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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이니까 털어놔요.

ㅁㅁ 조회수 : 29,683
작성일 : 2021-01-23 00:45:45

미래가 너무 불안해요
현재를 즐기고 싶은데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를 즐기지 못해요.

39세 미혼인데
부모님 떠나시면 어떻게사나
너무 걱정스러워요. 아무한테도 얘기 안했는데 82에만 털어놓는 거에요.

다행이 직장은 있습니다.

결혼하고 자식도 있는 분들은 고생은 좀 하시겠지만
미래가 불안하지는 않을 거 같아요.
IP : 223.62.xxx.155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3 12:49 AM (116.39.xxx.162)

    다 살아집니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걱정하지 마시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사세요.

  • 2. ㅅㄷ
    '21.1.23 12:49 AM (182.216.xxx.215)

    저도 미혼일때 똑같은 생각했어요 애라도 자라잖아
    근데 이게 눈감아야 근심걱정이 사라질것같아요 그 무게또한
    성격탓인가
    암튼 새벽에 주무시고 우울은 수용성 아침에 샤워해요

  • 3. rollipop
    '21.1.23 12:50 AM (222.234.xxx.210)

    불안에 압도되지 마시고

    가만히 계시면 여러 생각에 괴로와지니

    마음이 힘들때

    나가서 걷기나 뛰기 하세요

  • 4. 딩크도불안해요.
    '21.1.23 12:51 AM (118.218.xxx.75) - 삭제된댓글

    나이 오십 바라보는 딩크부부인데 저희도 미래가 불안해요.
    양가 부모님들 부양하다보니...
    근데 또래 친구들이 무자식 상팔자라며 절 부러워하더군요.
    자식 키우기 벅차해요.
    비혼주의인 제 여동생은 사십 중반인데 얘도 미래가 불안타 하더군요.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결혼을 해도 안해도, 자식이 있어도 없어도 다들 불안에 시달리며 산답니다.
    토닥토닥.

  • 5. ㅇㅇ
    '21.1.23 12:53 AM (101.235.xxx.148)

    오히려 혼자인게 좋은거 아닌가요... 딸린 식구들 있어봐요. 더 골치아플수도 있는거죠. 누굴믿어요 나 자신믿고 사는거지.

  • 6. ㅇㅇ
    '21.1.23 12:54 AM (101.235.xxx.148)

    부양할 부모에 책임질 자식들에 능력없는 남편에.... 식구들 줄줄이 딸려있다고 안불안한거 아니죠. 다 케바케예요. 결국 인생은 혼자왔다 혼자 가는거교요

  • 7. ㅡㅡㅡ
    '21.1.23 12:58 AM (70.106.xxx.249)

    다 장단점이 있잖아요.
    그리고 님 나이에도 얼마든지 결혼 출산 육아 가능해요.
    주변에 다 만혼 노산이 흔하네요.

    애 키우는거 임신 순간부터 여자 몸만 죽어라고 축나요.
    상상초월 힘들고 피가 마르고 뼈가 녹아요.

    건강한 아이는 그나마 키우기 나은데(안힘들단건 아님)
    행여 기형이 있거나 자폐 문제있거나
    어디 애 아프기라도 하면 맘고생 몸고생 이루 말할수없어요.

    암 같은 중병 걸려 죽는 젊은 애엄마들도 많구요

    출산육아하다 몸 망가지고 못자고 못먹고는 기본이고요.

    노후도 골골.
    대신 님은 그런 고생은 안하잖아요. 돈버는것도 나혼자 벌어먹고 살면 되고. 임신 육아하며 맞벌이해보세요 역시 여자만 개고생

    님 한몸 잘 먹고 잘 자고 건강 챙길수도 있고. .
    독신라이프의 장점도 많아요
    애들있음 그런거 못하고 살아요. 아주 부잣집이라 도우미 척척 쓰면 모를까.
    그리고 노후는.. 무연고 독거노인 80프로가 유자녀 게다가 다자녀인거 이미 통계로 나온지 오래. 자식들이 있어도 고독사하는 경우 많아요
    심지어 자식들 다 유학보내고 이민가서 노인혼자 살다 사망.
    자식있다 든든하다 이런건 옛날얘기에요. 농사지을때 근처살때 얘기
    요새는 자식있으나 없으나 요양원 실버타운 요양병원에서 살죠
    저희 조부모님 세대나 자식이 옆에서 챙겼어요.
    심리적 안정은.. 남편이건 자식이건 내몸아파도 늙어도 밥해줘야하고
    내가 뭔가 이용가치 있을때나 날 필요로 한다 내지는 나는 그저 가정의 부속품 같단 생각.
    지금 님 장점을 즐기세요 결혼은 아직 충분히 가능해요

  • 8. 누구나
    '21.1.23 12:59 AM (61.83.xxx.150)

    미래는 누구나 다 불안해요

    3년후 퇴직인데 뭐하고 지낼지 생각이 많네요

    꾸준히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싶고
    여행도 다니고 싶은데
    어떤 취미를 계속할까
    여기 저기 물색하고 다녀요.
    좀더 젊을 때 해외 여행 다니고
    더 늙으면 아시아나 국내만 다닐려고요.

  • 9. ...
    '21.1.23 1:07 AM (39.124.xxx.77)

    다들 자기 위치에서 나름대로 불안한거 같아요.
    기혼이든 미혼이든 애가 있든 없든요..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 안쓰럽달까...
    어쨌거나 닥치지 않은 미래인데 그렇다고 마냥 놀거나 넋놓고 잇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열심히 살면서도 불안해한다는게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들 넘 부지런하고 미래대비를 열심히 하고 그러다보니
    그냥 사는 자체로 불안감이 커지는것도 있어보여요.
    얼마전 여기서 소개받은 정신과의사쌤이 말씀하신 말이 떠오르는데...
    here and now 항상 마음이 현재에 있어야 좋다구요..
    현재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아니라면
    어찌될지 모르는 미래보다는 현재에 좀더 집중해보세요..
    이런말 하는 저도 굉장히 미래지향적이고 불안이 많은 사람이에요.
    다만 현재에 집중하려고 노력할 뿐이지요..

  • 10. 밤이니까얘기해요
    '21.1.23 1:16 AM (183.106.xxx.117)

    님이 진심 부럽네요
    외롭고 불안하다고 결혼하진 마세요
    책임감 말도 못해요
    부모 남편 자식 돌봄노동 끝이 없고 매일 밥상 차리는게
    지옥 같아요
    옆에 가족이 있어도 외로움 인생의 고통은 오롯이 혼자 몫이에요
    그럴바에야 몸이라도 편해야죠
    미래의 불안을 덜기 위해 가족을 만든다는건 현재를 갉아먹는것과 같아요
    그렇게 현재를 갈아 만든 미래가 행복일 확률은
    얼마일까요?

  • 11. ㅇㅇ
    '21.1.23 1:17 AM (211.193.xxx.134)

    지금이라도 짝 찾아보세요
    대충은 하지마세요
    혼자보다 못할 수도 있습니다

  • 12. ...
    '21.1.23 1:23 AM (122.35.xxx.188)

    지금 이 순간을 즐기세요. 미래를 앞당겨와서 걱정하지 말아요. 이러다 님이 부모님보다 먼저 죽을 수도 있답니다. 만병의 근원..스트레스.... 보장된 미래는 없죠.
    오늘 티비보니 자식이 많아도 결국 혼자 살더라구요.
    또 모든 자식은 죽을 때까지 기쁨의 원천이기도 하지만 가슴앓이의 대상일 수도 있구요..
    걍 내가 처하게 되는 환경에서 주변사람들 사랑하며 살다가 가는거죠.
    전 요즘 .... 오늘 하루는 하나님이 내게 무엇을 원하실까...그것 하나만 생각해요. 그러다보니 시엄니께 전화하게 되네요.

  • 13. ....
    '21.1.23 1:25 AM (61.83.xxx.150)

    빛 좋은 개살구예요.
    다시 태어나면 비혼으로 살겁니다.
    자식에 대한 책임으로 때려 치고 싶지만
    아직 더 직장 다녀야 하고
    나중에 엄마로서 딸에게 뭔가 도움이 되어야한다는
    책임 의식도 있어요.
    혼자면 내일 죽어도 부담없고
    돈 더 벌어야한다는 노력도 덜할 것 같아요.
    인간은 누구나 외로운 존재같아요

  • 14. ....
    '21.1.23 1:27 AM (61.83.xxx.150)

    외롭다고 결혼하지마세요
    그 책임에 따른 댓가가 커요.

  • 15. 다그래요
    '21.1.23 1:34 AM (82.1.xxx.72)

    애 있으면 더 불안...전 애 없을 때가 훨씬 덜 불안했어요.

  • 16. ..
    '21.1.23 1:36 AM (175.223.xxx.206)

    전 다시 태어나도 결혼은 할 거에요 늦게요
    아이는 안낳을 거구요.
    혼자 살기에 전 너무 나약해서요. 외로움도 많이 타는 성향이면
    더 그렇죠.
    님 성향 파악해서 결정하세요.
    부모님이야 나만 겪는 이별도 아니니 나이 먹으면
    어느 정도 극복돼요

  • 17. ㅡㅡㅡ
    '21.1.23 1:37 AM (70.106.xxx.249)

    그니까요
    애 있음 더 불안해요 내가 지켜야할 대상이고 내가 주기만해야하고
    어디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이상한거보이면 걱정가득이고
    애 있다고 든든하다는 건 옛날 노인네들 잔뜩 낳아 그냥 길에놓고 키우다 몇 죽어나가고 살아남은 몇명이 나중에 다달이 생활비 부칠때 얘기인듯

  • 18. 아..
    '21.1.23 1:45 AM (211.177.xxx.23) - 삭제된댓글

    이해는 하는데 전 애들 걱정에 스트레스가 엄청나요 부부만 있으면 여유있게 살텐데 ㅜㅜ

  • 19. 그게요
    '21.1.23 2:13 AM (1.127.xxx.163)

    그 증상이 사실은 뇌호르몬 불균형이라 우울증 증상이에요. 항우울제 들어가면 빙빙 돌던 생각이 그치고 현재에 집중할 수 있게 되요

    조금 과학적으로 접근해서 보시길.. 뇌가 고장나서 그렇습니다
    감정적 부분이 과열되어 있고 이성적인 사고 담당부분이 열나서 활동 못하고 찌끄러져 이불덮고 앓는 상황 이에요

  • 20. 그게요
    '21.1.23 2:22 AM (1.127.xxx.163)

    뇌에 송과선이라는 부분이 석회화 되면 사고가 또 티미해 지기도 하구요, 치매와도 관련있다고...

  • 21.
    '21.1.23 3:06 AM (211.57.xxx.44)

    남편이 있어도 자식이 있어도 미래는 불안하네요

    본인아 못가본 길이 장점만 보일듯요

  • 22. 불이중도
    '21.1.23 3:09 AM (125.209.xxx.18)

    유투브 법상스님 반야심경 몇일전에 올리신거 보셔도 되고 그스님꺼 다른거 들으시면 도움될듯해요

  • 23. ...
    '21.1.23 3:47 AM (92.238.xxx.227)

    전 오십대 중반인데 다시 태어나도 결혼 할거예요. 남자하고든 여자하고든.. 혼자보다 둘이가 서로 의지되고 같이 모으고 하는게 좋아요.

  • 24. ....
    '21.1.23 3:47 AM (66.220.xxx.152)

    자식과 남편이 있어도 미래가 불안해요
    남편이 무능력하고 자식이 속 썩이면
    원글님의 걱정은 사치로 보일 정도로 힘들 거든요

  • 25. ..
    '21.1.23 6:49 AM (175.223.xxx.64)

    가정이 있다고 꼭 안정적인건 아닌가 보네요
    각각의 장단점이 있을듯

  • 26. ...
    '21.1.23 8:28 AM (173.70.xxx.210)

    결혼이 주는 안정감은 딱 3년. 그후엔 지겹고 반복되고 애낳았음 지지고 볶고. 행복 잠시. 불안한건 미혼이나 기혼이나 같은데 원글님이 생각하는 가정이 있고 남편과 자식이 있어 덜외롭고 울타리 되주는대신 그들때문에 정신적 고통오고 괴로운 날도 많다는 걸 아시는지요? 세상 공짜 없고 죽을때까진 모르는게 인간사라 인생은 그냥 혼자다 하면 제일 편해요.

  • 27. 결혼 30년에
    '21.1.23 8:33 AM (185.17.xxx.111) - 삭제된댓글

    별거 이혼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 사람들은 불안해서 어떻게 살까요.
    그런데도 다들 살아가잖아요.

  • 28.
    '21.1.23 8:41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결혼은 하느냐 마느냐 보다.. 어떤 사람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겠죠.

  • 29. 앞으로
    '21.1.23 9:02 AM (211.108.xxx.29)

    지금살아온세월만큼 살겁니다
    (적어도40년)
    너무힘들게 자신을 옥죄이면서 살지마시길...
    하루를살아도 행복하게살아야지
    다가올미래를 잔뜩걱정하고산다면
    앞으로 사는삶이 살아도사는게 아닐텐데
    이건불행한겁니다
    내일지구가 종말이와도 나는사과나무한그루를
    심겠다
    그냥 하루하루 최선을다해 즐겁고행복하게
    살겠다 그러다보면 그환경에 좋은배우자도
    나타날수있고 주변환경은요
    남이만들어주는게 아니고
    내가만드는겁니다
    살다보면 삶이 그리요란하지않아요
    드라마틱하지도않고요 그냥 느끼면서 사는겁니다

  • 30. ...
    '21.1.23 9:22 AM (58.140.xxx.12)

    결혼해서 남편, 자식 있어도 걱정이 많고 불안한건 마찬가지에요.

  • 31. 모든
    '21.1.23 10:21 A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다 그러고 삽니다. 님만 불안한거 아니예요. 결혼을 해도 안해도, 돈이 있어도 없어도 미래는 늘 불안하죠. 그러니 미래에대한 걱정은 접어두시고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생각하시고 살면됩니다.

  • 32. ~~
    '21.1.23 10:26 AM (180.70.xxx.207)

    하루하루 현재가 모여 미래가 되는거예요 지금이 행복하지 않다면 미래도 불투명한거예요 씻고 나가서 걸으세요 생각도 걱정근심도 중독입니다

  • 33. ...
    '21.1.23 10:36 AM (116.121.xxx.143)

    결혼해서 자식 있어도 불안하긴 마찬가지 입니다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기로 하고 그냥 현재에 충실하세요

  • 34. ㅁㅁㅁㅁ
    '21.1.23 12:05 PM (119.70.xxx.213)

    자식의 미래까지 걱정돼요
    모든 자식이 자기 앞가림 척척 잘하는것도 아니고
    요즘은 좀 잘났다싶어도 자기앞가림하기 힘든세대잖아요
    결혼을 안?못?하고 나이먹어서도 부모에게 묻어사는 경우도 많고.
    혹시모를 자식의 미래 위해서 남편이 좀더 돈벌어오고 나도 좀더 절약하면 좋겠다 싶죠

  • 35. 부모님이
    '21.1.23 2:30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한날 한시에
    같이 떠나는것도 아니고

    그때가 되면 님이 오십이 넘어
    부모 간병하느라 불안해할 틈도 없이 바쁘고 힘드니 걱정 뚝..

  • 36. ...
    '21.1.23 3:48 PM (114.30.xxx.46)

    결혼하세요. 남친없음 결정사가입이라도 하시고.
    혼자보다는 둘이 낫죠.

  • 37. 자녀
    '21.1.23 5:41 PM (112.173.xxx.71)

    비롯한 생계가 불안한 현실도 많아요.
    어떤 상황이든 현재가 최선일 수 있어요.

  • 38. 고비고비
    '21.1.23 5:57 PM (122.34.xxx.62)

    죽어야 없어질게 근심 걱정, 불안이죠. 남편있고 자식있어도 근심 걱정 끊이지 않습니다.

  • 39. ...
    '21.1.23 8:29 PM (222.238.xxx.137)

    결혼하고 아이 둘 있는 40대 초반인데요
    직장있고 집 있어도 불안해요
    위로되고 의지되는 가족이지만
    그만큼 책임도 커지니까요

  • 40. 욕심을버리세요~
    '21.1.23 9:01 PM (175.208.xxx.235)

    다들 그렇게 살다가 가는겁니다.
    짐승들도 사람도 한세상 그렇게 살다가 가는겁니다.
    얼마나 성공하고, 열심히 살고, 누리고 살고, 가지고 사는지는 각자 능력이죠.
    돈 많은 부자도 돈 없는 거지도 이 시각 이 세상에 살아 숨 쉬며 먹고, 자고 나름의 인생을 살아갑니다.
    배부르고 등 따시고, 따듯한 잠자리가 있다면 편히 쉬고 또 내일을 열심히 살아가세요.
    나의 하루하루가 모여서 내인생이 되는거니까요.

  • 41. 아이고
    '21.1.23 9:33 PM (112.70.xxx.154)

    결혼하고 자식 생기면 더 불안하죠...걱정거리도 더 많고

  • 42. ㅇㅇ
    '21.1.23 9:52 PM (49.171.xxx.28)

    죽지 못해 삽니다
    결혼때 감쪽같이 속였던 남자쪽 유전병 발현해서 배우자와 자식 간병하느라 자신의 인생따위 없어요

  • 43.
    '21.1.23 10:19 PM (61.74.xxx.64)

    미래에 대한 불안감...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를 즐기지 못하는 고민. 공감하고 유익한 댓글들 감사히 참고할게요. Here and now

  • 44. 블루그린
    '21.1.23 10:38 PM (210.222.xxx.97)

    자식의 미래가 불안하죠 지금 청년들 취업률이 십퍼도 안될듯

  • 45. 블루그린
    '21.1.23 10:40 PM (210.222.xxx.97)

    그리고 이혼률 4넘 높습니다 한국요. 미국 다음이라나

  • 46. ㅇㅇ
    '21.1.23 10:56 PM (123.254.xxx.48)

    솔직히 별 쓸때없는 걱정 한다 싶습니다.
    친척 친구도 있고 지금 부모님 살아 계시고, 직장도 있고 뭐가 고민이신지.
    진짜 혼자 지금 처절하게 사는 분들에 비하면 완전 복받은 환경이구만

  • 47. ㅇㅇ
    '21.1.23 11:42 PM (223.62.xxx.142)

    가족이 항상 내편이 아닐수도 있어요
    친조부께서 일찍 돌아가셔서 아빠가 본인가정에 대한
    책임감도 강하고 애착도 심한데 자유분방한
    저는 과잉보호 그게 너무 힘들었어요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나한테 이러냐는 아빠가 부담스러워 연락안한지 3년 넘었어요
    갑부는 아니어도 많은걸 누리며 살게 해주셨고
    미혼인 저 시집가지말라며 노후대비도 아빠가 해줬는데
    심리적으로 매우 부담스러워요

  • 48. ..
    '21.1.24 12:12 AM (223.62.xxx.96)

    나이 조금 더 있는 싱글언닌데 원글이 힘내요
    인생은 더불어살지만 깊이 들어가면 모두 혼자에요

  • 49. ㅇㅇ
    '21.1.24 12:45 AM (73.3.xxx.5)

    이건 그냥 개인들이 다 하는 보편적인 걱정일뿐
    미혼이라서가 아닐거에요

  • 50. 결혼은
    '21.1.24 12:22 PM (124.199.xxx.164)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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