어르신들은 향수가 있는거 같아요 . 재래시장 좋아하시죠
운동하시고 싸게 사시고 친구들이랑 어울리고 수다떨고
시장 먹거리도 드시고
원글 본인도 그리하실겁니다96. //
'21.10.7 11:45 PM (125.137.xxx.110)중년 여자들 코스트코 가서 낑낑 들고와서 소분씩이나 해서
냉장고 쟁여놓고 동네 누구맘이랑 나눠갖고 뿌듯해하는거나 똑같죠 뭐.
차라리 어르신들이야 우리농산물이기라도 하지
물건너온거 냉동식품 벌크식품 뭐 그리 좋다고.
가까이서 그때그때 신선식품 필요한만큼 사먹거나 하지.
어린애들 눈에는 경동시장이나 오일장이나 코스트코나 똑같아요.97. ᆢ
'21.10.7 11:50 PM (175.118.xxx.204) - 삭제된댓글안좋게 얘기하는 글들에서
노인혐오가 보입니다.98. //
'21.10.7 11:54 PM (125.137.xxx.110)낑낑 지하철로 돌아다니는 노인들이 바보같을까요
아니면 플라스틱 보냉제 한가득 나오고 탄소발자국 대박에
지역경제 소상공인 다 죽이는
마켓컬리 쿠팡배송 밀키트의 노예가 된 우리가 더 바보일까요.
일때문에 바쁘고 육아때문에 바쁘고 어쩔 수 없으면 써야겠지만
나이들어 은퇴하면 몸 좀 더 움직이는게 훨씬 현명하죠.
언제까지나 죽기직전까지 현업에서 일할순 없지 않겠어요? 젊은애들도 일해야지.99. //
'21.10.7 11:59 PM (125.137.xxx.110)막상 늙은 시어머니 친정엄마 합가 안하더라도
교통비 덜덜 집콕해도 안부전화하면 시시각각 언제나 집이다~ 하면 그거대로 골치일거고
돌아다니기불편하니 운전한다고 차 한대 뽑아 몬다면 민폐도 안되고 안심 되겠어요?
40년 베테랑 무사고 택시기사할아버지도 장담못하는게 노년운전입니다.
있던 운전면허 반납하고 지하철 타고 알아서 살살 돌아다니는 노인은 착한노인이예요.
막상 또 택시 펑펑 타고다니면 노년에 연금생활 살살하는 형편에 돈이 헤프고
그럼 효녀들이니까 남 민폐도 안끼치게 다 자차로 어디갈때마다 모시고다니거나 사다드릴거죠?
ㅎㅎ
이래저래 다따져도 노인공짜지하철이 제일 서로 남는장사예요
그게 싫으면 그냥 70세 이상 안락사해야맞는거고요.100. ..
'21.10.8 12:15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시간많고 차비공짜
101. …
'21.10.8 12:19 AM (27.100.xxx.159)겸사겸사 다니시는겠죠 코로나 전에는 부모님이 경동시장 가셔서 한약재도 사고 식자재도 사러 가셔서 왜 저렇게 멀리 가실까 궁금했는데 그게 외출이고 즐거움이었던거 같아요. 코로나시기에 많이 늙으신거 같아 마음이 아파요. 이런 상황이 노인들에게 더 힘들어 보여요
102. 흠
'21.10.8 12:30 AM (119.192.xxx.25)돈도 돈이지만 그냥 심심하니까 시간도 보낼겸 큰시장 가시는거에요~ 나이들면 할일 없잖아요..지하철비도 공짜니까 겸사겸사 가는거지요
103. …
'21.10.8 1:01 AM (175.192.xxx.225)사람구경, 세상구경 하시는거예요~~
104. 디오
'21.10.8 1:13 AM (175.120.xxx.173)나이들면 원글님도 그럴듯
105. 전두환도
'21.10.8 1:22 AM (49.1.xxx.141)노무현도
김대중도
박근혜도
하다못해 해쳐먹었다고 욕 드럽게 얻어먹는 이명박도
건드리지 않은게 지하철 공짜표 입니다.
문통씨.
민주당 이 빌어먹을 님들아.
건드리지마세요.
젭알.
서민들 숨 쉴 구멍은 놔둬야지.106. 댓글들이 참
'21.10.8 1:49 AM (210.204.xxx.55)좋네요.
한 가지 일을 여러 각도에서 바라봐서 신선하고 도움 돼요.
어른들 지하철 공짜표가 별로 안좋다고만 생각했는데 순기능도 있었네요107. ...
'21.10.8 3:46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양쪽 어륻들 딱 그러셨어요.
일거리 던져주고 냉장고 터져나갈듯 했고.
잔소리하면 운동삼아간다고 하셨어요.
지금은 건강문제로 못 가십니다.
댓글 읽다 드는 생각이 젊을시절 향수도 있었겠네요.
한창애들 키우고 해먹이던 시절 늘 다니던 시장이었으니까요.
저는 70되고 80되도 새벽배송 시키고 있을것같거든요.
지금도 안가는 시장 나이들어 갈까싶어요.
지하철도 답답해서 싫거든요.108. 피식
'21.10.8 3:57 AM (121.162.xxx.174)맨날 살뺀다고 하면서
갱성맛집가서 사진 찍어 올리는 건 이해가세요?
이쁘지도 않은 얼굴 나오게 찍던데요?
우리 시엄마 그래서 지겨워도 면전엔 말 못하고
남들에게 이러는 건요?
진심 한심.109. 고모
'21.10.8 4:40 AM (39.7.xxx.72) - 삭제된댓글혼자 되신지 얼마 안된 고모가
부산 사시는데 지하철 타고 이 시장 갔다가
어느 날은 저 시장에도 갔다가 해요.
혼자 사시는 분이 얼마나 요리 하시겠어요.
식자재마트도 요새는 많고 가까운 곳에 마트도 있죠.
그분들한테는 바람 쐬는 겁니다. 사람 구경도 하고, 가끔 가서 아들며느리손주 해먹인다고 싱싱한 거 사올 때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새벽배송이요? 저도 생물은 제눈으로 확인하고 사야 합니다.
어르신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홈쇼핑 온라인 배송에 어르신들 만족하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요.
싸고,비싸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캐리어 끌고 타신 그 할머니 만족도 높은 물건들, 재료 구하러 항상 다니던 곳 다니는 걸 수도 있구요.
그런데 자네는 왜 지하철 탔나요. 택시라도 타지110. 집에서
'21.10.8 4:48 AM (74.75.xxx.126)안 나가시면 머리가 멍해져서 안 되요. 시야도 좁아지고 자꾸 눕게 되고 드라마도 뭔 소린지 몰라서 안 보게 되고 뉴스도 못 알아듣고 만나는 사람도 없고 전화와도 귀찮아서 안 받고 어제가 오늘인지 오늘이 내일인지. 누워 있으니 허리 아프고 잠깐 일어나서 물 떠먹기도 귀찮아지고. 화장실도 자꾸 실수하고. 기저귀차고 누워서 돌아가실 날만 기다리는 신세가 되는 거죠.
우리나라 노인들 지하철 무료 해주는 거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노인 복지의 일환이고 노후에 삶의 질을 높여주는 거잖아요. 저는 엄마가 83세 이모가 80세 두분다 혼자 되셔서 이웃에 사시는데 엄마는 병도 없이 누워서만 사시면서 치매가 많이 심해졌어요. 이모는 시장이며 성당이며 버스타고 전철타고 잘도 돌아다니는데 더 젊어지셨어요. 재산도 많지 않지만 요샌 주식투자도 하고 오피스텔도 하나 사서 세 받는데요. 두 사람이 한 열다섯살 스무살 차이나는 것 같이 느껴져요. 이번주엔 마늘 사야된다고 멀리도 다니시던데. 그게 다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것같아요. 적어도 정신 건강에는요.
전 전통시장이나 지하철에서 할머니들 보면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적어도 출입구까지 짐은 들어다 드리고 제가 많이 산 거 있으면 나눠 드리고 그래요. 노인들이 건강하게 오래사는 나라가 복지국가인 것 같아서요. 저도 곧 노인 될 거니까.111. 지하철무료
'21.10.8 7:42 AM (118.235.xxx.91)뭐 다좋은데요 되도록 출퇴근시간은 자제해주거나 그시간대에는 요금을 내거나 하면 좋겠어요.
112. 왜그래
'21.10.8 8:25 AM (211.218.xxx.114)할머니들이 그러면서 시간떼우는거죠
그것도 건강하시니 그렇죠
구십우리집할매도
지하철타고 남대문 쇼핑가시는데113. 남한테
'21.10.8 8:39 AM (125.184.xxx.67)피해만 안 주면 되는데 복잡한 지하철에 장바구니 자리 차지, 각종 음식 냄새, 자리양보 눈치, 노약자석 만석( 노약자석인제 노인석이 돼버림) 이러니까 이런 말 나오는 거 아닌가요.
114. ㄱㄱ
'21.10.8 9:12 AM (220.117.xxx.158)피해만 안 주면 되는데 복잡한 지하철에 장바구니 자리 차지, 각종 음식 냄새, 자리양보 눈치, 노약자석 만석( 노약자석인제 노인석이 돼버림) 이러니까 이런 말 나오는 거 아닌가요.222222
노인분들 시장가시는거는 본인들 자유시니 그걸 뭐라하는건 아니구요..저는 버스에서 자주뵈는데 불안불안해요..무거운 캐리어 힘들게 가지고 계단 올라타시고 자리 못잡으심 휘청휘청.. 기사아저씨도 넘어져서 사고날까 안절부절 하시는거 보면..그냥 조력자도 없이 홀로저 연세에 저 무거운짐에.. 대중교통이용 어쩔수 없다 싶으면서도 뭔가 썩 유쾌하지는 않은 풍경이죠..115. - -
'21.10.8 9:13 AM (218.234.xxx.35)지하철 무료요금도 다 노인세대가 젊을 때 뻐빠지게 일한 댓가로 마련한 복지예요
->
그럼 지하철 없는 동네 사는 노인세대는 뼈빠지게 일 안해서 지하철 못타는 거예요?
지하철 없는 동네가 상대적으로 외지고 혜택도 덜한데, 그 부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해보이네요.116. mnn
'21.10.8 9:23 AM (203.175.xxx.169)님들도 늙어봐요 저는 30대인데 이해 가네여 그게 소일거리고 보람이겠죠
117. 노인의 특성
'21.10.8 10:34 AM (218.152.xxx.154)인간의 생애주기 수업 때 배웠어요.
노인이 되면 사람을 구경하고, 관찰하는게 굉장히 중요해져요.
또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보다 지나간 날들을 회상하고 추억하는 것도요. 익숙한 것들을 반복하고요. 자녀 사진 보기를 즐깁니다.
젊은이들 눈에 그거 몇 푼 아낀다고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 행동이
노인들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행동이에요.
마치 젊은이들 인스타 맛집, 예쁜 카페가서 사진찍는 거와 같은 행동이에요.
지하철 타고 사람 구경하며 재래시장가서 북적북적 물건 구경, 사람 구경, 익숙한 식재료들, 다양한 계절 재료 보며 이건 이렇게 해먹는게 맛있지...요맘땐 이게 참 맛있어...어릴 적 이거 참 많이 먹었는데...추억하고, 적은 돈으로 물건 싸게 사는 재미도 느끼고...
인간의 생애 주기라는 수업 듣고, 노인들을 많이 이해하게 되었어요.118. ...
'21.10.8 10:48 AM (218.152.xxx.154)시장다니는 노인분들 참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는 거랍니다.
할아버지들 공원에 나와 있는 것도 건강한거구요.
지하철 공짜표 건강한 노인되라고 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자리 양보 눈치, 장바구니 차지, 넘어질까 불안하다, 출퇴근 시간에는
안나왔으면..., 노약자 자리 차지 등등의 이유로 피해를 준다니...
참 씁쓸하네요.
짐없고, 좋은 냄새나고, 신체 건강해 부담스럽지 않은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사람만 대중교통 이용해야 하나봐요.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119. 00
'21.10.8 10:54 AM (39.120.xxx.25) - 삭제된댓글지하철 무료가 뭐 어떻다고
선진국들 다 할인하고 그래요. 어르신들 열심히 일하셔서 돌려 받으시는거죠
전철 출퇴근 시간에 어르신들 빠지라는건 뭔 논리인지
현재 생산성으로만 따지는건가요?
어이없네120. ..
'21.10.8 10:57 AM (211.33.xxx.77)위 두분 말씀 좋네요.. 새겨들어야 겠어요.
121. 음
'21.10.8 11:18 AM (106.101.xxx.133)지하철 적자 노선도 노인들 때매 바글바글 자리 없어요 그놈의 선진국 타령 웃기는게 이렇게 인구밀도 높고 노령인구 비율 높은데서 무슨 공짜예요 ㅋㅋ 조금이라도 받아 도덕적해이 근절해야 해요 여름에 시원하다고 하루종일 타고 있는 분들 어쩔
122. 우리나라 멀었다는
'21.10.8 11:22 AM (39.7.xxx.40)얘기는 왜 나오는지.
다른 나라 노인들 나이 앞세우지 않고
동등한 인격체로 젊은 사람 대하고 특별대우 바라지 않아요.
지하철에 음식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면서 생선비린내 풍기지 않아요...
나를 먼저 돌아보고 사회환경 탓하는 성숙한 사회분위기가 됐으면 합니다.
이만큼 노인'공경' 해주는 나라도 없어요.
다른나라는 노인은 그냥 신체적 허약자로서 보호해주지
공경이라는 개념은 1도 없어요.
남한테 피해 서로 안 주려는 태도와 약자배려로 대해줄뿐123. 그렇게 살아온
'21.10.8 11:34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습관때문에 그런거에요.
나이들면 익숙해진게 좋지
새로운건 좋아하지도 않거니와 적응도 힘드니까요.124. 그나이쯤되면
'21.10.8 12:11 PM (203.142.xxx.241)시장에 물건 사는것보다 시간보내고, 구경하고, 이런걸로 가죠. 남는게 시간인데.
요양병원에 있는 제 엄마도 경동시장을 자주갔었어요. 집은 인천인데...125. 동글이
'21.10.8 12:59 PM (222.120.xxx.32)시간이 돈인 시기가 지났잖아요.
자기 시간당 인건비가 몇 십.몇백인 사람은 택시타고
인건비가 제로인 사람은 버스타고..
시간이 너무 많고 하루가 생산적으로 안가니 재래시장가서 시간을 보내고 돈을 덜 쓰는것으로 보람을 찾는것 아닐까요?
다른 시간당 수익이 있으면 그거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