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딸 이제 안 보여줄려구요.
동서네는 아들(철수) 있구요.
시어머니가 "우리는 철수밖에 없다. 니 시아버지도 늘상
우리 철수,철수... 철수만 앉으나 서나 오매불망하신다."
철수가 시가에 안 내려왔는데, 우리 애 얼굴 쳐다보고 "아, 철수 보고싶다. 철수 보고 싶어." 시전
처음에는 놀라고 속 상했는데요.
이제는 ㅅㅂ 어쩌라고, 철수 많~~~~이 사랑하세요.
우리 딸, 당신들 세계에서나 인정 못 받지, 얼굴 이쁘지 의대다니지.
성격 끝내주지.
이제 손녀딸 더 이상 없을 줄 아셔요.ㅎㅎㅎ
1. ㅇㅇ
'21.9.25 7:57 PM (223.38.xxx.23) - 삭제된댓글보여주지 마세요. 글만봐도 화가나네요
2. 의대에서
'21.9.25 7:58 PM (58.140.xxx.197)남자손자 ko패 ㅠㅠ
3. ...
'21.9.25 7:58 PM (221.151.xxx.109)아프면 손녀찾겠네요
진짜...왜 저러는지4. 샬랄라
'21.9.25 7:58 PM (211.219.xxx.63)다음에 아파서 손녀딸 병원.....
생까세요
마음 변하지마세요5. ..
'21.9.25 7:59 PM (58.79.xxx.33)그냥 할머니 쨘하네요
6. ㅇㅇ
'21.9.25 7:59 PM (175.207.xxx.116)생까세요
마음 변하지마세요..5527. ㅇㅇ
'21.9.25 7:59 PM (112.161.xxx.183)의대에서 게임 끝ㅋㅋ
노인네 어쩌나8. ...
'21.9.25 7:59 P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저런 할매가 짠하다는 사람도 있네ㅎㅎ
9. ...
'21.9.25 8:01 PM (86.178.xxx.170)저같아도 이젠 안보여줍니다. 너무 속상해마세요. 따님이 무려 의대생이잖아요! 님이 진정 위너~
10. 세상에
'21.9.25 8:02 PM (211.112.xxx.251)저렇게 미련할수가...
11. 에이구
'21.9.25 8:04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손자가 공부 못하고 안풀리면
잘난 손녀는 지앞가림 한다고
재산 손자쪽으로 몰아주던데요
쥐뿔 암것도 없는 집이면 신경 끊고 사는게 승12. 릴렉스
'21.9.25 8:04 PM (175.118.xxx.58)안 변합니다.
20년동안 받은 차별(것두 먹는 거 같은 치사한 거) 적고 되새길려면 브리테니커 백과사전 열 권 넘습니다.
다만 제발 제가 미워하는 마음, 다스리고 용서하는 게 너무 힘이 드네요.13. ㅇㅇ
'21.9.25 8:06 PM (223.38.xxx.23) - 삭제된댓글뭘 굳이 영서까지 하려고 하세요. 사과를 한 것도 아닌데.
아프면 딸 병원 찾을 텐데 딱 자르시구요, 용서도 억지로 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그냥 흘러가는대로 두세요.14. ....
'21.9.25 8:08 PM (183.100.xxx.193)뭐하러 다스리고 용서해요? 그냥 미워하세요 차별하는 사람은 지금 80세면 100살까지 20년동안 계속 차별하고 상처줄텐데 님만 혼자 다스리고 용서해야 하나요? 일단 따님 의대간거 축하드려요~~
15. ㅇ
'21.9.25 8:09 PM (118.235.xxx.12)남편은 본인 엄마 저러는거 보고 가만히 있나요?
그 할머니 참 멍청하네요.16. ...
'21.9.25 8:12 PM (222.236.xxx.104)의대에서 게임끝난것 같은데요 ...ㅋㅋ
17. 그런줄
'21.9.25 8:12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뻔히 알면서 애는 왜 데리고 다녔어요?
애 상처받았겠네요.
세상에 의대 손녀를...쯧18. ㆍㆍ
'21.9.25 8:12 PM (223.39.xxx.200)안보여줘도 아쉬워하지도 않을텐데요
19. ..
'21.9.25 8:13 PM (183.97.xxx.99)이쁘고 공부잘한 손녀딸 보다
철수가 뭔가 부족하고 짠한 게 있나보죠!!!!
보니까
원글님이 위너 같은데
그러거나 말거나 하세요
딸은 데려가지 말고 부를 때나 데려가세요20. ..
'21.9.25 8:16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부른다고 왜 데려가요.ㅎㅎ
21. ...
'21.9.25 8:17 PM (1.225.xxx.2)나중에 아프면 의사손녀딸 덕 보려고 젖은 낙옆처럼 들러붙을테니
그때 꼭 쌩까세요.
그러려면 남편단속부터 하시구요22. ...
'21.9.25 8:24 PM (122.36.xxx.234)죽 그런 식이었다면 원글님 못지않게 따님도 속으로 상처 많이 받았을 건데 굳이 왜 데려가셨는지? 님이 기분 나쁜 것 보다 아이 마음을 위해서라도 저런 할머니와는 단절을 시켜야 합니다. 부모가 가자니까 대놓고 차마 거절은 못하고 막상 가면 환영도 못 받으며 손자나 찾고...아이가 안쓰럽네요.
지금은 용서고 뭐고 할 것도 없고 나중에 시어머니가 어디 아프다고 손녀 찾을 때 아이에게 일절 말 옮기지 말고 원글님이 칼같이 자르세요.23. ....
'21.9.25 8:28 PM (211.178.xxx.171)우리 철수 기죽을라 네 딸 의대 간거 자랑 하지 마라.
이러지는 않나요?
저는 아들은 첫 손자라고 이뻐라 하는데 (아무 것도 해 준 건 없고 그냥 이쁘다고만 함)
둘째는 항상 찬밥 이에요.
근데 아들 이뻐라 하는 건 안 보이고 딸 찬밥 신세 인 게 너무 속상해요.24. ,,,
'21.9.25 8:31 PM (116.44.xxx.201)바쁜 의대생 왜 데리고 다니세요?
앞으로는 쭈욱 만나게 하지 마세요25. ㅇㅇㅇ
'21.9.25 8:4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의대에서 게임끝
손자기죽을까봐 일부러 그러는듯26. ᆢ
'21.9.25 8:52 PM (119.67.xxx.170)안보고 사는게 좋을듯요. 의대다니고 예쁘고 성격도 좋은 딸 위너인데 신경쓰지 마세요. 아 부럽다.
27. song
'21.9.25 9:13 PM (175.203.xxx.198)의대 ^^부러워요 ~~~
미련하고 못된 할망구28. 윈글님
'21.9.25 9:28 PM (211.207.xxx.10)여기서 화풀이 하시고
그냥 불쌍한 분이구나 지혜가없고 뭐가 소중한지 모르고 오로지
남존여비사상 제사 그런거에
눈먼분이구나
왜그런분 때문에 님 마음속에
미움같은 독이되는 에너지만
쌓아놓으시는지 억울하지 않으세요
딱 남편 님자녀의 핏줄로서
예의만 차리시고 자식을 위해
타인에게선행도 하는판에
그냥 불쌍한 노인네에게 적선한다생각하세요 선행의 끝은 없다하니
내자식 더 잘되게 한다 라는 맘으로 딱 기본만 하세요 (호구x)
그들이 던진 돌에 내마음을
독으로 채울 필요없잖아요?29. 나피디
'21.9.25 9:31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딸이 상처 많이 받았을 것 같은데 미움이나 분노의 감정이 생기지 않도록 원글님이 의연한 모습을 보이세요. 그냥 아무것도 아니란 식으로 노인네 말에 신경쓸 것 없다고 무시해버리세요. 엄마가 속상해하면 딸도 마음이 평화롭지 않을거에요. 저도 겪어봐서...
30. 형부...
'21.9.25 11:30 PM (217.225.xxx.10)저희 친정엄마 언니하고 사이가 나빠져서 대면대면하시는 상황인데도 형부에게..늘 병원 예약 부탁하고 있어요
참고로 형부는 종합병원 사무직이에요.
그것도 본인 아픈 것 뿐만 아니라 주변 친구들 병원 예약까지 부탁하고 있어요.
제가 엄마에게 그러지 말라고 타박을 했더니... 엄마가 늙어서 결국 주위 남은 친구들이 자기 일상에서 소중한 사람들이고 자기도 다른 걸로 친구들에게 부탁을 주고받으면서 살 수밖에 없는 처지라 어쩔 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님 시부모님... 정말 큰 실수 하신 겁니다.31. ㅇㅇ
'21.9.25 11:31 PM (1.240.xxx.34) - 삭제된댓글아무리 철수 좋아했어도 딸이 의대 같으면 마음이 싹 바뀔 텐데...그분들 진짜 병이 깊네요
32. ㅇㅇㅇ
'21.9.26 1:28 AM (211.51.xxx.77)안타깝게 읽다가 마지막 한문장에 반전이!
아니 예쁜 의대생 딸 뭐가 아쉬워서 거기서 그런소리 듣게 하나요? 나중에 병원갈때 신세나 지지 말라고 하세요.
물론 다 큰딸이지만 정서에 안좋으니 데려가고 손절시키세요.
그리고 이런 분들은 손녀가 의대간다고 맘 바뀌지 않아요.
손자말고 손녀가 의대간것 조차 둘이 바뀌었어야 하는데..하고 철수가 의대 못간 것만 속상할거예요.33. 울딸은
'21.9.26 2:32 AM (223.39.xxx.191)그래서 발길 끊었어요
딸이라고 이년저년하며 막 대하고 사람취급도 안하더니
막상 안가니까 보고 싶다고 찾더라고요34. ...
'21.9.26 2:48 AM (175.210.xxx.41)세상이 변했는데 어머님은 거꾸로 가시네요.
놀라고 갑니다. 연세가 어떻게 되시길래?
밖에서도 그러는건 아니겠죠? 그러면 정말 사람들 싫어할 거 같은디..35. ..
'21.9.26 3:04 AM (175.119.xxx.68)유치원생인줄 알았는데 글 다 읽으니 성인이네요
진작 발길 끊으시지
복 날아간 할배 할매36. ...
'21.9.26 5:45 AM (210.178.xxx.131)손녀 뿐 아니라 원글님도 발길 끊어야 완성입니다. 하루 이틀도 금쪽 같은 소중한 시간이에요. 왜 무식한 할배 할매한테 시간 낭비하세요. 저라면 벌써 그렇게 살고 있을 거네요.
37. 치매가
'21.9.26 5:54 AM (124.53.xxx.159)의심 되네요.
아니라면 지능이 모자란 분일거예요.
이 둘에 절대 해당 안된다 싶으면
보지 마세요.38. 짝사랑~
'21.9.26 8:43 AM (122.202.xxx.162)철수가 효도 많이 해야겠네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이뻐하는거 실속 없어요. 철수 엄마는 과연 좋을까요?
짝사랑도 자유인데, 냅두세요.39. ㅡㅡㅡ
'21.9.26 9:54 AM (121.133.xxx.99)저희 엄마가 그래요.,딸이 잘되고 아들 거지같이 사는게 딸이 기가 세고 복은 다가져가서라고..
딸보고 집사라 돈내나라 해요..니가 아들복 다 가져갔으니40. 의문의 철수1패
'21.9.26 11:24 AM (112.152.xxx.13)의대생 손녀 관심없는 노인분들은?ko패 ㅎㅎㅎ 철수는 영희나 잘 만나는걸로 ㅎㅎㅎㅎ 원글님 화이팅 ㅎㅎㅎ
41. 의대
'21.9.26 11:37 AM (1.227.xxx.55)공부하느라 바빠서 못온다면 되겠네요.
또 그게 사실일 거고.42. ..
'21.9.26 12:09 PM (218.52.xxx.71)사실 철수네는 쫄려서 못내려온것 같은데요 ㅎㅎ
43. 철수는
'21.9.26 12:23 PM (58.227.xxx.181) - 삭제된댓글어느대학 나왔어요?
그게 왜 궁금한지 ㅋㅋ
그노인네 참 ...44. ..
'21.9.26 12:56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클때는 관심 없어하다가
아니 철수보다 나은걸 알았는데
무시하다
손자노릇하라할 노인네네요.
앞으로 미래가 보이니
지금부터 선긋기 해야죠.45. ... .
'21.9.26 1:01 PM (125.132.xxx.105)우리 시부의 경우, 철수네가 오면 또 다른 손주 언제 오냐 노래하세요.
원글님 입장 이해하지만, 딸이 잘 커줬으니 그걸로 모지라고 못난 시부모 덮으세요.
아이 키워보니 할머니 할아버지와 손주는 혈육이라
우리가 중간에서 보이고 말고 상관없는 끌림이 있더라고요.
딸과 조부와의 관계는 딸에게 맡기세요.46. 의대?
'21.9.26 2:56 PM (211.218.xxx.114)의대보내는 엄마가
ㅅㅂ라니
품위없네47. ㅅㅂ소리
'21.9.26 3:32 PM (223.38.xxx.38)안나오게 생겼어요?
세월이 멏년이에요.
품위 웃기고 있네.48. ..
'21.9.26 3:38 PM (223.62.xxx.65) - 삭제된댓글윗댓글보니 할머니 빙의한 시어머니 오셨네요 ㅎ
이런상황에서 품위??하하하
저같으면 더한 소리 행동도 하겠구만
지나가던 개가 웃겠습니다ㅋ49. ㅎㅎㅎ
'21.9.26 4:21 PM (222.109.xxx.135)나름 선택과 집중 하시는 건가봐요. 저희 아들이 그 철수같은 손자인데 아빠가 할머니할아버지 집가자고 하면 항상 가요. 애틋한 맘이 있아요. 저는 무수리 취급이라 이제 더이상 안가요.
50. Dd
'21.9.26 6:13 PM (118.235.xxx.71)우리 시엄니 이야기 하시는 줄요ㅠ
저는 남매 가지고 있고 동서네는 딸하나인데
막 대놓고는 아니어도 눈에 꿀떨어지는게 보이고
은근히 조심스럽게 더 좋아하는 것 까지 보여서
제가 봐도 정말 나이든 사람들 아들 손주 사랑 못 말려 합니다ㅠ
굉장히 불편해요 우리 딸도 괜히 안됐고요
원글님 위로 드립니다ㅠ51. 절대절대
'21.9.26 7:07 PM (220.75.xxx.191)데려가지 마시구요
마음 다스리려 애쓰지도 마세요
왜 도대체 그런 맘을 가지려 애쓰나요
착한며느리 컴플렉스? 노노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